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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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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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30세의 상하이 통역가인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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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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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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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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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미국인의 평균 수명 왜 갈수록 짧아질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199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28일(현지 시간) VOX 보고서가 밝혔다. 그럼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왜 갈수록 짧아졌는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최근 추정치와 지난 6월에 밝힌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지난 몇 년 동안 역사적으로 감소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인구당 기대수명이 줄었으며 흑인·스페인계와 원주민 공동체가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 출생 시의 기대수명은 일반적으로 각 연령대의 사망률 데이터를 통해 계산된다. 따라서 기대수명이 오늘날 태어난 아기가 얼마나 오래 살지는 예측하지 못하지만, 이것의 하락은 코로나19 기간 조기 사망의 규모를 보여준다. 미국의 경우 우리가 본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기대수명의 최대 감소폭이다. 흑인, 스페인계와 원주민 공동체의 평균 기대수명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다. CDC 보고서 및 기타 최근 기대 수명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이 상당했으며 그 영향이 수년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평균 수명은 2019년 이후 모든 그룹에서 79세에서 약 76세로 감소했다. 백인과 흑인 미국인의 경우 2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프리프린트의 저자들은 작년에 다른 부유한 국가들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하기 시작한 반면 미국에서는 그 감소가 계속되고 있음을 발견했다. 미국 도시연구소 보건정책센터 선임연구원이자 6월 논문의 저자 중 한 명인 로댄 Y. 아론은 “미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라며 “경제적 부를 국민을 보호하고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오래 살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갖도록 보장하는 데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진정한 실패다"라고 언급했다. 미국의 기대수명 왜 이렇게 현저히 떨어졌을까? 코로나19 이전까지 전 세계 평균 기대수명은 매년 몇 달씩 계속 증가했다. 그러나 이런 배경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우려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몇 년 전 뇌졸중과 심부전 등 각종 질병으로 사망자가 늘면서 미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한 달가량 낮아졌다.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본 3년 손실과 비교하면 이런 감소 폭은 적었다. 6월에 인쇄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유사한 부유국으로 선정된 21개국 중 지난해 기대수명이 계속 감소한 2개국 중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코로나19 발병 첫해에 수십만 명이 조기 사망했지만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하면서 거의 모든 21개 국가의 기대수명은 그대로 유지되거나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그중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미쳤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미국인들은 다른 부유한 나라들보다 평균 기대 수명이 더 많이 떨어졌다. 미국은 코로나19 이전 평균 기대수명이 한국, 프랑스, 호주 등 다른 부유한 나라보다 낮았다. 수십 년 동안 미국은 의료 및 건강 관리에 너무 많은 돈을 지출했지만 건강 결과는 다른 국가보다 열악했다. 심지어 코로나19 이전에도 미국인들은 오피오이드 유행, 총기 폭력 및 다른 부유한 국가보다 만성 질환 발병률이 더 높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하지 못한 데는 비슷한 잠재적 요인이 많다고 말한다. 노린 골드만 미국 프린스턴대 인구통계학과 공공문제 교수는 “의료서비스의 부족과 건전한 공공 의료체계가 코로나19의 영향을 심화시켰다”고 말했다. 골드만은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데 있어 국가적인 조율이 부족하고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도 미국의 결과가 다른 나라보다 나쁜 요인이라고 말했다. 테레사 안드라스페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인구통계학 연구원은 2021년 코로나19로 사망한 젊은이가 2020년보다 많다고 말했다. 연령이 여전히 가장 큰 위험 요소이지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더 많은 중년층이 사망하고 있다. 또한 만성 질환, 비만, 당뇨병의 높은 발병률은 사망률 통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질병인 코로나19가 나타날 때 모두 위험 요소라고 그는 말했다. 