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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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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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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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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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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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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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중·러 정상, 화상 회담 …푸틴, 시진핑 국빈방문 초청
    [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화상 회동에서 "연말을 맞아 푸틴 대통령과 화상회동을 하는 것이 좋은 전통이 됐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연말을 맞아 푸틴 대통령과 화상회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좋은 전통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공동 지도 아래 중러 신시대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욱 성숙하고 강인해졌으며 양국 협력의 내생적 동력과 특별한 가치가 더욱 뚜렷해졌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올해 1월부터11월까지 중·러 양국 교역액이 최고치를 경신했고, 투자협력이 최적화돼 통합됐으며, 에너지 협력은 '밸러스트스톤' 역할을 더욱 발휘했으며, 중점 분야 협력 프로젝트가 꾸준히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협력이 활발해지고 인문 교류가 날로 밀접해지고 스포츠 교류의 해 활동이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양측의 우호적인 사회 여론 기반이 더욱 견고해졌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변란으로 뒤엉킨 국제 정세에 직면하여 중·러양국은 시종일관 협력 초심을 고수하고, 전략적 정력을 유지하며,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 기회와 글로벌 파트너로서 양국 국민을 위해 더 많은 복지를 창출하고,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내년 모스크바에 초청했다. 푸틴 대통령은 "나는 우리가 만날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믿는다. 존경하는 주석선생, 친애하는 친구여, 내년 봄에 모스크바를 국빈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러·중 관계의 핵심 쟁점에 대한 견고성을 전 세계에 과시하고 양국 관계에서 중요한 연례 정치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전 세계적인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러·중 관계가 안정성을 보이고 있는 점을 협력의 모범으로 꼽았다. 또한 러중의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은 공정한 세계질서를 건설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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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우크라이나 탈영병 6명, 국경넘어 루마니아 입국‥2명 사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루마니아 통신사를 인용해 루마니아 구조대원들이 29일 국경을 넘어 산악지대로 들어간 우크라이나인 6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마쳤으며 이 중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월 24일 밤 우크라이나 6명이 국경을 넘었다. 이 중 2명은 이날 발견됐고 2명은 26일 발견됐으며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루마니아 구조대와 국경수비대는 연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색에는 헬기 2대가 참여했으나 악천후의 영향을 받았다. 29일 마지막 우크라이나인의 시신이 발견됐다. 22~33세 우크라이나인 6명은 산악지대에 진입한 뒤 연락이 끊겼고 이 중 2명은 절벽에서 떨어져 뼈가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명은 루마니아 당국에 연락하기로 결정했지만 다른 한 명은 발견되는 것을 두려워했고 심지어 구조대를 피했다. 루마니아 언론은 이들이 탈영병으로 추정하며 발각될 경우 본국으로 호송되어 투옥될 것을 두려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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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12-30
  • 미국인의 평균 수명 왜 갈수록 짧아질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199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28일(현지 시간) VOX 보고서가 밝혔다. 그럼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왜 갈수록 짧아졌는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최근 추정치와 지난 6월에 밝힌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지난 몇 년 동안 역사적으로 감소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인구당 기대수명이 줄었으며 흑인·스페인계와 원주민 공동체가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 출생 시의 기대수명은 일반적으로 각 연령대의 사망률 데이터를 통해 계산된다. 따라서 기대수명이 오늘날 태어난 아기가 얼마나 오래 살지는 예측하지 못하지만, 이것의 하락은 코로나19 기간 조기 사망의 규모를 보여준다. 미국의 경우 우리가 본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기대수명의 최대 감소폭이다. 