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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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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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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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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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헝가리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나토 무기 보유해도 핵대국 이기지 못해”
    [동포투데이] 시아르도 헝가리 외무장관은 8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에도 우크라이나는 핵 대국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아르도는 러시아에서 극단주의로 간주돼 금지된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나토의 새 제안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우자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과 나토 모두 전쟁의 종식을 이 군사적 성과와 연결하고 있는데, 이 성과는 절대적으로 비현실적이며 실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갈등이 전쟁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어도르는 또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유형의 전쟁에서 핵 대국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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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독일 교통부 장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EU 관세 거부
    [동포투데이] 볼커 위싱 독일 교통부 장관이 EU의 중국 자동차 업체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를 거부했다고 DPA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독일 자유민주당 정치인은 "우리는 시장을 봉쇄하고 싶지 않으며 경쟁에 참여하고 싶다"며 "독일 정부가 독일 기업들이 계속해서 자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무역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징벌적 관세 부과를 통한 무역전쟁이 아닌 공정하고 규범적인 경쟁환경에서 국제무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싱은 이것이 독일처럼 세계 무역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들에게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도 지난달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무역전쟁을 촉발하고 독일의 고용을 위협해 EU의 전기차 보급과 디지털 전환 목표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앞서 이달 초 돔 브로브스키스 EU 집행부 부위원장 겸 무역위원은 EU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반대 조사가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 브뤼셀이 여름휴가 이전에 중국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9월 폰 데어라이언 EU 집행위원장은 중국 보조금으로 인한 시장 경쟁 왜곡에 대한 조사를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만약 중국이 무역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된다면, EU는 징벌적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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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0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할빈 도자기시장 화재발생… 5명 사망 14명 부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일 오후 1시경, 할빈시 북방 남훈 도자기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 화재가 발생한 창고는 11층짜리 주민아빠트에 위치했고 1층부터 3층까지 창고였다. 길 거리가 좁아 소방차량이 접근할수 없어 불길은 10여시간이나 타올랐다. 2일 저녁 10시경 화재 발생 아빠트가 붕괴되면서 2층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던 소방장병들이 매몰됐다. 이번 화재로 소방장병 5명이 숨지고 소방장병 12명과 창고보안 한명이 부상입었다. 화재발생후 할빈시 당국은 구조작업을 적극 전개하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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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5-01-03
  • 브라질,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2기 정부 출범