코로나19는 이미 취약한 집단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끼쳤다. 미국에서 코로나19는 다른 지역보다 일부 지역사회에 더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의료 및 건강 관리와 같은 구조적 요인의 부족으로 인해 인구그룹마다 기대수명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2019년 흑인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백인 여성보다 10년 낮았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공기 오염과 같은 사망률의 동인이 유색 인종에 미치는 영향도 비례하지 않았다. 레드라인 같은 인종주의 정책 때문에 미국 흑인들은 건강 결과 결정 요인이 더 나쁜 지역에서 살 가능성이 높았다. 골드만은 인디언들에게 이미 높은 빈곤율, 실업율, 물 공급 인프라 부족, 잠재적인 건강 위험 요소, 품질이 낮고 접근하기 어려운 의료 서비스에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그 격차만 심화시켰을 뿐이다 2020년 미국 흑인의 코로나19 사망률은 미국 백인의 두 배에 달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최근 추정에 따르면 모든 인구 그룹의 평균 기대수명과 미국 원주민, 흑인 및 스페인계 미국인의 수명도 모 감소하고 있다. 각 인종/민족 그룹에서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여성보다 더 감소했으며 아시아계 남성도 1.6세 감소했다. 다른 인구 통계와 마찬가지로 이것은 남성이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은 직업, 손을 씻고 백신을 접종하는 행동의 차이, 생물학적 요인을 포함한 많은 요인 때문일 수 있다. 인종별로는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이 여성보다 더 많이 줄었다. 로댄 아론은 이러한 통계를 볼 때 조기 사망의 연쇄 반응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사람이 죽기 전에 그들은 몇 달 동안 고통을 감내할 수 있다. 로댄 아론은 “코로나19가 잠재적인 대규모 장애 사건일 뿐 아니라 대규모 사별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는 평균 기대수명의 감소는 단순히 국가 실패의 반짝임 지표가 아니라 사회적 트라우마의 지표이며 이는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테레사 안드라스페이는 "기대 수명의 정체나 감소는 비극"이라며 "기대 수명이 4년, 5년, 심지어 6년 단축되는 것을 보는 것은 믿을 수 없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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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다섯 개의 키워드로 돌아보는 2022년 세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22년 세계는 평온하지 않았다. 세기의 코로나19가 지정학적 충돌과 맞물려 경제 세계화가 역류하면서 국제 지형은 심각한 변화를 맞고 있다. 우크라이나 위기의 아픔, 코로나19의 어려움, 글로벌 공급망의 어려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키워드 하나하나가 평범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위(危) 2022년 세계 정치와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사건은 단연 우크라이나 위기였다. 지리적으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글로벌 지형을 뒤흔들었다. 이 영향으로 전 세계 에너지 및 식량 수급 구조에 큰 변화가 일어났고, 세계 각국은 전 세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변경하면서 안보 정책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서방 국가들은 세계 발전의 우세를 이용하여 러시아에 전례 없는 대규모 경제 제재를 가하여 세계 공급망 산업 고리를 더욱 분리함으로써 세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공중 보건 위기도 있었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원숭이 수두, 홍역, 에볼라 등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글로벌 공중 보건 거버넌스 역량에 도전했다. 공중 보건 위기는 종종 인류의 주요 시험대였으며, ‘시험 따라잡기’ 과정에서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의 시급성과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었고 사람들은 항상 위기 해결을 위한 최대 공약 수를 찾게 되었다. 난(難) 올 들어 인플레이션 ‘고열’이 가라앉지 않고 세계 경제를 괴롭히고 있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경제권의 인플레이션율이 치솟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차가운 숫자가 아니라 일반인의 생활고를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물가 급등은 많은 국가의 소비자 생활에서 난관이 되었다. NBC방송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닥치면서 미국 응답자의 약 75%가 지난 반년 동안 지출을 줄였다고 답했고 약 25%는 저금에 의존해 생계를 꾸려야 한다고 답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2023년에도 중앙은행들이 직면한 주요 문제가 될 것임을 의미하고 있다. ‘난(難)’이라는 글자 뒤에는 난제뿐 아니라 한 해 인류가 겪은 각종 재난도 있다. 인도네시아 시안주르 지진, 방글라데시 난파선, 서울 이태원 참사, 인도 현수교 붕괴…. 재난을 겪거나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고 씁쓸한 한 해였다. 비극의 발생은 가슴 아프고 경각심도 준다. 교훈을 얻고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이런 블랙 기억들이 세상에 남긴 깊은 사고이다. 변(變) 100년 만의 대격변 국면에서 국제 정세는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다. 대선의 해에 다국적 정치권이 다시 한번 ‘패싱’을 앞두고 있다. ‘정치초보’로 불리는 윤석열이 한국 사상 ‘가장 교착된 대선’에서 승리하고, 이스라엘의 네타냐후가 총리에 복귀했으며 ‘브라질의 아들’ 룰라가 대통령궁에 세 번째로 입성했다. 서방 국가들은 구제에 어려움을 겪었고 모순도 많았다. 영국 총리의 자리가 줄줄이 궁지에 몰리고, 미국은 ‘돈 태우기’로 유명했던 중간선거를 마치면서 워싱턴은 또다시 분열의 국회를 맞고 있다. 