흑인, 스페인계와 원주민 공동체의 평균 기대수명 감소가 가장 두드러졌다. CDC 보고서 및 기타 최근 기대 수명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이 상당했으며 그 영향이 수년 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평균 수명은 2019년 이후 모든 그룹에서 79세에서 약 76세로 감소했다. 백인과 흑인 미국인의 경우 2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프리프린트의 저자들은 작년에 다른 부유한 국가들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하기 시작한 반면 미국에서는 그 감소가 계속되고 있음을 발견했다. 미국 도시연구소 보건정책센터 선임연구원이자 6월 논문의 저자 중 한 명인 로댄 Y. 아론은 “미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라며 “경제적 부를 국민을 보호하고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오래 살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갖도록 보장하는 데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진정한 실패다"라고 언급했다. 미국의 기대수명 왜 이렇게 현저히 떨어졌을까? 코로나19 이전까지 전 세계 평균 기대수명은 매년 몇 달씩 계속 증가했다. 그러나 이런 배경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우려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몇 년 전 뇌졸중과 심부전 등 각종 질병으로 사망자가 늘면서 미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한 달가량 낮아졌다.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본 3년 손실과 비교하면 이런 감소 폭은 적었다. 6월에 인쇄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유사한 부유국으로 선정된 21개국 중 지난해 기대수명이 계속 감소한 2개국 중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코로나19 발병 첫해에 수십만 명이 조기 사망했지만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하면서 거의 모든 21개 국가의 기대수명은 그대로 유지되거나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그중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미쳤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미국인들은 다른 부유한 나라들보다 평균 기대 수명이 더 많이 떨어졌다. 미국은 코로나19 이전 평균 기대수명이 한국, 프랑스, 호주 등 다른 부유한 나라보다 낮았다. 수십 년 동안 미국은 의료 및 건강 관리에 너무 많은 돈을 지출했지만 건강 결과는 다른 국가보다 열악했다. 심지어 코로나19 이전에도 미국인들은 오피오이드 유행, 총기 폭력 및 다른 부유한 국가보다 만성 질환 발병률이 더 높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하지 못한 데는 비슷한 잠재적 요인이 많다고 말한다. 노린 골드만 미국 프린스턴대 인구통계학과 공공문제 교수는 “의료서비스의 부족과 건전한 공공 의료체계가 코로나19의 영향을 심화시켰다”고 말했다. 골드만은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데 있어 국가적인 조율이 부족하고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도 미국의 결과가 다른 나라보다 나쁜 요인이라고 말했다. 테레사 안드라스페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인구통계학 연구원은 2021년 코로나19로 사망한 젊은이가 2020년보다 많다고 말했다. 연령이 여전히 가장 큰 위험 요소이지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더 많은 중년층이 사망하고 있다. 또한 만성 질환, 비만, 당뇨병의 높은 발병률은 사망률 통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질병인 코로나19가 나타날 때 모두 위험 요소라고 그는 말했다. 코로나19는 이미 취약한 집단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끼쳤다. 미국에서 코로나19는 다른 지역보다 일부 지역사회에 더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의료 및 건강 관리와 같은 구조적 요인의 부족으로 인해 인구그룹마다 기대수명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2019년 흑인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백인 여성보다 10년 낮았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공기 오염과 같은 사망률의 동인이 유색 인종에 미치는 영향도 비례하지 않았다. 레드라인 같은 인종주의 정책 때문에 미국 흑인들은 건강 결과 결정 요인이 더 나쁜 지역에서 살 가능성이 높았다. 골드만은 인디언들에게 이미 높은 빈곤율, 실업율, 물 공급 인프라 부족, 잠재적인 건강 위험 요소, 품질이 낮고 접근하기 어려운 의료 서비스에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그 격차만 심화시켰을 뿐이다 2020년 미국 흑인의 코로나19 사망률은 미국 백인의 두 배에 달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최근 추정에 따르면 모든 인구 그룹의 평균 기대수명과 미국 원주민, 흑인 및 스페인계 미국인의 수명도 모 감소하고 있다. 각 인종/민족 그룹에서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여성보다 더 감소했으며 아시아계 남성도 1.6세 감소했다. 다른 인구 통계와 마찬가지로 이것은 남성이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은 직업, 손을 씻고 백신을 접종하는 행동의 차이, 생물학적 요인을 포함한 많은 요인 때문일 수 있다. 인종별로는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이 여성보다 더 많이 줄었다. 로댄 아론은 이러한 통계를 볼 때 조기 사망의 연쇄 반응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사람이 죽기 전에 그들은 몇 달 동안 고통을 감내할 수 있다. 