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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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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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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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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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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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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군, 돈바스 지역 전면 통제에 총력…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각) 러시아군이 바흐무트와 아브디예프카의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바흐무트와 아브디예프카 인근 우크라이나군 제14·66기계화여단을 공격했다. 또한 러시아군은 드네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서 미24헬기 1대를 격추하고 하르키우주에서 무인기 7대를 격추했으며, 리시창스크에서는 다연장로켓포계 로켓탄 4발을 요격했다. 이밖에도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여러 포병부대를 공격했다. 도네츠크 지방 관리들은 러시아가 연일 격전을 벌이고 있는 피스키 지역을 거의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1일,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은 현재 주거지역과 군사목표물 등 60여 곳이 넘는 돈바스 지역을 완전 통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국방부는 11일 우크라이나에 다연장로켓시스템을 추가 지원하고 사거리 80km 포탄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덴마크는 우크라이나에 약 1억1000만 유로의 군사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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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8-12
  • 中, AR-500CJ 함재 무인헬기 첫 비행 성공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0일, 중국항공공업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가 자체로 연구 개발한 AR-500CJ 함재 무인헬기가 최근 장시(江西)성 포양(鄱陽)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다.     첫 비행 당일 AR-500CJ 항공모함 탑재 무인헬기는 첫 비행 당일 수동 이착륙, 호버링, 전진비행, 후진비행, 좌회전, 우회전 및 기타 호버링 기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순조롭게 착륙했다. 각 계통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상태는 양호했다. 이는 이 기종이 설계시범생산 단계에서 시험비행 단계로 본격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AR-500CJ 함재 무인헬기는 항공산업헬기연구소가 잠재 사용자의 요구를 위해 설계 개발한 함재용 범용 무인헬기 플랫폼으로 AR-500BJ의 기술 성과를 계승하여 비행성능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킨 제품이다. AR-500CJ 함재 무인헬기의 성공적인 첫 비행은 항공산업헬기연구소의 경소형 함재 무인헬기 체계 발전의 또 다른 이정표다. 후속으로 AR-500CJ는 중국 내 여러 곳에서 기능 및 성능 비행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며, 2023년 평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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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8-12
  • 크림반도 러시아 공군기지 탄약고 폭발‥1명 사망, 9명 부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9일 크림반도 노보페도로프카 지역 러시아 공군기지 탄약고가 폭발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인해 인근 주택 일부가 파손됐지만 공항의 항공장비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 크림반도 당국은 이번 폭발로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폭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리아노보스티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사고가 포격이나 인위적인 폭발이라는 징후나 증거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크림자치공화국은 예방조치로 9일 20시부터 24일 20시까지 현지 5개 도시지역과 크림자치공화국의 교통·주택·공공사업·보건·연료·에너지부·산업·수자원부가 관리하는 시설에 대해 황색 테러 경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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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8-10
  • 우크라이나 첫 곡물운반선 남품지연, 매수자 인수거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우크라이나 첫 출항 곡물운반선이 매수자가 인수를 거부해 새로운 구매자를 찾아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레바논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 항구를 떠난 첫 곡물운반선 '라조니호'가 다른 항구를 찾아 하역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바논 매수자는 5개월 이상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는 이유로 인수를 거부했다. 2만6000t의 옥수수를 실은 '라조니호'는 시에라리온 국기를 휘날리며 현지시간 8월 1일 우크라이나 오데사항에서 출항했다. 주레바논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따르면 '라조니호' 화물주들은 현재 레바논 현지에서 새로운 구매자를 찾고 있다. 