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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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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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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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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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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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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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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장애인 지원 실천가 양성과정 “누리미니대학” 개강 !
    ▲ 누리미니대학 강의 사진 [동포투데이] 최근 우리사회에 화두 되고 있는 강력사건의 피의자로 조현병이나 정신질환 장애를 종종 접할 수 있다. 일례로 천안시에서는 모든 복지시설 및 복지기관에 전염병 질환자와 정신질환자의 이용을 제안하였다. 이처럼 정신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제한은 확대 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사회의 흐름에 맞추어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누리센터’)는 한국장애인재단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이해와 사회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천가(활동가) 양성과정 “누리미니대학”을 4월 13일 개강하였다. ‘누리미니대학’은 정신장애인 지원 실천가(활동가)가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이해를 높이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누리미니대학’의 대표 강사진으로는 이창선(뇌파연구 및 약학박사, 힘마을아카데미 상임이사)와 김성진(아동학박사, 국제아동발달클리닉 원장), 김금란(치료사, 국제아동발달클리닉)으로 전문가집단(한국PNP전문가협회)과 함께하기로 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였다. 한국PNP전문가협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실천가(활동가)들의 활동에 대한 이해와 대표적 정신장애인 정신 병리의 임상특징과 원인을 파악하고 정신장애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의 필수요소인 실천가(활동가) 본인의 자기이해와 역량강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본 강의는 3학기로 예정이 되어있으며, 교육 내용으로는 △ 정신장애 유형별 이해 교육 △ 실천가의 자기 이해와 돌봄 교육 △ 정신장애 가족교육 △ 실천가 상담교육 △ 정신장애인 사회참여 교육 △ 약물치료 효과 증진 방법으로 계획되었다. 누리센터 관계자는 “ 신장애 지원 실천가들의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신장애인 가족 지원서비스와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과 실천력을 높이며, 이를 통한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 방안과 생애발달 지원체제 모색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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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9
  • 재외동포재단, 태풍 '위투' 피해 사이판 한인회관·한인학교 지원
    ▲(왼쪽부터)김진순 전 사이판 한글학교 이사장, 김의숙 사이판 한글학교 초대 이사장, 임희순 외교부 주하갓냐출장소장, 오영훈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홍창희 사이판 한글학교 이사장, 노종옥 사이판 한글학교 교장 [동포투데이] 작년 말, 태풍 ’위투‘로 파손된 사이판 한인회관 및 한글학교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이하 재단)의 지원으로 새 터전을 마련하게 됐다. 8일 현지에서 열린 사이판 한인회관 및 한글학교 보수 완공 기념식에는 오영훈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임희순 외교부 주하갓냐출장소장, 장능식 사이판 한인회장, 홍차희 한글학교 이사장 및 지역한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 지난 10월말 발생한 태풍 ‘위투’는 900여채의 주택 등 건물 파손, 1,000여명의 이재민 등 사이판 동포사회에 큰 아픔을 남겼다. 재단은 사이판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동포사회의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동포사회 구심점 역할을 하는 사이판 유일의 한인회관 및 한글학교에 보수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한우성 이사장은 “한글학교가 차세대 한인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홍차희 사이판 한글학교 이사장은 재단의 지원에 감사함을 표하며 “한글학교에서 한글을 동포와 지역사회에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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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9
  • 中 러산시 예술대표단, 2019 안산거리극축제서 중국 민속 공연 선보여