로댄 아론은 “코로나19가 잠재적인 대규모 장애 사건일 뿐 아니라 대규모 사별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는 평균 기대수명의 감소는 단순히 국가 실패의 반짝임 지표가 아니라 사회적 트라우마의 지표이며 이는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테레사 안드라스페이는 "기대 수명의 정체나 감소는 비극"이라며 "기대 수명이 4년, 5년, 심지어 6년 단축되는 것을 보는 것은 믿을 수 없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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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다섯 개의 키워드로 돌아보는 2022년 세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22년 세계는 평온하지 않았다. 세기의 코로나19가 지정학적 충돌과 맞물려 경제 세계화가 역류하면서 국제 지형은 심각한 변화를 맞고 있다. 우크라이나 위기의 아픔, 코로나19의 어려움, 글로벌 공급망의 어려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키워드 하나하나가 평범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위(危) 2022년 세계 정치와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사건은 단연 우크라이나 위기였다. 지리적으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글로벌 지형을 뒤흔들었다. 이 영향으로 전 세계 에너지 및 식량 수급 구조에 큰 변화가 일어났고, 세계 각국은 전 세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변경하면서 안보 정책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서방 국가들은 세계 발전의 우세를 이용하여 러시아에 전례 없는 대규모 경제 제재를 가하여 세계 공급망 산업 고리를 더욱 분리함으로써 세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공중 보건 위기도 있었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원숭이 수두, 홍역, 에볼라 등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글로벌 공중 보건 거버넌스 역량에 도전했다. 공중 보건 위기는 종종 인류의 주요 시험대였으며, ‘시험 따라잡기’ 과정에서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의 시급성과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었고 사람들은 항상 위기 해결을 위한 최대 공약 수를 찾게 되었다. 난(難) 올 들어 인플레이션 ‘고열’이 가라앉지 않고 세계 경제를 괴롭히고 있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경제권의 인플레이션율이 치솟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차가운 숫자가 아니라 일반인의 생활고를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물가 급등은 많은 국가의 소비자 생활에서 난관이 되었다. NBC방송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닥치면서 미국 응답자의 약 75%가 지난 반년 동안 지출을 줄였다고 답했고 약 25%는 저금에 의존해 생계를 꾸려야 한다고 답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2023년에도 중앙은행들이 직면한 주요 문제가 될 것임을 의미하고 있다. ‘난(難)’이라는 글자 뒤에는 난제뿐 아니라 한 해 인류가 겪은 각종 재난도 있다. 인도네시아 시안주르 지진, 방글라데시 난파선, 서울 이태원 참사, 인도 현수교 붕괴…. 재난을 겪거나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고 씁쓸한 한 해였다. 비극의 발생은 가슴 아프고 경각심도 준다. 교훈을 얻고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이런 블랙 기억들이 세상에 남긴 깊은 사고이다. 변(變) 100년 만의 대격변 국면에서 국제 정세는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다. 대선의 해에 다국적 정치권이 다시 한번 ‘패싱’을 앞두고 있다. ‘정치초보’로 불리는 윤석열이 한국 사상 ‘가장 교착된 대선’에서 승리하고, 이스라엘의 네타냐후가 총리에 복귀했으며 ‘브라질의 아들’ 룰라가 대통령궁에 세 번째로 입성했다. 서방 국가들은 구제에 어려움을 겪었고 모순도 많았다. 영국 총리의 자리가 줄줄이 궁지에 몰리고, 미국은 ‘돈 태우기’로 유명했던 중간선거를 마치면서 워싱턴은 또다시 분열의 국회를 맞고 있다. 올 해 세계 정계는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고 몇몇 얼굴들이 떠나는 것을 목격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살로 세계가 경악했고, 소련의 마지막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지병으로 사망했으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스코틀랜드에서 영면했다. 영국 역사상 최장기간 군주로 군림한 엘리자베스 2세는 수 차례 전쟁의 파괴와 세계화 시대의 도래, 그리고 밀레니엄의 급격한 변화를 목격했다. 여왕의 죽음은 영국에서 "가장 슬픈 순간"을 예고했으며, 이는 또한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할 수도 있다. 화(和) 현재의 글로벌 정세는 복잡하고 변화무쌍하며 어떤 나라도 세계화의 물결과 '독립'의 물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점점 더 많은 글로벌 문제에 직면하여 다양한 국가와 지역도 "협력을 통해 평화를 추구"하고 조화롭게 살고 있다. G20 발리 정상회의, APEC 방콕 회의, 2022년 보아오 아시아포럼 연차총회 등 일련의 중요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평화와 발전 시대의 주제가 변하지 않았음을 증명하였고, 경제 세계화는 변하지 않았고, 국제 사회는 단결하고 협력하고 있으며, 윈윈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요구는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이 중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는 국제사회 앞에 놓인 필수 답안이다. 알프스 빙하의 급속한 감소, 파키스탄과 호주의 홍수 피해, ‘트리플’ 라니냐 사태의 지속적인 영향….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라는 현실적이고 절박한 도전 속에서 유엔 기후변화 회의, 생물다양성 회의 개최는 의미가 있다. 우여곡절의 협상 과정에도 불구하고 기후 협력과 환경보호가 국제 협력의 우선순위가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기후 변화에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며 이성적이고 실용적인 태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망(望) 스포츠는 희망을 준다. 2022년 스포츠 세계에는 축제와 돌파 아쉬움도 있었고 감동도 있었다. 