레피니티브 아이콘의 선박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이 배는 8월 7일 레바논 트리폴리 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매수자의 인수 거부로 터키 남부 해안 인근에 정박 중이다. '라조니호'가 인도에 난항을 겪었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출항한 다른 곡물운반선들은 전반적으로 원활한 인도가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추가 반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우크라이나 곡물 반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여전히 변수가 많다고 보고 있다. 터키 국방부에 따르면 8월 1일 운송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약 24만3000t의 옥수수가 7척의 선박에 실려 수출됐다. 옥수수 1만2000t을 실은 곡물운반선 폴라넷호가 월요일(현지시간) 최종 목적지인 터키에 도착했다. 우크라이나 국내 분석에 따르면 현재 '곡물 통로'가 열렸지만 극도로 복잡한 메커니즘으로 인해 앞으로 많은 요인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흑해 운송량은 절반 수준에 불과한 데다 안전상의 이유로 선주들이 선박 입항을 쉽게 허용하지 않아 곡물 반출이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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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8-10
  • 백두산 산사태 발생, 관광객 긴급 대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 오후 지린(吉林)성 경내에 있는 백두산 북쪽 풍경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많은 관광객들이 인근 잔도를 거닐며 풍경을 관광하고 있었다. 갑자기 산비탈을 따라 돌과 흙이 굴러 내려오며 먼지가 사방을 뒤덮었다. 본능적인 반응으로 관광객들은 신속하게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한 관광객은 산사태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굉음이 들려왔고 짙은 먼지와 함께 바위가 굴러내려오는 장면은 끔찍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관광구 관리위원회는 산사태 발생 후 비상대책을 가동하고 폭포 전망대 인근 관광객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풍경구를 잠정 폐쇄했다. 10일, 관광구 관계자는 모든 관광지가 정상적으로 개방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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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FBI, 트럼프 자택 마러라고 리조트 압수수색
    [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FBI가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FBI가 마러라고 리조트 압수수색한 이유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이번 압수수색이 기습적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가 FBI 요원들에 의해 포위, 기습, 점령당하고 있다"며 금고까지 열어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그동안 관련 정부기관에 협조해 왔기 때문에 이번 압수수색은 불필요하고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런 일은 여태껏 미국 전 대통령에게서 일어난 적이 없었다"며 불평을 쏟아냈다. 현재 미 법무부는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침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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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中, 7월 수출입 총액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8일, 중국 세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23조6000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10.4% 증가했다. 이중 수출은 13조3700억 원으로 14.7%, 수입은 10조2300억 원으로 5.3% 늘어났다.    7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3조8100억 위안으로 16.6% 증가했다. 수이중 수출은 2조2500억 원으로 23.9%, 수입은 1조5600억 원으로 7.4% 늘어났다.    중국 정부는 올해 기업을 지원하고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일련의 정책을 출범했다. 세관은 기업이 구제금융 및 비용을 절감하고 기업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정 조치를 특별히 연구하고 도입했다. 이러한 조치들이 효과가 나타나면서 7월 중국의 수출입은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하여 5월 이후 대외무역증가율이 지속적으로 회복되는 추세를 이어가며 거시경제시장 안정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7월, 중국의 수출입 실적이 있는 외국 무역업체 수는 52만6000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 증가했다. 이 중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11조8000억 위안으로 15.3% 증가해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50%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기업의 수출입은 7조9700억 위안으로 2.7% 증가했으며 국유기업의 수출입은 3.8조 위안으로 15.5% 증가했다.    다음 일반 무역의 수출입이 증가하고 비중이 높아졌다. 지난 7월, 중국의 통상무역 수출입은 15조1700억 위안으로 14.5% 증가해 대외무역총액의 64.3%를 차지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증가했다. 수출은 8조6000억 위안으로 20.7%, 수입은 6조5700억 위안으로 7.3% 늘었고 같은 기간 가공무역 수출입은 4조7600억 위안으로 3.9% 증가했다. 아세안·유럽연합·미국·한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에 대한 수출입이 늘었다. 지난 7월 아세안과의 무역 총액은 13.2% 증가한 3조5300억 위안, EU와의 무역 총액은 8.9% 증가한 3조2300억 위안, 미중 무역 총액은 11.8% 증가한 2조93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의 '일대일로' 국가에 대한 수출입총액은 7조5500억 위안으로 19.8% 증가했다. 그 중 수출액은 4조 2700억 위안으로 19.8% 증가했고 수입액은 3조 2800억 위안으로 19.8% 증가했다. 이밖에 전기기계 제품과 노동집약형 제품 수출도 모두 증가했다. 7월 전기기계제품 수출은 7조5700억 위안으로 10.1% 증가하여 수출총액의 56.6%를 차지했다. 이 중 자동 데이터 처리 설비와 부품은 9182억 위안으로 4.4% 증가했고, 휴대전화는 4946억3000만 위안으로 2% 증가했으며, 자동차는 1757억4000만 위안으로 5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노동집약적 수출은 2조4100억 위안으로 1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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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8-09
