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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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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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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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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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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中 U-20 여자축구, 일본에 완패…월드컵 진출 불투명
    [동포투데이] 7일 밤에 끝난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경기에서 중국이 일본에 0 : 2로 패하면서 U-20 여자 월드컵 진출이 이론상으로만 가능해졌다. 이번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일본, 그리고 전년도 준우승팀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어 U-20 여자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 2위 안에 들어가야만 했다. 상대의 강한 실력에 비해 중국은 라인업이 불규칙했고 중앙수비수인 차오루치(乔睿琪)가 경기 준비 마지막 순간 부상으로 물러났다. 1차전에서 중국은 1 : 1로 힘겹게 북한과 비기면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 일본은 지난 경기에서 베트남을 10 : 0으로 대파했다. 중국은 월드컵 진출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골을 넣어야 하고 최소 1점을 따내야 했다. 왕쥔(王军) 중국팀 감독은 경기 전 “일본은 기술이 뛰어난 팀이고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강팀”이라며 “북한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기술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중국팀의 이번 라인업이 다소 미세하게 조정되었으며 리팅잉거(李渟英格), 장천징(姜晨璟), 천자위(陈佳宇)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 앞의 절대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을 못했다. 경기 20분 중국은 상대의 실수를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루자위(卢家玉)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무산되었다. 26분 페널티 구역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받은 일본의 마야 히지카타가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고 88분에 아마노 스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하며, 중국은 일본, 북한, 베트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2024년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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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실시간 스포츠 기사

  • 中 축구 갑급리그 첫 여심판 선보여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5월 9일에 있은 중국축구 갑급리그에 새로운 역사가 씌어졌다. 즉 북경북공팀과 하북화하팀의 경기에서 제4관원으로 여심판원 진량(秦亮)이 집법에 나섰다. 이는 중국프로축구경기에서 처음으로 여심판원이 선보인 것이다. 지난 4월,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5 캐나다 여자축구월드컵에서 집법을 담당할 여심판원 명단을 발표, 이 중 3명의 중국 여심판원이 선정되었다. 이들로는 북경적의 주심 진량, 천진적의 조리심판 최영매, 상해적의 조리심판 방연(方燕) 등이었다. 중국의 3명 여심판원의 나이는 모두 올해 36세이다. 이 중 진량은 주심의 신분으로 올해에 있을 여자월드컵에서 집법에 나서게 된다. 그녀는 지난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우수 여주심으로 선정되었고 2014년에는 여자축구 세계선수권의 집법과 2014 아시아축구연맹 여자축구 아시안컵 결승전의 일본 – 호주전에서 집법한 경력을 갖고 있었다. 이외 방연은 조리심판으로 2014년 여자축구 아시안컵의 결승전에서 집법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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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0
