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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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U-17 여자축구,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동포투데이] 중국은 14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4-0으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B조에서 호주, 태국에 2연승을 거두면서 중국은 이미 조 선두 일본과 함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일본은 이날 중국을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다른 경기에서는 태국이 호주를 3-1로 이겼다. 중국은 16일 준결승에서 A조 1위인 북한과 맞붙고, 일본은 같은 날 한국과 맞붙는다.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상위 3개 팀이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년 FIFA U17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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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마라도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동포투데이] 수십 년 동안 사라졌던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수상한 골든볼 트로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아구테스 경매회사는 이 트로피가 6월 6일 파리에서 경매될 예정이며 입찰자는 15만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독특함 때문에 수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로피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트로피가 와일드 포커 게임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도나가 빚을 갚기 위해 트로피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의 한 은행 금고에 트로피를 보관했다가 1989년 현지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한 후 금덩어리로 녹아내렸다는 설도 있다. 아구테스 경매사는 "트로피가 금-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프랑스 경매에서 골든볼 트로피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익명의 구매자가 구입했다. 구매자는 자신의 컬렉션에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었고, 온라인으로 검색한 결과 자신이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마라도나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주장으로서 '축구왕'은 아르헨티나 팀을 이끌고 결승전에서 독일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됐다. 특히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논란이 된 '신의 손'이었고, 다른 하나는 5연속 득점을 뛰어넘는 '세기의 골'이었다. 마라도나가 그날 입었던 유니폼과 경기 공은 이전에 수백만 달러의 가격에 경매에 부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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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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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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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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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내 외모 예쁘다고 생각한 적 없어”
    [동포투데이]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향해 온 몸을 내던져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일찍이 자신의 꿈을 찾은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7, TEAM J)는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3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예지는 지난해 7월 25일 일본에서 열린 ROAD FC 024 IN JAPAN에서 ‘일본 격투기의 여왕’ 시나시 사토코(39, INDEPENDENT)와의 대결로 데뷔했다. 박지혜의 부상 대체 선수로 출전했기에 준비 기간이나 경력 차이 등으로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의외의 선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WSOF에 출전, 일본의 와타나베 히사에와 대결을 펼쳤다. 베테랑 파이터들을 상대로 패배했지만, 그것을 값진 경험으로 삼고 오는 3월 12일 XIAOMI ROAD FC 029에 출전한다. 이예지의 이번 경기 상대는 일본의 시모마키세 나츠키(28, PERSONALSTYLES)다. 이예지의 승리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 이유는 지난 두 경기에서 베테랑만 상대했던 이예지가 자신과 전적이 비슷한 상대를 만났기 때문. 이예지도 “데뷔한 날짜도 거의 비슷하고 이번에는 훈련기간도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나와 꼭 맞는 상대”라며 이번 대결을 반겼다. 이예지에게 이번 경기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에서 자신의 첫 번째 국내 대회를 치르게 되기 때문. 