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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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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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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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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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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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4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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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 2024년 국제우주정거장(ISS) 프로젝트 탈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보리소프 러시아 국립우주그룹 총재는 26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 우주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가 2024년에 국제 우주정거장 프로젝트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으며 러시아는 2024년에 자체 우주정거장 건설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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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7-26
  • 中, 500m 이상 초고층건물 건축 제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초고층건물 건축은 한시기 그 나라 혹은 그 지역의 경제 발전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질 정도로 전 세계 여러 나라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초고층건물 건축을 제한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발위는 500m 이상 초고층건물 건축 제한령을 다시 내놓았다. 또 250m 이상 건물 건축도 엄격히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초고층건물의 건설과 유지비는 보통 건물의 몇 배에 달한다. 예하면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는 여름철 냉방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때 약 1만 톤의 얼음을 녹여 공급하는데 그 냉방량은 100와트 전구 36만개를 동시에 켜는 것과 맞먹는 3만6000도(킬로와트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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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미,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러시아, 미국산 방사포 여러대 파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하이마스의 다연장로켓포와 무인기 등 2억7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일, 러시아 국방부는 최근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지역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로켓포 하이마스 4기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22일,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지원에 M142 하이마스(HIMARS) 4기를 비롯해 이에 적합한 로켓탄, 작전지휘차량 4대, 105mm 포탄 3만6000발, 추가 대 장갑 무기, 580대의 전술 드론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공급된 로켓포 사거리가 70㎞를 넘지 않을 것이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영토에 대해 ‘하이마스’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러시아 외무부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이 약속은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22일,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충돌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당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지난 5일부터 20일 사이 도네츠크 지역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하이마스’ 로켓포 시스템 4기를 공대지 미사일로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지를 훼손하려는 의도라며 이를 부인했다.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미국 측의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미 12개의 하이마스 로켓포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였으며 영국 등 미국의 동맹국들도 지원을 멈추지 않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무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더 직접적으로 충돌에 휘말리는 것을 우려했다.    ─22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것이 미국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이지만 또 다른 핵심 목표는 미국이 궁극적으로 충돌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수십억 달러의 군사 장비를 이미 우크라이나에 공급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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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7-25