    [상파울루=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1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지우마 호세프(67.여) 브라질 대통령이 취임식을 하면서 2기 정부를 출범시켰다. 사진은 딸 볼라와 함께 취임식 자동차에 올라 신민들을 향해 손을 젓고 있는 호세프 대통령(왼쪽)이다. 취임식에서 브라질 공군의 전투기들에 하늘로 날아오르며 비행표현을 하였다. 연방의회 건물앞에서 호세프 대통령은 육해공 의장대를 사열하였다. 오후 3시께 연방의회에 도착한 호세프 대통령과 테메르 부통령은 상하원 의장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 모든 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선서를 하고 취임문건에 사인했다. 이 날 호세프 대통령은 대 국민연설을 통해 “최근 정부의 조치는 경제성장세 회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며, 2015년은 어려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비관론자들이 말하는 것보다는 더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세프 대통령은 빈곤과 기아 퇴치 및 교육기회 확대,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정치 개혁과 비리 척결, 여성의 지위 향상 등에 전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동자당(PT) 소속인 호세프는 지난 2010년 말 대선에서 승리해 브라질 사상 첫 여성대통령이 됐으며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야당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페르난두 엔히키 카르도주 전 대통령(1995∼2002년 집권)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2003∼2010년 집권)에 이어 브라질 사상 연임에 성공한 세번째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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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5-01-03
  • 中 해군 남자 초급사관들 새 수병복으로 갈아 입어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해방군보”의 법인 블로그 “군보기자”의 2일 보도에 따르면 2015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중국 해군 남자 초급사관들이 정식으로 수병복을 갈아 입었다. 따라서 원래 발급했던 해군사관 넓은 차양의 모자와 춘추복장, 겨울철복장, 팔소매 긴 여름복장은 더는 입지 않는다. 1월 1일, 새로운 수병복을 입은 동해함대 모 해양경찰구 정강함의 8명 초급사관들이 새로 발급한 수병복 차림으로 갑판에서 새해의 꿈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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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5-01-02
  • 북 · 중· 러 , 접경지역서 새해맞이 공동행사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015년 1월 1일 6시경, 중국 훈춘시 방천 변경에서 중국과 러시아, 북한 3국이 일제히 불꽃놀이 폭죽을 터뜨리면서 2015년 새해 첫 해돋이를 맞았다. 이날 이른 새벽부터 훈춘 방천변경관광탑 주위에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아침 6시, 한대의 폭죽 소리와 함께 캄캄한 밤 하늘에 불꽃이 피었고 이어 북한 측에서도 불꽃놀이 폭죽이 터지기 시작했으며 러시아 측에서도 불꽃놀이 폭죽을 터뜨렸다. 순간 중국, 러시아, 북한 3국 국경의 하늘에는 아름다운 불꽃들이 다투어 피었다. 불꽃놀이는 20여분간 지속되었다. 아침 6시 50분, 드디어 2015년 첫 서광이 비치고 붉은 해가 천천히 떠올랐다. 관광객들은 모두 새해의 아름다운 소망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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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5-01-02
  • 中 남성 정차 후 제동 걸지 않아 자신이 깔려죽어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월 1일 소후넷에 따르면 중국 운남성 녹권현의 화물트럭 운전사 이 씨는 트럭을 경사진 곳에 세운 후 제동을 걸지 않은채 짐을 싣던 중 차가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오는 것을 발견하고 몸으로 막으려다가 그만 차에 깔려 사망하고 말았다. 사건 발생후 이 씨가 참가한 보험회사에서는 이 씨가 자신의 부주의로 사고가 일어나 죽었기에 배상을 거절, 가족에서는 오직 변호사를 청하여 해당 보험회사를 법원에 기소하는 수밖에 없었다. 사건사고는 지난해 12월 13일에 일어났다. 이 날 이 씨는 트럭을 몰고 모 위생원에 흙을 실어가게 되었다. 그가 트럭을 어느 한 경사진 곳에 세워놓았는데 사고의 발단은 그가 제동을 걸지 않은데 있었다. … 당시 이 씨는 보험회사의 교통의무보험에 참가하고 있었다. 사고 후 가족에서는 보험회사에 찾아가 해당 배상을 요구했고 보험회사에서는 이를 거절했다. 보험회사의 이유는 이 씨가 참가한 보험은 교통의무보험이기에 이를 “자신이 자기의 차에 깔려죽은 것”과는 연관시킬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한편 이 씨가 참가한 보험회사외 기타 많은 보험회사들에 문의한데 따르면 모두 이런 사례를 처리해본 경험은 없지만 보험계약자는 보험차량의 제3자가 아니기에 보험회사에서는 배상해줄 수가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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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5-01-02
