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 언론, 우크라이나 당국자 "러시아 영토 공격 준비 완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안보위원회(NSC) 서기는 우크라이나 TV에 출연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더 공격할 경우 키예프가 "러시아 영토를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닐로프는 "우리는 앞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만약 어떤 것이 우리의 이익과 관련되어 있다면 우리는 누구에게도 어디에 가서 적을 치는지 묻지 않을 것이다. 적의 배치는 우리 국경 밖에서 시작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끝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월 10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 이는 러시아 당국이 크림대교가 피습된 지 이틀 만에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배후에 있다고 지목한 후에 나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0월 10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화상회의에서 "만약 우크라이나 테러 시도가 계속된다면 러시아의 대응은 가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의 “러시아 영토 공격”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2-12
  • 中, 텐옌 FAST 이용하여 은하계 가스 고화질 이미지 획득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과학원 국립천문대 연구진은 중국 텐옌(天眼) FAST를 이용해 국제적으로 가장 감도와 선명도가 높은 은하계 내 수소 원자 가스 분포 이미지를 얻었다고 10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이온화 기체의 확산 특성과 두 차례의 초신성 폭발의 흔적도 새롭게 규명했다. 이러한 연구는 은하계 천체의 탄생과 성간 공간의 물질 순환을 이해하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관련 결과는 2022년 12월 10일 전문 학술지인 "사이언스 차이나"에 게재되었다. 중국과학원 국립천문대 연구진은 FAST를 이용해 최근 은하계 일부에 대한 관측을 완료하고 약 4만4000개의 무선 스펙트럼 데이터를 처리해 은하계 내 수소 원자 가스의 분포 구조와 이온화 가스의 확산 특징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펄서를 이용하여 은하계에서 지금까지 가장 큰 범위의 자기장 특성을 탐지했고 FAST를 사용하여 은하계의 한 영역을 스캔했으며 두 차례 초신성 폭발의 흔적을 새롭게 규명했다. 또한 우주에 자욱한 수소 원자가스가 모여 식으면 수소 분자 구름을 형성해 고밀도 코어에서 차세대 항성을 탄생시킬 수 있고 신생 항성은 주변 가스를 이온화시켜 이들 중 일부가 소멸되면 초신성 흔적과 펄서가 생성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FAST는 앞서 우주에서 가장 큰 원자 가스 구조를 발견했는데 약 2백만 광년 규모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2-11
  • 최신 연구, 이상한 감마선 폭발이 기원 모델에 도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영국 '네이처'와 '네이처·천문학'지가 동시에 발표한 5편의 논문에 따르면 중국, 이탈리아, 미국, 영국의 과학자들은 좀 더 짧은 감마선과 기원을 같이하는 긴 감마선을 기술했다. 연구 결과는 기존의 관점에 도전하고 있다. GRB는 먼 은하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때 발생하는 감마선 광펄스다. 이러한 이벤트는 짧은 GRB가 2초 미만 지속되는 경우와 긴 GRB가 10초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짧은 GRB는 성자별 병합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진 반면, 긴 GRB는 초신성, 즉 큰 질량의 항성의 붕괴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연구진은 지속 시간과 기원이 위의 분류에 맞지 않는 소위 "이상한" GRB를 관측했다. 이번에는 긴 GRB의 모든 특성을 가지면서도 더 짧은 GRB와 같은 지속 시간을 갖는 긴 GRB가 보고되었다. 이 긴 GRB에 대한 관측 결과 중성자별과 같은 두 조밀한 천체의 병합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2월 11일에 관찰된 GRB 211211A는 11억 광년 떨어진 은하에서 왔으며 이 밝은 폭발은 약 1분 동안 지속되었다. 이탈리아 연구진은 이 GRB가 두 조밀한 천체가 충돌한 뒤 발생하는 폭발인 킬로노바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진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중국 난징대 연구진은 GRB 자체의 지속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짧은 GRB로 분류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감마선과 킬로노바 복사를 설명하기 위해 GRB의 새로운 전구체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탈리아 그란사소 과학연구소 팀은 이 GRB 이후 약 16분 뒤부터 5시간 이상 지속된 고에너지 감마선을 보고했는데, 이들은 이 방사선이 천신성에서 방출된 광자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은 감마선 GRB 211211A에서 나오는 고에너지 방사선이 병합에 의해 구동되는 시나리오와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이 고에너지 방사선이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전자에 의해 생성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천문학자들은 위의 연구 결과가 이상한 GRB의 기원과 속성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것으로 보고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2-11