이번 대회 준비에 대해 이예지는 “그라운드, 타격 모두 다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미트 트레이닝이나 기술 연습, 스파링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예지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고생의 나이에 프로에 데뷔, 부모님이 걱정을 고민으로 털어놓으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TV 출연으로 더욱 인지도가 높아졌다. 예쁜 외모로 사람들의 관심도 많아졌다. 그러나 이예지는 외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걸 거부했다. 자신은 외모보다는 실력으로 평가 받고 싶다는 것. 이예지는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예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실력으로 사랑받는 파이터가 되고 싶다. 근성 있는 선수, 모든 사람의 인상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케이지 밖에서는 여느 여고생들처럼 해맑게 웃다가도 케이지에만 들어서면 파이터로 돌변하는 이예지. 그녀가 첫 승을 거두고, 당당히 실력으로 사랑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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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3
  • 로드걸 최슬기, “케이지에 오른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다”
    [동포투데이] 모든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순 없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건 행복한 일이다. ‘로드걸’ 최슬기는 복을 받은 사람 중 한 명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원하는 대로 ROAD FC (로드FC) 케이지에 오르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2월 열린 ROAD FC 014. 이 대회는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데뷔, 최무겸의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획득 등으로 많은 이슈를 만든 대회였다. 대회의 퀄리티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최슬기의 인생을 바꾼 대회기도 하다. “윤형빈씨의 경기 때 (박)시현 언니가 로드걸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부러웠다. 그래서 언니에게 ‘나도 로드걸을 하고 싶다’고 졸랐다. 언니 덕분에 로드걸을 시작할 수 있었다” 최슬기의 로드걸 데뷔 무대는 2014년 5월 개최된 ROAD FC 015였다. 로드걸로서 첫 발걸음을 떼는 무대임에도 최슬기는 맹활약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최슬기는 로드걸로서 ROAD FC (로드FC) 대회,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로드걸의 상징이 됐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 한 달에 한 번씩 케이지에 오른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다.” 최슬기가 전한 로드걸의 장점이다. 이외에도 최슬기는 많은 것을 얻었다. 최슬기는 지난해 12월 XIAOMI ROAD FC 027 IN CHINA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을 갔을 때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 선물을 받는 것은 물론, 최슬기의 모습이 담긴 배너까지 팬들이 손수 준비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평소 일본어와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최슬기는 직접 중국어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중국 팬들의 열정적인 사랑에 최슬기는 “감사할 따름이다. 항상 나는 똑같은 것 같은데, 좋게 봐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즐겁다”라고 말했다. 케이지 위에서는 화려하지만, 최슬기도 보통 여성들과 다르지 않다. 평범한 일상도 있고, 봉사활동을 하며 좋은 일을 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쉴 때는 그냥 쉬거나 바빠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한다.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함이다. ROAD FC가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데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잠깐이긴 하지만, 가수로 활동했을 때 매주 팀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갔었다. 아직도 그때의 기억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현재 최슬기는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29에 참가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좀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이다. 최슬기는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한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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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2
  • 이예지, 케이지 안에서는 싸움닭! 밖에서는 귀여운 소녀