올 해 세계 정계는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고 몇몇 얼굴들이 떠나는 것을 목격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살로 세계가 경악했고, 소련의 마지막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지병으로 사망했으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스코틀랜드에서 영면했다. 영국 역사상 최장기간 군주로 군림한 엘리자베스 2세는 수 차례 전쟁의 파괴와 세계화 시대의 도래, 그리고 밀레니엄의 급격한 변화를 목격했다. 여왕의 죽음은 영국에서 "가장 슬픈 순간"을 예고했으며, 이는 또한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할 수도 있다. 화(和) 현재의 글로벌 정세는 복잡하고 변화무쌍하며 어떤 나라도 세계화의 물결과 '독립'의 물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점점 더 많은 글로벌 문제에 직면하여 다양한 국가와 지역도 "협력을 통해 평화를 추구"하고 조화롭게 살고 있다. G20 발리 정상회의, APEC 방콕 회의, 2022년 보아오 아시아포럼 연차총회 등 일련의 중요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평화와 발전 시대의 주제가 변하지 않았음을 증명하였고, 경제 세계화는 변하지 않았고, 국제 사회는 단결하고 협력하고 있으며, 윈윈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요구는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이 중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는 국제사회 앞에 놓인 필수 답안이다. 알프스 빙하의 급속한 감소, 파키스탄과 호주의 홍수 피해, ‘트리플’ 라니냐 사태의 지속적인 영향….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라는 현실적이고 절박한 도전 속에서 유엔 기후변화 회의, 생물다양성 회의 개최는 의미가 있다. 우여곡절의 협상 과정에도 불구하고 기후 협력과 환경보호가 국제 협력의 우선순위가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기후 변화에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며 이성적이고 실용적인 태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망(望) 스포츠는 희망을 준다. 2022년 스포츠 세계에는 축제와 돌파 아쉬움도 있었고 감동도 있었다. 연초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한겨울에 있는 각국 국민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주었고, 요동치는 세계에 평화와 단결의 힘을 불어넣었으며, ‘더욱 빨리, 더욱 높이, 더욱 강하게, 더욱 단결하자’라는 올림픽 슬로건은 스포츠 정신의 매력을 잘 보여주었다. 카타르 월드컵은 잊을 수 없는 대회였다. 베테랑은 여전히 꿈을 안고 최고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영원히 젊어지는 사람은 없지만, 영원히 젊어지려는 사람은 있다. 커튼콜을 앞둔 '주인공'들과 신인들이 기량을 펼칠 때 우리는 감상하고, 기대하고, 추억하고, 감회하고… 이 모든 것은 꿈과 청춘에 관한 것이었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별들 역시 수많은 사람들의 추구와 꿈을 담고 있다. 2022년 우주 과학 기술 분야에서 전 세계의 끊임없는 탐구와 실천을 목격했다. 중국의 우주정거장 프로젝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놀라운 데뷔, NASA 오리온 우주선 귀환, 인도의 9성 로켓 발사 성공 등…. 인류는 돌파를 갈망하고, 희망을 추구하며, 한계에 대한 모든 초월을 갈망한다. 우주에 대한 모든 탐구는 인류를 마음속 먼 곳으로부터 더 가깝게 할 것이다.(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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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2-30
  • 중국 전투기, 남해서 미군 정찰기에 초근접 비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29일 미중 군용기 2대가 12월 21일 남해 상공에서 접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중국 전투기가 미국 정찰기에 20피트(약 6m)까지 근접하면서 결국 미국 정찰기가 회피 기동을 했다. 미군이 공개한 이 영상은 21일 중국 해군의 젠-11 전투기 1대와 미 공군 RC-135 정찰기 1대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두 대의 거리가 매우 근접해 있었고, 결국 RC-135 정찰기가 회피 기동을 하며 날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중국 전투기 조종사들이 미국 정찰기를 가로막는 동안 '위험 비행'을 했다고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성명은 또 "미국의 인도-태평양 연합군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건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미군은 국제 수역과 공역에서의 비행과 항해,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법에 따라 모든 선박과 항공기의 안전을 적절히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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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미사일 발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영국 '가디언'은 29일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이날 아침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으며 키예프 등 도시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폭발음이 방공시스템이 이들 미사일을 격추하는 소리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알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페이스북을 통해 100기 이상의 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를 일괄 공격했으며 전국적으로 방공 경보가 울렸다고 밝혔다.