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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도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동포투데이] 수십 년 동안 사라졌던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수상한 골든볼 트로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아구테스 경매회사는 이 트로피가 6월 6일 파리에서 경매될 예정이며 입찰자는 15만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독특함 때문에 수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로피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트로피가 와일드 포커 게임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도나가 빚을 갚기 위해 트로피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의 한 은행 금고에 트로피를 보관했다가 1989년 현지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한 후 금덩어리로 녹아내렸다는 설도 있다. 아구테스 경매사는 "트로피가 금-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프랑스 경매에서 골든볼 트로피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익명의 구매자가 구입했다. 구매자는 자신의 컬렉션에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었고, 온라인으로 검색한 결과 자신이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마라도나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주장으로서 '축구왕'은 아르헨티나 팀을 이끌고 결승전에서 독일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됐다. 특히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논란이 된 '신의 손'이었고, 다른 하나는 5연속 득점을 뛰어넘는 '세기의 골'이었다. 마라도나가 그날 입었던 유니폼과 경기 공은 이전에 수백만 달러의 가격에 경매에 부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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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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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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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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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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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실시간 스포츠 기사

  • 북한 유소년 축구단, 한국서 열리는 국제대회 참가
    북한 4.25체육단 유소년 축구단이 다음달 7∼9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열리는 2014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북한,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4개국에서 6팀이 출전한다. 북한 선수단 30여 명은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북한 선수단은 연천군의 청소년 연수 시설인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체류하면서 경기를 치른 후 이달 11일 중국 광저우(廣州)로 출국할 예정이다. 북한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이 주관한 5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다. 16세 이하 남자팀은 한국을 꺾고 우승했고, 여자 축구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수상했다. 북한은 해마다 유망주를 선발해 스페인과 이딸리아 등으로 축구유학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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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3
  • 축구만필: 갑급리그 잘 있거라, 연변팀 돌아오라!