    [동포투데이] 케이지에 오를 때 본능적으로 변하는 파이터들이 있다. 그들은 케이지를 밟는 순간 눈빛이 달라진다. 케이지를 자신의 방처럼 편안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전쟁터로 생각하기도 한다. 케이지는 파이터들의 바꾸는 신비한 장소다. 이는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케이지는 반전을 만들어주는 미지의 세계 같다. 얼핏 보기에 격투기와 전혀 상관없는 여고생 같고, 해맑게 웃는 미소의 이예지(17, TEAM J)도 케이지만 들어가면 달라진다. 겉모습만 보면 이예지의 인생 사전에 ‘격투기’가 없어보지만, 케이지에서의 이예지는 싸움닭이 된다. 밴디지를 감고, 글러브를 끼우고, 케이지에 오르는 순간부터 달라진다. 순수한 웃음은 사라지고, 상대를 잡아먹을 것 같은 강력한 눈빛만이 얼굴에 남는다. 지난 2015년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이예지의 데뷔전이 열렸다. 이예지는 ROAD FC 024 IN JAPAN에서 ‘일본 격투기의 여왕’ 시나시 사토코(39, INDEPENDENT)와 싸웠다. 데뷔전에다 박지혜(26, TEAM POMA)의 부상 대체 선수로 출전해 어려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당연히 이예지가 패배할 거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럼에도 이예지는 포기하지 않았다. 실력과 경험에서 부족한 점을 패기로 메웠다. 포기할 만 했지만, 상대의 공격에도 주눅 들지 않고, 버티고 또 버텼다. 케이지가 이예지를 그렇게 만든 것이다. 경기가 끝난 후 이예지는 또 달라졌다. 자신의 경기에 대해 “아쉽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분명한 파이터지만, 케이지 아래에서의 말투는 귀여운 여고생이다. 강렬한 눈빛도 어여쁜 고등학생의 순진한 눈빛으로 변한다. 케이지에서의 무서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이 사라진다. 이예지는 3월 12일 다시 반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일본의 나츠키 시모마키세와 붙어 데뷔 후 첫 승에 도전한다. 전적이 비슷한 상대와 싸워 승리 가능성도 높다. 베테랑들과 싸워왔던 지난 두 경기와 다른 점. 이예지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원주에서 열리는 대회기에 각오도 남다르다. 이예지의 경기는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아지를 품에 안고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이예지가 케이지에서 싸움닭으로 변해 상대를 제압하고, 활짝 웃는 여고생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한편 ROAD FC (로드FC)는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9를 개최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02103)에서 구매할 수 있고,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수퍼액션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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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1
  • 박형근, “김민우는 네즈 유타와의 리벤지를 위한 반 계단”
    [동포투데이]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30, SSABI MMA)이 3월 12일 XIAOMI ROAD FC 029 출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지난 대회 패배 이후의 심정,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박형근은 <주먹이 운다 시즌3-영웅의 탄생> 출연 당시부터 ‘근자감’ 캐릭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고난 입담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 있는 모습은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캐릭터였다. 그러기에 팬들의 인기를 받기에 충분했다. 잡음도 많았다. 자신을 알린 ‘근자감 캐릭터’가 그를 비난의 화살을 받는 과녁으로 만들었다. <주먹이 운다 시즌3-영웅의 탄생>시절 ‘시민영웅’ 김형수(28, KIMDAEHWAN MMA)와의 마찰도 근자감 캐릭터로 인해 발생된 것이다. 주먹이 운다에서 김형수는 “박형근의 거만함을 꺾어주고 싶다”라며 불만을 표시했었다. 주먹이 운다 방송이 종료된 지 2년이 지난 현재도 김형수와 박형근의 앙금은 사라지지 않았다. 지난 1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29, 제 1경기가 끝난 후 김형수는 박형근과 백스테이지 인터뷰 진행하는 도중 공개적으로 대결을 신청했다. 애써 웃는 모습으로 박형근이 맞받아쳤지만, 갑작스런 대결 신청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김형수의 도발은 멈추지 않았다. 다가오는 XIAOMI ROAD FC 029 대회에서 진행될 박형근과 김민우(23, MMA STORY)의 대결에 대해 “박형근은 실력 검증도 안 됐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박형근도 김형수가 내린 일련의 평가에 대해 “쪼잔하게 옛날 ‘주먹이 운다’의 앙금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줄 몰랐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김)형수는 나한테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형수는 내 인기와 인지도가 부러웠던 거 같은데,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고 있다”며 여유롭게 넘겼다. 이번 경기를 김민우(23, MMA STORY)와 치르지만 박형근은 상대인 김민우보다 자신을 꺾었던 네즈 유타에게 더 관심이 있다. 문제훈과 네즈 유타의 경기를 볼 때도 “네즈 유타와 싸우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라고 말할 정도. 박형근은 “프로선수로서 승패를 모두 경험했고,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인정 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 (김)민우는 네즈 유타와의 리벤지 매치를 위한 반 계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김민우에게는 “인기 많은 근자감 파이터 형근이 형이다. 언젠가 한 번 할 거라고 생각했지? 형도 그렇게 생각했다. 형이 이번에는 무조건 이겨야겠다. 너는 지고 나서 어떤 표정을 해야 할지 생각하고 왔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박형근과 김민우가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29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02103)에서 구매할 수 있고,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수퍼액션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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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1
