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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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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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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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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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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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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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최적화된 코로나19 통제 조치로 주가 상승
    [동포투데이 하훈 기자] 중국주식 A주는 최적화된 코로나19 통제 조치에 따른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11일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시장 전문가들이 밝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코로나19 범국민적 봉쇄를 최적화하기 위한 20개 조치의 11일 발표에 힘입어 1.69% 오른 3087.29로 9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입국자 격리기간 단축, 코로나19 감염자 밀접접촉 등 새롭게 발표된 대책들이 기업 신뢰도와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경제성장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나스닥으로 평가받는 차이넥스트 지수는 2.04% 오른 2405.32포인트로 마감했다. A 주식에 대한 글로벌 투자 심리 개선으로 중국 본토 거래소와 홍콩의 주식 연결 프로그램의 북쪽 거래는 금요일에 14.67억 위안(20억 6천만 달러)의 순자본이 A 주식으로 유입되어 9월 초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국내 위안화도 강세를 보이며 금요일 오후 현재 달러당 약 7.12원으로 1.7% 올랐고, 해외 위안화는 0.48% 급등했다. 우차오밍 추격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최적화된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소비 시나리오 확대, 기업 활동에 대한 기대치 안정, 산업 사슬 안정성 확보 등을 통해 바이러스의 경제적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 부소장은 국내의 4·4분기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인 3.9%에서 전년 동기 대비 4~4.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장 데이터 제공 업체인 윈드인포는 11일 부동산과 건축자재 업체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부동산 업체의 지수는 6.97% 급등한 5932.5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크게 오른 것은 민간 부동산 기업의 채권금융을 촉진하기 위한 중국의 노력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시장기관투자자협회는 30일 자율규제기구가 신용제고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민간개발사인 롱포그룹홀딩스가 200억위안 규모의 채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많은 다른 민간 부동산 기업들도 총 2,500억 위안 규모의 민간 기업의 채권 자금 조달을 촉진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잠재적인 채권 발행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관련 노력의 대상 성격을 반영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차환시설을 통해 자금지원을 제공하고 시장기관이 어음을 매입하거나 신용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2의 화살'로도 알려져 있다. 중국 광대은행의 저우마오화 분석가는 이 계획이 부동산 부문에 긍정적이며 개발업자들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완화하고 이 분야에 대한 개발 신뢰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관련 금융을 안정시키는 것이 국가의 신용과 경제 확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신규 중장기 대출은 332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8.9억 위안 하락했다. Ching Institute 한 연구원은 "최적화된 코로나19 억제책이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거시경제 조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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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中, 13년 연속 세계 2위 수입국으로 자리매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장강공업경제연구소(난징대학)와 베이징사범대학 경제경영대학이 공동으로 '2022 중국 수입발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중국의 수입 무역 규모가 크게 증가하여 세계 2위의 수입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수입 교역액은 2012년 11.48조 위안에서 2021년 17.36조 위안으로 연평균 약 4.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21년 세계 수입에서 중국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9%에 달한다. 중국은 2009년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 수입국으로 올라선 이래 2021년까지 13년 연속 세계 2위 수입무역국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보고서는 또 지난 10년간 중국 수입무역의 주체가 '외국인투자기업 위주'에서 '외국인투자기업과 민간기업의 양립'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2013년에는 민간 기업 수입이 외국인 투자 기업의 절반 미만을 차지하였고, 2021년에는 외국인 투자 기업 수입이 민간 기업에 비해 1.44% 포인트 높을 정도로 두 기업 모두 중국 수입 무역 발전의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 이 보고서의 편집장인 웨이하오 베이징사범대학 경제공상경영학원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중국은 국제수입박람회, 소비자박람회, 수입무역촉진혁신시범구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중국이 수입을 확대할 수 있는 강력한 보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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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日언론, 일·중 정상회담 태국에서 개최될 수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중 양국 정부가 다음 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최종 논의했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다음 주 후반 태국에서 열리는 것을 고려하지만 전반기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성사되면 약 3년 만에 일중 정상이 대면하게 된다. 기시다는 법무장관 경질로 당초 11일 오후로 예정됐던 동남아 방문 일정을 연기하고 12일 새벽 첫 방문지인 캄보디아로 떠난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일·중 정상회담을 조율하면서 미·중 정상회담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을 '가장 중요한 전략적 라이벌'로 여기는 동맹 미국의 태도가 일본의 외교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인도네시아로 예정된 가운데 일중 양국 정부의 조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과의 회담이 성사되면 기시다는 양측의 노력을 통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하고, 중국의 댜오위다오 주변 영해 진출과 대만 주변 군사 활동에 대한 관심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는 12일 오전 캄보디아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하고 13일에는 한미 정상회담 및 바이든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도 조율 중이다. 