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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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U-17 여자축구,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동포투데이] 중국은 14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4-0으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B조에서 호주, 태국에 2연승을 거두면서 중국은 이미 조 선두 일본과 함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일본은 이날 중국을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다른 경기에서는 태국이 호주를 3-1로 이겼다. 중국은 16일 준결승에서 A조 1위인 북한과 맞붙고, 일본은 같은 날 한국과 맞붙는다.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상위 3개 팀이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년 FIFA U17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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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마라도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동포투데이] 수십 년 동안 사라졌던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수상한 골든볼 트로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아구테스 경매회사는 이 트로피가 6월 6일 파리에서 경매될 예정이며 입찰자는 15만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독특함 때문에 수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로피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트로피가 와일드 포커 게임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도나가 빚을 갚기 위해 트로피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의 한 은행 금고에 트로피를 보관했다가 1989년 현지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한 후 금덩어리로 녹아내렸다는 설도 있다. 아구테스 경매사는 "트로피가 금-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프랑스 경매에서 골든볼 트로피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익명의 구매자가 구입했다. 구매자는 자신의 컬렉션에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었고, 온라인으로 검색한 결과 자신이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마라도나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주장으로서 '축구왕'은 아르헨티나 팀을 이끌고 결승전에서 독일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됐다. 특히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논란이 된 '신의 손'이었고, 다른 하나는 5연속 득점을 뛰어넘는 '세기의 골'이었다. 마라도나가 그날 입었던 유니폼과 경기 공은 이전에 수백만 달러의 가격에 경매에 부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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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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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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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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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실시간 스포츠 기사

