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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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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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BYD, 혼다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5위권 진입
    [동포투데이] 최신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가 발표됐다. 중국 자동차 '이처 랭킹'이 발표한 4월 글로벌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중국의 BYD가 일본 혼다 자동차를 제치고 중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톱 5에 진입했다. '패스트 테크놀로지'가 인용한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이처 리스트'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 일본 도요타가 62만 9300대를 판매해 전월보다 15.6%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독일의 폭스바겐으로 4월 판매량은 37만 7600대로 전월 대비 12.3% 감소했다. 미국 포드는 전월보다 10.2% 감소한 31만 4500대로 3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BYD는 4월에 전년 대비 2.9% 증가한 312,700대를 판매하여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5위권(4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5위는 일본의 혼다로 4월에 전년 대비 29.2% 감소한 262,900대를 판매했다. 이 외에도 한국의 현대자동차, 일본의 스즈키, 미국의 쉐보레, 한국의 기아, 일본의 닛산이 4월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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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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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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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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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군 돈바스 전투 개시,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폭발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이 돈바스 전투를 개시했다고 발표한 후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19일 영국 ‘스카이뉴스’가 우크라이나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관리와 현지 언론은 폭발이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 전선뿐 아니라 인근 마린카, 슬라뱐스크, 크라마토르스크에서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북동부의 하르키우, 남쪽의 니콜라예프, 남동부의 자포로제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 미 언론에서 발표한 헤르손에서 러시아군이 다연장로켓포를 사용해 니콜라이예프 표적을 공격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에는 로켓탄이 연이어 발사되어 불빛이 밤하늘을 훤이 비추었다. 앞서 우크라이나 '아조프 대대' 사령관 데니스 프로코펜코는 러시아군이 지상군과 해군을 동원해 비유도폭탄, 로켓탄, 드릴탄 등 각종 포를 동원해 마리우폴 아조트 제철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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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시드니항, "항해금지" 2년만에 첫 국제 유람선 맞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9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호주 국제 크루즈 산업 피해가 막심했던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이 국제크루즈 사업 재개를 발표하면서 퍼시픽 익스플로러호가 2년 만에 처음으로 호주 시드니항에 입항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크루즈선의 탑승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코로나19 음성 판정 등 조건을 충족해야 크루즈선에 탑승할 수 있다고 안내되고 있다. 사진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호주 시드니항에 ‘퍼시픽 익스플로러’호가 정박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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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中 광시 톈둥, 야산에 태양광 설치 농촌 진흥에 도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9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광시(廣西) 바이써(百色)시 톈둥(田東)현 장청(江城)진 야산에는 파란색 태양광 패널이 엇갈린 ‘다락풍경’을 선보이며 햇빛에 반짝 반짝 빛나는 한편 끊임없이 전기 에너지로 바뀌고 있다. ‘인민일보’는 이 ‘다락풍경’은 톈둥현 장청진의 100㎿짜리 태양광 발전소라고 소개했다. 이 발전소는 약 3000무에 총 5억7000만 위안이 투자되어 이미 광시의 중점프로젝트 목록에 올랐고 4월 말에 합병할 계획이다. 건설후 매년 1억7100만 kWh의 전력을 향촌에 공급할 수 있어 연간 석탄 5만3900t을 절약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톈둥현은 각종 자본을 적극 유치해 신에너지 프로젝트 건설에 투자하고 ‘풍력 발전, 광력 발전과 신에너지 자동차’란 프로젝트와 녹색 청정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안정적이고도 지속 추진하여 농촌 진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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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中 헤이룽장 주요 하천 ‘카이장’ 한창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요즘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강들이 ‘깨어나’면서 얼음이 풀리기 시작했다. 헤이룽장에서는 ‘카이장(開江)’이라는 자연현상도 풍부한 문화적 함의를 갖고 있다.    헤이룽장성 하천들에서 카이장이 되는 기간 국지적인 구간에는 얼음에 하구가 막히는 현상이 자주 발생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안전을 위협했다. ‘쇄빙 방지’란 얼음으로 잘 막히는 좁은 구간에서 얼음을 쇄빙 처리해 상류에서 얼음이 잘 내려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쇄빙은 얼음상황 예보를 파악하고 쇄빙 시기를 택해 ‘카이장’이 가까워질 때 가장 효과적이다. 헤이룽장성 일부 지역에서는 매년 ‘카이장’이 되면 주민의 피해를 막기 위한 이런 조치가 취해진다.    헤이룽장성 수리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초순까지 쑹화장(松花江)강의 중하류인 이란(依蘭)현, 자무스(佳木斯)시, 화촨(樺川)현에서 인원들을 조직해 헤이룽장 상류인 머허시(漠河)시, 타허현(塔河)과 후마현(呼瑪) 등 6개 시현을 대상으로 19개곳, 45.8㎞에 달하는 구간에서 쇄빙작업을 실시했다. ‘문카이장(文開江)’과 ‘무카이장(武開江)’?     