  • 연변부덕FC 상해공항에 도착
    [동포투데이] 2월 28일 오후 연변부덕FC가 상해에 도착했다. 오는 3월 5일 상해 홍구경기장에서 상해록지신화와 경기를 치루기 위하여 전날, K리그 챌런지(2부리그) 안양FC와 마지막 평가전으로 한국 제주도에서의 전지훈련을 결속 짓고 상해로 이동했다. 이날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에서 조직한 열혈 연변축구팬들이 상해푸동국제공항에서 박태하 감독이 인솔하는 연변부덕FC를 뜨겁게 맞아주었다. 연변부덕FC가 해푸동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마중 나온 열혈 연변축구팬들로 현장은 바로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박형군 주임이 상해에 상주하고 있는 근 10만 명 되는 조선족들을 대표하여 연변부덕축구팀의 박태하 감독, 이림생 수석조리감독에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밖에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에서는 연변부덕축구팀에 백산수 100박스를 증정했다. 박형군
    • 스포츠
    2016-02-29
  • 로드걸 3인방 최슬기·공민서·임지우, “34-24-36 몸매 비결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로드걸 3인방 최슬기, 공민서, 임지우가 대회를 앞두고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29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로드걸 역시 선수 못지않게 운동에 돌입하고 있다. 맏언니인 최슬기는 베테랑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몸매 관리에 열중하고 있다.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식단 조절을 하고, 체육관에서 운동하며 지내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가운데도 운동은 꼭 빼놓지 않는다고. “올해는 건강미 넘치는 로드걸의 최슬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공민서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재원답게 건강한 모습을 전해왔다. 특유의 근육질 몸매와 유연성이 매력적이다. 대회 현장에서는 수줍은 듯 귀여운 미소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공민서는 “어릴 때부터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아침저녁으로 2시간 이상은 항상 운동한다”라고 밝혔다. 임지우도 선배들에 뒤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로드걸 선발대회 우승자 출신답게 빠르게 적응,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임지우는 “운동을 평소 많이 즐기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은 개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열심히 운동한다. 청순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이제는 섹시하고 건강미 넘치는 임지우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로드걸들이 소속되어 있는 ROAD FC (로드FC)는 3월 12일 원주에서 XIAOMI ROAD FC 029를 개최한다. 메인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과 말로 산드로의 타이틀 매치이며, ‘원미니트’ 김수철은 UFC 출신의 마커스 브리매지와 코메인 이벤트로 경기에 나선다. 또한 ‘주먹이운다’ 출신의 박형근과 심건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가 각각 출전한다. 3월 5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제 1회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 및 ROAD FC 사랑♡나눔 프로젝트 두 번째 이야기 ‘사랑 나눔 헌혈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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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6
  • 中순지하이, 손흥민 선수에게 아시아 최우수 축구선수상 수여
    [동포투데이] 2월 2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훈련기지에서 영국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 아시아 최초 입성자인 순 지하이(孫繼海, 왼쪽) 선수는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손흥민 선수에게 아시아 최우수 선수상을 수여했다. 순 지하이는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활약한 중국 최고의 축구스타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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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5
  •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 21초 패배 아픔 극복 … 입담 과시