  • 판도 뒤흔드는 박태하호 “명”과 “암”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현재 돌풍을 일으키고있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은 갑급리그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있는 팀 중 하나다. 팀을 바라보는 축구팬들의 시선은 엇갈리지만 관심은 한층 뜨거워졌다. 소리 없이 강한 팀을 만들고 싶은 박태하감독과 연변팀의 도전은 지금부터다. 현재의 명과 암을 잘 보아내 어떻게 거듭나느냐가 올 시즌 성적을 좌우할수 있을것으로 사료된다. 정통 언론지로서의 역할과 연변팀, 연변축구에 강력한 여론적 지지를 주고저 축구원로 김룡철교수, 축구평론가 김창권박사, 지명 축구인 김영선씨 등 세분을 모시고 돌풍, 과제, 전망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 순위에서 앞서가고있다. 그 원동력은 뭐라 보는가? >> 김창권: 8경기 련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14점으로 갑급리그 제4위를 기록하고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너무나 대조적이다. 원동력은 한마디로 말쓸드리면 박태하감독이 자신만의 축구철학을 바탕으로 수준급 외적용병을 영입한후 팀을 합리적으로 잘 만들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박태하감독은 선진적인 축구리념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방법을 도입하여 매개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있을뿐만아니라 상대방의 장단점을 미리 분석하여 그에 상응한 맞춤형 전술(제로톱 전술, 국내에서는 처음)로 보다 실리적인 축구를 해왔기때문이라고 본다. 다른 한가지 원동력은 연변팀의 잘 다져진 팀워크라고 본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연변팀의 단합된 모습과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프로다운 기질은 물론,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이 있었기에 지금까지의 모든 경기에서 상당히 력동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수 있었다. ▧ 지난 시즌에 비해 팀이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시즌 초반 약팀들을 만나서인가? >> 김영선: 많은 팬들이 우리가 초반에 약한 상대를 만났기때문이라고 말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다. 첫 경기는 원정경기장에서 을급팀에서 승격한 강서련성을 1대 0으로 이겼고 련이어 원정경기에서 현재 갑급팀 2위로 부상하는 하북화하와 2대2로 무승부를 펼치는가 하면 북경리공팀을 4대2로 이기는 이변도 있었다. 우에서 말한 팀들을 약팀으로 본다면 지난 5월 2일에 있었던 할빈의등팀과의 경기는 또 어떤가? 선제꼴을 먹고도 악착같이 노력해 끝내 인저리 타임에 기분좋게 동점꼴을 뽑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할빈의등팀은 약팀이 아니다. 이 팀은 슈퍼리그에서 내려온 팀이기도 하겠지만 우리 팀에 비해 확실히 실력이 좋다. 아직도 각 팀이 22껨의 경기를 치뤄야 하는 상황이며 미래에 승부가 어떻게 갈릴지 여부는 예견하기 어렵다. 분명한것은 을급팀에서 승격했던, 슈퍼리그에서 강등됐든 갑급팀 모두가 동일한 출발선에서 새 시즌을 시작했다는것이다. 아직 평가는 이르다. ▧ 가장 취약한 고리로 앞허리를 책임진 미드필더의 부재를 말하고 있다. 보완책을 제시한다면? >> 김룡철: 자고로 군사가들은 전방과 후방을 이어주는 허리부분을 가장 중요시했다. 미드필더의 부재를 보완할수 있는 해결책으로 수비수 포지션의 활용을 들수 있다. 공격시 두 윙백 선수들이 잘해줘야 한다. 충분한 체력을 바탕으로 앞뒤를 넘나들어야 하프선이 더욱 활발해질수 있는것이다. ▧ 외적선수들이 활약적이다. 이들의 경기력을 어떻게 보는가? >> 김영선: 한마디로 정말 “잘한다!”. 12득점 가운데서 스티부가 4꼴, 찰튼이 3꼴, 하태균이 5꼴을 뽑았다. 이는 지난 시즌 총27꼴 중 외적선수들이 9꼴, 토종 선수들이18꼴을 뽑은것과 비교해보면 외적선수들의 경기력이 출중한것은 사실이다. 지난해에 비해 용병들 수준이 너무 차이가 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우리 스트라이커들이 전부 외적선수이니까 해결사인 이들이 꼴을 넣는것이 당연한 일인것 같다. 그러나 아무리 뛰여난 선수일지라도 혼자서 잘할수 없는 운동이 축구다. 그러니 우리 토종선수들은 지금까지 해온것처럼 누가 꼴을 넣던 외적선수들과 잘 배합해 이들이 자기가 가진 특장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 집중력부족 등으로 종종 어이없는 실점이 있다. 그 해결책은? >> 김룡철: 경기장에서 선수는 경기에 완전히 융합돼야지 관객이 돼서는 안된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자칫 꼴을 먹을수 있다. 