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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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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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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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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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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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뺨을 때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는 지난달 중국에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의 뺨을 때린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기사는 양국 간 군사협력 심화에 관한 담화 내용을 인용했다. 두 정상은 특히 미국의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탄압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발전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 "우리가 양국 관계와 그 발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는 또 워싱턴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6~17일 새 임기 시작 후 첫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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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해군 호위함대 아덴만으로 출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5일, 중국해군 40진 선박 호위함대가 광둥 잔장(广东湛江)의 한 군항에서 출항해 39진 선박 호함대의 뒤를 이어 아덴만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 호위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고 당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사일 구축함 ‘후허하오터함(呼和浩特舰)’과 미사일 호위함 ‘웨양함(岳阳舰), ‘종합보급함’, ‘로마호함’ 등으로 구성된 이 호위함대는 헬기 2대, 특전대원 수십 명을 포함한 700여 명의 장병을 거느리고 있다. 이 중 ‘후허하오터함’이 원양에서 호위 임무를 수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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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오미크론 기승, 美 캘리포니아 병원 시스템 붕괴 직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14일, 복수의 미국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주까지 미국 전역에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 동계 전염병 고봉기보다 거의 3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미국 전역의 의료시스템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약국들도 직원 부족으로 일부 매장을 일시 폐쇄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일부 지역 학교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13일, 캘리포니아주 병원협회에 따르면 1월 말까지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하게 될 환자는 2배로 늘고 그 급증세는 2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은 1월 말까지 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절정기에는 약 5만4000명을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수와 입원자 수가 늘면서 학교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학교 개방을 위해 재삼 노력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수치로 인해 앞으로 몇 주 안에 다시 온라인 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미국 최대 약국 체인 업체 월그린스와 CVS케어마크도 오미크론 감염 직원의 증가로 일부 매장을 일시 폐쇄하거나 영업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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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01-16
  • 러 외무장관, 러-중 전방위 관계 높이 평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4일 연례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러시아 외교 업무 성과를 결산하고 러시아의 중요 외교 정책과 국제 이슈에 대한 언론 질문에 답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중국 언론의 질문에 "러시아와 중국 간 정상회담, 총리 간 정례회동, 각 부총리급 정부 간 협력위원회 등 고위급 교류체제가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시진핑 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양국 간 독특한 전방위 관계를 보여주는 풍부한 어젠다를 담길 것으로 보인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러시아와 중국을 국제질서의 수호자로 지목했다. 