    ▲중국 러산시 예술대표단 안산시 방문(5일 윤화섭 안산시장(뒷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안산시를 방문한 중국 러산시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안산시청)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와 국제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러산시의 예술대표단 ‘러산문화발전 연구중심’팀이 2019 안산국제거리극 공연에 참가하기 위해 안산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안산시와 러산시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후, 안산시가 러산시를 공식초청함에 따라 예술단이 방문하게 됐다. 지난 3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한 중국 민속 무용 공연단 ‘러산문화발전 연구중심’은 지난 수년간 외국 교류활동을 통해 미국, 일본, 캐나다 등지를 15차례 방문했으며,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캐나다 오타와 국립아트센터 등에서 공연을 진행해 찬사를 받은 팀이다. 이번에 안산에서는 안산국제거리극에서 2회의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 안산국제거리극 축제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준 러산시 예술대표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의 상호 신뢰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러산시 황핑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산시대표단도 지난 5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안산시를 방문했다. 대표단 일행은 안산갈대습지공원, 안산문화원 등 관내 시설을 둘러보았으며, 대부도 베르아델 승마클럽을 방문하여 승마를 체험하는 등 안산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중국 러산시는 12,826㎢의 면적에 354만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러산대불과 어메이산과 같은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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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8
  • 경기도 특사경, 조직적 불법 대부업자 6명, 카페관리자 검거
    [동포투데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무등록 대부업과 불법 대부광고, 법정 최고금리 연24% 초과 수수 등 불법 대부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를 실시하고 불법 대부업자 22명과 카페관리자 1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의 대출규모는 27억 6,948만원으로 피해자가 1,447명에 달했다. 도는 23명 가운데 13명을 형사입건하고 10명은 내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모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사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온라인카페에서 대부, 자산관리, 경매, 대출상담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A카페에서는 관리자가 카페 내에서 활동하는 무등록 대부업자로부터 매월 20만원의 수수료를 받다가 수사에 걸렸다. 이 관리자는 게시판에 올라오는 불법 대부 게시글을 삭제하지 않고 오히려 이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카페에서 활동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 특사경은 이 카페관리자가 36명의 대부업자로부터 2018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총54회에 걸쳐 1,063만원의 수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또 A카페에서 불법대부행위를 한 6명도 입건했다. 이들은 1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을 하면서 최고 연이자율 3,650%에 달하는 고금리를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A카페에서 50만원을 대출받은 한 회원은 5일 후 75만원(연이자율 3,650%)을 갚아야 했다. 이렇게 6명으로부터 대부를 받은 사람들은 모두 1,358명이었으며 불법 대부액은 16억 5,888만원에 달했다. 특히 이들은 돈을 빌려주면서 ‘지인 연락처’, ‘신분증’, ‘차용증’ 등을 받은 후 돈을 제때 못 갚을 경우 문자나 전화로 지인 등에게 연락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10명의 불법 대부업자들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대학생, 저신용 서민,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7,145%라는 살인적인 고금리 대부를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B불법 대부업자는 3,090만원을 대출해 주고 51일만에 3,248만원을 돌려받았지만 이자율 335.5%에 해당하는 1,200만원을 더 내놓으라며 피해자를 협박했다. B씨는 원리금 상환이 지연될 경우 피해자 자녀의 학교로 찾아간다는 협박, 가정주부에게는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불법 추심행위를 해오다 피해자의 신고와 경기도 특사경의 수사로 적발됐다. 특사경은 이들 10명의 대부업자가 89명의 피해자로부터 받은 불법 대부액이 11억 1,060만원에 이른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 특사경은 수원, 부천, 김포 등 경기도 전역에 무차별 불법 광고 전단지를 살포한 배포자 6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특사경은 이번 수사에서 수사관이 대출희망자로 위장해 전화로 유인하는 이른바 ‘미스터리쇼핑’ 수사기법 등을 동원했다. 이 가운데는 전단지를 보고 정식등록업체로 오해해 대출을 신청한 자영업자에게 300만원을 대출 해준 뒤 11일만에 330만원(이자율 330%)을 받은 대부업자도 있었다. 