•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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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극서 뉴욕보다 큰 거대 빙산 또 분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 남극탐사단(BAS)은 이날 산하 핼리과학기지가 있는 브런트 빙붕에서 면적이 1270㎢인 거대한 빙산이 분리됐다고 발표했다. 남극탐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빙산이 남극대륙에서 분리된 것을 발견, 당시 빙붕에 새로 생긴 노스 리프트가 북동쪽으로 뻗어나가 약 35킬로미터 떨어진 브런트-스탠콤 협곡과 만나면서 또 다른 큰 균열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이는 기존 다른 거대한 균열 쪽으로 점차 확산, 그 속도는 지난달부터 하루 1㎞씩 진행될 만큼 급속히 빨라졌으며 지난 2월 26일 오전 이 균열의 틈새는 몇 시간 내 수백 미터 벌어지면서 최종 뉴욕시보다도 더 큰 면적의 빙산이 빙붕에서 떨어져 나갔다. 남극탐사단은 빙붕에서 일어나는 빙산의 분리는 ‘자연현상’으로 기후변화로 인기된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남극탐사단의 다음 행동은 빙산의 분리 동향을 추적하는 것, “이제 향후 몇 개 주 혹은 몇 개월 내 이 빙산은 표류할 것으로 보이며 그 방향은 내륙지방일 수도 있고 브런트 빙붕 부근에 머무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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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프랑스 법원, 횡령혐의 전 대통령에 징역 3년, 집행유예 2년 선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월 1일, AFP통신에 따르면 당일 프랑스 법원은 횡령혐의, 권모사죄(权谋私罪)를 적용해 전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르코지는 2007년 대통령 경쟁시기 로레알 그룹 상속녀 릴리아나 베탕쿠르의 불법 후원금을 받았으며 2013년에는 길버트 아지버트 검사에게 프랑스 최고법원과 모나코에서 일자리를 얻어주겠다고 약속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사르코지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프랑스 대통령으로 있었다. 그리고 2012년 대선에서 연임에 실패하자 정계를 떠났으나 줄곧 소송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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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홍콩 반중인사 47명 '국가정권 전복' 혐의로 기소
    [동포투데이] 홍콩 경찰은 28일 오후 ‘국가정권 전복’ 혐의로 반중인사 47명을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기소된 47 중 23세에서 64세 사이의 남성 39명과 여성 8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1일 시주룽(西九龍)법원에서 재판에 회부됐다. 이들 가운데는 홍콩대 법학과 전 부교수인 데이요틴(戴耀廷), 사회민주연대 소속 천쯔제(岑子杰), 입법회 전 의원인 양궈슝(梁国雄), 호치웨이(胡志伟), 린줘팅(林卓廷) 및 복역 중인 전 홍콩독립단체 사무총장 황즈펑(之锋等)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 1월 "35+ 예비 선거" 조직·기획·참여한 혐의 및 홍콩 국가보안법 중 ‘국가정권 전복’ 혐의로 체포 구속됐다. 홍콩보안법 22조는 홍콩을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분열시키려는 행위와 정부를 전복하려는 행위를 한 자는 죄의 경중과 가담한 정도에 따라 최대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부터 최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구류로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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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잃어버린 조선족의 역사
    ● 김 규 조선족은 중국에 살고 있는 한민족으로 대개 조선시대 말부터 중국으로 이주하여 생활하면서 형성되었다고 한다. 형성된 역사가 짧기에 여기서 잃어버린 역사 얘기를 하게 되면 대부분 조선족 지식인들이나 역사학가들은 실소를 금할 수 없을 것이다. 백여 년밖에 안되는 조선족 역사에 그 무슨 비밀 같은 것이 있으며 잃어버린 것이 있을쏘냐고... 역사는 예전에나 지금이나 잃어버리고 고쳐지고 망각되는 일이 허다하다. 중국 조선족의 역사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잃어버리게 되었을까? 1931년 중국은 동북의 만주국 통치를 인정하면서 일본에 동북을 빼앗기고 만다. 동북을 강점한 일본은 바로 중국 동북의 길림성 조선 접경지대의 백두산 일대에서 맹활약하던 조선독립군(조선 독립을 위하여 싸우는 군대로 잠시 지칭하며 당시 이 군사력의 정확한 명칭은 모른다)을 첫 타깃으로 삼는다. 사실 1931년 전까지 동북은 중국 땅이어서 일본은 영사관의 병력과 현지 경찰 등으로는 조선독립군을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931년 이전의 조선독립 세력은 이미 중조 접경 지역에서 이십여 년간 발전을 하여 대규모의 병력을 가졌던 것이다. 