그는 "두 나라는 국제 사회와 함께 국제법 기본준칙을 수호하고, 공평정의 원칙을 수호하며, 국가의 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며, 정치적 경로로 위기를 해결하고, 타국의 국정에 간섭하지 않기를 제창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일부 서방이 추진하는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은 공공연히 분열을 조장하고 군사적 대치를 부추겨 지역 안보와 안정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이란 핵문제,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 의제에 대한 러시아·중국 간 공동 비전이 있으며, 상하이협력기구 틀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유라시아 경제동맹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도 유라시아 지역통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양국 모두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아키텍처 내 아세안의 중심적 위치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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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1-16
  • 불법 빌라 생태계 훼손… 中 지방당국 단호 대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산둥(山東)성 정부가 성도인 지난(濟南) 남부 산악지역에 지어진 불법 빌라 조사팀을 꾸렸다고 중국 국영 매체 신화통신(新华社)이 발행하는 신문인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가 보도했다. 이 문제는 13일 언론에 의해 밝혀졌다. 타이산 산맥의 지역은 지난의 중요한 생태 및 수질 보존 지역으로 시의 주요 지하수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지난은 도시를 가로질러 분출하는 수백 개의 샘으로 유명하다. 시는 샘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불법 빌라가 이 지역을 잠식하고 토양 문제를 일으키고 지하수 보호 구역을 파괴하여 샘물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제참고보가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대부분의 빌라는 2003년에서 2015년 사이에 지어졌다. 중앙환경당국의 감독 하에 지난은 2017년부터 불법 빌라를 철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4년 후 현재 일부만 철거되고 아직도 수천채가 남아 있다. 일부 새 건물들은 현재 공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둥성 정부 관계자는 지방정부가 규정, 규율 및 법률에 따라 확인된 문제를 시정하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할 것이며 결과는 적시에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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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中 시안,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5일연속 제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5일 산시성 코로나19 방역 업무 브리핑에 따르면 시안시는 지난 1월 10일 이후 닷새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지역사회 전파가 기본 통제되는 등 전반적인 사태 수습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산시성은 2021년 12월 9일부터 2022년 1월 14일까지 시안시 2043명, 셴양시 13명, 옌안시 13명, 웨이난시 1명 등 총 2070명의 현지 확진자가 보고됐다. 현재 퇴원자는 948명, 입원자는 1122명이다. 산시성 위생건강위원회 마광후이(馬光輝) 부주임에 따르면 시안시는 최근 방역지역과 통제구역, 청중춘(城中村)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의 고리를 끊는 데 집중했다. 1월 10일 이래 시안시에서 발견된 코로나19 감염사례들은 모두 격리점 및 폐쇄관리 근무자들로부터 나온 것으로 5일째 지역사회 발생 제로화를 달성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점진적으로 통제 해제, 코로나19 확산은 종식 단계에 들어갔다. 한편 옌안시는 13일 0시부터 전국이 저위험 지역으로 강등되면서 18일째 셴양시, 19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등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산시성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상황은 계속 개선되고 있다. 마 부주임은 "산시성은 일일 신규 환자 수가 계속 줄어들면서 완치자가 크게 늘고 중증 환자가 현저히 줄었다"며 "다음 단계는 집중 격리 지점에서의 격리 해제 전 위험성 평가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재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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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중국 조선족 저명 기업가 - 석산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석산린(石山麟), 남, 조선족, 중국 길림성 동풍 현 사람. 1945년 9월생, 1968년 중국 할빈 공업대학(哈尔滨工业大学) 핵물리학과를 졸업, 문화혁명 기간 ‘반당, 반사회주의 분자’로 낙인되어 징역 15년 선고… 1978년 누명을 벗고 출옥한 후 공개초빙에 성공해 흑룡강 상업학원 강사가 됐다. 대학 강사란 일반인 거개가 우러러 보는 직업인 것만은 틀림없다. 하지만 당시 중년에 접어들기 시작한 석산린한테는 그것이 그냥 ‘사치한 직업’에 불과했다. 그는 어딘가 남 다른 인생을 살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호텔에 투숙한 석산린은 샤워하려고 호텔방 욕조에 들어갔으나 물이 나오지 않았다. 