  • 올시즌 연변팀, 사자 이끄는 “양떼” 되나?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항간에 “사자가 이끄는 ‘양떼’는 야성이 강한 ‘사자무리’로 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이는 아마도 올해의 연변장백산팀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지난해 겨우 3승 9무 18패로 순위 말석으로 강등했던 연변팀이다. 하지만 올시즌의 변화는 자못 크다 그렇다고 출전멤버들이 특별해서가 아닌듯 싶다. 올해의 출전멤버들을 보면 3명 외적용병과 조명, 배육문 등 복귀한 선수 및 몇몇 국내선수외 획기적인 “물갈이”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전적을 볼 때 제 8 라운드만에 벌써 14점(지난해 전반 30라운드에 18점)을 기록하며 현재 갑급 4위로 달리고 있다. 축구경기에서 어떻게 하면 우수한 전적을 올릴 수 있을까? 물론 훈련을 잘 시키고 기발한 기전술을 운영하는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이 중 가장 관건적인 것은 어떻게 하면 선수들의 응집력을 높이고 경기에서 단합된 힘으로 감독의 기전술포치를 최대한으로 관철하게 하는 것 아닐까? 현재 연변팀에는 특별히 출중한 선수가 많은 것이 아니다. 이 중 5번 진효 선수는 재작년 귀주지성에 있을 때 주력멤버에도 들지 못하던 선수였다. 하지만 그는 현재 연변팀 수비선에서 한몫 크게 담당하면서 주력멤버로 튼튼히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리고 기타의 선수들도 개개인을 보면 다 수수하다고 할 수 있다. 외적용병 또한 다른 구단의 외적용병들에 비해 삐어지게 돌출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런 “수수한 선수”들이 힘을 합치자 “사자무리”로 탈바꿈하고 있고 그 선두에는 우리의 박태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생각이다. 아무리 유능한 감독이라 해도 축구단을 정상궤도에 들어서게 만들자면 시일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축구단을 제대로 알기 1년, 구단을 만들기 1년이고 세번째 해부터 성적을 낸다”는 말도 있다 싶이 현재의 연변팀은 부족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패스실수가 많고 돌파와 공차단 및 대인마크 등 방면에서의 개인기가 부족한 것 등등으로 열거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자주 연변팀을 “수수한 선수들로 구성된 구단”이라 일컫는다. 하지만 이는 아무리 천하의 박태하 감독이라 해도 당분간은 해결할 수 없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완벽하게 하자면 역시 시일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이 말이다. 어찌보면 이는 소학교를 다니는 어린 아이를 대학과정까지 마치게 하자면 시일이 소요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까? 한편 같은 민족이지만 한국감독과 우리 연변 본토감독들을 비교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연변 본토 감독에 비해 최은택, 이장수, 차범근, 박태하 등 감독들을 보면 어디인가 다르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즉 연변 본토감독들은 작은 강에서 헤염치고 있다면 한국 감독들은 큰 강이나 바다에서 헤염치던 사람들이라 눈앞의 성적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반년이상의 경기계획을 잡고 구상하고 실천한다는 느낌이다. 특히 박태하 감독은 한국국가대표팀 허정무 감독의 밑에서 수석코치를 해본 축구인이라 더욱 구단에 알맞는 축구시스템 개발이나 훈련 및 경기 계획 작성에서 뚜렷한 체계를 갖고 있다고 보아진다. 하다면 이런 모든 방면에서 박태하 감독은 “양”들로 구성된 구단을 “사자무리”로 만들면서 비교적 “성공가도”로 달리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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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0