연초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한겨울에 있는 각국 국민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주었고, 요동치는 세계에 평화와 단결의 힘을 불어넣었으며, ‘더욱 빨리, 더욱 높이, 더욱 강하게, 더욱 단결하자’라는 올림픽 슬로건은 스포츠 정신의 매력을 잘 보여주었다. 카타르 월드컵은 잊을 수 없는 대회였다. 베테랑은 여전히 꿈을 안고 최고의 영광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영원히 젊어지는 사람은 없지만, 영원히 젊어지려는 사람은 있다. 커튼콜을 앞둔 '주인공'들과 신인들이 기량을 펼칠 때 우리는 감상하고, 기대하고, 추억하고, 감회하고… 이 모든 것은 꿈과 청춘에 관한 것이었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별들 역시 수많은 사람들의 추구와 꿈을 담고 있다. 2022년 우주 과학 기술 분야에서 전 세계의 끊임없는 탐구와 실천을 목격했다. 중국의 우주정거장 프로젝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놀라운 데뷔, NASA 오리온 우주선 귀환, 인도의 9성 로켓 발사 성공 등…. 인류는 돌파를 갈망하고, 희망을 추구하며, 한계에 대한 모든 초월을 갈망한다. 우주에 대한 모든 탐구는 인류를 마음속 먼 곳으로부터 더 가깝게 할 것이다.(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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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중국 전투기, 남해서 미군 정찰기에 초근접 비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29일 미중 군용기 2대가 12월 21일 남해 상공에서 접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중국 전투기가 미국 정찰기에 20피트(약 6m)까지 근접하면서 결국 미국 정찰기가 회피 기동을 했다. 미군이 공개한 이 영상은 21일 중국 해군의 젠-11 전투기 1대와 미 공군 RC-135 정찰기 1대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두 대의 거리가 매우 근접해 있었고, 결국 RC-135 정찰기가 회피 기동을 하며 날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중국 전투기 조종사들이 미국 정찰기를 가로막는 동안 '위험 비행'을 했다고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성명은 또 "미국의 인도-태평양 연합군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건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미군은 국제 수역과 공역에서의 비행과 항해,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법에 따라 모든 선박과 항공기의 안전을 적절히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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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미사일 발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영국 '가디언'은 29일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이날 아침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으며 키예프 등 도시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폭발음이 방공시스템이 이들 미사일을 격추하는 소리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알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페이스북을 통해 100기 이상의 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를 일괄 공격했으며 전국적으로 방공 경보가 울렸다고 밝혔다.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도 29일 오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12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앞서 CCTV는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여러 차례 큰 폭발음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독립통신은 우크라이나 니콜라예프주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리보프와 하르코프 등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며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비상 정전 조치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29일 우크라이나 전역이 이날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에서는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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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미 국무부, 대만에 볼케이노 지뢰살포시스템 판매 승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 국무부가 대만에 1억8000만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지뢰살포시스템 볼케이노(Volcano)와 관련 장비 판매를 승인했다고 미 국방부가 28일 밝혔다. 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국무부는 대만에 1억8000만달러 상당의 지뢰 살포 시스템 볼케이노와 관련 장비를 판매해 달라는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노스롭 그루먼과 오시코시 코퍼레이션은 잠재적인 판매 계약자이다. 앞서 미국은 '2023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을 통과시켰다. 대만에 '군사금융'을 제공하고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가속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주펑롄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미국이 공공연하게 대만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으며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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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9