기시다는 13일 캄보디아를 떠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18일부터 19일까지 방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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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독일 정치인 “숄츠의 중국 방문은 미국에 대한 저항”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독일 정치인들은 숄츠의 중국 방문을 미국에 대한 저항으로 평가했다. 자라 바겐크네히트 독일연방의회 좌파당 의원은 최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중국 방문이 미국의 대중국 제재 강화 호소에 따른 저항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대표들이 EU 동료들과 대중 수출 규제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언론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에 대한 공동 수출 제한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4일 중국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바겐크네히트는 유튜브 채널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중국과의 경제 전쟁이 심화되고 있어 향후 반도체 칩 기술의 중국 수출이 전면 금지될 수 있다”며 “중국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유럽 기업에 급진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제재는 공급망에서 미국 기술이나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된다. 그 결과 유럽과 독일 기업들은 수출 시장인 중국을 상당 부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런 점에서 숄츠의 중국 방문은 저항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바겐케네히트는 또 “숄츠가 중국 방문으로 언론과 미국을 ‘숭배’하는 '동맹-90 녹색당'으로부터 대규모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독일 경제부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독일 반도체 기술업체 엘모스(Elmos)를 베이징 사일렉스 마이크로시스템즈 AB의 자회사에 매각하는 것을 우선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엘모스는 자동차에 주로 쓰이는 반도체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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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11-12
  • 러시아군 헤르손 철수, 젤렌스키가 기뻐할 수 없는 두 가지 이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신 소식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미 헤르손에 들어갔다. 정확히는 드네프르강 우안 지역으로 들어간 것이다. 우크라이나로서는 아직 승리라고 말하기엔 이르지만 군사적으로 큰 진전이다. 리만을 공략하자 우크라이나와 서방 모두 흥분했던 기억이 난다. 이에 비해 젤렌스키는 헤르손의 상황에 대해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젤렌스키가 기뻐할수 없는 첫 번째 이유는 불확실한 미래 상황이다. CNN 종군기자 리스트는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군의 철수가 함정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런 판단은 사실상 독단적이다. 서방의 지원으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배치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함정'이라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시나리오는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에 진입한 뒤 러시아군이 드네프르강 우안을 '도살장'으로 만든 경우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볼 때 우크라이나군의 실력은 결코 약하지 않다. 병력은 6만~10만 명이 집결했고 용병도 많아 러시아군의 절대적 승리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무기와 장비 면에서 우크라이나군은 하이마스 다연장로켓포, M777 곡사포, 프랑스의 카이사르 등 다량의 서방포를 갖추고 있어 화력도 막강하다. 게다가 러시아군 진지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은 거의 멈추지 않았다. 이 밖에 서방이 지원한 탱크와 헬기도 모두 전장에 동원됐다. 따라서 양측이 여기서 결전을 벌일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러시아군이 실제로 대규모 공격을 가한다면 우크라이나군의 주력은 언제든 전멸될 위기에 처해지고 전체 전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젤렌스키가 기뻐할수 없는 두 번째 이유는 러시아가 여전히 헤르손 영토의 60%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군을 몰아낼 수 없다면 우크라이나는 헤르손에서 큰 승리를 선언할 수 없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와 강을 사이두고 통치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어 우크라이나군이 앞으로 더 큰 규모의 반격을 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군은 퇴각 후 다층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해 보다 견고한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다. 러시아로선 어떤 경우에도 크림의 문호를 버려서는 안 되고, 우크라이나가 헤르손이라는 출구를 되찾게 해서는 안 된다. 이 같은 분석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앞으로 헬손 지역에서 장기간 대치할 것으로 보인다. 술로비킨의 이 방법은 전략적으로 어쩔 수 없이 한 것이지만 옳은 선택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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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1-12
  • 샤오미 '쌍십일' 누적 결제액 170억 위안 돌파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샤오미는 방금 지나간 샤오미 '쌍십일' 행사에서 전체 채널의 누적 결제액이 170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10월 31일 오후 8시부터 11월 12일 0시까지 샤오미 채널 전체 누적 결제액은 170억을 돌파했다. 그러나 샤오미는 현재 다양한 제품의 구체적인 판매 현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번 샤오미 프로모션의 주제는 '기술 리뉴얼 시즌'이다. 샤오미는 '쌍십일' 행사가 열리기 전에 이번 행사 제품 목록을 직접 발표하고 할인 금액을 나열했다. 이 중 Redmi K50 시리즈와 샤오미 12S 시리즈를 포함한 많은 인기 모델은 적게는 수백 위안, 많게는 수천 위안의 할인을 제공했다. 샤오미는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많은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감동적이고 값진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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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1-12
