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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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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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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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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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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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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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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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최초 다문화합창단, ‘레인보우 합창단’ 바티칸 공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최초의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이 지난 해 9월 미국 뉴욕의 UN본부 공연에 이어 오는 9월 9일 오전10시(현지시간) 로마 교황청이 있는 베드로 대성당 연주를 위해 9월 7일 오전 출국한다.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한국 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 특별전시의 개막행사에 초청되었고, 베드로 대성전에서의 개막미사 및 크리소고노성당 한인순례자 미사에서 성가를 봉헌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 등 15개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자녀를 포함한 48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레인보우합창단은 지난 2009년 7월 10일 창설된 이래 G20 정상회담 특별만찬(2010년),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2012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2013년),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2014년) 등에서 무대를 꾸몄으며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공연 및 후원의 날 행사를 펼쳤다. 이날 개막미사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한국 천주교 관계자와 교황청 관계자, 이탈리아와 바티칸 주재 외교사절, 국회 신도위원회와 서울시의회 신우회 회원, 천주교 순교자현양위원회와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관계자, 문화계 인사, 현지 동포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784년 중국에서 세례를 받은 이승훈이 이듬해 서울 명동 김범우의 집에서 평신도들을 모아놓고 최초의 교회를 세운 이래 피와 땀으로 얼룩진 수난과 영광의 한국 천주교 230여 년 역사를 시대적 변화상과 비교하며 더듬어보는 자리다. 합창단 단장인 장미아 한국다문화센터 사무국장은 "가톨릭의 총본산인 베드로 대성당에서 다문화 어린이들이 빚어내는 무지갯빛 화음을 들려줌으로써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면서 "이 무대에 서는 합창단원 어린이들도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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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7-09-03
  • 북한, "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 완전 성공" 발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북한이 3일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이날 중대보도에서 북한 핵무기연구소가 북한 시각으로 3일 정오에 북부시험장에서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한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북한이 앞서 이날 오전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열어 핵실험 단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이날 낮 12시 29분께 함북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핵실험의 위력은 지난 5차 때보다 5~6배 커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은 리히터 규모 5.04였으나 이번엔 5.7이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앞서 북한에서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며 첫째는 규모가 6.3, 둘째는 규모 4.1이었다고 밝혔다. 북한은 성명에서 이번 수소탄 시험은 ICBM에 장착할 수소탄의 정확성과 믿음성을 검토하고 확증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관련 물리적 지표들이 설계값에 충분히 도달했다며 전례없이 큰 위력으로 진행됐지만 지표면 분출이나 방사성 물질 누출 현상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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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09-03