한번의 돌파가 성공했다고 해서 안도할것이 아니라 시종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상대방의 발에 공이 있을때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끝까지 따라붙어야 한다. 선수들의 집중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감독의 교체방어전술도 필요하다. 감독이 선수들의 신뢰를 얻는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감독에 대한 믿음은 선수들의 신심을 북돋아주고 따라서 집중력발휘에 도움이 된다. >> 김창권: 현재 축구는 대인방어로부터 지역방어로 변화하고있다. 선수들에게 물론 집중력도 필요하지만 경기중 변화무쌍한 그라운드에서 어떠한 상황에도 잘 대비할수 있는 판단력이 꼭필요하다. 다시말해 수비조직력이 잘 돼야 한다. ▧ 연변팀은 강팀인가 아니면 다크호스인가? 평가를 한다면? >> 김창권: 강팀이라고 말하기는 어떻게 보면 시기상조라고 본다. 적어도 전반단계의 15경기를 치르고 나면 강팀인지 아니면 약팀인지를 확인할수 있다. 지금까지 경기성적으로 볼때 연변팀은 하부리그에서 입선한 팀으로서 갑급리그 판도를 뒤흔드는 다크호스(黑马)라는게 차라리 더 적합하다고 본다. ▧ 원정 성적이 좋다. 선 수비, 후 역습의 전술구사때문인가? 심리부담을 덜 느껴서인가? >> 김룡철: 이는 홈장과 원정에서 감독의 전술포치가 다름으로 인해 일어난것일수 있다. 지인들이 현장에서 지켜보는 홈장경기에서 선수들은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낄수 있다. 이는 성장과정에 반드시 이겨내야 하는것이기도 하다. 때문에 아마 박태하감독이 이러한 점을 감안해서 홈장에서는 수비에 공을 많이 들인것 같다. ▧ 리그는 만장하다. 언젠가는 부진에 빠질수도 있다.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가? >> 김영선: 지금 팀이 아무리 잘나간다고 해도 매경기마다 이기고 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경기 승부에는 팀의 기술, 전술시스템부터 체력, 컨디션, 정신력, 경기장 상황, 관중, 날씨, 심판의 판정, 운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작용한다. 그렇다면 팀이 부진할 경우에는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가? 우선 앞으로 한경기, 두경기를 졌다 해도 두려울게 하나도 없다. 왜냐? 지난 시즌이나 올시즌의 경기결과를 분석해보면 강팀, 약팀을 막론하고 승자와 패자사이에 꼴차이가 한두꼴밖에 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우리가 을급리그로 강등한 리유는 바로 득점력 부족이였다. 그렇지만 올시즌은 다르다. 우리 스트라이커들이 확실히 남들보다 못지 않은 득점 능력을 갖고있기때문에 모종의 원인으로경기에서 졌다 해도 경기에서 나타난 문제를 분석해 원인을 찾고 빠른 시간내에 조률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된다고 본다. ▧ 하태균선수가 팀을 기사회생시키는 꼴들을 넣고있다. 이 선수의 팀내 존재감은? >> 김창권: 한마디로 말씀드린다면 하태균선수는 연변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라고 본다. 박태하감독의 제로톱 전술의 전술적 요구에 적합한 선수이기때문이다. 하태균선수는 원톱으로서 경기장에서 꼴 감각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탁월한 위치선정과 문전침투 그리고 마무리 능력은 공격수로서의 본능을 갖춘 수준급 공격수라 본다. 하태균선수의 계약기간이 7월 20일까지라고 알고있다. 그렇다면 모두 18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있는데 지금과 같은 좋은 컨디션을 계속 유지한다면 두자리 이상의 득점도 가능하다. 재계약이 가능하면 이 선수를 잔류시키는것이 상책이고 만약 재계약이 안될 경우 원톱 위치에 세울 선수를 사전에 물색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가는 팀의 풍격과 전술체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선수자원이 두터워지고있다. 그만큼 감독의 선수기용 권한이 커지는데 이 상황을 어찌 보는가? >> 김룡철: 선수기용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다. 이 면에서 감독은 최고권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 기용은 선수의 특점에서 온다. 감독 자신의 전술체계가 확정되면 거기에 알맞는 선수를 배치해야 한다. 한개 축구단은 7할의 관리와 3할의 훈련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축구구락부의 운영형식은 감독의 권리를 보장해줬다. 