  • 中 언론, 한국서 ‘마라탕’ 대세…떡볶이를 앞질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에서 불현듯 중국음식 ‘마라탕’이 전통적인 한식 ‘떡볶이’를 앞지르고 있어 화제다. 중국 공영 방송 CCTV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열치열' 메뉴로 '마라탕' 음식점에는 매일 식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에어컨을 돌리며 '마라탕"을 먹으니 시원하다는 식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마라탕'이 여름 보양식의 후발주자로 떠오르면서 최근 한국 내 중국식당과 호텔들에서는 메뉴에 마라탕을 추가했다. 지난 주 한 고급 호텔에서 매운맛을 달리한 마라탕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물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곰탕으로 6시간 이상 약한 불로 끓여 깊은 맛을 낸다. 한국 내 중국식품업체들도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진공포장 '마라탕'을 잇달아 만들어 출시하고 있다. 또 가정간편식. 냉동간편식, 솥보쌈과 매운닭도 한 달에 약 25만 개 가량 팔린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전통 중국음식은 보통 가격이 비싸지만 가성비가 좋은 가정간편식은 어느 정도 중국음식의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최근 4년간 '마라탕'이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마라탕 선호도가 한국의 전통음식인 떡볶이를 앞질렀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음식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등 '마라탕' 음식점이 전국 각지에 널려 있다. 재계에서는 경기 침체 속에서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매운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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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7-25
  • EU ,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2일, 터키와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유엔 대표들은 터키의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에서 흑해 항을 통한 곡물 해외 반출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쿠브라코프 우크라이나의 인프라부 장관,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각각 유엔과 터키 측과 관련 문서에 서명했다. ㅡ22일, 러시아 정부 웹사이트는 러시아 정부가 러시아 재외공관에 대해 비우호적인 행동을 한 국가 명단을 경신하고 관련 법령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그리스, 덴마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가 추가됐다.   ㅡ21일,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러시아가 그동안 러시아에 대한 호주 정부의 제재에 대응하여 호주 정부 직원과 방위산업체 39명의 러시아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국금지 명단에는 호주 내무부 차관인 샌더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22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7월 5일부터 20일까지 도네츠크 지역에서 미국이 생산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다연장로켓포 시스템 발사장치 4세트와 전차 1대를 파괴했다고 통보했다. 러시아군은 또 니콜라예프 동부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포병 격납고를 정밀도 높은 미사일로 파괴하고, 하르키우주와 도네츠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무인기 12대를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ㅡ22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3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87만7000t 이상의 곡물이 외칼파티아 세관을 통해 유럽연합으로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국장은 우크라이나가 겨울이 오기 전에 전쟁을 끝낼 수 있게 더 많은 무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러시아군은 수메이와 체르니고프 등에 대규모 포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유럽연합 이사회는 유럽연합에 러시아 금의 수입을 금지하고 규제 대상 물품과 기술 목록을 확대하는 내용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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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러-우, 곡물 운송 협정 체결 하루만에 오데사항 미사일 피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 관문인 오데사 항구가 기습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남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오데사 공격은 크림반도 주변 수역에 배치된 러시아 군함으로, 오데사항 기반시설을 공격하는 '구경' 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2발은 우크라이나 방공시스템에 의해 요격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협정 파기를 강력히 규탄했고, 로버트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약속 불이행을 비난했으며, 러시아는 글로벌 식량위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미 언론이 당일 보도했다.