  • [제19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깬~니~프!
    ●백동흠 (뉴질랜드) 점심 때를 맞아 아시안 푸드코트에 생기가 넘쳐난다. 택시 운전하다 출출하던 차에 발길 향한 곳, 음식 충전소다. 직장인들이 음식을 먹으며 웅성대는 얘기 소리로 정겨운 분위기다. “땡큐우~, 육개장 플리즈!” Koreants 음식점에서 여종업원이 외친다. 당차게 울려 퍼지는 우리 한국말 메뉴 음식 이름에 건장한 체구의 사모안 젊은이가 벌떡 일어난다. 배식구로 가서 주문했던 육개장 쟁반을 받아들고 자기 자리로 돌아가 앉는다. 지켜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영어로 풀어쓰지 않고, 고유어로 외쳐도 단골들은 용케 알아듣고 찾아다 먹는다. “땡큐우~, 포오크 바비큐 플리즈!” 하니 돼지 불고기 시킨 마오리 아줌마가 일어서서 나간다. “땡큐우~, 순두부 플리즈!” 하자 순두부를 주문한 중국사람이 일어선다. 우리 음식 맛과 외국 요리 향이 어우러지는 식당가 분위기가 전통시장처럼 들썩인다. 푸짐한 양의 음식도 먹고 여러 생활 정보도 나누는 고국의 기사 식당 같다. 한국 타이 중국 키위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음식점들이 함께 모여있는 아시안 푸드코트여서 음식도 다양했다. 옆좌석을 보니 훤칠한 모습을 한 젊은 키위가 땀을 흘려가며 돌솥비빔밥을 비벼서 들고 있다. 참 신기하다. 육개장이 어떤 맛인지, 순두부가 왜 좋은지, 비빔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까. 단골 음식을 하나씩 골라서 저마다 좋다고 사 먹는 다민족 사람들의 모습에서 어떤 동료의식 같은 걸 느낀다. “힐튼 호텔 플리이즈!”웬 아가씨가 경쾌한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다가와 택시 옆 좌석에 턱 하니 앉는다. 얼굴이 새까맣다. 목적지를 말하는 입안에서 치아가 하얗게 빛난다. ‘웬 흑인 아가씨?’ 오랜만에 흑인 손님을 태운 날이다. 어딘지 모르게 관록이 느껴진다. 펜로즈 비즈니스 파크에서 시내 힐튼 호텔까지 교통 사정도 좋다. 명랑 쾌활한 손님 덕에 운전하는 이도 덩달아 즐거운 마음이다. “한~구~우~사~라~므?” 서툴게 우리말로 묻는다. ‘아니, 우리말을 어떻게 저렇게 알지?’ 호기심이 솟아오른다. 비즈니스 출장으로 서울·부산·광주에도 다녀왔단다. 어쩐지 관록이 느껴지더라니. 클린턴 대통령 시절 국무장관을 맡았던 그 흑인 여성을 닮았다. 우리말로 묻는 말에 잘한다고 맞장구를 쳐주자 한껏 기분이 좋아진 듯 환하게 웃는다. 자신이 아는 한국어를 뽐낼 때라고 느꼈는지 서툴게나마 섞어서 이야기를 이어간다. 흥미 있게 들어주고 장단 맞춰 주다 보니 차 안 분위기가 훈훈하다. 우리 고국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비즈니스 강국으로 역할을 하니 더불어 좋은 것도 많다. 남들이 친정집 이야기를 좋게 하면 시집온 사람도 듣기 좋아하듯, 외국 사람이 우리 고국에 대해 좋은 추억을 말하니 듣기가 퍽 좋다. 인종을 뛰어넘어 서로 어울려 교류하며 하나가 되어가는 만남의 시간, 참 좋은 세상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서로 맞장구치며 이야기하다 보니 시내 바닷가 호텔 앞이다. 흑인 여성 국무장관(?)이 택시 미터 요금을 묻는다. 전라도 사투리 말투에 난 그만 기절초풍하고 만다. “월~매~유?” 지난달에 여대생을 태웠을 때도 소스라치게 놀란 적이 있다. 이야기하다 보니 고국에 대해 많이 알고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 경북 영주에서 1년간 영어 원어민 교사로 근무한 학생이었다. 대학을 휴학하고 바로 체험한 사회생활이어서 좋은 추억이 됐단다. 한국 음식에 대해 아는 게 많았다. 김치 불고기 비빔밥 국수 소주 삼겹살 상추 부침개까지….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 음식이 뭐냐고 물으니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을 했다. “깬~니~프!”‘?’‘깬~니~프 가 뭐야?’ 하며 고개를 갸우뚱하자, “상추 말고 깬~니~프!”와! 졌다. 어떻게 이런 걸 다 아나? 깻잎씩이나. 삼겹살에 상추보다 깬-니-프가 최고란다. 세상에, 고소하고 톡 쏘는 깻잎 맛도 알다니… . 상상도 못 한 일이다. 한국에서 어디가 좋았나 물었더니 시골 산골이란다. 젊은 나이에 의외의 취향이다. 제일 싫은 곳은 서울이라고. 다른 이들은 서울이 대단하다고들 이야기하던데 이것도 예외다. 사람과 차가 너무 많아 어지럽다고 말하는 데야 할 말이 없다. 천상 뉴질랜드 표 아가씨다. 불편해도 자연스러운 게 좋지, 편리하고 답답한 도시는 아니란다. 이제 이십 대 초반인데도 세상을 대하는 성향이 개성 있고 뚜렷하다. 산간지역 절을 다녀온 게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템플 스테이 추억이 잊히지 않는 감동이었다고. 동양철학에 매료된 아가씨였다. 여유로운 옛날 건축양식도 좋고 주변 산세가 참 조화로웠다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자연에서 느끼는 평화로운 감정은 누구에게나 좋은 것 같다. 여대생의 이야기를 듣던 내가 오히려 고국 산사 여행을 하고 싶어진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두루두루 돌아다니는 것보다 이제는 좁지만, 깊이가 있는 문화 체험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가끔 한 마디라도 우리말을 하는 손님을 태울 때면 그렇게 친근할 수가 없다. 남미에서 왔다는 젊은이들을 쇼핑몰에서 태웠을 때 경험도 특이했다. 그들이 이곳에 유학을 와서 한국 유학생과 기숙사를 함께 썼다고 했다. 그 영향으로 한국어를 꽤 익혀서인지 기본적인 말은 곧 잘했다. 아들 또래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였다. 자식 둔 아버지의 마음에 잘해주고 싶어 꽤 신경을 써줬다. 처음에는 잘한다고 칭찬해주다가 나중에는 까무러치게 놀랐다. xx! 같은 비속어나 욕을 서슴없이 해댔다. 큰일이었다. 그런 말을 쉽게 알려준 한국 젊은이를 찾아 야단칠 수도 없고 참 난처했다. 나쁜 말인 줄도 모르고 불쑥 내지르는 외국 젊은이들을 나무라기도 뭐했다. 그런 말은 F-word(fuck을 대신해서 쓰는 욕설)이니 사용하면 안 좋다고 타일러주었다. 쑥스러웠던지 눈을 말똥거리며 모호한 태도로 고개를 끄덕였다. 쇼핑한 물품과 상자를 기숙사에 내려주자, 나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한다고 했다. 그 말이 친구에게나 하는 반말인지도 모르고 천연덕스럽게 내뱉으며 손을 흔들었다. “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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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3