그 예로 최서해 강경애 등 당시 프롤레타리아 계열의 작가들을 보면 모두 중국 땅으로 이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일제의 검열로 다만 중국 땅을 생존과 기회의 땅으로 묘사하였지만 실제는 백두산 일대에는 조선의 독립투사들이 대거 포진하여 있었다. 그중에는 파산된 농민도 있었겠지만 땅과 집을 팔고 구국 운동을 하려는 조선의 의로운 사대부 귀족과 의인들도 많았었다. 하여 연변과 동북에는 그 당시 애국지사들이 세운 학교가 많았다. 그 예로 윤동주는 심지어 기독교 계열의 학교를 용정에서 다니며 애국주의를 전수받았다. 1931년은 중국 조선인의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한 해였다. 그러나 역사에서는 그냥 일본의 동북 강점으로 나온다. 중국 조선인의 역사에서 백두산 일대에서 총칼을 갈며 광복을 꿈꾸는 피 끓는 인생들을 그냥 별 볼일 없는 사람들로 취급하고 있을 때 중국공산당은 당시 그렇게 보지 않았다. 중국 역사에서의 항일연군은 곧 조선독립군과의 연합을 의미한다. 정사에서는 지금 그 누구도 당시 조선독립군의 세력이 어떠했는가가 나오질 않는다. 다만 중국공산당의 영도하에서의 항일연군의 활동이 부각될 뿐이다. 그러나 이것은 당시 역사적 환경하에서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해석되지만 결코 우리가 망각해서는 안 될 역사이다. 조선독립군의 군사세력은 당시 동북에서 으뜸가는 위치에 있었으며 이 사실을 잘 아는 중국공산당은 조선독립군에 연합 제의를 한다. 그 당시 중공은 중국 전역에서 국민당에게 잔혹하게 탄압을 당해 겨우 수만 명이 정강산에 오를 때라 동북지역은 군사력과 당조직이 상대적으로 약해있었다. 일설로 양정우가 동북으로 올 때에도 단신으로 왔었다. 그만큼 동북의 중공의 조직과 군사력은 약했다. 1931년 일본의 동북 강점 이후 연변 일대 조선독립군에게 있어서 중국공산당과의 연합 유혹은 컸다. 다만 조선독립군은 성분이 복잡했는데 독립군 중 젊은층은 소련 사회주의 혁명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나이가 있는 일부는 서방 민주주의 혁명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대체로 소련의 혁명 성공을 인정하는 편이었으며 소련이 이끄는 국제공산당과 연계를 가지고 있었다. 국제공산당은 조선독립군의 현 병력으로 일본군을 상대로 승리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소련 접경지대로 이동하여 세력 보전하라고 조선독립군에 제의하였다. 중국공산당은 조선독립군이 중국 경내에 남아서 같이 항일연군을 성립하여 일제와 싸울 것을 요구하였다. 1932년, 일제는 동북 강점을 마치고 백두산 일대의 조선독립군에 대한 정벌을 준비한다. 조선독립군은 연변과 동북 각지에 산재하여 있는 독립군 우두머리들을 모아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회의를 연다. 즉 소련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중국에 남아서 유격전을 할 것인가? 이 고위층 회의가 반역자 혹은 간자에 의하여 일본군에 알려지며 조선독립군의 각 지대의 중대장들과 수령들이 포위를 당해 전부 희생된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어랑촌 13용사가 나타나게 된 전말이다. 어랑촌 13용사는 사실 중국공산당이 영도하는 유격대원들의 희생이 아니고 동북 일대 조선독립군 영수들의 마지막 울부짖음이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김구를 말하고 이승만을 알지만 이들을 모른다. 어랑촌 13용사는 유격대원으로 포장이 되었으며 그들의 이름도 사적도 전부 허구로 되어있으며 심지어 이 사건이 발생된 시점도 전부 허구로 되어있다. 우두머리들을 전부 잃은 조선독립군은 일부분은 소련으로 들어갔으며 (김일성) 일부분은 중국공산당과 합병하여 항일연군을 이루었다. 후에 이들의 대부분은(일설에 6개 사단 6만 명이라고 함) 김일성을 따라 조선군으로 편입되었으며 나중에 조선전쟁에서 대부분이 사라졌을 것으로 믿는다. 하여 오늘날에 와서 백두산 조선독립군의 역사는 영원히 미제로 남아있으며 전부 김일성 주석(그 당시 나이가 십 대)이 한 일로 역사를 쓰게 되었다. 1957년에 조선에서 사람이 와서(옛 조선독립군으로 추측이 된다) 어랑촌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사적을 묻는다. 이때에서야 중국에서는 이 부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들의 이름을 복구하려 했으나 이미 이십여 년이 흘렀는지라 어려웠다. 문화대혁명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연변에 어랑촌 13용사의 기념비가 세워진다. 그러나 그중의 인물들은 이젠 더는 알 수 없었으며 심지어 살아있는 사람이 용사에 들어가고자 하는 일이 발생했다. 역사는 똑똑히 적은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만약 중공의 유격대와 유격대원이었다면 그렇게까지 수십 년간 방치할 수도 없었으며 죽은 뒤에도 사적이 모호한 일들이 일어났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 오늘날에 우리가 보는 어랑촌 13용사는 일개인의 서술에 의하여 역사를 이용하는 자들에 의하여 가공이 되고 흐트러진 것이지만 역사의 진면모는 그 자리에 있었으며 지나간 역사는 결코 고쳐지지 않을 것이다. 이제 백 년이 다 돼가는 이 시점. 역사의 진실을 파헤치고 그걸 증명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 아마 우리의 후대들은 지금 역사책으로 전해져오는 어랑촌 13용사 이야기를 알고 믿으며 자랄 것이다. 조선족의 역사는 이렇게 영원히 잃어버렸다. 주 : 본문은 본지의 주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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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中, 독자개발 C919형 여객기 구매계약 체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월 1일, 상하이에서의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동방항공회사와 중국 상베이(商飞) 여객기 제조회사가 상하이(上海)에서 독자개발 C919 여객기 5대에 대한 공식 구매계약을 체결, 이 첫 5대의 C919형 여객기는 이제 상하이를 주요 기지로 상하이로부터 베이징(北京), 광저우(广州), 선전(深圳)과 청두(成都) 등 지역을 왕복 비행할 예정이다. 