감독의 권리를 행사하려면 리더십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김창권: 외국인감독은 선수의 기본기와 컨디션에 대해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를 내릴수 있고 선수의 기용에 있어서 보다 과감할수 있다. 물론 감독도 선수기용권리를 람용해서는 안된다. 오직 합리한 선수기용만이 구단을 살리는 길이고 선수 및 모두의 존경과 탄복을받는 길일것이다. ▧ 두껨의 홈장 관중동원 능력이 괜찮다. 더 많은 관중동원을 위해서 아직 무엇이 더 필요한가? >> 김영선: 올시즌에 접어들어 우리 팀의 좋은 성적때문에 연변축구에 실망했던 열성팬들이 다시 홈장으로 돌아와 그 열기가 되살아나는듯 하다. 그렇지만 연길공원에서 연변팀이 뽈을 찬다면 하던 일을 중단하고 전 주 각지에서 연변팀을 응원하러 경기장에 모여들었단 그제날의 열정과는 견줄수 없다. 어떻게 하면 그때처럼 많은 관중들을 경기장으로 유치할수 있을가? 세가지를 제안하고 싶다. 우선 50세이상 무료입장을 제안한다. 50대는 아마 그제날 연변팀의 휘황과 열기를 느꼈던 세대라 가장 열성적인 축구팬들일것이다. 다음은 응원문화다. 연변팬들은 너무 산발적이고 리더가 부족하다.관중들은 이끌어달라 요청하고있지만 연변축구팬협회나 연변추구자축구팬클럽과 같은 응원단체는 관중들을 이끌어주지 못하고있다. 그외 팬협회도 좋고 팬에 대한 구락부의 협찬 등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뭐니뭐니해도 경기력이다. 경기를 잘 치뤄내야 팬들의 열정을 이끌어낼수 있고 팬들이 무한한 관심을 쏟아부을수 있다. ▧ 감독에게 조언을 준다면 어떤것들이 있는가? >> 김창권: 연변팀은 현재 박태하감독의 지휘하에 비교적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고있다. 그렇다고 완벽한것은 아니다. 보완해야 할 점도 적지 않다고 본다. 지금까지 경기에서 연변팀은 수비조직력 미흡으로 수비진에서 측면수비가 순간적으로 상대방의 공격수를 놓치느가하면 경기에 대한 집중력부족으로 상대방의 공격수에게 공간을 쉽게 내주는 허점도 보여주었다. 상대방의 프리킥챤스를 통한 고공공격에 대한 방어대책이 시급하다. 현대축구를 이루는 중요한 구성요소를 분석한다면 지역방어, 뽈소유전략, 압박축구라고 본다. 압박축구가 대세인 현재 모든 선수들이 뛰지 않으면 살아남을수가 없다. 그러자면 선수들은 반드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조건은 물론 넓은 시야야 정확한 패스능력을 갖춰야 한다. 지금까지의 경기를 보면 상대방이 강하게 압박을 가할때 수비라인에서 공처리가 깔끔하지 못하고 패스미스가 잦는 등 허점들을 보였다. 그리고 경기과정에 압박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지역방어 그리고 선수들간의 긴밀한 간격유지다. 이런 면에서 강팀보다 일정한 격차가 있다고 본다. 연변일보 기획취재팀: 리영수 리련화 박은희 윤현균 윤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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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3
  • 2015년 “힘내자 중국” “상해성”컵 연변지역 아마추어축구 챔피언리그 개막
    [동포투데이] 연길시축구협회에서 주최한 2015년 “힘내자 중국” 아마추어축구 챔피언리그 및 “상해성”컵 연길시축구협회 축구슈퍼리그 경기 개막식이 5월10일 연길시제1고급중학교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아마추어축구리그의 개최 목적은 국내 최대 영향력을 갖고있는 “힘내자 중국” 아마추어축구 챔피언리그와 합작을 통해 연변 아마추어전통축구의 수준과 능력을 전면 제고함과 동시에 “순위맞혀경품타기”등 위챗활동을 통하여 더 많은 시민들의 축구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있다. 제6기 연길슈퍼리그는 천하관팀 , 동북호랑이팀 등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원 연변장백산팀의 선수로 활략하던 리훈, 리군, 박만철, 등 축구선수들을 포함하여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경기는 5월10일부터 시작하여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동안 12개 팀이 순환방식으로 경기를 진행, 총 66껨 경기를 통하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참가한 축구팀의 수준과 참가 인원수, 경기일정 밀집도는 연변의 아마추어축구경기대회 사상 최고의 수준과 규모를 갖춘 경기로 평가되고있다. 