  •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륜 순위표
    5월 9일, 청도시 국신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은 올시즌 들어 슈퍼리그진출을 목표로 내건 청도황해팀과 1 : 1 로 손잡으면서 신기록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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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0
  • 연변FC 박태하 감독 "만족할 수 없지만 의미있는 경기였다"
    박태하(연변장백산팀 감독): 원정에서 3점을 따려 했지만 그냥 승점 1점을 가지는데 그쳤다. 만족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의미를 두고 싶은 좋은 경기었고 결과적으로는 좋은 챤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부분들이 아쉬운 것 같다. 숙무진(청도황해팀 감독): 오늘 경기는 아주 이채로왔다. 쌍방은 모두 좋은 수준을 발휘한 것 같다. 연변팀은 변화가 아주 크다. 경기풍격도 보기 좋았다. 우리 팀은 사전에 연변팀 전술에 대해 많이 연구했다. 전반전에 연변팀은 기회가 많았지만 우리 팀 골키퍼가 좋은 활약상을 보여주어 실점을 면했다. 후반들어 한골 앞선 상황에서 연변팀에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 아쉽다. 하지만 1 : 1의 경기결과는 공정하다고 보여진다. 한편 연변적 한청송과 석철 선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물음에 청도황해팀 숙무진 감독은 “석철 선수는 임대이적으로 왔지만 훈련이나 경기, 생활면에서 표현이 좋다. 연변적 선수들은 내가 좋아한다. 예하면 김경도, 김파 등 선수들은 국가청년팀, 국가소년팀에서 데리고 있던 선수들이고 석철 선수도 우리 팀에 온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청송 선수는 연초에 상병으로 팀과 배합시간이 짧았다. 능력있는 선수인데 시간이 필요된다. 두 조선족선수들이 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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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9
  • 연변팀 원정서 청도황해팀과 1 : 1무승부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5월 9일, 청도시 국신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은 올시즌 들어 슈퍼리그진출을 목표로 내건 청도황해팀과 1 : 1 로 손잡으면서 신기록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약간의 전술적 변화를 보이었다. 즉 후방에서 공을 직접 스트라이커(前锋线) 라인에 수송하는 것과 결합해 상병이던 6번 이훈과 33번 손군을 선후로 출전시키면서 변선기습도 자주 시도했다. 경기 6분경, 연변팀은 중원에서 공을 차단한 뒤 쾌속반격을 조직, 10번 찰튼이 동료가 패스해준 공을 잡고 속도우세를 이용해 쾌속 침투하면서 상대방 골키퍼와 1 : 1로 대치되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한 공이 옆으로 흘러나갔다. 연변팀은 중앙선과 양측변선을 이용해 번번히 쾌속반격을 들이대면서 청도황해팀의 문전을 괴롭혔다. 경기 28분경, 한국용병 하태균이 날린 중거리슈팅을 상대방 골키퍼 유붕이 가까스로 쳐냈고 이어 찰튼이 재차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과 이어지지 못했으며 전반전이 거의 끝날 무렵 하태균이 상대방 금지구역에서 슈팅했으나 역시 골키퍼의 선방에 맞았다. 후반들어 쌍방은 여전히 원 포메이션을 고집하며 대결에 나섰다. 후반 9분경, 연변팀 5번 진효선수의 핸드반칙으로 상대방은 페널티킥 기회를 가졌고 이를 청도황해팀의 라지치가 키커로 나서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3분경, 연변팀 역시 교체멤버로 출전한 33번 손군선수에 의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이를 찰튼 선수가 동점골에 성공하였다. 그 뒤 연변팀은 역전골을 바라고 연속적인 추격전을 펼쳤으나 그냥 장면만 화려했을뿐 역전승을 일궈내지는 못했다. 오는 5월 13일 오후 3시, 연변팀은 연길홈장에서 슈퍼리그팀인 천진태달팀과 중국축구협회컵 경기를 펼친 뒤 5월 17일 역시 연길홈장에서 갑급리그 제9라운드 경기로 훅호트중우팀과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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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9