이는 C919형 여객기가 중국에서 정식으로 시장운영에 들어가는 첫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중국 동방항공과 중국 상베이여객기제조회사는 C919형 상업운영을 위하여 모두 적극적으로 준비, 새로운 기종의 운행 합격의 심사 결정을 포함하여 전문 인재 육성 및 고객지원 보장 협의 등 일련의 협상과 서명 과정을 거쳤으며 또한 여객기의 수출입, 재료 제공, 물류 저장, 신기술 응용, 정비 보장, 구조 최적화 등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C919형 여객기의 높은 질 운행을 보장하기로 했다. 또한 C919형 여객기의 연구제조 단계에서도 동방항공은 이 사업에 깊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0년 동방항공회사와 상베이는 C919형 여객기 구입주문 협의를 달성, 2016년에는 동방항공과 상베이는 프레임워크(合作框架) 협의를 달성하면서 C919형 여객기의 첫 ‘고객’으로 되었다. 이 외 동방항공을 놓고 보면 2020년 중국 내에서는 처음으로 전문 국산 여객기를 운영하는 항공사로 되었으며 국산 지선용 ARJ21형 여객기를 정식으로 운영한 사례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6대의 C919형 여객기가 선후로 상하이, 옌랑(阎良), 둥잉(东营)과 난창(南昌) 등지에서 시험비행을 진행, 진동, 고온과 고습도 등 중요 전문 항목의 시험비행 등 일련의 지면시험과 비행시험을 진행하였으며 2020년 11월에 모델검사 인정서(TIA)를 발급받으면서 전면적인 시험비행 검증단계에 진입했다. 또한 올해 1월에 중국민항 상하이 검증센터에서 제1차 검증시험 비행임무를 완료하기도 했다. 현재 C919형 여객기의 주문량은 815대이며 정식 교부 목표를 위해 모든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투입, 이는 새로운 기종 여객기에 있어서 ‘생명’을 부여하는 것으로 되고 있으며 항공회사와 여객기 제조사에 있어서도 역시 일종 거대한 도전으로 되고 있다. C919형 여객기가 2017년에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이래 민항관리국, 여객기 제조사, 여객기 운영사에서는 심도 있는 협동과 합작으로 C919형 여객기의 적항 입증 및 내지 운항 교부를 위한 확실한 보장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한편 750대의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10대 항공회사의 하나인 동방항공은 새로운 기종의 여객기를 접수하면서 이제 이 여객기에 대한 전면적이고도 심도 있는 ‘검증’을 진행, 이에 대해 C919형 여객기 제조사는 완벽형 기종이 시장 수요에 적응하는 과정의 묵계가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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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中 우한, 자율주행 택시 무료 시승 서비스 시작
    [동포투데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둥펑(東風)자동차가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성도인 우한(武漢)시에서 자율주행 택시 무료 시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2월 27일 '로보 택시(RoboTaxi)'라 불리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우한의 경제기술개발구역 도로에서 첫 선을 보였다. 둥펑자동차 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범 서비스에는 20여 개 지정 주차 장소, 10여 개 노선 등이 포함된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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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 中, 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역유입11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新疆)생산건설병단에서 1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해외 역유입 감염자는 쓰촨 4명, 광둥 3명, 톈진 1명, 상하이 1명, 허난 1명, 산시 1명을 포함하여 11명이다. 본토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1명, 의학적 관찰을 해지한 밀접접촉자는203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1명이 줄었다.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02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019명(퇴원 1만547명, 사망 200명), 마카오 특별행정는 48명(퇴원 47명), 타이완 지역은 955명(퇴원 919명, 사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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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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