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도 29일 오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12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앞서 CCTV는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여러 차례 큰 폭발음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독립통신은 우크라이나 니콜라예프주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리보프와 하르코프 등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며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비상 정전 조치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29일 우크라이나 전역이 이날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에서는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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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미 국무부, 대만에 볼케이노 지뢰살포시스템 판매 승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 국무부가 대만에 1억8000만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지뢰살포시스템 볼케이노(Volcano)와 관련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고 미 국방부가 28일 밝혔다. 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국무부는 대만에 1억8000만달러 상당의 지뢰 살포 시스템 볼케이노와 관련 장비를 판매해 달라는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노스롭 그루먼과 오시코시 코퍼레이션은 잠재적인 판매 계약자이다. 앞서 미국은 '2023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을 통과시켰다. 대만에 '군사금융'을 제공하고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가속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주펑롄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미국이 공공연하게 대만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으며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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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中 세관총서, 내년 1월 8일부터 입국자 전원 핵산 검사 취소
    [동포투데이] 중국 세관총서는 2023년 1월 8일부터 입국자 전원 핵산검사를 취소하고, 모든 수입 콜드체인식품과 비콜드체인물품 통관 단계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핵산감시검사 등의 조치를 취소하고, 절차에 따라 질서있고 안전한 통관업무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관총서에 따르면 2023년 1월 8일부터 입국자 전원의 핵산 검사가 취소되고 모든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핵산 검사 결과를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건강신고가 정상이고 통상검역에서 이상이 없는 입국자는 목적지에 발을 들일 수 있고 건강신고가 비정상적이거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조사에 따라 분류하여 처리한다. 세관총서는 또한 관련 성(자치구)이 절차에 따라 항만에서 화물 및 여객 운송의 질서 있고 안정적인 재개를 추진하도록 요구했다. 2023년 1월 8일부터 항만에서 모든 수입 콜드체인 식품과 비콜드체인 물품 통관 단계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핵산 모니터링 및 검사 조치가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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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 美언론 "드론, 단순한 무기 아닌 외교 도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 잡지 '포린 어페어스'는 ‘드론 외교의 새벽’이란 제목으로 에릭 린 그린버그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정치학과 조교수의 글을 게재했다. 기사는 러-우 전쟁에서 원격제어 무기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드론 수출도 갈수록 하나의 외교적 도구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사는 또 드론 사용이 늘면서 일부 국가들이 드론 수출을 활용해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랜 기간 일부 국가의 정부가 무기 수출을 외교적 도구로 활용해 온 게 사실이다. 무기 판매는 국고 확충과 연구개발비 지급 외에도 각국의 외교정책 어젠다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뜻을 같이하는 파트너에게 무기를 팔거나 기증하는 것은 양보를 얻어내고 영향력을 행사하며 상대와 맞서고 군사관계를 강화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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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 홍콩언론, 최소 1,400명 재미 중국계 과학자 귀국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 홍콩 ‘아주주간’은 ‘최소 1,400명 재미 중국계 과학자들이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매사추세츠공대(MIT)는 공동보고서를 인용해 1,400명의 재미 중국계 과학자들이 미 법무부의 조사로 쓰르라미 효과를 일으켰고 이 중 대부분이 미국에 대한 충성심 의문은 물론 국가 기밀을 누설했다는 누명을 쓰고 기소됐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최소 1,400명의 중국계 과학자들이 미국 연구기관을 떠나 중국으로 돌아와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학자와 물리학자가 639명으로 가장 많고, 생명과학 전문가가 478명, 공학과 컴퓨터 전문가가 298명이다. 