이들은 전단지에 ‘정식 등록업체’, ‘법정 이자 준수’ 등의 문구를 삽입해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제도는 미등록 대부업자가 불법 대부업을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등록업자가 법정 이자율 등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 대부업자는 물론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을 활용한 온라인 대부업자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부득이하게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금융위원회 또는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대부업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 19일 경기도와 이동통신3사와 불법 광고전화번호 이용중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불법 대부업 광고를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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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8
  • 中 리잔수 전인대 위원장, 문희상 한국 국회의장과 회담
    [동포투데이]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7일 인민대회당에서 문희상 한국 국회의장과 면담했다. 리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인솔하에 중한관계가 잠시적인 곤란을 이겨내고 발전을 회복했다며 양국 지도자들이 달성한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이 효과적으로 실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중국은 한국과 각급, 각 영역의 소통을 유지, 강화하며 상호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고 진심으로 서로를 대하고 호혜 상생하며 양자 관계발전의 상호 신뢰의 기반을 한층 다짐으로써 중한전략협력동반자 관계가 안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얼마 전 중국은 제2회 "일대일로" 국제 협력 정상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구축의 원칙과 이념, 목표를 제기했고 일련의 중대한 개혁개방조치를 발표했다며 각 국 발전에 보다 큰 기회를 가져다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중국과 한국은 모두 개방과 포용, 협력을 견지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대두되고 있는 배경에서 양국은 반드시 "일대일로" 접목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제를 공동으로 수호하며 국제정치경제 질서가 공평하고 합리적인 방향에로 발전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 위원장은 입법기구 간 교류 협력은 중한관계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중국 전인대와 한국 국회 간 밀접한 내왕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관계와 국정운영 경험, 국제지역 정세 등을 둘러싸고 광범하게 의견을 나누고 있고 서로 간의 정책 이해와 상호 신뢰를 깊이 하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 의장은 양자 간 공동의 노력으로 현재 한중관계가 온당하게 발전하는 궤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한반도문제의 정치적 해결행정을 추동하는데서 중국이 발휘한 건설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제2회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중국과 함께 "일대일로" 접목 및 협력을 강화하고 여러 영역에서의 실무협력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한국 국회는 중국 전인대와의 친선관계 발전을 중시하고 있다며 양자 간 교류와 협력을 깊이 함으로써 한중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보다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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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05-08
  • 웃는 얼굴로 맞이하는 ‘세계 미소의 날’
    [동포투데이] 5월 7일, 중국 각지 학교들에서는 ‘미소’를 주제로 한 풍부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5월 8일 세계 미소의 날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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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9-05-08
  • 국립서울현충원, 첫 '명예집례관'으로 서경덕 교수 위촉
    [동포투데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국민 누구나 현충탑 참배를 격식있게 할 수 있도록 '현충탑 SELF 참배'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현충원의 상징인 현충탑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탑으로, 그동안 국가행사나 기관 및 단체의 경우에만 직원의 안내에 따라 참배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6월 10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현충탑 SELF 참배'는 '명예집례관'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사전에 녹음된 참배 안내에 따라 국민 누구나 현충탑을 찾아 분향, 경례, 묵념 등의 참배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그 첫번째 '명예집례관'에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위촉됐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첫 '명예집례관'으로 위촉되어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녹음을 진행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현충탑을 경건하게 참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참배 설명 안내는 현충탑에 비치된 전용 스피커나 휴대폰(QR코드)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현장에서 들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충원은 명예집례관을 지속적으로 추가 위촉하여 참배객이 원하는 집례관을 선택하여 참배할 수 있도록 하고, 영어 및 중국어 등 외국어 버전을 추가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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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8
