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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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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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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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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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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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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7.1급 강진 日 동부 해역 강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본 현지 시간으로 13일 23시 8분 경, 일본 후쿠시마 동부 해역에서 7.1급의 강진이 발생, 도쿄 전력회사에 따르면 지진피해로 약 95만호 가구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은 현지 시간으로 23시 08분에 발생, 지진발생 위치는 동경 141.8도, 북위 37.7도였으며 진원심도(震源深度) 60킬로미터에 달했다고 전했다. 도쿄 전력회사의 확인에 따르면 후쿠시마 지역의 원자력 발전소는 2011년 ‘3.11’ 강진 발생 이후 운행중지 상태, 현재 일본 동북전력의 오나가와 원자력 발전소와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2 원자력 발전소는 이상이 없었으며 지금까지 이바라키, 도쿄, 가나가와, 야마나시와 시즈오카에서 약 95만호 가구에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지진으로 후쿠시마 현과 미야기 현의 여러 곳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후쿠시마현에서는 적어도 4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미야기현에서는 80세가 되는 한 남성이 지진으로 넘어져 다치면서 머리에서 많은 출혈이 생기기도 했다. 강진이 발생하자 일본은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대책실을 설치하고 정보수집에 나섰으며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될수록 빨리 재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각지에서는 밀접히 협력하여 재해구조에 진력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번 지진은 진감이 강열했고 흔들림 시간이 1분간 지속, 많은 도쿄 시민들은 이번 지진은 ‘3.11’ 강진 이래 가장 강열한 지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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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4
  • 中, 13일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역유입 7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3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新疆)생산건설병단에서 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해외 역유입 감염자는 상하이 2명, 광둥 2명, 내몽골 1명, 쓰촨 1명, 산시 1명을 포함하여 7명이다. 본토 신규 확진자와 추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한 완치자는 81명, 의학적 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1021명이었으며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1.752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 10.767명(퇴원 10.160명, 사망 193명), 마카오특별행정구는 48명(퇴원 46명), 타이완 지역은 937명(퇴원 859명, 사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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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4
  • 홍콩공영방송 BBC국제채널 중계방송 중단
    [동포투데이] 12일, 홍콩공영방송 대변인은 12일 저녁부터 영국 BBC 국제뉴스 전문 TV 채널인 BBC 월드뉴스 방송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은 11일 조사를 거쳐 BBC 월드뉴스의 중국 관련 내용이 '뉴스가 진실하고 공정해야 한다는 요구'와 ‘중국의 국익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 등 방송 지침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중국경내에서의 BBC월드뉴스의 중계방송을 허용하지 않으며 올해에는 방송면허신청을 접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당일 도미닉 랍(Dominic Raab) 영국 외교장관은 성명을 발표해 BBC 월드뉴스의 중국 내 방송 금지 결정은 언론자유를 제한하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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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3
  • 中, 1월분 택배 운송량 84.9억 건.. 124.7% 증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 중국 국가우정국이 2021년 우정행업의 운행상황을 공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내 택배량이 줄어든 지난해 1월과는 달리, 올 1월의 중국 내 택배 운송량은 84.9억 건으로 지난해 1월 대비 124.7%가 증가하였다고 12일 ‘중국청년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 1월분에 들어 우정업종에서의 영업수입(우정저축은행의 직접 영업수입은 포함되지 않음)은 1169.2억 위안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56.4% 성장했고 영업수입 총액은 1192.8억 위안을 기록하여 작년 동기 대비 71.3% 성장했다. 그리고 지난 달 우정서비스 업무 총액은 263.3억 위안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11.1% 성장했고 우정배달 서비스 수입액은 27.2억 건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28.3% 성장했다. 우정 배달 서비스의 영업수입은 37.2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4.0% 하강했다. 또한 전국의 택배 서비스 기업 업무량은 84.9억 건을 기록하여 작년 동기 대비 124.7% 성장했으며 영업수입 867.6억 위안을 기록하여 작년 동기 대비 73.3% 성장했다. 이 중 같은 성 내 업무량은 10.5억 건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58.0% 성장했고 외지 업무량은 72.6억 건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141.5% 성장했다. 국제, 홍콩‧마카오‧타이완(港澳台) 업무량은 1.9억 건을 기록하여 작년 동기 대비 69.8% 성장했다. 1월분에 들어 같은 성내, 외지 및 국제와 홍콩‧마카오‧타이완의 택배 업무량은 각각 전체 택배업무량의 12.4%, 85.4%와 2.2%를 차지했고 영업수입은 각각 전체 택배수입의 7.9%, 51.9%와 11.8%를 점했다. 그리고 작년 동기 대비 같은 성내의 택배업무량의 비중은 5.2% 하강, 외지 택배 업무량의 비중은 작년 동기 대비 5.9% 상승했으며 국제, 홍콩‧마카오‧타이완의 업무량의 비중은 작년 동기 대비 0.7% 하강됐다. 이 외 1월에 들어 동, 중, 서부 지구의 택배 업무량의 비중은 각각 77.2%, 15.1%와 7.7%였고 영업수입의 비중은 각각 77.5%, 13.3%와 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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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3
