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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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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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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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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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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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4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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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EU, 미국산 천연가스 수입 처음으로 러시아 추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30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들어 EU가 미국에서 수입한 천연가스가 처음으로 러시아의 파이프라인 가스 수입을 앞질렀다. 러시아는 서방 국가들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노드스트림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으로 공급되는 천연가스 양을 대폭 줄였다. 러시아는 또한 7월 중순 계획된 연간 유지 보수로 인해 독일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핀란드, 폴란드, 불가리아와 같은 유럽 국가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올해 3월 EU는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을 줄이기 위해 미국에서 150억㎥의천연가스를 추가 구매하기로 하고,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의 3분의 1을 다양한 원천의 천연가스로 대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러시아는 EU에 매년 약 1500억㎥의 천연가스와 140억㎥에서 180억㎥의 액화천연가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 대륙 전체 천연가스 수입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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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03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EU에 전력 공급 시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EU의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첫걸음으로 루마니아를 거쳐 EU에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화상연설을 통해 밝혔다. 우크라이나 자니스 슈메갈 총리는 성명을 발표하여 루마니아를 통한 송전이 이날 오전 시작돼 10만㎾의 전력을 EU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우크라이나의 전력 수출 잠재력이 250만㎾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력은 유럽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러시아 천연가스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어 에너지 수출입 증가 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의 안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직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포함한 통합전력시스템에서 탈퇴하고 3월 중순 유럽 송전시스템 운영자 네트워크(ENTSO-E)에 옵서버 자격으로 가입하기로 합의했다.    AP통신은 ENTSO-E가 현재 39개 송전사업자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망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NTSO-E는 이번 주 초 우크라이나가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로 수출하는 전력수출도 조만간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기 선로의 1단계 송전량은 모두 10만 kW로 설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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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03
  • 미국인 70% 이상, 바이든의 대통령 재선 반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일, 미국 언론들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71%가 조 바이든 대통령 재선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와 여론조사업체인 해리스여론조사가 최근 실시한 하버드캡스-해리스 여론조사(Harvard CAPS/Harris Poll)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71%가 바이든이 다시 미국 대통령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바이든 대통령을 '나쁜' 대통령으로 꼽은 응답자가 45%에 달했고, 3명 중 1명은 '너무 늙었다', 4명 중 1명은 '이제 바꿀 때가 됐다'고 답했다. 에머슨대 여론조사는 2024년 재대결을 가정했을 때 트럼프가 44%로 44%로 바이든의 39%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여론조사는 미국 하버드대와 해리스여론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지난달 28~29일 1308명의 미국 등록 유권자의 의견을 취합했다고 미 언론 ‘더 힐’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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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 벨고로드 새벽 폭발로 5명 사망‥러 “우크라이나 침략”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한 러시아 벨고로드 주지사에 따르면3일 새벽(현지 시간) 벨고로드시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울렸다. 크리샤스 러시아 연방 헌법위원회 위원장은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벨고로드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직접적인 침략 행위로 군사적 수단을 포함해 가장 가혹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측이 공개한 소식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벨고로드주 이른 아침 폭발로 5명 사망, 미사일 잔해 도심에 추락 러시아 벨고로드 주지사는 현지 시간으로 7월 3일 새벽 우크라이나 내에서 발사한 도트-U 미사일 3발을 러시아군이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중 하나가 인구 밀집 지역에 떨어져 폭발하면서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3명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에서 인근 지역으로 대피했다. 