  • 중국 대륙에 몰아치는 제3의 축구한류
    ■ 철민(동포투데이 특파기자) 중국 대륙에 제3의 축구한류가 불어칠 전망이다. 바로 연변 장백산팀의 사령탑을 잡고 있는 박태하 감독이 그 주인공으로 되지 않을까 싶다. 중국에 제일 처음으로 축구의 한류를 몰아온 것은 고 최은택 감독이 1997년에 일으킨 “한국선풍”이었다. 당시 최은택 감독이 맡은 구단은 1996년 중국축구 갑A 리그에서 간신히 강등을 면했던 연변현대 자동차팀이었다. 1997년 초반, 최은택 감독은 당시의 연변오동팀 분위기와 상태를 보고는 대담히 수술칼을 들이댔다. 즉 축구에서 꽤나 명성은 있으나 훈련에 게으르고 구단 감독진의 배치에 자주 엇서는 선수들 대신 김청, 천학봉, 왕광위 등 5~6명에 달하는 신진들을 기용하였다. 그러다 보니 시즌 초반에는 제 5 라운드까지 1무 4패를 기록하면서 갑A의 제 1 번 강등후보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제 6 라운드 원정에서 해방군 “8.1”팀을 2 : 0으로 제압하면서 반전에 성공했고 이를 계기로 연속 9경기 불패의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 해 연변오동팀은 갑A의 4위를 기록하면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진보가 가장 빠른 구단”이란 칭호를 따냈으며 최은택 감독은 연길에서 중국 CCTV의 특별취재를 받기도 했다. 최은택 감독에 이어 중국에서 축구로 성공한 인물로는 이장수 감독이라 할 수 있다. 중국진출 전야 이장수 감독은 한국에서 K리그 한 개 구단의 일개 수수한 감독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는 당시 중국 갑A리그에서 해마다 강등설로 모대기던 중경력범팀을 잡고 중국진출 2년만에 이 팀을 중국 갑A리그와 중국축구협회에서 동시에 우승, 쌍관왕을 실현하는 기적을 쌓았으며 2000년에는 중국 갑A리그에서 “최우수감독”이란 영예를 지니기도 했다. 그 뒤 선후로 청도이중팀, 북경국안, 광주헝다의 사령탑을 맡으면서 수차 우승, 준우승 등 우수한 실적을 올린 축구인으로 부상한 이장수 감독이었다. 하다면 이번에 연변장백산축구팀의 사령탑을 맡은 박태하 감독이 세 번째로 중국대륙에 제3의 축구한류를 몰고 올 전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지하다 싶이 박태하 감독이 사령탑을 잡기 전인 2014년 연변 장백산팀은 갑급 순위의 말석으로 이미 강등했던 팀으로 처음에 박태하 감독은 을급권 리그를 준비하다가 중국축구계의 이변에 의해 갑급권에 복귀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급급히 외적용병을 선정하는 등으로 모든 시스템이 바뀌었지만 올 시즌 초반의 연변팀은 박태하 감독의 통솔하에 지금까지 7라운드로 무패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현재 순위 선두에서 달리는 대련아르빈마저도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무패행진을 하고 있는 구단으로는 오직 할빈의등과 연변팀 뿐인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해의 강등팀이 올해의 7라운드 무패행진! 대단한 변화이다. 이것이야말로 축구에서 또 한 번 불어치는 한류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제 연변팀 선수들한테 박태하의 축구사상과 전략전술시스템이 제대로 몸에 배이기만 한다면 박태하의 에너지가 더욱 많은 힘을 발산하는 것으로 연전연승의 기록을 올리리라는 것은 추호의 의심도 없다고 보여진다. 총적으로 축구를 갖고 중국에서 센쇼이션을 일으킨 감독들을 보면 순위 최하층에서 허덕이던 팀을 개조시키고 변화를 일으켜 일대 도약을 이룩했다는 점이다. 이 면에서 보면 올해 박태하 감독 역시 중국 축구권에서 연변팀을 최대의 다크호스(黑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최은택, 이장수 등과 나란히 “대륙의 영웅”으로 부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미리 해본다. 한류가 중국대륙에 주는 영향은 여러 방면에 거쳐 영향력이 크다. 의류와 화장품, IT산업을 비롯한 경제업과 이민호와 김수현, 송혜교 등 연예스타들의 중국진출과 더불어 일으키는 연예한류 등으로 한국은 한류의 열풍으로 세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일으키는 국가로 군림하고 있다. 하다면 1997년부터 불어치기 시작한 축구권에서의 한류열풍은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 아닐까?