  • '시즌2' 제11기 인성교육지도사 2급 강사양성 과정 실시
    ▲ 한국교육신문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강사연구소, 교육그룹 더필드가 주관, 뉴스에듀신문 후원하는 '제 10기 청소년 인성교육 강사 자격과정'에 참가한 학습자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와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교육신문연합회와 한국강사연구소는 인성교육 강사양성의 일환으로 시즌2 인성지도사 2급 자격증과정 ((사)행복나눔지원센터, 등록번호 015-003514)을 오는 9월 18일(월) 서울교육장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커리큘럼은 ▲ 인성교육진흥법 핵심가치 ▲ 아동청소년 성장 이해 ▲ 학습자와의 소통을 위한 행동유형 진단 ▲ 아동청소년 대상 교수설계 ▲ 청소년 인성교육의 심리 특성 및 디스크(DISC) ▲ 창의적 인성교육 지도방법 ▲ 아동청소년 심리 및 성장 이해 ▲ 학습자와의 소통을 위한 행동유형 진단 ▲ 아동청소년 대상 교수설계 ▲ 강의 스킬 역량 UP ▲ 긍정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 이미지메이킹 및 스팟 기법 ▲ 교육생이 입안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 실습 및 평가 등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강사과정에 참가한 수료생에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허가 '2급 인성교육 자격증'과 한국교육신문연합회 회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군 인성교육, 학교 등 강의 현장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지난달 10일(토) 서울지역에서 진행된 제 7기 인성교육 강사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청소년 인성교육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앞서 한국교육신문연합회와 한국강사연구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10기까지 9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번 시즌2 제 11기 인성지도사 강사 양성과정은 교육그룹 더필드, S&HRA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뉴스에듀신문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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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3
  • 재中동포소설가 김혁, 해외한국문학상 수상
    ▲ 수상자 김혁[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중동포소설가 김혁이 한국문인협회 해외문학상을 수상했다. 9월1일제25회 한국문인협회 해외한국문학상 시상식에서 재중동포 소설가 김혁이 이 영예를 안았다. 한국문인협회가 현지 연길시 따저우 호텔에 마련한 시상식에는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문효치를 비롯한 문협 소속 회원들 그리고 조선족 작가, 매체기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소설가 김혁은 장편소설 “춘자의 난징(南京)”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품인 장편소설 “춘자의 남경”은 조선족 문단, 중국 문단에서도 처음 으로 장편화 한 위안부소재이다. 소설은 옌벤과 중국, 일본, 한국 등 지의 역사 사적지를 넘나들며 일제강점기 옛 북간도에서 일제가 자행한 경신년 참안과 난징대학살 등 역사사건을 재현하면서 그 역사의 질곡 속에 몸부림쳤던 위안부들의 참상을 조선족 유학생과 그의 일본인 여친구의 시각에서 바라본다. 작품은 “조선족 그리고 중국문단에서 위안부 소재의 장편의 공백을 메웠으며, 위안부의 참상을 핍진한 문체로 알리고 동아시아의 과거 극복과 미래지향의 연대적 관계를 뛰어난 문체와 시각으로 바라 본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장편소설 “춘자의 난징”은 당지의 문학지인“연변문학”에 일년 간 연재되었고 가장 권위적인 중국작가들의 관할 총국인 중국작가협회(Chinese Writers' Association/CWA)의 번역지지작품으로 선정되어 곧 조선어와 중국어로 출간되게 된다. 한국의 지명 출판사에서도 출간이 결정 된 상태이다. ▲ 한국문인협회 문효치 이사장이 동포소설가 김혁에 상장을 발급 한국문인협회 해외한국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에서 모어로 창작활동을 활발히 하는 우수한 동포문인,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금까지 미국, 캐나다, 독일, 브라질, 호주, 러시아, 베트남 등지의 뛰어난 동포문인들에게 시상했다. 김혁 소설가는 수상소감에서“조선족문학이 이룩한 문학적 유산은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의 한 전형이 되었고 한민족 문학사의 텃밭에 더불어 장려(壯麗)한 꽃으로 피여 올랐다”, “이질적 문화를 수용하면서도 우리 문화를 계승하고 다시 모어로 담아내는 우리 조선족문인들의 고심이야말로 더욱 값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때문에 오늘의 수상에 가치와 소중함을 부여해 본다”고 말했다. ▲ 시상식 참가자 합영 한편 동포소설가 김혁은 옌벤대학에서 문학석사과정을 졸업, 베이징 루쉰문학원을 수료하고 현재 옌벤작가협회 부주석, 소설분과 주임과 용정.