    [동포투데이]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0, SSABI MMA)의 자신감은 여전했다. 네즈 유타(34, WAJUTSU KEISHUKAI TOKYO)에게 패한 아픔을 모두 잊고, 다시 입담을 과시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상대 김민우(23, MMA STORY)를 향해 거침없는 멘트를 던졌다.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과 ‘밴텀급의 강자’ 김민우가 대결한다. 그 무대는 XIAOMI ROAD FC 029다. 박형근은 <주먹이 운다 시즌3-영웅의 탄생> 출연 당시부터 ‘근자감’ 캐릭터로 인기가 많았다. 뛰어난 입담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 있는 모습이 팬들의 사랑을 받은 것. <주먹이 운다 시즌3>에서 준우승도 차지하며 실력과 스타성도 입증했었다. 프로무대에서는 세 번의 경기를 치르며 2승 1패를 거뒀다. <주먹이 운다 시즌3> 결승전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임병희에게 복수했고, 한이문을 KO로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승승장구하던 박형근은 네즈 유타와의 대결에서 패했다. 많은 준비를 했지만, 1라운드 21초 만에 무릎 꿇었다. 당시 심판의 스탑이 너무 빨랐다며 항의해 박형근은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박형근은 SNS를 통해 사과를 했고, 패배도 인정했다. 박형근은 당시의 상황 그리고 현재 경기를 준비하는 근황을 전했다. “경기가 끝난 후 대기실에서 울분을 토해낸 다음 네즈 유타와의 경기를 다시 돌려봤다. 원래 나는 시합을 많이 돌려보는 편인데, 네즈 유타와의 경기는 더욱 많이 돌려봤다. 진 건 진거니까 깨끗이 패배를 인정한다” 지난 경기의 패배를 인정하는 박형근의 말이다. 이번에 박형근이 싸울 상대는 김민우로 만만치 않은 강자다. 종합격투기 7경기를 치러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문제훈에게 패하기 전까지 파죽지세의 5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25일 일본에서 열린 ROAD FC 024 IN JAPAN에서는 일본의 베테랑 사토 쇼코(29, SAKAGUCHI DOJO)를 꺾으며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워낙 강한 상대라 박형근의 패배를 예상하는 의견들이 적지 않다. 박형근도 그런 이야기들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경기가 끝나면 되물어보려고 한다. 내가 진다고 했던 사람들에게 다시 얘기해보라고.” 박형근은 근자감 파이터 다웠다. 자신감이 넘쳤다. 김민우에 대해 “스파링도 예전에 해봤고, 잘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문)제훈이 형한테 미끄러지기 전까지 전승이었다. 사토 쇼코 선수와 싸울 때 로-블로를 정신력으로 이겨낸 것을 보고 놀랐다. 남자가 아닌 줄 알았다. 개인적으로 이윤준 다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높이 평가하면서도 “준비 잘해서 왔으면 좋겠다. 미안하지만, 내가 위에 있을 거다. 챔피언을 노릴 텐데, 나랑 경기를 하게 됐으니 다시 한 바퀴 돌 거다.”라며 승리를 예고했다. 박형근의 이번 경기 전략은 간단하다. 자신을 지도하는 감독의 말을 잘 듣는 것. 박형근은 “네즈 유타와 경기를 했을 때 작전이 있었다. 근데 내가 1분만 내 스타일대로 하고 싶다고 했고, 그래서 졌다. 주먹이 운다 결승전 때도 세컨이 너무 많다보니까 집중을 못했다. 결국 말을 안 들어서 졌다. 이번에는 무조건 감독님 말씀 듣고 경기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형근과 김민우가 격돌하는 XIAOMI ROAD FC 029는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메인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과 말로 산드로의 타이틀 매치이며, ‘원미니트’ 김수철과 마커스 브리매지의 경기는 코메인 이벤트다. 또한 ‘주먹이 운다’ 출신의 심건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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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5
  • ‘천의 얼굴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프로필 사진 공개
    ▲ ROAD FC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선수가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동포투데이]사람은 겉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또 다른 모습이 있기 때문.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7, TEAM J)가 딱 그런 케이스다. 이예지는 케이지 안에서는 거칠지만, 케이지 밖에서는 평범한 여고생이다. 이예지가 XIAOMI ROAD FC 029 출전을 앞두고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평소 입고 다니는 교복과 가방을 메고, 자연스런 여고생의 모습이었다. 앳된 얼굴도 학교를 다니는 여느 여고생과 다를 것이 없었다. 한 가지 다른 점도 있었다. 바로 손에 감겨진 밴디지와 글러브다. 이예지는 교복을 입고, 가방을 메고서도 손에 밴디지를 감으며 파이터 본능을 감추지 못했다. 학생 복장으로 진행된 촬영이 끝나자 이예지는 옷을 갈아입었다. 평소 훈련할 때 입는 훈련복을 입고, 다시 촬영에 임했다. 옷만 갈아입었을 뿐인데 다른 모습이 나왔다. 표정에는 진지함이 보이며 금방이라도 케이지에 올라가 상대를 쓰러뜨릴 것 같았다. 전형적인 파이터의 모습이었다. 훈련복 촬영을 마치고 이예지는 도복으로 갈아입었다. 도복을 입자 또 달라보였다. 진지하게 무도를 수련하는 재원의 모습이다. 변화를 멈추지 않는 팔색조 매력이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는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29에 출전한다. 종합격투기 데뷔 첫 승을 노리는 이예지는 이번 대회에 남다른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 같은 여성 파이터인 박정은(20, TEAM STRONG WOLF)이 연패를 끊고, 첫 승을 거둔데 자극받았기 때문. 이예지는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차근차근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예지의 상대는 일본의 시모마키세 나츠키(28, PERSONALSTYLES)다. 