요즘 우수리강 용허의 넓은 강물 위에는 흘러내리는 크고 작은 얼음덩어리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밀리고 소리를 내며 ‘달리는 얼음떼’의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헤이룽장성에서는 매년 4-5월이면 크고 작은 강들이 풀리면서 ‘카이장’의 기세를 형성한다. 여기에 ‘카이장’은 ‘문’과 ‘무’라는 구분이 있다. 기온이 천천히 올라가 빙판이 조금씩 풀리면서 흘러내리는 것을 ‘문카이장’이라고 하고 ‘무카이장’은 갑자기 높아진 기온에 얼음이 붕괴되면서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서로 부딪치며 내려가는 기세를 말한다.    독특한 문화적 기호    헤이룽장성에서 ‘카이장’은 자연현상이자 일종 문화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카이장’이 되면 제강대전(祭江大典)을 열어 연안 백성들이 어머니 강에 대한 공경과 애착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헤이룽장성의 하얼빈시, 다싱안링(大興安嶺)지역의 후마현, 솽야산(雙鴨山)시 라오허(饒河)현 등에서 최근 몇 년간 해마다‘카이장제(開江節, 개강절)’ 활동을 펼치곤 했다.   ‘카이장’은 일찍 물을 따라 살던 소수민족들에게도 의의가 크다. 오늘날 소수민족들은 예전처럼 전적으로 강에 의지하여 생활하지는 않지만 ‘카이장’의 전통의식은 이미 그 민족문화의 일부분이 되어 ‘카이장제’는 그들에게 있어서 이미 독특한 문화기호로 자리매김 했다.    우수리강은 길고도 길어/ 푸른 강물이 파도를 일으키네// 허저인(赫哲人)들은 천 장의 그물을 펼치고/ 배에는 밀물고기 어창에 차고 넘치네… 또 한 해의 ‘카이장’할 때, 강물은 겨우내 잠들어 있던 평온함을 깨고 흐르며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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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 항공편 이용시 돈 절약 하는 꿀팁
    [동포투데이]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려면 이코노미 클래스를 먼저 예약한 다음 공항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더 저렴하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항상 모든 사람에게 집에서 이코노미 항공권을 구입하고 공항에서 업그레이드하라고 조언한다.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면 티켓 가격이 크게 낮아진다.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을 구매하면 업그레이드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서두르지 말라. 공항에 도착하면 프런트 데스크로 가서 업그레이드를 요청하면 된다. 때때로 비행기가 비어 있거나 항공사에 로열티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 탑승구 직원이 추가 비용 없이 귀하를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하지만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해도 여전히 온라인 구매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다. 비즈니스 클래스가 만석이 되는 것을 피하려면 직원들에게 예의를 갖추어 일찍 도착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비행기에 올라 업그레이드을 요청하지말라 승무원은 일반적으로 그렇게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 공항에서 생수에 돈을 낭비하지 말라 보안 검색대를 통해 액체류는 반입할 수 없지만 빈 병은 반입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공항에는 식수대가 있으며, 일부 공항에는 물병을 빠르게 채우는 직수 수도꼭지도 있다. 공항에서 식료품 사는 것도 돈낭비 어떤 이유로 사람들은 항상 음식을 가지고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음식을 가지고 오는 것은 돈을 절약하는 좋은 방법이고 샌드위치 같다.이런 고체 먹이는 모두 안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람들은 항상 보안 검색대를 통해 음식물 휴대 반입을 두려워하지만 음식물을 휴대하는 것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물은 보안 검색을 통과할 수 있다. 국제선을 이용하는 경우 일부 국가에서는 신선 식품의 통관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출발지에서 가져온 음식물을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에 다 먹는 것이 좋다. 면세점 쇼핑은 온라인 쇼핑만큼 저렴하지 않다 공항 면세점은 항상 많은 승객을 끌어들이지만 면세품은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지 않다. 일부 항공사는 기내에서 면세품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이들 면세품의 가격은 더 비싸다. 시간을 할애한다면 충분히 인터넷에서 훨씬 싼 가격으로 같은 물건을 살 수 있다.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은 비경제적 외화를 환전하기에는 가성비가 가장 떨어지는 곳이 공항이다. 은행이나 쇼핑몰 환전소의 환율이 더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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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독일, 우크라이나에 중무기 제공 놓고 의견 갈등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16일, 독일에서는 우크라이나에 중무기를 제공할지를 놓고 집권 연립내각 내부에서 당파 간 이견이 큰 것으로 전해졌고 러시아는 영국의 러시아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존슨 총리 등 영국 정부 주요 인사들의 러시아 입국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러-우 충돌 초기 독일은 외교적 경로로 위기를 해소하고 인도주의적 상황을 개선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독일은 국방과 외교정책을 조정해 군사지출을 대폭 늘리고 우크라이나에 군사원조를 늘릴 계획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숄츠 독일 총리가 이끄는 여권은 현재 우크라이나에 무기제공을 두고 의견이 엇갈려 당파 간 이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방위산업체 ‘라인메탈’은 우크라이나에 인도할 수 있는 탱크 50대를 준비했다고 밝혔지만 독일 정부는 아직 중무기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방안을 승인하지 않았다. 