  • 中 세관총서, 내년 1월 8일부터 입국자 전원 핵산 검사 취소
    [동포투데이] 중국 세관총서는 2023년 1월 8일부터 입국자 전원 핵산검사를 취소하고, 모든 수입 콜드체인식품과 비콜드체인물품 통관 단계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핵산감시검사 등의 조치를 취소하고, 절차에 따라 질서있고 안전한 통관업무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관총서에 따르면 2023년 1월 8일부터 입국자 전원의 핵산 검사가 취소되고 모든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핵산 검사 결과를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건강신고가 정상이고 통상검역에서 이상이 없는 입국자는 목적지에 발을 들일 수 있고 건강신고가 비정상적이거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조사에 따라 분류하여 처리한다. 세관총서는 또한 관련 성(자치구)이 절차에 따라 항만에서 화물 및 여객 운송의 질서 있고 안정적인 재개를 추진하도록 요구했다. 2023년 1월 8일부터 항만에서 모든 수입 콜드체인 식품과 비콜드체인 물품 통관 단계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핵산 모니터링 및 검사 조치가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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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 美언론 "드론, 단순한 무기 아닌 외교 도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 잡지 '포린 어페어스'는 ‘드론 외교의 새벽’이란 제목으로 에릭 린 그린버그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정치학과 조교수의 글을 게재했다. 기사는 러-우 전쟁에서 원격제어 무기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드론 수출도 갈수록 하나의 외교적 도구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사는 또 드론 사용이 늘면서 일부 국가들이 드론 수출을 활용해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랜 기간 일부 국가의 정부가 무기 수출을 외교적 도구로 활용해 온 게 사실이다. 무기 판매는 국고 확충과 연구개발비 지급 외에도 각국의 외교정책 어젠다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뜻을 같이하는 파트너에게 무기를 팔거나 기증하는 것은 양보를 얻어내고 영향력을 행사하며 상대와 맞서고 군사관계를 강화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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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 홍콩언론, 최소 1,400명 재미 중국계 과학자 귀국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 홍콩 ‘아주주간’은 ‘최소 1,400명 재미 중국계 과학자들이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매사추세츠공대(MIT)는 공동보고서를 인용해 1,400명의 재미 중국계 과학자들이 미 법무부의 조사로 쓰르라미 효과를 일으켰고 이 중 대부분이 미국에 대한 충성심 의문은 물론 국가 기밀을 누설했다는 누명을 쓰고 기소됐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최소 1,400명의 중국계 과학자들이 미국 연구기관을 떠나 중국으로 돌아와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학자와 물리학자가 639명으로 가장 많고, 생명과학 전문가가 478명, 공학과 컴퓨터 전문가가 298명이다. 지난 20년 동안 중국은 부유해졌고 과학연구센터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져 미국에서 학문을 닦은 중국 과학자들이 점점 더 많이 귀국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고급연구원을 모집했지만, 대부분은 미국에 머무르는 것을 선택했다. 그러나 2020년부터 미국을 떠나는 중국인 과학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도 관련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트럼프 시대 미 법무부의 '차이나 액션플랜'으로 미국의 앞선 기술력으로 국가안보를 지키겠다며 중국계 학자들을 겨냥한 형사사건이 늘고 바이든 시대에도 이런 형사 수사는 여전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중국의 과학연구 자금은 점점 더 풍부해지고 과학연구 실력이 급격히 증가하여 많은 과학연구 엘리트를 끌어들였다. 자비로 유학하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은 미국에서 유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국가가 되었다. 2018-2019 학년도까지 10년 동안 그 수는 150,000에서 370,000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 중국 유학생은 미국 유학생 수의 35%를 차지했으며 등록금으로 159억 달러를 기여했다. 미국 정부의 정책은 중국계 학자 집단에 엄청난 매미 효과를 일으키며 미국 연구의 전반적인 수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이 계획을 끝내기보다 중단하는 데 그친 데다 미국 내 정치 분위기가 악화되면서 중국계 학자 집단에 대한 피해는 여전히 남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C9 연맹의 대학에 재직 중인 한 부교수는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귀국해 교편을 잡았다. 그는 자신이 궁극적으로 찾고 있는 것은 자신의 연구가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이며, 최상의 조건이 제공될 수 있는 곳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에서 일했던 또 다른 젊은 과학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에서 많은 신흥 대학과 과학연구 기관이 생겨났고 인재 부족과 좋은 과학 연구 환경을 가지고 있어 미국에서 공부하는 많은 젊은 과학자들이 귀국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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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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