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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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임당 신씨와의 인터뷰” 21세기 대한민국 여성들의 길을 묻다!
    ♦ 신사임당은 과연 조선판 청담동며느리였을까? 아주 오랫동안 ‘현모양처 이데올로기’에 갇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한 여인, 신사임당. ‘율곡의 어머니, 즉 아들 잘 키운 현모양처의 표상... 근데 그림도 잘 그렸다지?’ 이제껏 우리가 알던 신사임당은 대략 이 정도가 전부였다. 잘은 몰라도 대유학자 율곡의 가문이면 지체 높은 양반가였을 것이고, 그러니 부족한 것 없이 풍족한 생활을 영위하며 그림이라는 고상한 취미생활까지 누릴 수 있었겠지...? 5만원권 화폐에 새겨진 그녀의 초상에서 풍기는 귀티를 우리도 모르게 ‘부티’로 오해하고, 그녀를 조선판 청담동며느리 쯤으로 생각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사임당의 남편이 결혼하고 28년만에 겨우 작은 벼슬자리 하나를 얻었고(요즘 식으로 표현하면 50대에 첫 직장을 얻은 셈), 그리하여 살림살이가 결코 풍족하지 못한 와중에 사임당은 무려 7남매를 키워냈다는 역사적 진실이 우리에게 이야기해주는 건 무엇일까? 가난한 살림과 육아의 전쟁 속에서, 사임당이 결코 배부르고 등 따셔서 심심풀이로 그림이나 그린 건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그녀에게 그림을 그린다는 건 어떤 의미였을까? 무엇이 그토록 고단한 삶 속에서도 그녀를 치열하게 그림에 몰두하게 만들고, 후대까지 내내 감탄할 만한 색채를 그녀에게서 끄집어낼 수 있었던 것일까? 16세기를 살다 간 한 여인의 이야기가 이 시대의 여성예술가들에게, 아니 그냥 누군가의 아내이고 엄마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삶 또한 포기하고 싶지 않은 모든 여성들에게... 하나의 길을 제시해줄 것이다. ♦ about 가객 황숙경....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여창가곡 이수자인 황숙경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중견가객으로서 가곡, 가사, 시조 등 정가의 정통성을 올곧게 이어가는 동시에 정가를 활용한 새로운 양식의 공연으로 이 시대 대중들과 폭넓게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도 끊임없이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모놀로그 정가극 <황진이>, 다이얼로그 정가극 <이화우 흩날릴 제>, 다큐멘터리 정가극 <허난설헌> 등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고, 이번 <사임당 신씨와의 인터뷰> 역시 그 행보의 연장선상에서 조선시대 여성 예술가의 삶을 재조명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16세기 조선과 21세기 대한민국을 넘나드는 타임슬립 형식의 새로운 정가극을 선보일 것이다. ♦ 사임당의 이야기를 하는데, 왜 하필 ‘정가극’인가? ‘정가(正歌)’는 조선시대 문인들을 중심으로 화려하게 꽃피었던, 시(詩)를 노래하는 전통성악장르이다. 판소리나 민요는 알아도 ‘정가’라는 장르 자체를 생소해하는 이가 대부분이지만, 조선시대 지식인 음악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하고 즐겼던 노래는 가곡, 시조 등의 정가였다. 그러니 16세기 여성군자라고 할 수 있을 사임당의 목소리를 21세기 무대에 되살려내기에 정가의 창법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창작정가’만큼 딱 맞는 옷도 없을 것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며 사임당의 감정선에 이입해 노래를 감상하다 보면, 옛 선비들의 아정한 노래인 정가는 곧 지루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잘 몰랐던 사임당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영상으로 무대 위에 재현되는 사임당의 그림, 연기파 배우들의 맛깔나는 연기, 라이브연주 등 볼거리, 들을거리 풍성... 신사임당의 어린시절 본명인 ‘신인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여성월간지 기자가 마감 직전 펑크난 특집기사를 급히 채우기 위해 신사임당을 가상인터뷰한다는 설정으로 16세기의 신사임당과 21세기의 신인선기자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극적구성에, 홍대 디자인영상학부 겸임교수인 손우경의 영상디자인, 음악동인 ‘고물’의 라이브연주 등이 만나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연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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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8
  • 차재봉 안전문화운동 추진 위원, '2015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 수상 영예
    ▲차재봉 안전문화 추진 영등포협의회 위원이 '2015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을 수상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차재봉 안전문화 추진 영등포협의회 위원이 7일 오후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시상식에서 남다른 애국심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5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 주동담)에서 주최한 '2015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시상식은 7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수상자와 연예인, 언론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사회 각 분야에서 핵심적으로 국가동력의 역할을 해낸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그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상이 이뤄졌다.이번 시상에서 대상을 받은 채재봉 위원은 안전문화 추진 영등포협의회 위원으로 오랜 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하여 안전지킴이의 자문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평소에는 방범대원들을 이끌고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림동 일대에서 야간 방범 순찰활동과 거리청소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또 사비를 털어 영등포구의 ‘중국인거리’로 이름난 대림 3동에 ‘아담하고 멋진 방범초소’를 마련하는 등 감동적인 선행을 베풀어 외국인주민과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차재봉 회장은 이날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문화 나눔 활동을 통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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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8
  • 박석동 애국국민연대 총재, '2015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 수상 영예