시나시 사토코(39, INDEPENDENT)부터 와타나베 히사에(36)까지 베테랑들과 싸워온 그동안의 경기와 다르다. 지난 경기에서도 이예지는 베테랑들을 상대로 선전했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가장 돋보였다. 자신과 비슷한 전적의 상대와 싸우게 돼 그 어느 때보다 승리 가능성이 높다. “반드시 첫 승을 달성하겠다”라며 이예지는 굳은 다짐을 전해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9를 개최한다. 메인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과 말로 산드로의 타이틀 매치이며, ‘원미니트’ 김수철은 UFC 출신의 마커스 브리매지와 코메인 이벤트로 경기에 나선다. 또한 ‘주먹이운다’ 출신의 박형근과 심건오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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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5
  • ROAD FC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 도전은 계속된다
    [동포투데이] 챔피언의 삶은 화려해보이지만, 쉽지만은 않다. 수많은 도전자들의 도전을 받아야 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챔피언 벨트를 지켜내야 한다. ROAD FC 초대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7, MMA STORY)이 2차 방어에 도전한다. 이번에 만나는 상대는 그 어떤 상대보다 강력하다. 최무겸은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29 메인이벤트에서 세계적인 명문팀의 강자 말론 산드로(39, NOVA UNIAO)를 상대한다.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최무겸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챔피언의 꿈을 가지고 서울로 올라왔지만, 갈 곳이 없었다. 가진 것은 종합격투기에 대한 열정뿐이었다. 그런 그를 받아준 것이 소속 팀 MMA STORY의 수장이자 ROAD FC ‘미들급 챔피언’ 차정환(32, MMA STORY)이다. 최무겸과 차정환의 사이는 각별하다. 최무겸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겨운 시절을 보낼 때 차정환은 자신의 집에 최무겸을 데려와 재우면서 그를 보살폈다. 차정환 덕분에 최무겸은 힘든 시기를 견디고, 강해져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 그래서 최무겸은 차정환이 미들급 챔피언이 됐을 때 그에게 달려가 누구보다 기뻐했다. “아무것도 없이 종합격투기 하겠다고 서울에 왔을 때 받아준 것이 관장님이다. 아르바이트 하면서 힘들게 살았을 때도 집에서 재워주고 키워주셨다. 그래서 관장님이 챔피언 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최근 5년 안에 가장 기뻤다.” 차정환에 이어 이번에는 최무겸이 챔피언 타이틀을 걸고 시합을 뛴다. 두 번째 방어전 상대로 종합격투기 30전을 넘게 치른 말론 산드로와 싸운다. 말론 산드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라질의 노바 유니온 소속으로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모두 겪은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다. 최무겸은 “평소 외국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다. (김)수철이와 싸울 때 보니까 노바 유니온이라는 세계적인 명문팀의 조제 알도 스파링 파트너였다. 센고쿠 챔피언, 판크라스 챔피언 경험도 있는 베테랑이다”라며 말론 산드로를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최무겸은 챔피언으로서 이번 경기에 나서는 것에 확신이 있었다. 말론 산드로에 대해 분석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최무겸은 “말론 산드로는 오른손 어퍼컷이 장기다. 카운터도 오른손 어퍼컷, 상대방이 막고 밀려날 때도 들어가면서 어퍼컷을 친다. 생각하면서 치는 게 아니라 몸에 배어 있는 것 같다. 그걸 제일 조심해야 한다. 베테랑이기 때문에 내가 경기를 이기고 있어도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방심 안하고, 오른손 어퍼컷만 조심해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말론 산드로에 대한 분석을 전했다. 승리할 경우 최무겸은 ROAD FC (로드FC) 현역 챔피언 중 유일하게 초대 챔피언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또한 두 번의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 챔피언 타이틀 최다 방어자가 된다. 최무겸은 “초대 챔피언이니까 선수 생활하는 동안 초대 챔피언으로 남고 싶다. 내가 은퇴하면 2대가 나오도록 하고 싶다”라며 타이틀 방어 욕심을 내비쳤다. 이어 “나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시켜주는 게 목표다. 브라질로 다시 돌아갈 때 은퇴한다는 마음, 다시는 경기를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들도록 만들어주겠다”라며 말론 산드로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최무겸이 소속되어 있는 ROAD FC (로드FC)는 3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9를 개최한다. 메인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과 말로 산드로의 타이틀 매치이며, ‘원미니트’ 김수철은 UFC 출신의 마커스 브리매지와 코메인 이벤트로 경기에 나선다. 또한 ‘주먹이운다’ 출신의 박형근과 심건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가 각각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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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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