    ■ 김철균 연변축구팬들로 하여금 하많은 눈물을 휘뿌리게 했던 올시즌 갑급리그가 끝났다. 예견했던대로 연변축구팀은 오랜 강등설에 휘말리던 끝에 결국 강등팀이란 “오명”을 등뒤에 지닌채 갑급리그와 고별하게 되었다. 원하지도 않았고 또한 강등권에서 벗어나 보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현실은 냉혹하였다. 연변팀한테 있어서 올시즌은 유감, 분노, 아쉬움과 통탄의 연속이었다. 시즌초반의 연속 원정 5경기, 홈구장 연속 3경기의 “헤이소(黑哨)”, 연속 3경기의 페널티킥 실축과 1경기의 자책골…감독이 두번 바뀌어도 안되고 야간경기를 펼쳐봐도 안되고 홈구장을 용정으로 이전해도 안되었으며 결국 3경기 앞당겨 강등이란 “흑색운명”이 악마처럼 매 연변팬들의 가슴을 엄습하였다. 강등전야ㅡ 통탄하고 울부짖고 가슴을 치던 연변의 축구팬들, 강등이 현실화로 되자 오히려 차분하고도 숙연해졌다. “하느님”과 객관여건과 심판 등을 원망하기에 앞서 자아반성으로 가슴에 손을 얹었다. 우리의 외적용병영입사업, 우리의 경기운영과 우리의 “외교책략” 및 우리의 구단시스템은?… 자아검토를 해봐도 그렇고 제3자의 입장으로 지켜봐도 그러하며 또한 축구의 규칙을 읽어 보아도 연변팀의 강등은 시간적 문제였다. 단, 그것이 재작년이나 작년이 아니고 연변구단의 시스템이 정상적인 궤도에 들어서고 있는 올해에 대두된 것이 실망스럽고도 충격적이다. 2005년 시즌, 연변팀이 갑급문턱에 들어설 때 이 팀은 젊고 씩씩하고 활력 넘치는 구단이었다. 감독진은 고훈, 이광호, 한종국 등으로 알준한 인원들로 무어졌고 선수진 또한 현춘호, 졸라, 정림국, 문호일, 한송봉, 조명 등으로 3단계 연령층으로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었으며 몇해째에 거쳐 선후로 한청송, 지문일, 박성, 김경도, 최인, 지충국 등이 합류하면서 신로교체도 축구발전의 규칙에 맞게 질서있게 진행되었다. 그러던 연변구단이 “억지다짐의 개혁”으로 구단주가 몇번 바뀌면서, 또한 2007년 말의 감독경쟁선거사태가 있은 후 이 구단의 시스템은 이상스레 바뀌어갔다. 연변구단은 근 10명에 달하는 축구인들이 버스정류소처럼 들렸다 가는 “실험구단”처럼 되었으며 2011년부터는 박성, 한청송, 김경도 등 알짜 주전들을 내지에 수송만 할뿐 내지로부터는 그렇다 할 명품선수는 영입하지 못하는 구단으로 되었다. 하나의 구단체를 정상적으로 운영하자면 혈액순환처름 나가는 선수가 있으면 들어오는 선수가 있어야 하며 그 실력과 몸값 등이 대등한 비례를 이뤄야 하겠으나 연변구단은 진작 이 궤도에서 탈선하였다. 결과는 뻔했다. 2011년부터는 해마다 갑급잔류를 위해 발버둥치며 전전긍긍하는 가련한 구단으로 전락되었으며 올해는 끝내 갑급턱걸이에 실패하며 갑급권에서 보따리를 싸는 가련상을 되었다. 현실은 무정하고도 냉혹하다. 우리가 원하건말건 연변축구는 새해부터 을급으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다시 2001년에 스타트를 떼던 원점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이 말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강등은 피하지 못했고 운명은 이미 결정되었다. 하지만 너무 비관할 필요까지는 없다. 올해부터 우리의 구단은 많은 것을 시도했고 또한 일정한 경험도 쌓은 것 같다. 그리고 우리의 구단에는 아직도 지충국, 최인, 손군 등 쟁쟁한 선수들이 남아있다. 이들을 잘 지켜줘야 한다. 이들마저 타구단으로 눈길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잘 보살피고 대우를 높여주며 또한 이들한테 지방축구를 사랑하는 강한 의식을 보다 심어줘야 한다. 연변축구는 그 토대가 튼실하다 희망도 있다. 우리의 구단이 갑급권을 떠나는 것은 잠시에 불과할 것이다. 10년간 연변축구와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던 갑급리그 잘 있거라. 그리고 연변축구, 너는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 필자는 동포투데이 논설위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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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2
  • 중국축구 갑급리그 갑급성적 및 갑급 최종순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30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올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는 11월 1일 전부 결속, 석가장영창이 17승 6무 7패 57점으로 무한줘르(18승 3무 9패)와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중경역범과 더불어 슈퍼리그진출에 성공하고 연변천양천과 성도천성이 강등으로 갑급리그와 고별하게 됐다.
    • 스포츠
    2014-11-02