실제로 2010년도부터 연변에서 아마추어축구리그경기를 개최한 이래 성공적으로 5차례의 여름철경기를 진행하였는데 참가팀은 100여개 팀에 달하였으며 경기에 참가한 아마추어선수는 2300여명, 경기차수는 300껨에 달해 현재 연변주내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수준이 가장 높은 전통경기로 되여 연변사람들이 즐기는 건강운동으로 되고있다. 현재 아마추어축구경기는 여름철과 겨울철 경기외 5인 실내경기 등 다양한 경기방식으로 운영되고있다. 이번 시즌에 참가한 12개 팀중 우승팀은 연길을 대표하여 제19기주체육운동회 축구경기자격과 “힘내자 중국” 아마추어축구 챔피언리그지역경기자격을 갖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연길시 일부 소학교와 유치원 어린이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있었다. 글,사진/ 박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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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0
  • 中 축구 갑급리그 첫 여심판 선보여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5월 9일에 있은 중국축구 갑급리그에 새로운 역사가 씌어졌다. 즉 북경북공팀과 하북화하팀의 경기에서 제4관원으로 여심판원 진량(秦亮)이 집법에 나섰다. 이는 중국프로축구경기에서 처음으로 여심판원이 선보인 것이다. 지난 4월,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5 캐나다 여자축구월드컵에서 집법을 담당할 여심판원 명단을 발표, 이 중 3명의 중국 여심판원이 선정되었다. 이들로는 북경적의 주심 진량, 천진적의 조리심판 최영매, 상해적의 조리심판 방연(方燕) 등이었다. 중국의 3명 여심판원의 나이는 모두 올해 36세이다. 이 중 진량은 주심의 신분으로 올해에 있을 여자월드컵에서 집법에 나서게 된다. 그녀는 지난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우수 여주심으로 선정되었고 2014년에는 여자축구 세계선수권의 집법과 2014 아시아축구연맹 여자축구 아시안컵 결승전의 일본 – 호주전에서 집법한 경력을 갖고 있었다. 이외 방연은 조리심판으로 2014년 여자축구 아시안컵의 결승전에서 집법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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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0
  • 올시즌 연변팀, 사자 이끄는 “양떼” 되나?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항간에 “사자가 이끄는 ‘양떼’는 야성이 강한 ‘사자무리’로 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이는 아마도 올해의 연변장백산팀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 지난해 겨우 3승 9무 18패로 순위 말석으로 강등했던 연변팀이다. 하지만 올시즌의 변화는 자못 크다 그렇다고 출전멤버들이 특별해서가 아닌듯 싶다. 올해의 출전멤버들을 보면 3명 외적용병과 조명, 배육문 등 복귀한 선수 및 몇몇 국내선수외 획기적인 “물갈이”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전적을 볼 때 제 8 라운드만에 벌써 14점(지난해 전반 30라운드에 18점)을 기록하며 현재 갑급 4위로 달리고 있다. 축구경기에서 어떻게 하면 우수한 전적을 올릴 수 있을까? 물론 훈련을 잘 시키고 기발한 기전술을 운영하는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이 중 가장 관건적인 것은 어떻게 하면 선수들의 응집력을 높이고 경기에서 단합된 힘으로 감독의 기전술포치를 최대한으로 관철하게 하는 것 아닐까? 현재 연변팀에는 특별히 출중한 선수가 많은 것이 아니다. 이 중 5번 진효 선수는 재작년 귀주지성에 있을 때 주력멤버에도 들지 못하던 선수였다. 하지만 그는 현재 연변팀 수비선에서 한몫 크게 담당하면서 주력멤버로 튼튼히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리고 기타의 선수들도 개개인을 보면 다 수수하다고 할 수 있다. 외적용병 또한 다른 구단의 외적용병들에 비해 삐어지게 돌출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런 “수수한 선수”들이 힘을 합치자 “사자무리”로 탈바꿈하고 있고 그 선두에는 우리의 박태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생각이다. 아무리 유능한 감독이라 해도 축구단을 정상궤도에 들어서게 만들자면 시일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축구단을 제대로 알기 1년, 구단을 만들기 1년이고 세번째 해부터 성적을 낸다”는 말도 있다 싶이 현재의 연변팀은 부족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패스실수가 많고 돌파와 공차단 및 대인마크 등 방면에서의 개인기가 부족한 것 등등으로 열거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자주 연변팀을 “수수한 선수들로 구성된 구단”이라 일컫는다. 