  • 영국 BBC, 북한 김여정을 올해의 아시아 뉴스인물로 선정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영국 `BBC' 방송이 2014년 아시아 지역에서 뉴스의 인물 중 한 명으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을 선정했다고 미국 VOA방송이 전했다. 영국 `BBC' 방송은 2014년 주요 뉴스 인물로 김여정을 지목하며, ‘떠오르는 권력?’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면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40여 일 동안 모습을 감췄다 지난 10월에 다시 등장한 이후 여동생 김여정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BBC'는 김여정이 2015년에 더 두드러진 활약을 할 지 여부에도 주목했다. 일본의 해외정보 청취, 분석 기관인 `라디오프레스'는 올해 김여정이 김 제1위원장의 공개 일정에 13 회 수행한 것으로 집계했다. 전문가들은 김여정의 부상이 김 제1위원장 발목 수술 이후 두드러지고 있는 친정체제 강화 움직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여정은 장성택 숙청 이전인 지난해 중반부터 최근까지 최고 지도자와 그 직계가족의 일상생활을 주로 돌보는 노동당 서기실장 업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BBC'는 김여정 외에 3백여 명의 희생자를 낸 한국 선박 세월호의 이준석 선장, 저우융캉 전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국의 대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 홍콩의 민주화를 요구한 학생시위대, 파키스탄 10대 교육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을 뉴스 인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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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5-01-01
  • 中상해 신년맞이 행사장서 압사 사고로 35명 숨져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상해시정부 신문판공실은 2015년 1월 1일 아침 공식사이트를 통해 2014년 12월 31일 밤 23시 35분경, 상해시 황포구 외탄 진의광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새해 1일 아침 5시까지 35명이 숨지고 4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중국 신화망 등 언론들에 따르면 상해시정부에서는 올해 외탄의 대규모 초읽기(倒计时) 행사를 취소했었다. 하지만 2014년 12월 31일 밤, 이곳에는 여전히 불빛이 눈부시었고 신년맞이 5D불빛쇼를 보러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외탄 전망대와 전망대에 오르는 층계 그리고 그 아래의 길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23시 30분경, 외탄 전망대와 골목을 사이 둔 한 건축물 3층 창문으로부터 수많은 “달러”가 뿌려졌고 그 “달러”들이 바람에 날려 전망대에 떨어졌으며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그것을 줏는 통에 혼란이 일어났다. 따라서 전망대 위의 사람들은 내려오려 하고 아래의 사람들은 올라가려 하는데 돌연 한 여자아이가 쓰러지면서 비명을 질렀고 그로부터 사람들은 한층, 한층씩 쓰러졌다. 후에 알고보니 뿌려진 “달러”는 진짜 미국 달러가 아니라 모 술집에서 “M18”, “100”라고 찍은 홍보용 상품권이었으며 피뜩 보면 달러지페와 흡사했다. 사고가 발생한 후, 현장의 경찰들은 즉시 긴급 구조조치를 댔고 구급차들이 달려와 부상자들을 병원에 호송했다. 사고 발생 소식을 접하고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력으로 부상자들을 구급할 것과 사후 처리를 잘 할 것, 그리고 안전조치를 강화해 명절기간 인민군중들의 재산안전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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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1
  • 중국인들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사랑은 시대를 막론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최대의 화제다. 위대하고 영원한 러브스토리가 주는 그 달달함과 애틋함은 우리를 열망하고 기대하게 만든다. 평범한 중국인들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함께 만나보자. 2014년 12월 17일 오후 5시 40분 선양(沈陽)에서 한 할머니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저녁 6시경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이 할머니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심근 경색을 사망 원인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저녁 7시경 남편 할아버지가 할머니 곁으로 와 줄곧 할머니를 껴앉고 있었다 2012년 8월 22일, 쓰촨(四川) 메이산(眉山)시 런산(仁壽)현 츠항(慈航)전 다탕(大塘)촌에 사는 이 지역에서 유일한 100세 부부인 양즈창(楊志昌), 양수즈(楊淑芝) 씨의 웨딩사진 촬영이 진행되었다. 2012년 8월 22일,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 훙차오(虹橋) 아파트 단지에 사는 한 노부부가 1954년 촬영한 결혼사진(오른쪽)과 결혼 50주년 사진을 선보이며 칠석칠월날(七夕節)을 맞이했다. 2006년 4월 9일, 산시(山西)성에 사는 야오쯔강(姚自剛) 할아버지가 그의 아내와 마당에서 그네를 타고 있다. 