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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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23일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군은 동맹국·파트너와 함께 동해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벌이는 해군 훈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러시아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 함대와 중국 해군의 함정 편대가 제주도 남쪽 동해 해역에서 합류해 '해상 연합-2022' 연합훈련을 시작했다.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는"우리 측은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남중국해와 필리핀해에서 중국의 군사 활동과 동해에서 러시아·중국 간 훈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 군사훈련은 21~27일까지 중국 동해에서 실시됐다. 러시아 해군은 이번 훈련에 미사일 순양함 바랴크와 프리깃함, 샤포쉬니코프 구축함과 아르다르 치덴자포프함 그리고 프리깃 호위함을 참가시켰다.


중국은 미사일 구축함 지난함과 바오터우함, 미사일 호위함 빈저우함, 옌청함, 그리고 종합보급 1척, 디젤전기추진식 잠수함 1척을 참가시켰다.


훈련 기간 중 공중 표적에 대한 연합 미사일과 포사격, 해상 표적에 대한 포격, 실제 무기를 사용하는 연합 대잠수함 작전 등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러시아와 중국의 해군 합동훈련과 공중순찰, 기타 훈련은 이 지역에서 미국의 공격적인 군사적 잠재력에 대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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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동중국해 중러 연합 해상훈련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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