  • 일하는 서울시민’60.5%…여성보다 남성, 30~40대 왕성
    [동포투데이] 서울시는 서울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주거, 경제, 문화, 환경, 교통, 교육, 복지 등에 대한 서울의 변화와 사회상을 파악한「2018 서울서베이」결과를 5월 8일(화)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업이 있는 서울시민은 60.5% 이며, 이는 지난 10년 전 대비 6.8%p 증가하였다. 남성은 76.2%, 여성은 45.7%의 비율을 보였고, 연령별로는 30대가 82.2%, 40대는 80.1%로 높게 나타났고, 학력별로는 대학원이상 76.0%, 대졸의 71.1%가 직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유형별 관리/전문직 : 관리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화이트칼라 : 사무종사자, 판매종사자 블루칼라 : 서비스 종사자,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 종사자, 단순노무 종사자로는 화이트칼라(54.8%), 블루칼라(34.0%), 관리/전문직(11.0%)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인의 고용 형태는 상용근로자(72.9%), 임시 및 일용근로자(11.0%),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9.8%) 순으로 나타났고, 근무 시간은 주로 전일제(95.3%)로 조사되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업종)에 종사한 기간은 평균 9년 3월이며 5~10년(25.0%), 10~15년(19.3%) 순이었다. 1일 평균 근로시간은 8시간 26분이며, 절반이 넘는 57.9%가 하루 평균 8시간을 근무하고 있고, 10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우도 18.7%로 나타났다. 직업인 2명 중 1명(50.4%)은 현재 살고 있는 자치구내로 통근하며, 43.4%는 다른 지역으로 통근하고 있다. 평균 출근 시간은 34분이며, 상용근로자(37분)가 가장 길고, 무급가족종사자(20분)가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근 수단은 승용차(26.7%), 버스(24.1%), 버스+지하철(18.3%), 도보(14.8%) 순으로 이용하고 있다. 직업인의 근로(사업) 소득은 절반 이상(54.6%)이 300만원 미만이며, 구간별로 200~250만원(20.1%)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직업 만족도는 6.02점으로 '다소 만족' 수준이며, 고용형태별로 고용원이 있는 사업자(6.64점)가 가장 만족도가 높고, 임시 및 일용근로자(5.15점)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인의 사회생활 행복 지수는 7.03점으로 고용원이 있는 사업자(7.13점), 상용근로자(7.10점),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6.85점) 순이며, 스트레스는 직업인 전체의 절반 이상(55.5%)이 느끼고 있고, 무급가족종사자(62.1%)가 가장 높고, 임시 및 일용근로자(55.5%)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직업인의 전반적 문화환경 만족도는 5.94점이며, 상용근로자(6.03점)가 가장 높고, 임시 및 일용근로자(5.57점)가 가장 낮고, 거주지 주변의 전반적 문화환경 만족도는 5.84점이며, 고용원이 있는 사업자(5.94점)가 높은 반면, 임시 및 일용근로자(5.39점)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인의 평일 여가 활동(중복응답)은 영상시청(79.6%)이 10명 중 8명 정도로 가장 높고, 컴퓨터 게임․인터넷 검색 등(28.3%), 운동(17.0%) 순으로 나타났다. 주말 여가활동은 영상시청(43.6%), 여행․야외 나들이(43.2%), 운동(19.7%), 문화예술 관람(19.6%)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인 가구의 집안 일은 아내가 주로 책임지고 남편이 약간 돕는 정도가 60.3%로 가장 높았다. 임시 및 일용근로자(33.2%)와 고용원이 있는 사업자(32.4%)에서는 아내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다는 비율이 높고, 상용근로자(18.2%)는 아내와 남편이 공평하게 나눠하고 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하는 서울시민의 가정생활 행복지수는 7.19점이며, 관리/전문직(7.41점)이 가장 높고, 블루칼라(7.00점)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형태별로는 상용근로자(7.28점), 고용원이 있는 사업자(7.20점), 무급가족종사자(7.10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사회신뢰도는 '가족'이 8.47점으로 가장 높고, '친구'(7.08점), '공공기관'(5.37점), '이웃'(5.22점) 순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의 신뢰도가 '이웃'을 최초(2011년 추가 항목)로 추월하였다. 우리 사회의 사회적 차별과 관련하여 교육기회(6.23점)가 가장 평등하며, 성 평등(4.64점)과 공평 과세(4.72점)는 불평등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출신국가(57.3%), 언어능력(41.5%)을 차별의 주된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계층이동 가능성 우리사회에서 내가 노력하면, 나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은 ‘가능성이 낮다’(27.7%)는 응답이 ‘가능성이 높다’(24.0%)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과 소득이 낮을수록 '낮다' 비율이 높았다. 서울시민의 38.9%가 기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지만, 지난 2014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기부 방법은 종교단체를 통한 후원(43.1%)과 모금단체를 통해(42.5%) 주로 이뤄졌다. 