  • 바이든-시진핑, 14일 발리서 회동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대만과 우크라이나,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 정부 고위 관계자가 브리핑에서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은 워싱턴이 곧 있을 회담이 양국 관계와 세계 문제에 대한 양국의 노력을 조율하는 데 도움이 될 "깊고 실질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곧 있을 회담은 "모든 대화 채널이 원활하고 무엇보다 정상회담"이라는 핵심 주제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계속해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의 행동과 북한의 최근 도발을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무엇보다도 대만 해협의 상황, 인권 "중국의 파괴적인 경제 거버넌스 정책에 대한 파트너 및 동맹국의 우려"에 대해 언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담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대변인은 또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할 수 있는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추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후 처음으로 양국 정상이 대면하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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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11
  • 美 중간선거 초박빙, 민주당 뜻밖의 성과 자축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복수의 언론은 10일 '바이든 환호'라는 제목으로 미국 중간선거의 선거 상황을 보도했다. 본지 기고시까지 미국 야후뉴스가 발표한 최근 개표 결과 민주·공화 양당이 상원에서 여전히 박빙의 승부를 펼쳐 공화당이 근소한 차이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원에서는 공화당이 210석을 얻어 다수당이 된 218석까지 8석 남았고 민주당은 192석을 차지했다. 하원과 상원의 통제권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민주당은 벌써부터 '예상치 못한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붉은 물결'이 예상됨에 따라 공화당은 하원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면서 상원 다수당 지위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예상됐던 '붉은 물결'은 나타나지 않았고, 민주당은 치열한 하원 경선에서 의외의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민주당이 근소한 차이로 하원을 잃을 수도 있지만, 설레는 마음을 막을 수는 없다. 민주당으로선 공화당에 압도적으로 패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축하할 일이 아닌가 싶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민주당이 뜻밖의 성과를 자축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뉴욕타임스는 '바이든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성과를 칭찬한다'는 제목으로 선거상황을 소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존 F. 케네디 이후 민주당의 어떤 대통령도 첫 임기 중간선거에서 자신보다 많은 하원 의석을 잃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또 2024년 재선에 출마할 계획이며 내년 초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인민대 국가발전전략연구소 연구원이자 미국연구센터 부소장인 댜오다밍(刁大明)은 10일 환구시보(環球時報)와의 인터뷰에서 "여당의 다수결 상실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심 리쇼크' 현상"이라며 "공화당의 의석 증가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치자 민주당은 구동할 수 있는 정치자원이 완전히 제압되지 않았다고 보고 소패에도 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 결과가 바이든 행정부가 거버넌스에서 얼마나 잘 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심화되는 당파적 논쟁과 로 대 웨이드 사건 등 일련의 우발적 요인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환호할 만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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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中 외교부 “중-러 관계는 반석처럼 견고하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1일 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중-러 관계가 동맹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중국 정부가 러시아와 일정한 거리를 두려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중-러 관계가 반석처럼 견고하다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서로에게 가장 큰 이웃 국가이자 새로운 시대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서 중국과 러시아는 시종일관 비동맹, 비대항, 제3자를 겨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상호 존중, 호혜 평등의 기초 위에서 양국 관계와 각 분야의 협력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또 “중-러 관계의 장기적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주로 두 나라 사이의 높은 상호 신뢰와 강한 내생력에 기초한다”며 “중국 측은 러시아 측과 협력하여 양국 관계가 항상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전진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평화공존 5원칙을 견지하고 다른 나라들과 우호협력을 발전시키며 새로운 유형의 국제관계 건설을 추진하며 강대국 간의 협력과 긍정적 상호작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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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中, 코로나19 규칙 최적화 발표…격리기간 8일로 단축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은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격리기간을 10일에서 8일로 줄이고 입국 항공편의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폐지하고, 확진자의 2차 밀접 접촉자를 더 이상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11일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질병관리대책 고도화를 목표로 한 20개 대책을 담은 통지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위험지역 범주는 기존 3차 기준인 고·중·저 기준에서 고·저로 조정된다. 통지문은 현재의 집중격리 7일+재택격리 3일을 보내는 현행 규정에 비해 외국인 여행자는 5일간의 집중격리와 3일간의 자택격리를 받으며 첫 입국 지점에서 필요한 격리 기간을 마친 뒤 다시 격리되지 않도록 규정했다. 또한 국제선 인바운드 항공기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경우 비행 경로를 금지하는 서킷브레이커 메커니즘이 폐지되며 입국자는 탑승 48시간 전에 받은 두 개의 음성 핵산검사 결과가 아닌 한 개만 제공하면 된다. 이밖에 확진자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기간도 10일에서 8일로 단축됐고 2차 밀접접촉자는 더 이상 추적되지 않는다. 통지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위험지역 범주를 수정하는 것은 여행 제한에 직면한 사람들의 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통지문은 또한 COVID-19 의약품과 의료장비의 비축량을 늘리고 더 많은 중환자실 침대를 준비하고, 특히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광범위한 및 다가백신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는 또 일률적인 정책을 펴거나 추가 규제를 실시하는 등 각종 부정행위를 단속하고, 발병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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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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