당시 두 노인의 다리는 비교적 건강했다고 한다. 2013년 10월 12일, 산둥(山東) 칭다오(靑島)에 사는 노부부 쉐슈팡(薛秀芳, 왼쪽), 셰징더(謝京德) 씨는 51년 전의 결혼 증서를 보여주고 있다. 2013년 12월 3일,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의 한 공원에서 반신불수가 된 아내를 데리고 산책하는 한 부부가 있다. 이들 부부는 손녀딸 사진을 휴대전화에 저장해 놓고 한가할 때면 보곤 한다. 2003년 7월 20일 더운 여름날 지난(濟南)의 대명호(大明湖) 부근에서 낡은 인력거에 부인을 태우고 꽃구경을 시켜주는 한 노부부의 모습에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시선을 빼았겼다. 2010년 10월 14일 장시(江西)에 사는 103세 고령의 할아버지가 98세 된 부인 할머니와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준비하며, 할머니의 웨딩 드레스를 정돈해 주고 있다. 2012년 8월 9일 후베이(湖北)의 한 노부부는 이 산골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왔다. 커다란 물통 안의 물은 한 방울씩 떨어진 약수물이 모인 것이다 2013년 10월 9일 안후이(安徽)성에 사는 후허샹(吳和祥, 좌) 할아버지와 부인 구텐펀(谷天芬) 할머니는 웨딩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 2월 19일 허페이(合肥)에 사는 71세 천자위(陳家玉) 할아버지는 십 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식물인간에 가까운 부인을 끈으로 묶어 걷는 연습을 시키고 있다. 2014년 7월 30일 쓰촨(四川)의 94세 탕셴우(唐賢武) 할아버지가 부인인 93세 할머니의 머리를 빗겨주고 있다. 2014년 9월 11일 충칭(重慶)에 사는 젠쭝룽(簡宗榮) 씨는 사진첩을 보며 옛 추억에 젖어본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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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1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15년 신년사 발표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새해 전야인 2014년 12월 31일,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국제방송국, 중국 중앙인민방송국과 중국 중앙텔레비전방송국(CCTV)을 통해 201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의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시간의 흐름이 진짜 빨라 2014년이 곧 지나가고 이제 2015년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 사구영신(辞旧迎新)의 시각에 저는 전국 각족 인민, 홍콩 특별행정구 동포와 마카오특별행정구 동포, 그리고 타이완 동포 및 해외교포, 전 세계 각국과 각 지구의 벗들에게 새해의 축복을 드립니다! 2014년은 실로 잊지 못할 한해였습니다. 지난 한해에 우리는 단호하게 개혁을 추진하고 살점이 뜯기는 강한 의지로 일련의 중대한 조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중 허다한 개혁조치는 백성들의 이익과 밀접히 연계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경제발전의 새로운 형세에 따라 경제사회발전을 적극 추동하여 인민생활에 새로운 개선이 있게 하였습니다. 12월 12일, 남수북조(南水北调) 중선 1기 공사가 정식으로 개통하게 되자 연선의 40여만 주민들이 보금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이 공사의 준공을 위해 사심없는 기여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이 분들이 새로운 가원에서 생활이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에 우리는 치중하여 당정기관의 작풍과 규율을 엄숙하게 정돈하면서 중점적으로 형식주의, 관료주의, 향락주의와 사치기풍을 반대하는 운동을 벌여왔습니다. 현재 당정기풍은 커다란 개진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우리는 반부패투쟁의 역도를 강화하여 용인하지 않은 자세로 부패분자들을 엄벌하여 부패를 반대하고 악세력을 징벌하는 견정한 결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한해에 우리는 세계 각 국과의 합작과 교류를 강화하여 베이징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조직 지도자 비정식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우리 나라 지도자들이 여러 차례 출국방문하였으며 외국지도자들도 우리 나라를 대량 방문하였습니다. 이런 활동은 세계로 하여금 우리 중국을 더욱 잘 알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잘하기 위하여 우리의 각급 간부들 역시 각고한 노력을 기울렸습니다. 물론 인민의 지지가 없었더라면 이런 사업은 잘 진행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오늘 저는 우리의 위대한 인민들을 높이 찬양하고 싶습니다. 지난 한해에 우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승리 기념일, 열사기념일, 난징대도살조난자 국가공제일(南京大屠杀死难者国家公祭日) 등을 입법확정하여 성대한 활동을 거행하였습니다. 앞으로 시대가 어떻게 변하든간에 우리는 국가와 민족과 평화를 위하여 보귀한 생병을 바친 사람들을 영원히 명기할 것입니다. 