자원봉사 참여율은 12.2%로 전년 대비 0.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정치적 태도는 진보(36.1%), 보수(32.0%), 중도 (31.8%)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50대 이상부터 보수 성향 비율이 높고, 학력별로는 중졸이하와 고졸에서 보수라는 응답이 많았다. 다문화사회에 대한 서울시민의 인식은 '결혼이민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해소 정책이 필요하다'에 대한 동의가 44.3%로 가장 높고, '이민자들이 증가하면 일자리를 둘러싸고 내국인과 갈등이 증가할 것이다'에 대해 41.0%,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이민정책이 필요하다'에 대해 33.4%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기준 6.90점이며, 2016년까지의 상승세가 꺾여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분야별로 건강(7.22점)이 가장 높고, 가정생활(7.13점), 친구관계(7.09점) 순이며, 전년 대비 재정상태의 하락(6.29점→6.13점)이 크게 나타났다. 지난 2주간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 10명 중 5명(52.3%)으로 전년 대비 1.7%p 감소하였고, 연령별로 10대가 가장 높고, 60대 이상이 가장 낮으며, 소득별로 100~200만원이 가장 낮고, 400~500만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은 100점 만점에 69.0점, 연령이 낮을수록 자부심이 높았다. 10년 후 서울에 거주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의 비율은 65.7%이며, 10대가 75.4%로 가장 높은 반면, 50대가 59.8%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구의 비율은 10.0%로 지난해 대비 0.8%p 낮아졌고, 미취학 자녀 보육 방법은 절반 가까운 47.9%가 보육시설(어린이집)에 보내며, 유치원은 20.8%로 나타났다. 본인이나 배우자가 돌보는 경우도 25.7%, 부모님이나 친인척이 돌보는 경우는 4.8%로 조사되었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20.0%로 지난해 대비 0.6%p 증가하였고, 반려동물 보유 가구의 84.9%는 개를 키우고 있고, 고양이는 12.2%, 개와 고양이를 같이 키우는 경우는 2.3%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민의 제로페이 인지도는 50.1%로 나타났고(2018년 9월 기준), 향후 이용 의향에 대해서는 보통 이상이 63.2%로 나타났다. 스마트시티에 대해 서울시민 10명 중 4명(41.9%)이 이용해 본 적이 있으며, 10명 중 2명(19.8%)은 이용은 안했지만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시티 우선 추진 분야로 안전(20.4%)이라는 의견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교통(17.7%), 환경(17.0%), 복지건강(15.4%) 순으로 조사되었다. 외국인 응답자의 삶의 질 만족도는 6.89점으로 전년 대비 0.03점 상승하였고, 각 영역별로 '주거환경'(7.26점)에 대한 점수가 가장 높고 '사회환경'(6.61점)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서울 거주 후 서울에 대한 이미지는 '좋아졌음'(49.3%), '변하지 않았음’(45.0%) 순이며, 서울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진 주요 이유는 '외국인에 대한 인격적 존중과 배려'(30.7%), 나빠진 주요 이유는 '외국인에 대한 인격적 무시와 차별'(44.5%)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지난 2주일 동안 일상 생활에서 32.3%가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은 반면, 38.6%는 스트레스를 느꼈고, 스트레스의 요인은 '재정상태'(46.2%), '과도한 업무량/학습량'(28.7%) 순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 외국인 응답자는 주로 '부모/가족과 거주'(46.3%)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 선택 시(중복응답) '교통이 편리한 곳'(66.1%)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였다. 서울시민의 일과 삶을 주제로 한 이번 조사는 2018년 9월 한 달간 서울시내 2만 가구(15세 이상 42,991명) 및 서울 거주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 조사방식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서울시민의 일과 삶을 주제로 분석하였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의 분야별, 영역별 현황과 원인을 상세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제안을 덧붙여, 하반기에「2019 서울서베이」보고서(2018년 기준)로 발간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서베이는 서울시민의 삶의 질 변화와 사회적 관심사, 시민의식 등을 조사하여,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년 생산되는 통계이다”며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원자료(raw data)를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http://data.seoul.go.kr)에 공개해 기업활동, 정책연구 및 학술연구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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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7
  • ‘세계 화장품 산업 2위’ 중국 경제심장 ‘K뷰티 엑스포 상하이’ 개막