    ▲박석동 애국국민연대 총재는 7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박석동 애국국민연대 총재는 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을 수상했다. 박석동 애국국민연대 총재는 2015년 12월 7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시상식에서 확고한 국가관과 남다른 애국심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5년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석동 총재는 평소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 및 효문화 소외계층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남북통일’ 주제로 정치·경제·외교·문화·체육 등 다방면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 '2015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은 (사)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하고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언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와 헌신으로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 그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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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8
  • 이이용 사무관, '2015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 수상 영예
    ▲이이용 국무총리 소속 광복70주년 사업추진단 사무관은 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을 수상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이이용 국무총리 소속 광복70주년 사업추진단 사무관은 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이용 사무관은 2015년 12월 7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시상식에서 확고한 국가관과 남다른 애국심으로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5년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이용 사무관은 2015년 2월 국무총리 소속 광복70주년 사업추진단에 선발되어 7대 역점 사업(민족정기 고양과 역사의식 확립, 역사 재조명, 경축행사, 세계속의 한국, 평화 통일 희망 확산, 청소년 및 젊은 세대의 참여 확대 및 미래비전 구상, 통일 국가 비젼과 전략 제시 등)에 적극적인 참여로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을 실현하는데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 재조명, 한반도 국제 포럼, 미래전략 종합 학술대회, 통일 박람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하여 한민족의 동질성 회복과 통일 희망 확산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이용 사무관은 선후로 201년 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장, 2002년 특별검사 표창장, 2008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표창장, 2012 모범공무원 표창장 등 많은 영예를 안았다. '2015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은 (사)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하고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언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와 헌신으로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 그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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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8
  • 서경덕 교수, '하시마의 숨겨진 진실' 전 세계에 알린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MBC 무한도전팀과 '하시마섬의 비밀'을 함께 제작하여 일본의 강제징용 사실을 널리 알린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하시마의 숨겨진 진실' 동영상을 제작하여 구글을 통해 전 세계에 광고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전 세계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검색 사이트인 구글을 통해 화면의 상하좌우 광고란에 'The Truth behind Hashima(하시마의 숨겨진 진실)'이라는 제목아래 'The Japanese governments distortion of historical fact must cease(일본 정부는 더 이상의 역사 왜곡을 중단해야만 한다)'를 노출하여 클릭하면 유튜브의 동영상(http://is.gd/aqkLQh)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5분 분량의 이번 영어 동영상은 하시마 등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지 5개월이 지났지만 약속했던 '강제징용'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동영상 안에는 사토 구니 일본 유네스코 대사의 공개 발언 및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의 외부 발언의 실제 영상을 삽입하여 말 바꾸기와 역사 왜곡을 반복하는 일본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동영상 말미에는 최근 중국의 난징대학살 기록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유네스코 분담금의 지급정지를 언급하며 압력을 가한 사실을 넣어 국제사회에 비난 받았던 점을 부각시켰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하시마 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때 '강제징용'에 대한 정보센터 설치 등을 약속해 놓고 등재 후의 새로운 나가사키시 안내서 발간 및 최근에 개관한 '군칸지마 디지털 뮤지엄'에서도 전혀 이행을 하고있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이런 일본 정부의 이중적인 모습을 구글의 광고를 통해 미국,일본,중국,호주,브라질,영국,남아공 등 전 세계 주요 10개국 네티즌들에게 널리 알려 세계적인 여론을 통해 일본 정부를 압박해 나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광고 비용은 치킨마루에서 전액 후원했으며 12월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시대,레드딕,디셀 등 젊은 청년 기업들이 동영상 제작을 위해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했다. 한편 서 교수는 하시마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되기 전 유네스코 위원들 전원에게 '하시마의 진실'이라는 동영상을 보내 '강제징용' 사실을 알려왔고 특히 지난 10월에는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 재정비 작업을 주도하는 등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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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7