이럴 경우, 웬간한 사람 같으면 그냥 투덜대거나 호텔 지배인을 찾아가 항의 했겠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아니, 순간 한 가지 아이디어가 섬광처럼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것인 즉 높은 건물에 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그렇다. 그것은 일종의 혁명이다. 석산린은 즉시 학교에 사표를 내고는 옥중에서 자습한 기계학, 유압학, 금속소재역학, 열역학 등으로 밤을 새가며 도면그리기에 열중했다. 당시 그가 그린 도면은 말 그대로 한아름 되었다고 한다. 드디어 그가 설계해낸 물 고압펌프는 특허를 받아냈으며 석산린은 이를 바탕으로 창업에 나섰다. 1985년 석산린은 중국에서 ‘동방의 모스크바’로 불리는 할빈에서 급수설비공장을 설립했다. 상호는 할빈 창녕급수설비공장이다. 창녕이란 조상의 고향 한국 경상남도 창녕의 이름을 본 따서 명명한 것으로 그 창녕급수설비공장은 1992년 창녕그룹으로 발전 되었으며 1995년에는 국가상공행정관리총국으로부터 전국 제3위 민간기업으로 선정됐다. 그 후 성공과 재부는 끊임없이 흐르는 물처럼 석산린한테로 밀려들었다. ‘빠른 절주와 높은 효율’은 석산린의 일처리 스타일이었고 창녕그룹의 슬로건으로 개혁의 흐름에 맞춰졌다. 당시 창녕의 급수설비는 전통적인 고층 물탱크나 물탑보다 50~85% 정도 투자가 절감되어 사회 전반에 큰 효과를 냈다. 1989년 석산린은 자금과 인원을 투입해 할빈 공업대학이 고안한 발포식 니켈카드뮴 고 에너지 급속충전조라는 과학기술 성과를 가장 빠른 속도로 생산으로 전환했다. 토지 매입, 공장 건설, 중간 시제와 양산까지 1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1990년 석산린은 또 무압 온수 보일러 개발에 성공해 2 건의 국가 특허를 획득했으며 이와 더불어 전자동 기압 급수설비 비상제어장치에 대한 국가특허도 취득했다. 1991년부터 1992년까지 석산린은 초고층 건물 전자동 기압 급수장치 개발에 성공해 재차 국가 특허를 획득했다. 1992년 말 석산린은 북경에 9000만 위안을 연속 투자해 1993년 창핑테크노파크에 첨단기술기업인 북경 창녕산업회사를 세웠다. 그 뒤 고층 급수설비, 무압 온수보일러와 고에너지 급속충전조 등 3개 첨단기술제품은 멀리 23개국과 지역에 판매되었으며 생산 5개월 만에 생산액 5000만 위안을 창출했다. 1994년 석산린과 그의 회사는 생산액은 4.2억 위안, 납세 8000만 위안을 실현하였다. 한시기 창녕그룹은 할빈, 진황도, 무한, 해구와 북경 등지에 5대 생산기지를 두고 있었으며 고정자산 3억 위안, 종업원 3000여명, 부지 600여무에 달하는 중국 최대의 민간 과학기술기업 중 하나로 부상했다. 개혁의 풍랑 속에서 석산린은 모든 것을 스스로 이룩하고 세상 사람들도 행복하게 만들었다. 창녕그룹은 점차 중국 최대의 급수설비 공급업체로부터 기계, 전자, 식품, 경공, 건설 등 5대 업종으로 확대됐으며 석산린 본인 또한 중국 부호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받아 안은 영예도 한 아름 되었다. 1988년 초, 석산린은 전국 제1회 경제개혁인재 상금배 획득 인물로 1989년, 전국소수민족우수기업가로 선정되었고 1992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로부터 중국우수민영과학기술실업가로 선정되었다. 같은 해 그는 국가교육위원회로부터 ‘존사중교, 중화진흥’영예증서, 1994년 제5회 전국우수기업가상과 제4회 중국 전국 과학기술실업가 창업 상금상을 수상했고 1990년 ‘세계지구환경보전협회’ 국제명예총재로 영입됐으며 당시 중국기압급수공업협회 부이사장, 중국인재연구회 특약이사, 중국기계공업기업관리협회 이사, 흑룡강상업학원 교수, 할빈공업대학 겸임교수, 흑룡강성 정부 경제고문, 흑룡강성사회과학경제연구소 겸임연구원을 맡기도 했다. 그 외 한시기 석산린은 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8기 전국위원회 위원, 중화전국상공회의소 상무위원으로 활약했다. 석산린- 최근 년 들어 ‘철의 사나이’이었던 그에 대한 기별은 거의 없다. 그리고 그가 창립했던 기업 관련 뉴스도 마찬가지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와서 보면 석산린을 추월하는 중국 기업과 기업인은 기수부지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석산린 그 역시 이젠 80세 고개를 바라보는 인생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중국의 개혁개방 초기 석산린이 이룩한 성과와 그의 인생사는 앞으로 적어도 한동안은 우리의 거울로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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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中 쿤밍, 수채화 같은 고원습지 풍경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한겨울에도 봄처럼 따뜻한 중국 윈난(云南)의 쿤밍 뎬츠반에 (昆明滇池畔)뎬츠변에 위치한 바오펑반도(宝丰半岛) 습지공원에 수십 종의 수생식물이 자라면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되고 있다. 바오펑 반도습지는 뎬허(滇河) 연안을 따라 신보샹허(新宝象河)를 동서로 횡단, 총 1633.8무의 부지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뎬츠의 자연모습과 자연속성 그리고 습지정화를 보여주는 실 풍경으로 되고 있다. 습지에는 또 수생-습생-육생(水生—湿生—陆生) 등 복합 생태벨트가 겹겹이 이뤄지면서 초목이 푸르고 녹음이 우거져 말 그대로 자연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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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미 상원의원, 중국 희토류 수입중단 법안 발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희토류 문제에 대해 또 엉뚱한 발상을 내비쳤는데 그 비용을 제대로 계산했는지 궁금하다. 미 상원 양당 의원들이 2026년까지 중국산 희토류 구매를 중단하고 펜타곤을 통해 전략 광물을 영구 비축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의 초당적 법안을 14일(현지시간) 발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법안은 반중(反中)으로 일관한 아칸소주 공화당 톰 코튼 상원의원과 애리조나주 민주당 마크 켈리 상원의원이 발의했다.