  • 연변천양천팀 2:3 패전으로 올시즌 마무리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1월 1일, 호남성 익양시 올림픽체육센터에서 있은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30라운드 경기에서 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갑급에서의 마지막 자존심을 걸고 분전했으나 상대방의 강한 스트라이커한테 3골을 내주며 결국 2 : 3으로 패하는 것으로 갑급리그와 고별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호남상도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펼쳐졌고 연변팀은 간헐적인 반격으로 응전했다. 경기 16분경, 연변팀 수비 진효가 무의식중 핸드볼반칙으로 상대방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외적용병 카벨사스가 키커로 나서서 선제골에 성공했다. 2분 뒤 상도팀의 카벨사스가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연변팀 페널티구역으로 돌입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2골 내준 연변팀이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24분경, 외적용병 김도형이 돌파에 성공하면서 슈팅해 한골 만회했다. 후반들어 쌍방의 공방전은 엇비슷한 실력을 보였다. 상대방은 진진 선수로 사유초를 교체했고 연변팀은 고만국이 최인과 교체멤버되었다. 후반 11분, 호남상도의 유흠유(刘鑫瑜) 선수가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제3호골에 성공하면서 연변팀을 3 : 1로 따돌렸으나 연변팀은 완강하게 반격하면서 후반 18분 신진 염인걸이 25번 이훈의 패스를 이어받아 재차 한골 만회했다. 그 뒤 연변팀은 동점골을 바라고 맹렬한 추격전을 벌였으나 시간상과 기타 여건상에서 역부족이었다. 이번 제30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올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는 전부 결속, 석가장영창이 17승 6무 7패 57점으로 무한줘르(18승 3무 9패)와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중경역범과 더불어 슈퍼리그진출에 성공하고 연변천양천과 성도천성이 강등으로 갑급리그와 고별하게 됐다. 연변천양천 출전선수 명단 29번 고츰, 5번 진효, 7번 최인(67분 17번 고만국), 9번 김도형, 10번 지충국, 13번 염인걸, 15번 김홍우, 16번 오영춘, 19번 이군(78분 28번 이성림), 25번 이훈(82분 14번 이용호), 32번 박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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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2
  • 한국 피겨여왕 김연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한국 피겨여왕 김연아는 2018년 한국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로 위임받고 위임의식은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거행된다. 이로써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여섯번째 홍보대사로 되었는데 겸연아 외에 한국 야구스타 추신수, 발레무용가 강수진, 소설가 이외수 등 유명인사들도 홍보대사로 위임받았다. 김연아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탄후 은퇴선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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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1
  • 안중근 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안중근평화축구대회 개최
    [동포투데이] 안중근 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대표 정광일)가 주최한 안중근 장군 하얼빈 특공작전 105주년 기념 '안중근평화축구대회'가 26일 오전 8시부터 관악구 신림동 소재의 남강중고등학교 축구장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안중근평화축구대회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중국동포 4개 팀 축구동우회 6개 팀을 포함해 총 10개(화청국제축구팀, 춘추국제축구팀, 서울국제축구팀, GK영우축구팀, 평화축구팀, 관악구한마음축구팀, 오성축구팀,영광축구팀, 관악축구팀, 신협축구팀)팀이 참가했다. 우성덕 안중근평화축구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안중근평화축구는 안중근 장군을 기억하고 안중근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개최되는 축구대회이며 개인의 기량이나 팀의 성적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참가선수나 팀들이 안중근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안중근 장군의 정신을 찾아 안중근평화축구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에 중국동포축구팀이 참가한 것은 큰 의의가 있다. 개인과 소속팀을 초월하여 동포화합과 단결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축구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영광축구팀이 우승(평화상)을 했고 제주도에 본사가 있는 중국동포 여행사 화청축구팀이 준우승(민족상)을 차지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유종필 관악구청장 ▲화이팅을 웨치고 있는 대회참가자들 ▲축구대회에 참가한 GK영우축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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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27