또한 이 폭발로 건물 21채와 단독 주택 40채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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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 빌 넬슨 NASA 국장 “중국의 달 점령 조심해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이른바 중국 우주 위협론을 공개적으로 부각시킨 빌 넬슨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최근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달 점령에 대해 조심하라고 조장했다. '빌트'는 2일 NASA 국장 경고: "중국은 달을 점령하려 한다"라는 제목으로 넬슨 NASA 국장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넬슨은 인터뷰에서 "중국이 달에 착륙하여 이제는 우리의 것이니까 오지 말라"고 말할수도 있으니 우리 모두가 걱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닐슨은 중국의 우주 프로그램이 '군사 우주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넬슨은 '중국이 우주에서 어떤 군사적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중국 우주정거장의 임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위성을 파괴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그곳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훔쳤다고 비난했다. 이 NASA 국장이 이른바 중국의 '훔치기'를 비난하며 중국과 미국의 '우주 경쟁'을 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의 '우주정책온라인', '흥미로운 프로젝트' 등의 웹사이트는 5월 17일 미 하원 세출예산위원회 청문회에서 돈을 갈망하던 넬슨이 중국과 미국을 중국은 우주 경쟁 시대에 진입했고 중국은 "미국의 항공 우주 기술을 훔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우주분야 전문가들은 매체에 NASA 국장의 수준이 매우 평범하고 격이 낮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의 강력한 봉쇄 속에서 미국을 능가하는 우주 성취를 이뤄냈다.덩위린(鄧玉林) 국제우주과학원 연구원은 넬슨이 '미·중 우주 경쟁'을 부각시킨 것은 한편으로는 '돈주머니'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의 우주 개발 속도가 너무 빨라 몇몇 대형 우주 프로그램의 성공률이 높고, 창의성이 뛰어나며, 특색이 뛰어나다는 점을 미국이 분명히 부담스러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자오리젠(趙立坚)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사실을 외면한 채 중국의 '우주위협'을 거듭 부각시킨 데 대해 "미국이 스스로 군사력을 발전시켜 우주 제패를 도모하기 위한 빌미를 만들려는 것"이라며 "냉전적 사고를 고수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또 다른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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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 北외무성 “미, ‘북한 위협론’ 고취는 빌미를 만들기 위한 것”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일 나토 정상회의 기간 중 한·미·일이 북한에 맞서 군사협력 등에 합의했다고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에 대한 군사적 개입권을 확보하기 위한 구실을 만들기 위해 '북한 위협론'을 고취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세는 북한이 갈수록 악화되는 국제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방위력을 강화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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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 中 광둥 해역서 플로팅 크레인 침몰, 27명 실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앞바다에서 2일 오전(현지시간) 플로팅 크레인이 침몰해 27명이 실종됐다. 광둥성해양수색구조센터는 2일 오전 3시50분 해상풍력단지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플로팅 크레인 '푸징 001호'가 광둥성 양장(陽江)인근 방파제에서 태풍 '차바'를 피하던 중 앵커 체인이 끊어져 조난을 당했다고 밝혔다. 3일 낮 12시쯤 탑승자 3명이 홍콩 특구 정부 구조 헬기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27명은 실종된 상태다. 현재 '푸징 001호' 수색·구조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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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3
  • 윤석열 정부 ‘탈(脫)중국’ 운운하다 역풍, 고위 관료들 긴급 ‘진화’
    [동포투데이] 중국 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방문 시작은 화려했지만 결말은 초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된 윤석열은 회담이 줄줄이 취소되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노룩 악수’ 등 서방 정치권의 싸늘한 환대를 받았다. 윤석열의 유럽에서의 잇따른 조우는 한국 네티즌들이 그를 "나라를 망신시키고 있다"고 꾸짖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사실 한국의 각계각층을 더욱 화나게 하는 것은 윤석열의 '국가 망신주기'만이 아니라 그와 그의 참모들의 '탈 중국' 발언 이다. 각계는 이 정부에 의해 한·중 협력관계가 무너질까 우려하고 있다.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 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통한 한국 경제의 수출 호황 시대는 끝났다"며 "한국은 유럽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 경제를 발전시킬 대안을 제시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 고위 당국자가 한중 관계를 훼손하는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앞서 윤석열 본인도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이 중국과 거리를 두고 있다"는 무책임한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아마도 나토 정상회의에 대한 '큰 선물'을 위해 미리 준비한 대사일 것이다. 