    • 스포츠
    2015-05-09
  • 연변장백산팀 VS 할빈의등팀 [하이라트]
    5월 2일 연변홈구장에서 있은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 7 라운드에서 연변장백산축구팀은 한국적 용병 하태균이 경기보충 시간에 터트린 기적적인 동점골로 하얼빈의등팀과 1 : 1로 손잡았다. (하이라트영상 연변TV 박성운)
    • 스포츠
    2015-05-05
  • “장애인도, 대학생도..우리 모두가 스포츠 재능기부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원순)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체육활동 소외계층(장애인,어르신,다문화,새터민)을 위한 스포츠 재능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서울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진작을 위해 2007년 설립된 서울특별시 산하 공직유관기관으로 서울특별시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하며, 장애인 전문체육 ․ 생활체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재능나눔 사업은 스포츠문화 체험과 배움에 제한이 많은 소외계층에게 자신의 지역구 및 인근 지역구에서 체육프로그램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총 4개 프로그램[희망튼튼,건강장수,리듬활동,종목별]이 실시된다. 재능기부자로는 장애인체육과 노인체육을 전공한 대학생부터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장애인선수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스포츠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았다. 희망튼튼과 리듬활동 프로그램은 학령기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장수 프로그램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배드민턴, 탁구, 볼링, 수상스키 등 종목별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다문화, 새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인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본 사업을 통해 재능기부자나 대상자가 장애 여부나 나이에 관계없이 스포츠 재능을 공유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긍정적 상호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는 취지를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체육팀(070-7702-8792)로 문의하면 된다.
    • 스포츠
    2015-05-04
  •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시작
    ▲데이비드 베컴의 인스타그램 첫 사진 (사진 출처 – 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davidbeckham)(사진제공: 인스타그램) [동포투데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인스타그램(@davidbeckham)을 시작했다. 5월 2일 자신의 40번째 생일을 기념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데이비드 베컴은 침대의 누워 있는 모습을 첫 사진으로 올리며, “마침내 인스타그램에 합류했습니다. 계정 개설까지 오래 걸렸지만, 앞으로 여러분들과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공유할 기대에 차 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40번째 생일을 맞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모로코 마라케시로 떠난 여행에서 부인 빅토리아 베컴,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찍은 사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또한, 그는 한 팬이 보내줬다는 현역 시절 활약상을 담은 사진 슬라이드쇼 동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에 전세계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데이비드 베컴의 40번째 생일 공식 해시태그인 #DB40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통해 불혹이 된 세계적인 축구 스타의 생일을 함께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이마르 다 실바(@neymarjr), 독일 출신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poldi_official), 프랑스의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zidane), 웨일즈 출신 공격수 가레스 베일(@garethbale11) 및 데이비드 베컴이 몸 담았던 이탈리아 명문 클럽 AC밀란(@acmilan)과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realmadrid)도 생일 축하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했다. “세상의 순간들을 포착하고 공유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설립된 인스타그램은 다양한 유명인들이 자신의 진실된 일상의 모습을 공유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주요 SNS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인기 스타들은 전세계 3억명의 월 활동사용자들과 새로운 앨범, 결혼 및 출산 소식 등 주요 발표 내용을 공유하는 것을 물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의 순간순간을 팬들과 함께 나누며 더 가깝게 호흡하고 있다. 특히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 빅토리아 베컴(@victoriabeckham)과 아들 브루클린 베컴(@brooklynbeckham)은 그 동안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일상을 팬들과 함께 나눠 왔으며, 데이비드 베컴의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로 팬들은 보다 가깝게 그와 그의 가족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데이비드 베컴은 2013년 20년간의 프로생활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후 현재 사업가, 연기자, 모델 및 홍보대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1999년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의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브루클린 베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딸 하퍼 세븐 베컴을 두고 있다.