하지만 이는 아무리 천하의 박태하 감독이라 해도 당분간은 해결할 수 없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완벽하게 하자면 역시 시일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이 말이다. 어찌보면 이는 소학교를 다니는 어린 아이를 대학과정까지 마치게 하자면 시일이 소요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까? 한편 같은 민족이지만 한국감독과 우리 연변 본토감독들을 비교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연변 본토 감독에 비해 최은택, 이장수, 차범근, 박태하 등 감독들을 보면 어디인가 다르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즉 연변 본토감독들은 작은 강에서 헤염치고 있다면 한국 감독들은 큰 강이나 바다에서 헤염치던 사람들이라 눈앞의 성적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반년이상의 경기계획을 잡고 구상하고 실천한다는 느낌이다. 특히 박태하 감독은 한국국가대표팀 허정무 감독의 밑에서 수석코치를 해본 축구인이라 더욱 구단에 알맞는 축구시스템 개발이나 훈련 및 경기 계획 작성에서 뚜렷한 체계를 갖고 있다고 보아진다. 하다면 이런 모든 방면에서 박태하 감독은 “양”들로 구성된 구단을 “사자무리”로 만들면서 비교적 “성공가도”로 달리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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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0
  •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륜 순위표
    5월 9일, 청도시 국신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은 올시즌 들어 슈퍼리그진출을 목표로 내건 청도황해팀과 1 : 1 로 손잡으면서 신기록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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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0
  • 연변FC 박태하 감독 "만족할 수 없지만 의미있는 경기였다"
    박태하(연변장백산팀 감독): 원정에서 3점을 따려 했지만 그냥 승점 1점을 가지는데 그쳤다. 만족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의미를 두고 싶은 좋은 경기었고 결과적으로는 좋은 챤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부분들이 아쉬운 것 같다. 숙무진(청도황해팀 감독): 오늘 경기는 아주 이채로왔다. 쌍방은 모두 좋은 수준을 발휘한 것 같다. 연변팀은 변화가 아주 크다. 경기풍격도 보기 좋았다. 우리 팀은 사전에 연변팀 전술에 대해 많이 연구했다. 전반전에 연변팀은 기회가 많았지만 우리 팀 골키퍼가 좋은 활약상을 보여주어 실점을 면했다. 후반들어 한골 앞선 상황에서 연변팀에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 아쉽다. 하지만 1 : 1의 경기결과는 공정하다고 보여진다. 한편 연변적 한청송과 석철 선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물음에 청도황해팀 숙무진 감독은 “석철 선수는 임대이적으로 왔지만 훈련이나 경기, 생활면에서 표현이 좋다. 연변적 선수들은 내가 좋아한다. 예하면 김경도, 김파 등 선수들은 국가청년팀, 국가소년팀에서 데리고 있던 선수들이고 석철 선수도 우리 팀에 온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청송 선수는 연초에 상병으로 팀과 배합시간이 짧았다. 능력있는 선수인데 시간이 필요된다. 두 조선족선수들이 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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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9