나토가 이른바 '전략 개념 문건'에서 중국을 '체계적 도전'으로 보는 시점에 한국 고위 당국자가 '유럽과 가깝고 중국과 거리를 두자'는 제스처를 일부러 연출할 수 있었던 것은 나토 정상회의의 반중(反中) 정치 분위기에 영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매체에 따르면 윤석열의 이번 방문 목적 중 하나는 폴란드와 체코 원자력 수주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정부 당국자들이 유럽에서 '탈중' 발언을 한 것이 상업적 목적인지, 정치적 의도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는 한중 협력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한국 각계의 비난을 받고 있다. JTCB 방송에 따르면 한국은 이미 미국과 유럽의 중국 견제 시도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윤석열을 통찰력이 부족한 대통령"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 산업계의 우려는 당연하다. 중국은 현재 한국의 수출입 무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이다. 공공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전체 수출의 25%, 전체 수입의 22.3%가 중국에서 나왔다. 동시에 한국에 필요한 대부분의 원자재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가 '탈(脫)중국'에 나서기 전에 지난 수십 년간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최근 국제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요인이 한국 제품의 생산 원가와 수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한국 수입물가가 더욱 상승했고 한국은 14년 만에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한국의 대외 무역 적자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한중 관계가 악화되고 사드 파동이 또 한 번 닥친다면 수출에 의존해 호황을 누리는 한국으로서는 재앙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냉엄한 현실에서 윤석열은 한국 언론의 지적대로 미국과 유럽의 풍조에 따라 반중을 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한국 경제의 부진을 윤석열 정부가 모를리 없다. 잠든 척해도 국내 업계의 분노한 외침은 이들을 깨우기에 충분했다. 비판 여론이 일자 총리·외교장관·주중대사가 잇따라 진화에 나서며 상호 신뢰와 상호존중의 정신으로 한·중 양국 관계의 토대를 다지고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한반도의 평화와 국제 번영을 수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윤석열의 이번 유럽 방문에서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를 얻는 여부는 유럽 기업들의 의지에 달려 있다. 나토와의 안보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것은 자기기만책이다. 한국이 또 다른 우크라이나가 되려 하지 않는 한 나토의 보호가 왜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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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7-03
  • 미, 러-우 갈등 장본인? 여론 조사 결과 충격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일 러시아 국영방송인 RT에 따르면 시카고대 내셔널오피니언리서치센터(NORC)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우크라이나인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는 생각 밖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뿐 아니라 자국 정부, 미국, 나토 모두 자국의 전쟁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82%의 응답자들이 이번 전쟁의 책임은 러시아에 있다고 답했고 러시아에 책임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의 군사행동이 이유 없는 침략이라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서방 지지자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0%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행동도 갈등을 촉발시켰다고 답했고, 이 중 47%는 키이우가 "책임이 크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응답자의 58%가 미국이 전쟁의 '주범'이라고 답했고 응답자의 26%는 미국이 현 사태에 대해 "큰 책임을 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나토의 역할에 대한 우크라이나인들의 평가는 미국과 몇 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RT는 나토의 동쪽 확장과 우크라이나를 회원국으로 만드는 계획은 모스크바에서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공격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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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7-03
  • 시진핑, 홍콩특별행정구 장관 전폭 지지 표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일 리자차오(李家超)와 홍콩특별행정구 새 정부가 법에 따라 행정권을 행사하는 데 중앙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새 정부 출범식에서 시주석은 리자차오와 새 홍콩 정부와 홍콩의 미래를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자차오가 홍콩특별행정구 6기 행정장관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했다. 시주석은 "'일국양제(한 나라, 두 체제)'의 실천과 홍콩의 발전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이 됐고, 수많은 현지 주민들이 리자차오 장관과 새 정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시주석은 "리자차오가 행정장관으로서 헌법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일국양제' 원칙과 홍콩특별행정구 기본법을 전면적이고 충실히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자차오가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단결시켜 안정을 유지하고 번영을 추구하며 홍콩의 "일국양제" 실천에서 새로운 장을 써나갈 것을 요구했다. 리자차오는 시주석과 중앙정부가 보여준 신뢰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자신이 상당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홍콩 정부를 이끌고 업무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발전의 장을 쓰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주석은 이날 리자차오 장관의 배동하에 홍콩특별행정구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관계자들과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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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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