    • 스포츠
    2015-05-04
  • 1 : 1의 빅경기와 점검 해보는 연변팀
    ■ 김철균 5월 2일에 있은 연변 홈구장경기에서 연변 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은 강호 하얼빈 의등팀과 간신 1 : 1로 손잡았다. 후반이 개시되어 4분경 상대방한테 선제골을 내주었다가 경기보충시간 그것도 전반 경기 95분경에 한국적 용병 하태균이 터트린 천금같은 동점골로 경기결과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이는 연변팀이 투혼을 불사른 한차례 경기었고 제 2 라운드 대 하북화하전에 이어 재차 경기 최종 순간에 기적을 창조한 한차례의 경기었다. 이기지 못하고 비긴 경기지만 연변팀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니, 설사 최종 순간의 동점골 성사가 없이 패전으로 마무리되더라도 감독진과 선수들을 탓하고 싶지 않은 경기었다. 올 시즌 들어 지금까지 연변팀은 3승 4무로 안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 : 0으로 이긴 경기가 3경기, 1 : 1로 비긴 경기가 3경기었고 4 : 2로 크게 이긴 경기는 1경기이다. 이는 연변팀의 실력평가를 함에 있어서 어느 정도 참고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 즉 아직 연변팀이 갑급권에서 최고의 강팀으로 군림할 수 있느냐를 두고 점검해 보기는 이르겠지만 지난해 첫 7경기에서 겨우 4점을 기록한 연변팀이 올 시즌의 첫 7경기에서는 13점을 기록했다는 자체를 보면 올 시즌 갑급권의 다크호스(黑马)로 될 수 있겠다는 진단을 해본다. 어느 정도 폐단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수비선의 집중력 부족문제, 위치선정과 대인마크에서의 실력부족 그리고 패스실수 등을 보면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이런 과제들을 다 해결한다는 것도 어려움이 많을 수가 있다. 특히 이 중 수비라인에서 대인마크의 실력부족 문제는 올 시즌 갑급리그가 종료될 때까지도 해결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루한 부족점과 폐단은 연변팀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어느 구단에나 다 존재하는 폐단이며 오히려 다른 구단에서의 시각으로 볼 때의 연변팀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구단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올들어 연변구단에서 스트라이커 라인의 “삼각폭격기 편대”의 하태균, 스티브와 챨튼 이 3명을 놓고 보면 모두 제앞의 구실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하태균은 득점챤스를 잘 잡고 스티브는 장신우세와 더불어 득점능력이 강하며 챨튼은 득점능력도 있지만 상대방 문전을 파고 들며 상대방 선수들을 자기한테 몰려들게 하는 것으로 동료한테 공간을 마련 해주는 것 등 스트라이커 라인의 선수마다 각자의 장점이 있다. 현재 연변팀에 있어서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과제는 선수들 사이의 묵계적 배합 즉 외적용병들한테 적시적이고도 자로 잰듯한 공수송이다. 만약 이 난제만 해결된다면 향 후 연변팀의 경기 결과는 결코 1 : 1 빅경기거나 1 : 0이란 작은 승리로 장식되는 것만은 아니란 생각이다. 그렇다고 올 시즌 연변팀의 최후 결과를 두고 함부로 낙관하는 것은 금물이다. 앞으로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추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전선수가 상하거나 옐로카드 혹은 례드카드로 인한 참전권 박탈, “뒤돈거래”로 인한 심판원들의 “헤이소” 등을 감안하면 경기결과가 아주 실망적일 수도 있다는 것도 대비해야 할 것이다. 한편 박태하 감독과 구단과는 관계가 없는 얘기지만 이번에 연변원정에 찾아온 하얼빈의등의 축구팬들한테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규모가 방대한 것은 그렇다 치고 그네들의 응원열정 또한 높이 평가할만한 일이다. 하얼빈의 축구열정은 그닥 뜨거운 편이 아니다. 2007년 필자가 하얼빈 원정취재를 할 때만 해도 하얼빈 경기구의 관중수는 연변의 5분의 1이 될까 말까 했다. 하지만 축구팬은 대단했다. 규모도 방대했고 열성 또한 감탄할 정도었다. 반면에 연변의 관중수는 이미 2만 5000명선을 넘어 3만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반해 연변의 축구팬 대오는 하얼빈 축구팬대오의 규모와 열성에 비해 어딘가 많이 압도당하는 감이 들었다. 한시기 연변의 축구팬대오는 그 규모상 또는 열성이 전국에서 알아 주었다. 헌데 그 이미지가 얼마간 손상이 갔다는 생각이다. 특히 이번 제 7 라운드 연변홈구장에서 알게 모르게 하얼빈팬들보다 짝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서 더욱 서운했다.
    • 스포츠
    201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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