그러나 터키 정부는 합의의 증인이자 중재자로서 러시아 측에 문의한 결과 이번 공격은 자신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번 사건을 진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터키 측은 또 우크라이나 관리가 이번 공격이 부두의 선적 능력을 훼손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 식량 수출 회복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모든 화살을 돌렸지만 미사일 비행 경로와 낙하 전 영상물, 미사일 잔해 등 의심스러운 점도 적지 않다. 우크라이나군은 아직 이렇다 할 증거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식량 수송 재개 합의 직후 러시아에 조건 없는 즉각 이행을 요구하고, 중국까지 끌어들여 "식량 비축 개방, 굶주린 제3세계 국가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물론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의 진정한 주동자로서 미국은 처음부터 식량 부족이 제3세계에 미치는 피해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식량난에 따른 리스크는 이미 제3세계를 넘어 선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독일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최근 식량·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독일 중산층도 지원센터의 '푸드뱅크'를 찾아 7시간 동안 줄을 서야하며 무료 공급이지만 한정돼 있는 '구제곡'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식량수송 재개협정을 체결하였다 하더라도 흑해는 무사할 수 없고 특히 우크라이나의 올해 파종 지연이 심각한 상황에서 젤렌스키 정부가 자국 식량안보 유지를 포기하고 미국과 유럽의 직접적인 경제원조에 모든 희망을 걸고 있어 겨울이 오기 전에 더 많은 고육지책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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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폭염 빅데이터에서 밝혀진 중국 10대 '찜통 도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3일은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음력을 중시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대서(大暑)이다. 대서는 여름의 마지막 절기이자 연중 가장 더운 절기이기도 하다. 이때 중국은 고온과 뜨거운 비가 많이 내린다. '축축하고 뜨거운 열기가 절정에 달하고, 남북은 '찜통' 못지않게 뜨겁다. 중국기상대는 빅데이터를 집계하여 상위 10개의 "찜통"도시를 확인했다. 대서는 연중 가장 더운 절기로 폭염 기승 중국에는 “남주대서하가당, 설빙불해삼복량(南州大暑何可当,雪冰不解三伏凉)” 성구가 있다. 더위가 한창인 ‘중복’ 전후로 연중 가장 더운 시기가 대서이다. 중국기상대는 1991~2020년 기상 빅데이터를 통해 대서절기의 평균 기온이 24절기 중 가장 높고 평균 폭염 날짜 수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극심한 폭염의 분포 시간에서도 나타난다. 1951년 이래 중국의 31개 성급 도시 최고기온 기록을 살펴보면 대서절기 14건, 소서절기 5건, 하지절기 4건, 기타 기록들은 입추·소만·입하·곡우기에 분산돼 있다. 중국 기상분석가 왕웨이웨(王偉介绍)는 "하지절기 이후 직사광선이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지표면 열량은 계속 쌓여 더위가 있는 삼복을 전후해 최고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부지방의 경우 대서를 전후해 서태평양 아열대성 고기압의 지배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그 지배를 받는 곳은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을 형성하지 못해 태양 복사열이 지면에 더 쉽게 도달하여 기온이 상승한다.    빅데이터에서 밝혀진 대서절기 10대 ‘찜통 도시’    대서는 3단계로 나누어지는데, 첫번째는 썩은 풀이 변하여 반딧불이가 되고, 두 번째는 흙이 더위를 적시고, 세 번째는 비가 많이 올 때다. 이 계절에는 반딧불이도 산란하고 날씨가 매우 후덥지근하고 땅이 축축해지며 폭우가 쏟아지기도 한다. "건곤대서는 찜통 같고, 산등성이 열풍에 새와 짐승이 숨는다"는 조식의 시구도 대서에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으며 바람이 적은 기후의 특징을 형상화했다.   중국기상대는 1991년부터 2020년까지의 평균 '찜통' 일수를 점검한 결과 '찜통' 10개 도시가 모두 남쪽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상하이(쉬자후이 역)의 '찜통' 일수는 8.8일로 1위, 남창과 광저우는 8.6일과 7.9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0대 '찜통 도시' 외에도 하이커우(海口)·푸저우(福州) 등은 바닷가에 위치해 하루 최대 풍력이 3급을 넘나들며 '찜통' 기준 일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순위권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후덥지근했다고 왕웨이웨는 설명했다. 올해 여름 남부지역 지속적인 고온 날씨 경험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는 폭염의 극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중국기상대는 올해 남부지방의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7월 말까지 장한(江漢)·장화이(江淮)·강남(江南)·화남(華南) 등 지역은 고온의 날씨가 계속되고 저장(浙江)·푸젠(福建)·장시(江西)·안후이(安徽)·장쑤(江苏) 등지의 최고기온은 40℃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이 밖에 화북 남부, 황화이(黄淮)와 산시(陕西), 쓰촨(四川) 분지 등에서도 단계적으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찬 음식 아니면 더운 음식 먹느냐? 