  • 연희단 팔산대와 한림디자인고, 전통 연희 인재양성 MOU
    [동포투데이] 충북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교장 임종윤)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이 학교 대강당에서 국내 최정상 여성농악단 연희단팔산대(단장 김운태, 이하 팔산대)와 전통 연희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연희단 팔산대가 한국문화의집에서 판굿을 펼치고 있다. 팔산대와 한림디자인고는 이날 상호 연계적인 발전과 미래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창의력 있는 청소년들의 전통 연희 인재양성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에서 한림디자인고 3명이 팔산대 실습단원으로 지원한다. 이날 팔산대는 학교 대강당에서 학생들을 위한 기·예능이 종합된 가무악(歌舞樂) 일체의 ‘멀티플레이어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종윤 한림디자인고 교장은 “다양한 예능체험 활동을 지원해 명실상부한 국토의 중심 기호지방 최고의 학교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운태 팔산대 단장은 “전통이란 말만 들어도 식상해하는 청소년들에게 전통은 케케 묵은 것이 아니라 켜켜이 묵힌 것을 실감하게 해주고 인재양성을 통해 전통이 앞으로 가야할 길을 찾고 고민하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연희단팔산대’는 육십대 할머니부터 미취학 꼬마까지 25명의 여성단원으로 구성해 채상소고춤의 명인 김운태단장이 이끌며 그는 김덕수·이광수 등과 함께 활동한 '사물놀이' 원년 멤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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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7
  • 제10회 "금호아시아나컵"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동포투데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한우호협회, 한중우호협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제10회 금호아시아나컵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베이징지역 결승전이 5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있었다. 중국 현지 매체 중화넷(中華網)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베이징의 7개 대학교에서 추천한 선수 1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웅변과 그림 설명하기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올해 웅변 주제는 “중국의 꿈”이었다. 심사 위원들은 웅변 내용과 언어, 기교를 심사 기준으로 참가자의 수준을 평가했다. 베이징 제2외국어대학교의 양창(楊暢)학생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했다. 베이징 지역 우승자는 12월 19일 성도(成都)에서 진행되는 전국 결승전에 참가한다. 2006년에 처음 시작된 금호아시아나컵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1년에 한회씩 진행되며 현재 중국에서 규모와 범위가 가장 큰 전국적인 한국어말하기대회로 한국어 학과를 설치한 중국의 모든 대학교들이 참가할 만큼 영향력이 상당하며 중한 교류에 힘을 보탤수 있는 우수한 한국어 인재들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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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6
  • 전경련, 업종별 단체 대상 한·중·일 경쟁력 설문 결과 발표
    [동포투데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국내 주요 업종별 단체 및 협회 30곳을 대상으로 한·중·일 경쟁력 현황 비교를 조사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국내 주요 업종별 단체 및 협회 30곳을 대상으로 한중일 경쟁력 현황 비교를 조사한 결과, 중국에 가격경쟁력이 밀린다고 응답한 단체가 21곳인 가운데, 기술에서도 이미 추월당했거나 3년 이내에 기술을 추월당할 것이라고 응답한 단체도 19곳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쟁 일본기업에 기술적으로 뒤쳐질(13곳)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마저 일본에 비해 유사하거나 열세에 있다고 응답한 단체도 14곳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국내 산업이 과거 ‘중국에는 기술 우위, 일본에는 가격 우위’라는 공식이 깨지고, 중국의 가격경쟁력과 일본의 기술력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에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잃어가는 ‘샌드백’ 신세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경쟁력 전망에 대해서도 응답단체 24곳 중 22곳이 중국과의 경쟁에 부정적 전망을 하였고, 일본과의 경쟁력 전망에서도 응답단체 20곳 중 13곳이 악화를 예상해, 중·일에 기술과 가격 경쟁력 모두에서 위기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 경제상황, 금융위기 수준 이상 체감, 장기침체 우려 목소리도 커 現 경제상황에 대해 30개 중 20개의 업종별 단체가 ‘매우 심각하며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으며, ‘다소 심각하나 단기간내 회복가능하다’고 응답한 단체는 7곳으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위기 수준이 아니다’와 ‘다른 나라에 비해 좋은 상황’이라고 응답한 곳은 3곳에 불과했다.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했을 때 체감하는 수준이 ‘더 크다’는 답변이 7개, ‘비슷하다’는 답변이 15개로, 현재 경제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일과의 경쟁력 확보 위해서는 기업규제 완화가 가장 절실 중국·일본과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정부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항에 대해, 조사대상 30개 단체 중 15곳이 ‘기업규제완화’라고 대답했다. 이외에도 ‘법인세 인하, 세액공제 확대 등 세제감면’(11곳), ‘R&D 지원’(8곳) 등이 중국·일본과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경련 유환익 산업본부장은 “기업이 성장 한계를 돌파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정부의 과감한 규제개혁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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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5-12-06
  • 박태하 감독의 도전 또 통할가?