  • “다시 시작하자!” 눈물의 마지막 경기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10월 25일 오후 2시, 연변천양천팀은 용정해란강체육장에서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무한줘르팀과의 홈장경기를 치렀다. 이것은 연변천양천팀에게 있어 홈장경기로서는 마지막 경기였다. 비록 앞서 광동일지천과의 경기 후 연변팀은 갑급리그에서의 강등이 확정되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마지막 힘을 다해 필사적으로 싸음으로써 고향의 부모님과 팬들에게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의 마지막 답안지를 바치려 했다. 하지만 일은 념원같이 되지 않았다. 연변팀은 전반전에 3골, 후반들어 1골을 내주다 경기가 끝날 무렵, 염인걸이 한골을 넣어 최종1대4로 패하면서 무한줘르팀 슈퍼리그 진출의 불씨를 되살려 주었다. 후반 경기에서 무한팀이 재차 골 하나를 넣자 전 장내의 눈길들이 관람석에 쏠렸다. 축구팬들이 “중국축구 갑급리그에로의 재 진출, 우리를 너무 오래 가디리게 말아다오”, “우린 너희들을 지지한다, 세계가 멸망하더라도”라는 프랑카드들이 내걸렸고 이어 “처음부터 다시!”, “진정한 영웅”, “바다는 넓고 하늘은 가없다”, “가는 길이 순조롭기를”라는 송별과 격려의 노래들이 경기장을 메아리쳤다. 경기장에서의 연변팀 선수들의 박투와 관람석 축구팬들의 격려의 노래가 한데 어울려져 웅장함과 지어 비장함의 분위기를 연출했고 그 노래속에서 연변팀은 진공을 펼쳐 최후의 골 하나를 넣으면서 1 대 4로 중국 축구 갑급리그에서의 마지막 홈장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순간 축구팬들은 떠나갈듯한 박수와 더불어 “처음부터 다시”라는 이 오래된 노래를 부르기 시작, 노래는 재빨리 대합창으로 번져갔다. 노래하는 적지 않은 축구팬들의 얼굴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잘 가라 연변팀이여, 그간 수고했다” “우린 기다릴 것이다. 다시 시작하자!” “우릴 너무 오래 기다리게 말아다오” 한편 오는 11월 1일, 연변팀은 호남상도팀과 올시즌 마지막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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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27
  • “고종훈”호 제2의 고종훈 잉태시켰으면
    ■ 김철균(동포투데이 논설위원) 올들어 현재까지 연변팀은 3승 9무 17패 18점으로 아주 가련상이다. 오죽했으면 팬들속에서 올해의 연변팀을 두고 “지면 이상하지 않으나 이기면 이상하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패전에 패전을 거듭하는 연변팀 현상을 두고 연변축구계에서는 많은 조치를 강구해본걸로 알고 있다. 감독교체도 자주 해보았고 야간경기도 치러보았으며 포메이션 조절도 자주 해보았으나 별로 효과가 없었다. 필자 또한 올해의 “연변팀 현상” 두고 많이 고민도 해보고 그 무슨 “해결책”이 없나 하고 여러모로 모색해보기도 했다. 일개 글쟁이로서 주제넘는 일이겠으나 그래도 연변축구에 정이 있고 관심도 있다는데서 그나마 그 생각을 적어보며 또한 조심스럽게 구단의 감독진에 제기하는 것으로 그냥 참고용을 삼았으면 한다. 현재 연변팀의 페단은 여러 가지이다. 골결정력이 한심하게 부족하고 반대로 수비라인에서는 너무나도 쉽게 상대방에 골을 허락하는 것 등으로 여기에는 또한 집중력부족, 체능차질 등 일련의 문제들이 존재한다. 그럼 왜 골결정력 부족과 잦은 실수로 인한 실점이 노출되는가? 여기에 또한 외적용병의 실력문제, 본토선수들의 단신 폐단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필자의 분석으로는 최근년들어 연변팀에 가장 치명적인 부족고리가 있다면 중원에 그제날의 “고종훈”같은 공방조직자가 없다는걸로 판단하고 싶다. 공방조직자란 주로 최전방에 공을 적시적으로 잘 수송하고 또한 상대방의 공격을 중원지대에서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걸로 알고 있다. 1997년 연변팀이 갑A의 4강에 오를 때 연변팀 전방은 고종훈, 졸라와 황동춘이란 “황금조합”으로 되였었다. 고종훈 자신을 놓고 보면 속도가 돌출하게 빠른 선수도 아니었고 장신이어서 헤딩능력이 출중한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고종훈한테는 다른 선수들한테 없는 우점이 몇가지가 있었다. 우선 넓은 시야가 있어 그라운드 전반을 읽으면서 공처리를 했다. 때로는 졸라에게, 때로는 황동춘에게 공을 수송하면서 황동춘의 충격력과 졸라의 영활함을 잘 이용하였다. 공수송도 자로 잰듯이 정확했고 후자의 돌파 혹은 슈팅에 유리하게 수송을 잘했다. 다음 중원의 사령관다운 고종훈의 다부진 몸체이다. 