    ▲케이뷰티엑스포 상하이 2019(사진=경기도청) [동포투데이]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부동의 1위(전체 화장품 수출액의 39%) 중국 시장을 확실히 다지기 위한 ‘K-뷰티엑스포 상하이 2019(K-BEAUTY EXPO SHANGHAI)'가 6일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경제의 심장이자, 중국 내 한국 화장품 수입률이 가장 높은 상하이의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 업체 33개사 52부스를 포함한 국내 유망 뷰티기업 63개사 86개 부스가 참여해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바디케어, 네일, 화장품용기, 미용기기, 미용의료 및 이너뷰티 등을 선보이며 ‘All About k-Beauty’ 의 슬로건을 중국 대륙에 심고 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화권 최대 미용박람회인 ‘중국 상하이 미용전(CIBE)’과 공동 개최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8년 7월부로 중국 정부가 관세를 대폭 인하하고, 화장품 해외 직구 관련 수입심사 및 등록 절차 폐지가 진행된 점을 감안, 도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모든 기업에게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중국 전자 상거래시장 진출을 위해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타오바오(淘宝, Taobao) 파워셀러 수출상담회 및 왕홍 생방송 판촉전을 현지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과 협업하여 진행한다. 타오바오는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중 온라인 판매 실적이 높은 파워셀러 약 200개사를 초청해 K-뷰티 엑스포 상하이 참가기업 간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타오바오 인플루언서(淘宝主播)를 활용, 타오바오 생방송 플랫폼인 이즈보(一直播) 등을 통해 K-뷰티 엑스포 상하이 참가브랜드에 대한 생방송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게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기도는 도내 특화산업인 뷰티 산업의 발전과 박람회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부스 참가비 및 운송비 지원, 통역원 제공 등 전 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경기도 특화산업과에서는 “현지 무역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시장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를 진행하여 K-뷰티 상하이 대상기업에게 출국 전 잠재 바이어 리스트를 제공 하는 등 중국 대륙시장의 성공적 정착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www.kbeautyexpo.com)를 참조하거나 킨텍스 ‘K-뷰티엑스포 상하이’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031-995-8223, kbeautyexpo_sh@kinte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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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7
  • '아시아 거리예술의 메카"로,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 성료!
    ▲2019ASAF_축제전경-빨강길(사진제공 : 안산문화재단) [동포투데이]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약 77만여 명의 관람객을 운집하며 5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즐긴 다양한 관객들이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끽하였다. ▲2019ASAF_쏘카(사진제공 : 안산문화재단) 시민과 함께하여 더 의미 있었던 개막 퍼레이드와 화려한 폐막작 스페인의 역사 깊은 예술단체 라푸라델바우스의 신작 공개로 기대를 모았던 은 특유의 에어리얼 퍼포먼스와 거대한 인형으로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사하였다. 우주의 창조를 모티브로 한 만큼 웅장한 음악과 거대 규모의 공연자 수, 환상적인 이미지는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특히, 모든 공연은 안산의 시민공연자가 사전 준비 기간을 통해 동작을 익히고 배워 만들어낸 것으로 더 뜻깊었다. 아티스트와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공중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린 개막 퍼레이드 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퍼레이드로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단체와 시민예술단체의 퍼포먼스는 광장 전역을 흥겹게 만들었다. 이어 안산시민으로 구성된 연합 오케스트라·시민 합창단의 공연은 하나 되는 소리로 감동적인 음악적 순간을 선사했다. ▲2019ASAF_말라캄 인디안 폴 쇼(사진제공 : 안산문화재단) 역대 최다 국가 참여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다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17개국이라는 역대 최다 국가 참여 기록을 세웠다. 그 중 아시아 국가가 8개국으로 이 또한 최다 참여이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다양한 국가의 공연이 안산문화광장을 채웠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인도, 태국 등 아시아 공연 작품 수를 늘려 특색 있는 공연으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보였다.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거리예술의 장이자, 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중심으로서 아시아 거리예술의 메카라는 새로운 비전을 향해 발돋움 하였다. 특히 공식참가작으로 초청된 윈드리버프로덕션의 <쌀의 여정>은 아시아의 중요한 음식 문화인‘쌀’을 모티프로 그에 얽힌 여러 가지 의미를 퍼포먼스로 풀어내었다. 마른 볏짚과 대나무 구조물로 독특한 비주얼을 재현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관객과 함께 밥을 짓고 나눠 먹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아시아 문화의 특징을 잘 살린 공연이라는 평을 받았다. 