  • 프랑스 언론, 유럽 가스 위기 최소 5년 지속될 수 있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현지시간) 르몽드는 유럽 가스 위기는 적어도 2027년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은 가스 공급에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러시아의 천연가스는 EU 수입의 40%에서 9%로 떨어졌다. 이 가스 위기에 대체하기 위해 유럽인들은 LNG 수출국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예를 들어 독일은 카타르와 15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 계약은 11월 29일 발표됐다. 천연가스에 대한 경쟁적인 구매로 인해 국제 시장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 몇 달 만에 4배로 치솟아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 공급의 어려움은 가스 발전소에 크게 의존하는 여러 유럽 국가에 있어서 정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산업에 큰 피해를 입혔다. 프로젝트혁신연구소에 따르면 유럽의 가스 위기는적어도 5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지난 6일 프랑스 국방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 기관은 2025년까지 EU 가스 수요의 40%가 충족되지 못하거나 ‘아직 결정되지 않은 출처’에 의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2030년까지 “EU와 러시아 간의 가스 무역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세계 가스 격차가 약 1000억 입방미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카타르가 LNG 시장에서 철수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가스 위기가 주기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12-11
  • 중동항공, 세계 첫 국산 C919기 인수
    [동포투데이] 9일, C919의 세계 최초 고객인 중국동방항공은 B-919A로 명명된 항공기를 공식 인수했다. 이날 인도 과정에서 중국 민항국 화동관리국은 국적등록증, 감항인증서, 전파허증을 중국동방항공에 발급했다. 동방항공은 세계 최초로 C919에 비즈니스석 8개와 이코노미석 156개를 포함해 164석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C919 대형 여객기는 국제 감항 표준에 따라 중국에서 개발된 차세대 단일통로 간선 여객기로 완전히 독립적인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7년에 프로젝트 사업에 착수하여 2017년 첫 비행에 성공했다. 2022년 9월 29일 중국민항국 모델합격증(TC증)을 취득했으며 11월 29일 중국민항국 생산허가증(PC증)을 취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2-11
  • 中 방역전문가, “내년 상반기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듯”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당국은 최근 전염병 예방 최적화를 위한 '신10조'를 제안하고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했다. 중국 사회가 언제 전염병 이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공정원 중난산(鍾南山) 원사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광저우(廣州)의 1차 감염 정점은 내년 1월 중순에서 2월 중순에 올 것으로 예상되며 3월 중순에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내년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이전 생활상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난산은 오마이크론 감염자 99%가 중증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마이크론이 중국에 상륙한 후 특히 9월부터 광저우 청두 등 대도시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재 중증률이 1% 미만, 치사율이 0.1% 미만이라는 점에서 오마이크론의 병원성이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변종 바이러스의 독성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 종난산은 코로나19의 향후 진화 추세에 따라 독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반드시 약화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우리는 가장 보편적인 법칙에 따라 문제를 생각하고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싱가포르에서 유행하는 XBB.1 아형 변이 바이러스를 보면 전염성은 더 강하지만 병원성은 더 약하며 사망률은 일반 계절 인플루엔자의 62%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같은 후유증에 대해 중난산은 의학에서 후유증에 대한 엄격한 정의가 있어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평생 지속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코로나19가 유독 다발성 장기 부전을 일으킨 사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중난산은 앞서 홍콩에서 발생한 사망률로 중국에서 수십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산한 가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60세 이상 부스터 접종률은 68.86%로 부족하지만 홍콩 당시 상황보다 훨씬 좋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이 반복될까. 현지 매체는 중난산 연구팀이 2021년 광저우 의과대학에 입원한 델타바이러스에 감염된 본토 감염자 158명과 해외 유입 감염자 679명을 대상으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재양성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감염자는 전염 위험이 없고 임상 증상도 악화되지 않아 입원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2-10