  • '러-우 전쟁' 러시아군, 4가지 결함 노출‥걸프전 당시 미군과 비교 안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6개월에 접어들면서 러시아군의 최종 승리에 대한 외부 세계의 신뢰가 아침 안개처럼 희미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에 대해 전쟁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 대국이 가져야 할 힘의 가치와 분명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군을 1991년 걸프전의 미군과 비교하며 러시아군이 1991년 당시 미군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우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 전쟁에서 4가지 결함을 드러냈다는 점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 정밀유도탄이 부족하다. 유도탄은 고가이고 정교한 전자부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칩이 막힌 러시아는 당연히 대량으로 사용할 수 없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전투기가 여러 차례 격추되기도 했고 정밀유도탄이 없으면 지면 가까이에서만 공격할 수 있어 우크라이나군에게 격추될 확률이 크게 높아졌다. 둘째, 병참수송이 열악하다. 돈바스 등지에서 러시아군의 병참능력은 좋으나 수송거리가 50km를 넘으면 그 영향이 크게 줄어들게 되는데 이는 이줌전투에서 알 수 있다. 러시아군은 물자 수송을 위해 더 많은 물류 트럭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화력이 보장되지 않는다. 셋째, 현대화 무기가 부족하다.러시아군은 아직까지 소련 시절의 무기와 장비를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어 현대화 정도가 부족하지만 우크라이나군에도 현대화 무기가 많지 않아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이 '하이마스' 같은 선진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계속 보내면 상황은 반전될 수 있다. 넷째, 러시아군은 작전에 투입할 병력이 너무 적다. 두 차례의 군 개편을 거치면서 러시아군의 병력 규모가 예전 같지 않다. 계속되는 작전으로 인해 병력이 부족하고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 이 네 가지 결함은 러시아군이 단기간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과연 91년 걸프전 당시 미군을 이길 수 있을까? 작전 규모에서 걸프전 당시 미군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작전 중인 러시아군의 2배인 43만 명의 병력을 동원했고, 전투기 출동 횟수도 러시아군을 압도했다. 당시 F-117 스텔스기와 F-15, F-16 등 전투기를 하루 2000대 이상 출동한 미군과 러시아 공군은 전혀 비교가 안 된다. 특히 걸프전은 현대화 전쟁의 본보기였고, 미군은 수천 대의 M-1 탱크, M-270 중로켓 등 그리고 전자전 임무를 수행하는 E-3D 공중조기경보기, TR-19 전략 정찰기 등 현대화 무기를 대거 동원했다. 걸프전은 당시 작전 방식을 완전히 뒤집었고 러시아군은 현재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점에서 볼 때 재래식 전력이 약해진 러시아군은 당시의 미군과는 비교가 안 될 것 같다. 하지만 필자는 여전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걸프전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미군이 서방의 집단적 억압에 직면하지 않았고 전쟁이 미국 근처에서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둘의 차이는 분명하기에 이 비교는 정확하지 않으며 결과는 끝까지 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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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자포로제 원전, 이틀째 피습‥러-우 '상호 비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유럽 최대 원자력 시설인 자포로제 원자력 발전소가 이틀 연속 공격을 받았다. 로이터통신 따르면 러시아가 이번 공격에 대해 우크라이나를 지목했다. 러시아로부터 위임받은 원전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다연장 로켓발사기를 사용하여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을 공격해 발전소 관리 건물과 발전소 저장시설 인근 지역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도 2차 원전 피습의 책임을 러시아 탓으로 돌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는 7일 "러시아군이 6일 밤 자포로제 원자력 발전소를 추가로 포격해 작업자 1명이 다치고 방사선 감시 센서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이 원전은 지난 5일에도 포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핵 재앙의 위험이 현실로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인테르팍스통신은 8일, 러시아 지방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주말에 포격을 받은 자포로제 원자력 발전소가 '정상 모드'로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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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천년고성’ 中 산시성 시마오 유적지
    [동포투데이] 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산시(陝西)성 시마오 유적지는 황토고원의 북부와 무 어스 샌디 랜드의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문명 탐사 프로젝트의 중요한 부분이다. 유적지의 주체는 약 4,000년 전의 석조도시 유적지로, 도시 면적은 400만 평방미터가 넘는다. 중국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도시 유적지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최근 고고학자들이 이 지역에서 수만 개의 옥, 뼈, 토기를 발굴했으며, 성문 유적과 궁궐 유적도 하나둘 밝혀졌다. 현재 산시성 시마오 유적의 고고학적 발굴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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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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