그 당시 고종훈이 공을 잡았다 하면 상대방 선수들이 그한테 붙지 못하였다. 버티고 서면 “몸싸움”을 건 상대방이 오히려 땅에 뻐드러지군 했다. 그리고 고종훈한테 있어서 가장 돌출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공방속도조절을 잘했다는 것이다. 때로는 연속적인 공격으로, 때로는 침착하고도 여유있게 속도를 늦추면서 상대방의 조급정서를 유발하기도 하고 때로는 중원지대를 배회하면서 공격의 기회를 노렸으며 기회를 낭비하는 현상이 극히 적었다. 고종훈의 역할은 중국 국가팀에서도 잘 체현되었다. 지난 세기 80연대 중국 국가팀에는 2명의 고씨(两高) 선수가 소문놓았다. 그들로는 스트라이커선의 고홍파와 그의 뒤를 밀어주는 미드필더라인의 고종훈이었다. 그 당시 중국 국가팀의 전적은 비교적 이상적이었는바 그때는 “공한증”이란 말도 없었으며 중국팀이 일본팀하고는 우쭐하던 시기였다. 그리고 고종훈이 가담한 중국국가팀은 1994년 제12회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축구종목에서 준우승, 사상 가장 우수한 전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종훈의 중요성은 연변팀이 강등위기를 겪던 1996년에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그 해 고종훈은 상병으로 오랫동안 그라운드에 나타날 수 없었던 것이다. 다음 연변팀사상 고종훈의 버금으로 가는 선수로는 2010년의 박성을 꼽을 수 있다. 박성은 고종훈과 같은 넓은 시야를 갖고 있으면서도 다른 특색을 갖고 있는 미더필더의 핵심이었다. 그는 공을 정확하게 잘 수송하는 한편 상대방 선수들의 틈사이를 잘 뚫고 들어가는 특점을 갖고 있었다. 박성의 중요성 또한 2011년 그가 북경국안으로 이적해가고 연변팀 성적이 추락되면서 현저하게 노출되었다. 이상으로 분석해볼 때 연변팀에 있어서 하루 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바로 “제2의 고종훈”을 잉태시키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외 체능문제, 기전술운영 등을 그 다음의 일이다.
    • 스포츠
    2014-10-26
  • 연변팀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 1 : 4 패전
    신진 염인걸 한골 만회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신진단련을 목적으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에서 연변팀이 무한줘르팀한테 1 : 4로 패전하면서 무한줘르팀의 슈퍼리그진출 불씨를 살려주었다. 이날 무한줘르팀은 경기시작부터 재빨리 컨디션이 정상에 오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했고 경기 7분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36번 타시오가 연변팀 수비의 공을 가로채며 옆으로 패스한 것을 20번 이항이 슈팅을 날렸고 연변팀 골키퍼 윤광이 막아냈으나 공은 연변팀의 5번 진효의 머리에 맞으며 자책골로 되었다. 그 뒤 연변팀은 반격중 전반 9분과 10분에 김도형이 연속 슈팅을 날렸으나 모두 줘르팀 골키퍼의 선방에 맞았다. 이어 경기 38분 줘르팀 용병 타시오 선수가 두번째 골을 뽑았고 전반전이 끝날무렵 역시 타시오 선수가 추가골까지 성공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고만국이 25번 이훈을 교체멤버하며 공격에 날이 서기 시작했으나 유효슈팅은 별반 없었다. 오히려 후반 25분 무한줘르팀의 4번 애지파한테 네번째 골을 내주면서 추격의가 꺾이었다. 그 뒤에도 지충국의 슈팅과 고만국의 헤딩슈팅이 빗나갔고 박세호의 패스를 받은 오영춘의 슈팅도 골키퍼의 가슴에 안겨주었으며 김도형 또한 골키퍼와 1 : 1 상태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맞았다. 연변팀이 넣은 1골은 경기종료를 앞두고 신진 연인걸이 뽑은 것이었다. 오는 11월 1일 연변팀은 호남상도팀과 올시즌 마지막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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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26
  • 중국 갑그리그 연변팀 최후의 홈장경기 무료로 개방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갑급리그에서의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 최후의 홈장경기를 무료로 축구팬들에게 개방한다. 중국 갑급리그 제29륜 무한줘르팀과 연변장백산천양천팀 홈장경기가 10월 25일 오후 2시 용정해란강체육장에서 펼쳐진다. 연변축구클럽 측은 이번 경기는 중국 갑급리그전에서의 연변팀의 최후 홈장경기로 장시기동안 연변축구팀에 대한 광범한 축구팬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축구팬들이 무료로 체육장에 입장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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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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