    [동포투데이] 축구결책층은 물론 연변FC 상하가 슈퍼리그 체제로 편입되면서 연변팀의 관련 행보가 또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내년 시즌 박태하 감독과 함께 할 감독진 인선 구성이 완료되고 선수단 보강, 영입 작업이 일사분란하게 추진되면서 올시즌 갑급리그에서 기가 막힌 신화를 써낸 박태하 감독이 여세를 몰아 슈퍼리그에서도 그 도전이 통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태하 감독은 새 감독진 구성에서 선수시절 수비수였던 이림생감독(심수우항팀 전임 감독)을 수석코치로 불러들였고 김성수 전 울산현대팀 키퍼 코치, 연변FC 선수들과 친화력을 자랑하는 문호일, 다년간 심수에서 사업(축구 관련)하며 차범근감독과도 친분을 쌓은 류건강을 체능코치로 발탁, 코칭스태프에 합류시켰다. 이외 박태하 감독은 2명 정도의 한국적 공격수의 추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외적용병 5명 가운데 3명을 한국인 선수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박태하 감독은 내년 시즌 목표를 소박하지만 현실적으로 잡았다. 바로 슈퍼리그 잔류다. 그는 래년 시즌 팬들의 기대가 크겠지만 오랜만에 1부리그(슈퍼리그)에서 뛰는만큼 슈퍼리그 잔류가 최종 목표라며 무엇보다 슈퍼리그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태하 감독은 내년 시즌을 대비해 해남 전지훈련에서 45명 내지 50명 정도의 선수단을 꾸려 면밀한 관찰을 통해 팀 골격을 짤것으로 보이며 일본 전지훈련에서는 40명 정도, 한국 전지훈련에서는 35명 정도의 선수단 규모로 축소해나가며 최종 30명으로 옥석을 가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하 감독이 중국 축구무대에서 일으킨 신드롬으로 한국적 감독들의 중국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연변의 히딩크”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가 내년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감독 박태하의 도전이 또 한번 통할수 있을지에 수많은 사람들은 흥분에 떨기도, 가슴을 졸이기도 하면서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 연변FC가 가야 할 길은 더욱 힘들 것이다. 갑급리그 우승, 슈퍼리그 진출은 이제 모두 지나간 역사이다. 내년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지만 절대 쉽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로라면 도전하는 것이야 말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박태하 감독의 말이다. 220만 연변시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태하 감독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연변일보 이영수 기자
    • 스포츠
    2015-12-06
  • 결혼 3개월 만에 잠적 '남편'…알고보니 8번째 '부인'
    <사진 제공 포커스뉴스> [동포투데이] 폭언에 금전까지 요구하다 결혼 석 달 만에 잠적한 남편(45)을 상대로 아내가 낸 혼인무효 청구 소송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1심 판결을 뒤집고 아내 손을 들어줬다. A(38)씨는 2013년 초 인터넷을 통해 자신을 세계적인 외국계 투자은행에 다닌다고 소개한 남편과 만났다. 둘은 같은해 6월 혼인신고를 했다. 남편은 결혼식 준비 당시에도 A씨를 일절 돕지 않았고 혼인식 후에도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오히려 간질환을 앓고 있다며 A씨에게 돈을 달라했고 "돈이 없다"는 A씨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그러다가 그해 9월 연락을 끊었고 2개월 뒤 남편은 먼저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소송 준비를 위해 서류를 떼던 A씨는 남편이 5번의 이혼과 2번의 혼인무효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자신이 8번째 부인이었다는 사실에 "결혼을 아예 무효로 돌리고 위자료를 달라"며 '맞소송'을 냈다. 1심은 부인이 가출한 증거가 없다며 남편의 이혼 청구를 기각했지만 동시에 A씨의 혼인무효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함께 혼인신고를 한 만큼 본인도 혼인의사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게 1심 재판부의 이유였다. A씨는 포기하지 않고 남편이 4년 전에도 인터넷으로 만난 여성과 한 달여 만에 결혼해 1억8000만원을 뺏은 사실을 찾아 항소했다.남편은 과거에도 외국계 증권사에 다닌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피해여성들을 만들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항소1부(수석부장판사 민유숙)는 "남편이 오로지 돈을 편취할 목적으로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1심을 파기하고 A씨가 낸 혼인무효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함께 혼인신고를 했지만 이는 남편의 의도를 알지 못한 채 한 것"이라며 "남편에게는 참다운 부부관계를 설정하려는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다만 남편으로부터 실제 재산피해를 본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A씨가 요구한 위자료 5000만원 가운데 500만원만 인정했다. 포커스뉴스 노이재 기자 nowl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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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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