윤동주연구회 회장 등 직을 담임하고 있다. 조선족 문단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시인 윤동주”, “마마꽃 응달에 피다”, “국자가에 서있는 그녀를 보았네”, “완용 황후”, “무성시대" 등 장편소설과 “천재 죽이기”, “피안교”등 소설집, “한낙연 평전”, “윤동주 평전” 등 인물전, “일송정 높은 솔 해란강 푸른 물” 등 장편역사기행, “천국의 꿈에는 색조가 없었다” 등 장편르포를 발표, 간행하였고 윤동주문학상, 김학철 문학상, 해란강 문학상, 두만강 문학상, 아리랑 문학상, 연변문학 문학상, 자치주정부 “진달래”문예상 등을 수상한 조선족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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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3
  • 中 베이징, 저질염가 관광상품 퇴출시킨다
    ▲ 베이징시 관광위원회 통지 내용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베이징 관광국에 따르면 8월 31일, 베이징시 관광위원회는 '관광패키지 판매 금지에 관한 긴급통지(关于禁止销售旅游套餐类产品的紧急通知)'를 발표했다. 즉, 오늘부터 각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사이트에서는 두 개 이상의 노선을 끼워서 파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할 수 없으며, 국내외 여행을 막론하고 여행사는 관광객들에게 두 개 이상 노선의 여행비용을 한꺼 번에 받을 수 없다고 명시했다. 여행사, 관광객은 한 번에 한 노선 상품을 선택하고, 한 노선 상품별로 비용을 정산해야 한다. 이는 베이징관광위가 염가의 저질 관광상품을 막기 위한 방침으로 최근 일부 여행사들이 '원플러스원', '보증금만 내고 여행가기' 등 변칙적으로 저질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통지에서는 각 여행사가 해외여행 보증금을 받을 때, 반드시 은행 참여의 신탁운영방식을 택하도록 하여, 관광객이 해외여행 보증금을 여행사 직원 개인 계좌에 직접납부할 수 없도록 하였다. 또한, 해외여행 보증금의 금액, 환불기한을 여행상품 판매시 관광객에게 명확히 고지하여야 하며, 그 내용을 여행상품 홍보자료, 매장, 사이트 뿐만 아니라 계약서 상에도 명시토록 하였다. 베이징시관광위원회에서는 9월 15일 전에 각 여행사가 올해 여행상품을 전면적으로 조사하여 그 결과를 관광위에 신고하도록 하였다. 9월 16일부터는 검사와 순찰 등의 방식을 통해 법집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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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2
  • 中, 시속 4000km ‘고속비행열차’ 연구 제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국항천과공집단공사(CASIC)는 시속 1천km급에 달하는 ‘고속비행열차’를 연구 제작해 음속을 초과하는 속도의 ‘지구 근접 비행’을 실현할 예정이다. ‘고속비행열차’의 운행속도는 전통적인 고속철에 비해 10배 높아졌고, 기존의 민간항공 여객기에 비해 5배 높였으며, 최고 시속은 4000km에 달할 수 있다. 이는 인류의 교통수단 속도 추구에 대한 큰 진보이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미국 2개 회사 및 중국 CASIC 등 극소수 기업이 시속 1000km 이상의 운송시스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대외에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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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1
  • ‘2017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역사문화체험’ 시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9월 1일부터 3일까지 호남 일대를 돌며 ‘2017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국내에서 수학중인 52개국 200여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장학생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모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북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오목대, 순천 낙안읍성과 순천만 생태자연공원, 광주 5.18 민주광장, 담양 죽녹원 등을 방문하고, ‘생명의 물줄기 그리고 우리 역사’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역할극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광주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플래쉬몹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거주국을 떠나 모국에서 수학하는 유학생들의 고충상담과 선후배간 우의를 돈독하게 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국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같은 지역 출신 학생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지역 리더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지역리더상’ 시상도 시행할 예정이다. 주철기 이사장은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모국의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모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동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재외동포 우수 인재들이 모국에서의 공부를 잘 마치고 선후배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 동포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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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31