  • 러 외교장관, “러시아 유럽연맹과 관계 단절 배제안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2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이사 외교장관은 만약 브뤼셀 측에서 제재를 실시해 러시아 경제의 민감 부문에 위험을 준다면 모스크바는 유럽연맹과 관계 단절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당일 러시아위성통신사에 따르면 라브로프는 “만약 제재가 부분적으로 우리 경제영역에 위험을 조성한다면, 또한 그것이 가장 민감한 영역까지 포함된다면 우리는 반드시 이에 대한 모든 준비를 할 것이다. 우리는 자신을 글로벌 생활권에서 떨어지고 싶지 않으며 만약 그들이 평화를 요구한다면 반드시 전쟁 요소가 될 수 있는 모든 일을 피면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라브로프는 모스크바에서 유럽연맹의 외교 및 안전사무회 고급 대표인 브뤼노 보렐리를 만났을 때 “러시아와 유럽연맹 사이의 관계가 비정상적이면 우리 모두에게 좋은 점이 없다”면서 “현재 우리 모두에게 직면한 주요 문제는 유럽 대륙에서 양대 참여자 간의 문제로서 바로 러시아와 유럽연맹 사이의 관계가 비정상적인 것이다. 이런 상황은 당연히 불건전한 것이며 양 측에 모두 좋은 점이 없다”라고 언급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얼마 전 외국 정치인들이 국제법을 존중할 것을 건의했다. 지난 2월 5일, 독일, 스웨덴과 폴란드의 외교관 3명이 러시아에서 반대파들이 진행한 항의 활동에 참가한 것으로 하여 러시아에서 축출되었다. 당시 러시아 외교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1961년 4월 18일에 조인한 ‘비엔나 외교관계 공약’에 근거하여 불법 활동에 참가한 외교관은 환영을 받지 못할 사람”이라면서 이들은 러시아의 명령에 의해 이제 곧 러시아에서 떠날 것이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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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3
  • 中, 본토 6일째 신규 확진자 0명...해외 역유입 8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2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新疆)생산건설병단에서 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해외 역유입 감염자는 상하이 3명, 광둥 3명, 톈진 1명, 랴오닝 1명을 포함하여 8명이다. 본토 신규 확진자와 추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한 완치자는 65명, 의학적 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2045명이었으며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1.740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 10.755명(퇴원 10.136명, 사망 192명), 마카오특별행정구는 48명(퇴원 46명), 타이완 지역은 937명(퇴원 859명, 사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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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2-13
  • 中 왕청 경찰, 노인상대 사기행각 일당 적발
    [동포투데이] 최근 전화금융 사기 등 신종 금융범죄부터 고전적인 방문 방매까지 각종 사기행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사기 범죄의 종류와 수법은 다양하지만, 사기꾼들이 가장 먼저 노리는 범행 대상은 바로 중·노년층이다. 실제로 절도, 폭행 등 다양한 범죄 가운데서도, 노인들은 사기 피해를 가장 많이 당하는 편이다. 얼마 전, 길림성 왕청현(汪淸縣) 공안국 라자구(羅子溝) 파출소는 매일 강의를 듣기만 하면 계란과 세제 등 선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수법으로 현지 노인들을 편취한 일당을 적발했다. 지난달 11일 새벽 5시쯤, 라자구 파출소 경찰은 한 식당에서 많은 촌민들이 손에 계란 한 봉지씩 들고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비정상적인 행동은 경찰의 주의를 불러일으켰다. 라자구 파출소 경찰에 따르면, 이날 파출소와 시장감독부문은 공동으로 과대광고를 하는 판촉활동을 즉각 중단시키고 현장 물품을 전부 압수했다. 라자구 금성사회구역 주민 A씨는 “최근 저희 부모는 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집을 나갔는데 운동하러 가는 줄만 알았다. 파출소의 전화를 받고서야 부모가 사기 일당의 홍보활동에 참가해 강의를 듣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 측은, 최근 불법 분자들이 각종 사기 수단으로 노인들의 돈을 사취하고 있는데, 홍보관 등 장소에서 진행되는 강의 및 판촉활동에 참가하지 말며, 공짜 선물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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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2
  • 中 후베이 샹양 화려한 등불로 천년고도 장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9일, 양춘가절이 다가옴에 따라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샹양(襄阳)고도(古城)의 문화거리에 명절분위기가 더욱 짙어졌다고 11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춘절 전야, 샹양 거리의 곳곳에는 초롱 등불이 높이 걸려 있으면서 깜빡이는 듯 했고 고도는 일종 독특한 매력을 발산, 모든 것은 고도의 분위기를 한층 더 이끌어가면서 시민과 관광객들로 하여금 이 고도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하고 있다. 사진은 춘절 전야, 샹양고도 문화거리의 명절분위기를 렌즈에 담은 모습이다.(사진=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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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2
  • 中, 90세 동생 106세 형님에게 세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산둥 허쩌(山东菏泽)에서 106세 되는 한 노인의 세배를 받는 동영상이 공개되어 무수한 찬탄의 댓글이 붙여졌다. 이는 90세가 되는 동생이 온 가정 식구를 이끌고 106세 되는 형님한테 세배를 올리는 모습으로 특히 세배를 올리려고 수많은 어린이들이 길게 줄을 서있는 장면이 말 그대로 장관이었다. 당시 노인의 얼굴에 광채가 흘렀고 아주 건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못 즐거워 하였다. 그리고 아주 유쾌한 어조로 후배들에게 신체가 건강하고 만사대길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노인에 따르면 이미 5세대를 가진 가문의 어른으로 자손후대가 전반 마을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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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2
  • 中, 1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역유입 12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新疆)생산건설병단에서 1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해외 역유입 감염자는 상하이 7명, 광둥 2명, 쓰촨 2명, 랴오닝 1명을 포함하여 12명이다. 신규 본토 확진자와 추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한 완치자는 71명, 의학적 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3022명이었으며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1.715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 10.731명(퇴원 10.077명, 사망 191명), 마카오특별행정구는 48명(퇴원 46명), 타이완 지역은 936명(퇴원 859명, 사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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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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