녹색당과 자민당 구성원들은 독일 정부가 하는 일이 아직 부족하다며 독일이 탱크 등 무기를 보다 대담하게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반면 독일 사민당의 사민당의 뮈체니히 원내대표는 “이런 결정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면서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은 독일 자체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러시아 외교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영국 정부의 전례 없는 적대행위, 특히 러시아 고위 관리들에 대한 제재에 대응해 존슨 영국 총리, 라브 부총리, 트라스 외무장관, 월리스 국방장관, 테레사 메이 전 총리 등 영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정계 인사들을 러시아 입국금지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러시아는 “영국이 정보전을 벌여 국제사회에서 러시아를 고립·억제하고 경제를 파괴하려는 정치적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수출하는 것은 물론 다른 나라를 추종하여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질책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16일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육군 예하 특수공수부대 군인들이 키이우와 그 주변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훈련시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영국 현역 군인이 우크라이나에서 군사훈련을 벌인 것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 특별 군사작전이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이에 앞서 존슨은 지난 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자리에서 영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압박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에 경제·군사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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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4-19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10년 싸울 능력 있다” 장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7일,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10년간 러시아와 싸울 능력이 있다”고 장담했다고 당일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젤렌스키는 러-우 협상 진행을 두고 “우리는 러시아와 10년을 싸워서라도 이익을 수호해야 한다. 우리는 그 길로 갈 수 있다. 우리의 영토를 내줄 수는 없지만 러시아와 대화해야 하고 그들이 원한다면 우리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협상은 가능하지만 이는 러시아의 최후통첩 때문이 아니며 협상이 빨리 마무리 될수록 사망자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방에 키이우에 대한 무기 지원을 늘려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이 끝나야 키이우가 모스크바와 NATO 가입과 크림 지위 포기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떤 문제를 토론하는 전제를 이해하는 데 양측이 이견이 있다고 봤다. 모스크바는 일단 우크라이나가 중립적 지위를 받아들인 후 러시아가 철수하는 걸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입장은 이와는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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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中, 여성인권 침해 행위 의무보고 조사 제도 마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관영 중신망(中新網)에 따르면 중국 여성권익보장법 개정 초안이 1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에 부의돼 여성 인신매매, 납치 등 여성 인권 침해행위 의무보고 조사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초안은 여성의 인권·인격권 보호를 더욱 강조하고 여성 인신매매, 납치 등 위법행위에 대한 의무적인 신고·조사체계를 구축하고, 혼인신고기관, 향·진정부 및 그 소속직원이 업무 중 유괴, 납치 등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공안기관에 보고해야하며 공안기관은 법률에 따라 신속히 조사처리하도록 했다. 초안은 또 학교에 미성년 여성에 대한 성추행과 성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출입조회체계 구축을 요구하였으며 결혼·출산을 이유로 여직원의 승진을 제한하면 안 된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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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中, ‘톈저우 4호’ 화물우주선 5월 발사 예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유인우주국(CMSA)에 따르면 중국 ‘톈저우 4호(天舟四号)’ 화물우주선 발사 임무를 수행할 ‘창정 7호(长征七号)’ 야오 5(遥五) 운반로켓이 출고 전 모든 개발 작업을 마치고 지난 11일 원창 우주발사장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이제 ‘창정 7호’ 야오 5 로켓은 미리 도착한 ‘톈저우 4호’ 화물우주선과 함께 발사장 전체 적재와 시험 작업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발사장의 모든 시설의 상태는 양호하며 각 시스템별로 순차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당일, 중원안(钟文安) 중국 시창위성발사센터(西昌卫星发射中心) 총지휘는 “우주발사장은 올해 4차례 발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현재 ‘톈저우 4호’ 화물우주선 발사 준비를 하고 있으며 ‘톈저우 4호’ 화물우주선은 5월 중상순에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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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WTO 러시아 대표 “서방의 대러 제재는 WTO 규칙 체계 파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드미트리 리아치셰프 WTO 주재 러시아 대표는 17일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무역규제가 다자간 무역체계를 위협하고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체계를 파괴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WTO의 활동을 정치화하는 데 반대한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리아치셰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방이 러시아 고립을 빌미로 WTO에 제한적 무역조치를 도입하려 해 이 기구의 다자간 협상 진행을 사실상 방해하고 WTO 규칙 체계를 파괴해 심각한 시스템 손상을 입혔다고 지적했다. 지난 15일, 미국·유럽연합·영국 등 11개 WTO 회원국은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특별 군사행동을 이유로 러시아의 무역최혜국 지위를 박탈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와 관련하여 랴흐셰프는 “이는 다자무역체제를 위협하는 전례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리아치셰프는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가 WTO에서 러시아를 제외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WTO 설립에 관한 마라케시협정"은 회원국을 WTO에서 강제 제외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WTO 외부의 절차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장관급에서 관련 결정이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는 “이런 선례가 생기면 WTO 전체를 순식간에 파괴하는 연쇄반응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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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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