  • 조재현, 경술국치일 맞아 中 김구피난처에 한글간판 기증
    ▲ 중국 가흥시에 위치한 김구피난처 정문에 기증한 한글간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9일 경술국치일를 맞아 배우 조재현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중국 가흥시에 위치한 김구피난처 정문에 대형 한글간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문 간판은 가로 40센티, 세로 140센티 크기로 '김구피난처'라는 한글과 한자로 제작됐다. 간판 제작 및 사전답사 등의 모든 추진비용은 두 사람의 자비로 충당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가보면 한글로 된 간판이 거의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작은 글씨로만 써져 있어서 찾아가는데 불편함이 많아 간판 기증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3개월 전에 김구피난처를 직접 방문하여 관계자와 논의한 후 지속적인 협의 끝에 간판을 걸수 있었고 특히 8월 29일은 김구 선생의 탄생일이기도 해 이번 한글간판은 더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조재현은 "항주임시정부청사의 한글간판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 기증이다. 이런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의 간판 기증이 한국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와 조재현은 지금까지 항주임시정부청사, 상해윤봉길기념관, 창사임시정부청사 등에 한글간판을 기증해 왔으며 향후 중국을 넘어 일본 및 아시아권, 미주, 유럽으로 더 확대하여 한글간판을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서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해외에 위치한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꾸준히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는 등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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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9
  • 꿈을 가진 차세대 한민족을 찾습니다.
    DREAM 서포터즈 신청 안내 꿈을 가진 차세대 한민족을 찾습니다. 선발 개요 (소개) 사단법인 글로벌한상드림은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해온 한상(韓商)들이 글로벌 차세대 한민족 인재육성과 인재교류를 위해 만든 비영리법인입니다. 세계 속에서 한민족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꿈을 이루는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 (목적) 글로벌한상드림은 ‘드림 서포터즈'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꿈을 가진 차세대 한민족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과 지원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한민족 공동체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 (지원자격)자신의 업(業)과 꿈(夢)을 위해 집중하고, 구체적 실천력과 의지를 가지고 꿈을 키워가는 만 16세 이상 만 34세 이하 차세대 한민족(고려인, 조선족,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내국인 등 KOREAN 누구나) *1983년 1월 1일 이후부터 2001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  (지원내역)1)지원금액 : 연 6백만 원 한도2)지원기간 : 최소 1년에서 최대 10년까지(매년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 결정) *자신이 희망하는 지원금액과 지원기간을 지원서에 기재  (신청절차) 문의사항 : 02-3415-0619 1)이메일 접수 : dream@hansangdream.org 2)서류제출 준수사항·이메일 제목 : 드림서포터즈 지원-홍길동, ·지원서 파일명 : 드림서포터즈 지원-홍길동※지원서 파일은 글로벌한상드림 홈페이지-공지사항-게시물에서 내려받기  (선발절차 및 일정) 서류접수→서류심사→면접심사→최종합격→사전교육1)서류접수 : 2017.08.25.(금) ~ 09.10.(일) (서류접수 기간 이후 접수 불가)2)면접심사 : 2017.09.22.(금) (서류합격자에 한해 합격 안내)※면접 시 증빙서류 제출 :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되지 않음3)합격발표 : 2017.09.29.(금) 글로벌한상드림 홈페이지 공지4)사전교육 : 2017.10.14.(토) 예정 (시간 및 장소는 추후 안내)※사전교육 필수 참가 : 불참자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탈락5)지원금수여식 및 워크숍 : 2017.10.27.(금) ~ 2017.10.28.(토)  (합격자 의무사항)드림 멘토링 연 4회, 전체 워크숍, 봉사활동, 문화활동 등에 참가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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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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