대서기간, 민간의 음식 습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광둥(广东)에서는 선초(仙草)를 먹고, 타이완(台湾)에서는 파인애플을 자주 먹는다. 또 하나는 뜨거운 음식을 먹고, 뜨거운 국물을 마신다. 예를 들면 복강, 양탕을 먹는다.     광둥의 많은 지방에서는 대서기간에 선초를 먹는 풍습이 있다. 선초는 일명 냉분초(凉粉草), 선인초라고도 불리며, 이는 일종의 더위를 식히는 데 쓰인다.   다음 타이완에서는 파인애플을 먹는 풍습이 있다. 현지에선 이 시기의 파인애플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파인애플의 현지어 발음‘펑리(凤梨)’는 ‘왕라이(旺来)’와 비슷하기 때문에 평안과 상서롭고 장사가 번창하기를 기원하는 상징이기도하다. 중국 북방 지역에서는 대서절기에 생강을 말려 생강차를 만들어 마시는 풍습이 있다. 이는 중국 산시(山西), 허난(河南) 등지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복에 사람들은 생강을 썰거나 즙을 짜서는 흑설탕과 함께 섞어 용기에 넣고 가제를 씌워 햇볕에 충분히 녹여 먹는 것으로이는 위를 따뜻하게 하는 등 효능이 있다고 한다. 복차(伏茶)는 금은화, 하고초(夏枯草), 감초 등 십여 가지 중약재를 끓여서 만든 차로, 시원하며 더위를 식히는 효과가 있다. 또 산둥(山東)의 적지 않은 곳에서는 대서가 찾아오는 날 ‘더위을 먹은 양’을 잡아 먹는 풍습이 있다. 이중 자오좡(枣庄)에서는 이날 현지 양고기집을 찾아 양고기탕을 먹는 시민도 적지 않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는 더위와 습기가 많아 음식을 조심하고, 찬 음식을 먹든 더운 음식을 먹든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영양배합에 신경 써야 한다. 중국기상대는 사람들에게 무더운 여름날, 너무 많은 양의 찬 음료를 섭취해 비장의 기능이 손상가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시는 한편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충분한 수면을 보장하며 여행 시 뜨거운 해볕을 피하는 것으로 열사병을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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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北 싱크탱크 관계자, “한미연합 군사훈련, 한반도 전쟁위기로 몰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한은 한미 양국이 연합군사훈련을 포함한 적대적인 군사적 압박을 중단하지 않으면 미국과 남한이 “전례 없는 안보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22일, AP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의 최신 경고에 즈음해한미 양국은 하계훈련 규모를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 외무성 싱크탱크인 군축평화연구소 최진 부소장은 21일 평양에서 있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이 우리와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다면 그들은 “전례 없는 안보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부소장는 "한미 양국의 올해 연합훈련이 한반도를 전쟁 직전까지 몰고 가고 있다"며 "한미 관리들이 훈련 중 미국의 전략핵무기 배치에 대해 논의했다"고 비난했다. 최 부소장은 또 "미국이 북한에 대해 '시대착오적이고 자살적인 적대시 정책'을 포기하지 않으면 '그들이 원하지 않는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신은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한반도 긴장과 적대감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북한은 종종 전쟁 발언을 하거나 미사일 시험발사를 하고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일련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단행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시험발사가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최 부소장은 인터뷰에서 미사일 발사가 북한이 자위권을 행사하기 위해 취한 정당한 조치라고 주장하며 기존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미 양국이 북한을 비난하면서도 최근 미사일 실험을 벌이고 있다"며 "이는 북한의 자위권 행사에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국방부는 22일 한·미 양국은 연합훈련 기간 중 장기간 중단됐던 야전 훈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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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세계 최장거리 관측 고해상도 우주 레이더 '복안', 충칭에 착륙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베이징이공대학(北京理工大學) 충칭(重慶)혁신센터는 윈양(雲陽)현 정부와 '세계 최장거리 관측 고해상도 우주 레이더 기지 사전 연구 프로젝트'를 공동 건설하기로 하는 포괄적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최장거리 관측 고해상도 우주 레이더'로 1억 5000만km 범위 내의 소행성을 고해상도로 관측할 수 있다. 룽텅 베이징이공대 총장은"우리가 이처럼 소행성에 주목하는 이유는 공룡이 왜 멸종했는지, 지구의 생명이 어디서 왔는지 등 많은 '지구적 미스터리'가 소행성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지구근접 소행성 방어, 우주상황인식 등 국가적 중대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구 거주성, 행성 형성 등 첨단 분야 연구에 활용될 수 있다. '중국복안(中國福安)'이라고 명명된 이 레이더는 전파망원경 FAST와 달리 전자기파에 대해 자발적이고 자가 수신, 즉 스스로 전자기파를 방출하고, 소행성이 방출한 전자파의 에코를 받아 소행성을 관측할 수 있다. 최장거리 관측 고해상도 우주 레이더 프로젝트는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 프로젝트는 '분산레이더 천체영상측정기 검증시험장'으로 16m 크기의 레이더 4기로 구성돼 레이더 체제와 핵심 기술인 달 3차원 영상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단계 프로젝트는 모든 기반시설 공사와 레이더 장비 2대 설치가 완료돼 오는 9월에 가동될 예정이다. 2단계는 '최장거리 관측 고해상도 우주 레이더 예비연구사업'으로 지름 20m 레이더 25대를 건설해 1000만㎞ 떨어진 소행성 탐사와 영상촬영이 가능하다. 3단계는 베이징이공대학이 충칭시와 공동으로 국가 '15차 5개년 계획' 주요 과학기술 기반시설을 신청하고 '최장거리 관측 고해상도 우주 레이더 기지'를 건설하는 것이다.여기에는 400개의 20미터 레이더가 포함되어 있어 태양계 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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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3