인도의 전통 스포츠인‘말라캄’퍼포먼스를 보여준 인크레더블 말라캄의 <말라캄, 인디안 폴 쇼> 작품은 공연자들이 긴 나무 장대를 아찔하게 오르내리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캄보디아에서 온 페어 서커스팀의 공연 <쏘카>는 캄보디아 크메르루주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컨템포러리 서커스로 흡입력 있는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캄보디아 역사와 분위기까지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았다. 핀란드식 서커스 쇼를 보여준 레이스 홀스 컴퍼니의 <모토시카이>는 차력과 서커스 기술, 그리고 전자기기에 빠진 현대사회를 풍자하는 메시지를 적절하게 섞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축제가 이루어지는 안산문화광장의 중심에서 진행된 공연은 관람객들을 쉽게 유입시키며 높은 관람객 수를 기록하였다. 축제가 가진 친환경의 메시지와도 닿아있었던 비주얼 아트 연구소의 <양심의 우산>은 관객들과 함께 이동하며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자전거를 선보였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더불어 환경 보호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9ASAF_폐막작-눈(사진제공 : 안산문화재단) 가족이 즐겁고 모두가 행복한 배려 축제 안산문화광장 빨강길 구역에는 아이와 가족을 위한 키즈존이 구성되어 어린이 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연휴를 즐길 수 있었다. <어부바와 함께 걸어요>는 예술과 IT가 만나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스크린으로 보이는 인터렉티브 아트로 어린이날을 맞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종이를 엮어 상상 속의 동물을 만드는 <카드보디아의 동물 연구 교실>은 관객들로 북적였다. 골판지로 각자 만든 새로운 동물이 쌓여 갈수록 거대하고 특색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아트컴퍼니 행복자의 <거인의 침대>는 참여형 뮤지컬로 어린이들과 함께 따뜻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걸리버의 침대’ 라는 친근한 소재로 접근하며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는 안전하고 배려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축제를 위한 안전관리 매뉴얼을 작성하고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공유 및 협의를 통해 안전한 축제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또한 여성 배려를 위한 수유실과 간이화장실을 확충하고 장애인을 위한 좌석을 설치하는 등 따뜻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이 눈에 띄었다. ▲2019ASAF_폐막작-눈(사진제공 : 안산문화재단) 내일을 위한 필환경 축제, 관객들과 호흡하는 축제로 성장하다 올해는 친환경축제로의 목표를 가지고 관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하고, 분리수거 공간을 따로 제작하여 관객들의 적극적인 분리수거 참여를 독려했다. 스스로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분해봉투를 종합안내소에 배치하여 관객들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사회적 기업과의 협약으로 만드는 현수막 업사이클링(Upcycling) 기념품은 내년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플라스틱 성분이 아닌 친환경 성분으로 만들어진 리유저블(Reusable)컵을 판매하여 관객들로부터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축제 아트숍에서는 리유저블(Reusable)컵 뿐 아니라 티셔츠, 손수건, 머그컵을 판매하여 축제의 기억을 보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티셔츠는 이상봉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메인 컬러인 초록과 분홍을 이용하여 만든 세련된 디자인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축제현장에서는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많아 즐거운 순간을 남겼다. 포스터 속 A의 의미를 살려 All, Ansan, Art, ASAF를 주제로 매월 진행한 온라인 이벤트 A챌린지의 마지막 챌린지도 이어지고 있다. 축제 현장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기억하여 공유한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굿즈 판매와 온라인 이벤트, 무지개 공간 스탬프 투어 및 히어로 이벤트 등 크고 작은 이벤트들도 마련되었다. ▲2019ASAF_폐막작-눈(사진제공 : 안산문화재단) 한국에서 아시아로, 아시아에서 세계로! 거리예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고자 했던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열다섯 번째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우리나라 대표 예술축제에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아시아 거리예술의 중심지로서 축제의 방향성을 재설정하고 노력을 기울였다. 아시아 거리예술을 장려하여 유럽과 아시아의 적절한 배치를 통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축제의 안팎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축제의 새로운 정체성을 다졌다는 평을 받았다. 광장을 가득채운 시민과 관객들 사이에서 화려한 폐막 불꽃으로 마무리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내년의 새로운 성장을 기약하며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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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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