지난 한해에 우리는 일련의 비감한 나날들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MH370 항공편이 실종되어 150여명 동포들이 실종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잊지 않을 것이며 꼭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갖은 방법으로 그들의 행방을 찾을 것입니다. 지난 한해에 우리 나라에서는 일련의 대자연재해와 안전사고도 잇따랐고 적지 않은 동포들의 불행하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특히 운남 루덴(鲁甸)지진에서는 600여명의 조난자가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친인들에게 위안을 드립니다. 새해의 종소리가 곧 울리게 됩니다. 우리는 계속 노력하여 인민의 기대를 우리의 행동으로 옮겨 계속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할 것이며 시위에 올린 개혁의 화살을 절대 되돌리지 않으면서 개혁선두의 승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의법치국(依法治国)” 의 방침을 계속 전면 추진하여 법으로 인민의 권익을 보장하고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여 국가의 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심화되는 개혁과 “의법치국”을 “새의 쌍날개”처럼, 수레의 “두바퀴”처럼 삼고 전면 추진해 쇼캉(小康)사회의 목표실현을 전면 추진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 인민들의 생활수준은 총체적으로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어려움에 처해있는 인민대중들이 있다는 것을 시시각각으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만강의 열정으로 민생사업, 특히는 빈곤부축개발과 기본생활보장 사업을 잘하여 농촌의 빈곤인구와 도시의 곤란대중 등 모든 도움이 수요되는 사람들의 생활이 보장되어 심령의 만족과 따사로움을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계속하여 당을 엄하게 다스리고 추호의 동요도 없이 작풍전변을 전면추진해야 하며 반부패의 검을 높이 들고, 중국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국가에 한명의 부패분자가 발견되면 그 한명을 조사처리하여 엄벌을 받게 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업은 위대한 것으로서 견인불발의 정신이 있어야 승리할 수 있는바 중도포기는 필연코 아무런 성과도 거둘 수 없습니다. 우리의 구상은 웅대한 것이며 우리가 내건 목표는 간고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 당, 전국 각족 인민들은 일심단결하고 지혜를 모아 기회를 잘 이용해야 할 것이며, 단결의 힘으로 도전에 응해야 할 것입니다. 중국인민은 자국의 앞날만 관심할뿐만 아니라 세계의 앞날도 관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만연되자 우리는 해당 의료기구와 의료일군들을 보내주었고 몰디브 수도에서 물공급이 중단되었을 때도 해당 지원을 보내주는 등으로 중국인민은 허다한 행동으로 각국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현재의 세계는 여전히 몹시 안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은 평화를 부르짖고 있으며 진정으로 평화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 인민들은 공동노력하여 모든 인민들이 기아와 혹한의 시달림을 모면하고 모든 가정들이 전쟁의 위협을 피할 수 있으며 모든 어린이들이 평화의 햇빛아래에서 무럭무럭 자라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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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1
  • 中 정부 내몽골 억울사건 가족에 205만 위안 배상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내몽골자치구 고급인민법원에서는 12월 30일, 법에 따라 국가배상 결정을 내리고 18년 전 살인죄, 건달죄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후거지러투의 부모 리삼인과 상애운에게 국가에서 도합 205만 9621 위안을 배상하기로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31일 보도했다. 이 배상결정서는 12월 31일 오전, 후거지러투의 부모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전했다. 법원에 따르면 후거지러투 사건 국가배상 항목 및 금액은 다음과 같다. 후거지러투의 사망배상금/장례비 도합 104만 7580 위안, 후거지러투 생전에 60일간 수감하여 인신자유를 제한한데 대한 배상금 1만 2041 위안, 후거지러투 부모의 정신손해에 대한 위로금 100만 위안으로 도합 205만 9621 위안이다. 이에 앞서 12월 25일, 후거지러투의 부모들은 내몽골 고급법원에 국가배상을 청구했다. 한편 1996년 4월, 내몽골자치구 후혹트시 모방직공장 변소에서 여자시체가 발견됐고 당시 18살밖에 안되는 이 공장 종업원 후거지러투가 강간살인자로 잡혀 61일 만에 사형을 선고받고 즉시 처형되었다. 헌데 2005년에 연쇄살인범 조지홍이 경찰에 잡히고 교대한 첫 살인사건이 1996년 4월의 모방직공장 여자 강간살인 사건이었다. 살인 진범이 나왔음에도 당시 공안, 검찰, 법원 측에서는 여태 함구하고 있다가 올해 중국 법치가 엄해지면서 2014년 11월 20일부터 후거지러투 사건에 대한 재심을 시작, 12월 15일, 내몽골자치구 고급법원에서는 후거지러투의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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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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