지난 20년 동안 중국은 부유해졌고 과학연구센터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져 미국에서 학문을 닦은 중국 과학자들이 점점 더 많이 귀국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고급연구원을 모집했지만, 대부분은 미국에 머무르는 것을 선택했다. 그러나 2020년부터 미국을 떠나는 중국인 과학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도 관련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트럼프 시대 미 법무부의 '차이나 액션플랜'으로 미국의 앞선 기술력으로 국가안보를 지키겠다며 중국계 학자들을 겨냥한 형사사건이 늘고 바이든 시대에도 이런 형사 수사는 여전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중국의 과학연구 자금은 점점 더 풍부해지고 과학연구 실력이 급격히 증가하여 많은 과학연구 엘리트를 끌어들였다. 자비로 유학하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은 미국에서 유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국가가 되었다. 2018-2019 학년도까지 10년 동안 그 수는 150,000에서 370,000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 중국 유학생은 미국 유학생 수의 35%를 차지했으며 등록금으로 159억 달러를 기여했다. 미국 정부의 정책은 중국계 학자 집단에 엄청난 매미 효과를 일으키며 미국 연구의 전반적인 수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이 계획을 끝내기보다 중단하는 데 그친 데다 미국 내 정치 분위기가 악화되면서 중국계 학자 집단에 대한 피해는 여전히 남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C9 연맹의 대학에 재직 중인 한 부교수는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귀국해 교편을 잡았다. 그는 자신이 궁극적으로 찾고 있는 것은 자신의 연구가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이며, 최상의 조건이 제공될 수 있는 곳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에서 일했던 또 다른 젊은 과학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에서 많은 신흥 대학과 과학연구 기관이 생겨났고 인재 부족과 좋은 과학 연구 환경을 가지고 있어 미국에서 공부하는 많은 젊은 과학자들이 귀국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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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 유엔, 내년 4월 중순 인도 인구 중국 추월 전망
    [동포투데이 ] CNN 방송에 따르면 유엔이 인도가 내년 4월 중순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 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송은 아시아의 두 인구 대국이 각각 14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70년간 양국의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인도는 20세기 후반 연평균 2%의 급속한 인구증가를 기록했다. 1947년 독립 이후 인도의 인구는 10억 명 이상 증가했으며 향후 40년 동안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서는 인도의 출산율이 1950년 여성 1인당 5.7명에서 현재 여성 1인당 2명으로 최근 수십 년 동안 연속 감소했기 때문에 또 다른 인구 폭발을 겪을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방송은 인구 문제에서도 인도는 일부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젊은 노동력 인구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전했다. 인도 경제 모니터링 센터(CMIE)에 따르면 인도 적령기 노동 인구의 40%만이 일하거나 일할 의향이 있다. 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돌보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일하는 인도 여성이 더 많아졌다. 그러나 이들의 상황은 여의치 않다. CMIE에 따르면 인도 적령기 여성의 10%만이 노동시장에 진출하지만 중국에서는 69%이다. 또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가 되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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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미군, 동중국해 중러 연합 해상훈련 예의주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23일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군은 동맹국·파트너와 함께 동해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벌이는 해군 훈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러시아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 함대와 중국 해군의 함정 편대가 제주도 남쪽 동해 해역에서 합류해 '해상 연합-2022' 연합훈련을 시작했다.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는"우리 측은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남중국해와 필리핀해에서 중국의 군사 활동과 동해에서 러시아·중국 간 훈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 군사훈련은 21~27일까지 중국 동해에서 실시됐다. 러시아 해군은 이번 훈련에 미사일 순양함 바랴크와 프리깃함, 샤포쉬니코프 구축함과 아르다르 치덴자포프함 그리고 프리깃 호위함을 참가시켰다. 중국은 미사일 구축함 지난함과 바오터우함, 미사일 호위함 빈저우함, 옌청함, 그리고 종합보급 1척, 디젤전기추진식 잠수함 1척을 참가시켰다. 훈련 기간 중 공중 표적에 대한 연합 미사일과 포사격, 해상 표적에 대한 포격, 실제 무기를 사용하는 연합 대잠수함 작전 등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러시아와 중국의 해군 합동훈련과 공중순찰, 기타 훈련은 이 지역에서 미국의 공격적인 군사적 잠재력에 대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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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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