이는 미국이 이 산업에 대한 중국의 통제를 막으려는 일련의 법안 중 가장 새로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본질적으로 펜타곤을 통해 수십억 달러 상당의 전투기·미사일·기타 무기를 구매하는 방산업체들에 중국 희토류 수입 중단을 요구하는 지렛대로 활용하고 나아가 미국 희토류 생산의 회복을 지원 하도록 하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는 희토류 광산이 단 하나뿐이며 희토류 광물을 처리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턴은 홍콩 관련 문제로 중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전력이 있다. 희토류는 란탄, 세륨, 스칸듐, 이트륨 등 17가지 원소의 총칭으로, 매우 많은 고정밀 산업에 필수적인 원료로 군사, 야금화공, 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으며, "공업 비타민" 혹은 "공업 조미료"라고 불린다. 지난해 1월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은 약 1억2000만t으로 이 중 중국이 4400만t으로 36.7%를 차지했다. 2020년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은 24만 톤이며 이 중 중국 생산량은 14만 톤으로 약 58.3%를 차지한다. 2019년 미국의 희토류 순수입 의존도는 100%로 주요 수입국은 중국, 에스토니아, 일본, 말레이시아이다. 중국 희토류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이 밸류체인 안보와 지정학적 관점에서 이른바 '희토류 독립'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용을 따지지 않으면 미국은 이런 독립을 이룰 수 있지만 과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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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5
  • OSCE, 러시아-미국 대화 의사 표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OSCE(유럽안보협력기구) 상임이사회가 13일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문제로 러시아와 서방 국가 간 회담이 결렬됐지만 러시아와 미국 대표는 대화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회의는 폴란드 외무장관 라우, 신임 OSCE 순회 의장, OSCE 회원국 대표들이 주재했다. 라우는 OSCE 지역의 전쟁 위험이 지난 30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더 크다고 말했다. OSCE 의장국인 폴란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를 포함한 회원국들이 관심을 표명할 수 있는 포괄적 안보대화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슈미트 OSCE 사무총장은 "유럽 상황이 위험하다"며 "유럽 안보 문제에 대한 논의를 재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외교를 통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신뢰재건·투명·협력'에 나서는 게 급선무다. 카펜터 OSCE 주재 미국 상임대표는 "미국은 대화할 용의가 있으며 위기가 더욱 고조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카셰비치 OSCE 주재 러시아 대표는 회의 후 언론에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안보 제안에 대한 서방의 반응에 실망했다면서도 러시아는 외교적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외교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루카셰비치는 "서방이 러시아의 제안에 건설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러시아는 전략적 균형을 보장하고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2021년 12월, 러시아 외교부는 미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과의 안전보장 대화에 대해 성명을 내고 NATO의 동쪽 확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도록 법적 보장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같은 달 러시아는 나토 동쪽 확장 배제, 우크라이나 등을 NATO에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약속 등을 담은 러시아-미 안전보장조약 초안과 러시아-나토 회원국 안전보장조치 합의를 미측에 제출했다. 지난 10일 미·러 간 새로운 전략안정대화가 열렸지만 양측은 협상 주요 사안에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12일 NATO-러시아 이사회는 회의를 열었지만 NATO 동쪽 확장 등을 놓고 이견이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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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5
  • 中 쓰촨 관저우 수력발전소, 밸브 파열 사고로 9명 사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4일, 중국 공영 CCTV에 따르면 12일 오후 13시40분쯤 쓰촨(四川) 간쯔(甘쯔)주 단바(丹巴)현 장구(章谷)진 샤오진촨(小金川)허(河) 관저우(關州) 수력발전소 3호기에서 밸브 파열로 인한 누수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졌다. 샤오진허 수력발전 유한책임회사가 개발한 관저우 수력발전소는 샤오진촨허 하류에 위치해 있으며 단바 현도로부터 1.5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발전소 저수지의 정상 수위는 2124 미터이며 해당 저수 용량은 275만 입방미터, 설계 설치 용량은 240,000킬로와트이다. 현재 관련 사고의 책임자는 사법기관에 의해 구속 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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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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