  • 일본, 신판 '방위백서' 통과…한·중 잇따라 항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일본 정부는 22일 각료회의에서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제출한 '방위백서' 2022년판을 통과시켰다.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21일, 브리핑에서 "백서가 2021년판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중미 경쟁'에 초점을 맞춘 별도의 섹션을 마련해 대만 정세와 대만 군사력, 방위전략 등 대만 관련 내용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비중 있게 다뤘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기시 노부오는 백서의 '서문'에서 "중국이 동해, 남중국해에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 하고 있으며 대만을 겨냥해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서는 대만 정세에 대해 "중국(본토)과 대만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백서는 또한 대만은 일본의 매우 중요한 파트너이며 대만의 안정은 일본의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명시했다. 일본은 백서에서 수년간의 선례를 깨고 처음으로 대만 안보와 자체 안보가 직결된 점을 거론하며 '위기의식'을 제고할 필요성을 명확히 언급했다. 이 밖에도 중국을 비난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고 중국의 국방·군사 동향도 비중 있게 다뤘다. 백서는 지난 30년 동안 중국의 국방 지출이 투명성이 부족했고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중국이 실력을 바탕으로 일방적인 현상변경과 군사활동 확대를 노리고 있다며 "일본을 포함한 지역 및 국제사회의 강력한 안보 우려가 됐으며 이런 추세는 최근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백서는 중-러 간 군사협력에 대해서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 이후 모스크바가 베이징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경고'를 보냈다고 파이낸셜타임즈는 전했다. 최근 일본 방위성은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더 많은 예산을 요구하고 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백서가 중국의 국방정책과 정상적인 군사력 발전, 정당한 해양활동 등을 비난하며 이른바 '중국 위협'을 부각시키고 대만 문제에서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중국 국방 건설은 자국의 주권 안보와 발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것으로 정당하고 합리적이어서 비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주일 중국대사관도 22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이 대만 문제에 대해 중일 4대 정치문서의 정신과 지금까지의 약속을 지키고, 도발 행위를 중지하는 데 있어 확실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백서는 또한 한국측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일본 정부가 올해 신판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데 대해 엄중 항의하고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신판 방위백서는 일본이 18년 연속 백서에서 독도 주권을 주장한 것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이 백서는 주변 안보 위협을 부각시키면서도 일본 방위예산의 '부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예년에 발간된 방위백서는 각국 방위(국방) 예산을 비교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올해는 나토 회원국들이 GDP 대비 2% 이상의 국방비 지출에 합의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백서는 또한 주요국 1인당 방위(국방) 비용 비교를 새로 포함시켜 미국의 1인당 국방비는 약 21만 엔, 러시아는 9만 엔인 데 비해 일본은 4만 엔에 불과하다고 했다. 뤼야오둥(吕耀东) 중국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연구원은 22일 환구시보에 "일본의 방위백서가 주변 위협을 과장하고 이를 빌미로 방위예산을 늘리고, 헌법을 개정해 이른바 '정상국가'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을 닦고 있다"고 밝혔다. 헤이룽장(黑龍江)성 사회과학원 다즈강(笪志刚) 동북아연구소장은 "중국 관련 내용이 더 공격적이고, 억제적 사고와 표현이 더 직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러·북를 실질적으로 묶고 중·러를 '반격'의 목표 범위에 넣은 것은 앞으로 3국을 더 억제하겠다는 일본의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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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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