  • 연변팀 원정서 청도황해팀과 1 : 1무승부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5월 9일, 청도시 국신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은 올시즌 들어 슈퍼리그진출을 목표로 내건 청도황해팀과 1 : 1 로 손잡으면서 신기록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약간의 전술적 변화를 보이었다. 즉 후방에서 공을 직접 스트라이커(前锋线) 라인에 수송하는 것과 결합해 상병이던 6번 이훈과 33번 손군을 선후로 출전시키면서 변선기습도 자주 시도했다. 경기 6분경, 연변팀은 중원에서 공을 차단한 뒤 쾌속반격을 조직, 10번 찰튼이 동료가 패스해준 공을 잡고 속도우세를 이용해 쾌속 침투하면서 상대방 골키퍼와 1 : 1로 대치되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한 공이 옆으로 흘러나갔다. 연변팀은 중앙선과 양측변선을 이용해 번번히 쾌속반격을 들이대면서 청도황해팀의 문전을 괴롭혔다. 경기 28분경, 한국용병 하태균이 날린 중거리슈팅을 상대방 골키퍼 유붕이 가까스로 쳐냈고 이어 찰튼이 재차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과 이어지지 못했으며 전반전이 거의 끝날 무렵 하태균이 상대방 금지구역에서 슈팅했으나 역시 골키퍼의 선방에 맞았다. 후반들어 쌍방은 여전히 원 포메이션을 고집하며 대결에 나섰다. 후반 9분경, 연변팀 5번 진효선수의 핸드반칙으로 상대방은 페널티킥 기회를 가졌고 이를 청도황해팀의 라지치가 키커로 나서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3분경, 연변팀 역시 교체멤버로 출전한 33번 손군선수에 의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이를 찰튼 선수가 동점골에 성공하였다. 그 뒤 연변팀은 역전골을 바라고 연속적인 추격전을 펼쳤으나 그냥 장면만 화려했을뿐 역전승을 일궈내지는 못했다. 오는 5월 13일 오후 3시, 연변팀은 연길홈장에서 슈퍼리그팀인 천진태달팀과 중국축구협회컵 경기를 펼친 뒤 5월 17일 역시 연길홈장에서 갑급리그 제9라운드 경기로 훅호트중우팀과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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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9
  • 중국 대륙에 몰아치는 제3의 축구한류
    ■ 철민(동포투데이 특파기자) 중국 대륙에 제3의 축구한류가 불어칠 전망이다. 바로 연변 장백산팀의 사령탑을 잡고 있는 박태하 감독이 그 주인공으로 되지 않을까 싶다. 중국에 제일 처음으로 축구의 한류를 몰아온 것은 고 최은택 감독이 1997년에 일으킨 “한국선풍”이었다. 당시 최은택 감독이 맡은 구단은 1996년 중국축구 갑A 리그에서 간신히 강등을 면했던 연변현대 자동차팀이었다. 1997년 초반, 최은택 감독은 당시의 연변오동팀 분위기와 상태를 보고는 대담히 수술칼을 들이댔다. 즉 축구에서 꽤나 명성은 있으나 훈련에 게으르고 구단 감독진의 배치에 자주 엇서는 선수들 대신 김청, 천학봉, 왕광위 등 5~6명에 달하는 신진들을 기용하였다. 그러다 보니 시즌 초반에는 제 5 라운드까지 1무 4패를 기록하면서 갑A의 제 1 번 강등후보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제 6 라운드 원정에서 해방군 “8.1”팀을 2 : 0으로 제압하면서 반전에 성공했고 이를 계기로 연속 9경기 불패의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 해 연변오동팀은 갑A의 4위를 기록하면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진보가 가장 빠른 구단”이란 칭호를 따냈으며 최은택 감독은 연길에서 중국 CCTV의 특별취재를 받기도 했다. 최은택 감독에 이어 중국에서 축구로 성공한 인물로는 이장수 감독이라 할 수 있다. 중국진출 전야 이장수 감독은 한국에서 K리그 한 개 구단의 일개 수수한 감독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는 당시 중국 갑A리그에서 해마다 강등설로 모대기던 중경력범팀을 잡고 중국진출 2년만에 이 팀을 중국 갑A리그와 중국축구협회에서 동시에 우승, 쌍관왕을 실현하는 기적을 쌓았으며 2000년에는 중국 갑A리그에서 “최우수감독”이란 영예를 지니기도 했다. 그 뒤 선후로 청도이중팀, 북경국안, 광주헝다의 사령탑을 맡으면서 수차 우승, 준우승 등 우수한 실적을 올린 축구인으로 부상한 이장수 감독이었다. 하다면 이번에 연변장백산축구팀의 사령탑을 맡은 박태하 감독이 세 번째로 중국대륙에 제3의 축구한류를 몰고 올 전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지하다 싶이 박태하 감독이 사령탑을 잡기 전인 2014년 연변 장백산팀은 갑급 순위의 말석으로 이미 강등했던 팀으로 처음에 박태하 감독은 을급권 리그를 준비하다가 중국축구계의 이변에 의해 갑급권에 복귀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급급히 외적용병을 선정하는 등으로 모든 시스템이 바뀌었지만 올 시즌 초반의 연변팀은 박태하 감독의 통솔하에 지금까지 7라운드로 무패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현재 순위 선두에서 달리는 대련아르빈마저도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무패행진을 하고 있는 구단으로는 오직 할빈의등과 연변팀 뿐인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해의 강등팀이 올해의 7라운드 무패행진! 대단한 변화이다. 이것이야말로 축구에서 또 한 번 불어치는 한류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제 연변팀 선수들한테 박태하의 축구사상과 전략전술시스템이 제대로 몸에 배이기만 한다면 박태하의 에너지가 더욱 많은 힘을 발산하는 것으로 연전연승의 기록을 올리리라는 것은 추호의 의심도 없다고 보여진다. 총적으로 축구를 갖고 중국에서 센쇼이션을 일으킨 감독들을 보면 순위 최하층에서 허덕이던 팀을 개조시키고 변화를 일으켜 일대 도약을 이룩했다는 점이다. 이 면에서 보면 올해 박태하 감독 역시 중국 축구권에서 연변팀을 최대의 다크호스(黑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최은택, 이장수 등과 나란히 “대륙의 영웅”으로 부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미리 해본다. 한류가 중국대륙에 주는 영향은 여러 방면에 거쳐 영향력이 크다. 의류와 화장품, IT산업을 비롯한 경제업과 이민호와 김수현, 송혜교 등 연예스타들의 중국진출과 더불어 일으키는 연예한류 등으로 한국은 한류의 열풍으로 세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일으키는 국가로 군림하고 있다. 하다면 1997년부터 불어치기 시작한 축구권에서의 한류열풍은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 아닐까?
    • 스포츠
    2015-05-09
  • 연변장백산팀 VS 할빈의등팀 [하이라트]
    5월 2일 연변홈구장에서 있은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 7 라운드에서 연변장백산축구팀은 한국적 용병 하태균이 경기보충 시간에 터트린 기적적인 동점골로 하얼빈의등팀과 1 : 1로 손잡았다. (하이라트영상 연변TV 박성운)
    • 스포츠
    2015-05-05
  • “장애인도, 대학생도..우리 모두가 스포츠 재능기부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원순)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체육활동 소외계층(장애인,어르신,다문화,새터민)을 위한 스포츠 재능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서울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진작을 위해 2007년 설립된 서울특별시 산하 공직유관기관으로 서울특별시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하며, 장애인 전문체육 ․ 생활체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재능나눔 사업은 스포츠문화 체험과 배움에 제한이 많은 소외계층에게 자신의 지역구 및 인근 지역구에서 체육프로그램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총 4개 프로그램[희망튼튼,건강장수,리듬활동,종목별]이 실시된다. 재능기부자로는 장애인체육과 노인체육을 전공한 대학생부터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장애인선수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스포츠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았다. 희망튼튼과 리듬활동 프로그램은 학령기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장수 프로그램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배드민턴, 탁구, 볼링, 수상스키 등 종목별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다문화, 새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인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본 사업을 통해 재능기부자나 대상자가 장애 여부나 나이에 관계없이 스포츠 재능을 공유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긍정적 상호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는 취지를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체육팀(070-7702-8792)로 문의하면 된다.
    • 스포츠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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