  • 미국, 우크라이나 승리 원치 않아
    [동포투데이] 미국 전문가 브라이언 클락은 외교안보매체 19포티파이브(FortyFive)에 기고한 문장에서 러시아와 안정적인 관계를 원하고 있는 워싱턴은 러시아와의 핵전쟁을 피하기 위해 키예프 정권이 승리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문장은 "바이든의 말처럼 미국은 러시아로부터 안정적인 관계를 얻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승리는 이를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영토 반환 목표가 더 이상 "워싱턴의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자국 영토를 지키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바이든 정부는 이를 피하기를 원하고 있다. 문장은 또 미국이 현재 키예프를 지지하는 전략을 재고해 이 전쟁이 핵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장은 계속해 완전히 재건된 우크라이나가 핵전쟁의 위험을 감수할 만큼 가치가 없다며 "완전한 주권을 가진 우크라이나보다 모스크바와의 협력과 생산적인 관계가 더 가치 있다"고 주장했다. 문장은 끝으로 미국이 키예프에 기대치를 낮추고 러시아와의 평화 회담에 좀 더 개방적인 태도를 갖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2-10
  • "러시아 영토 미사일 피습" 英 언론 빅뉴스 터트리자, 美 황급히 부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현지 시간) 영국 ‘더 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내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 이후 러시아 내 표적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공격을 묵인하는 쪽으로 태도를 바꿨다. ‘더 타임스’는 미 국방부가 지난 10월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위협 평가를 수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무엇보다 키이우에 대한 무기 반출이 러시아와 나토 간 직접적인 군사적 대결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판단을 담고 있다. 또한 워싱턴이 키이우에 장거리 무기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는 중대한 변화도 의미한다. ‘더 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러시아 목표물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타격에 조용히 청신호를 켰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이 같은 공격이 갈등을 증폭시킬 것을 더 이상 우려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입장을 분명히 바꿨다는 분석이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미 국방부가 “키이우에 ‘러시아나 크림에서 러시아인을 공격하지 말라’는 말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무기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줄 수 없다”며 “무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우크라이나 사람들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워싱턴은 키이우에만 미국이 제공한 무기를 사용시 국제법과 제네바 협약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배경 하에서 미국방부 관리들은 현재 러시아 내 목표물 타격에 활용될 수 있는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제공 요청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더 타임스’에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소련제’ 무인기 여러 대를 파견해 사라토프 등 지역에 있는 러시아 공군기지 2곳을 공격하여 러시아 병사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이 두 곳은 모두 키이우가 통제하는 지역에서 수백 km 떨어져 있다. 공격 직후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허용하지도, 격려하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12-10
  • 美 민주당 ‘대선 개입’ 스캔들 폭로…트럼프 ‘헌법 폐기’ 주장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6일, 미 언론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하기 위해 미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을 위해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폭로했고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이 '빅 테크놀로지 기업'과 공모하여 선거에 개입했다고 비난하며 2020년 선거 결과를 무효화 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그는 심지어 "헌법을 포함한 모든 규칙, 규정,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의 발언은 미국 정계와 여론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대해 베이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헌법과 그것이 상징하는 모든 것을 공격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영혼에 대한 저주"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쪽으로 기울고 있는 대부분의 미국 주류 언론은 트럼프를 비난했지만 미묘한 점은 전직 대통령의 '헌법 폐기' 발언에 대해선 거의 모두 피했다는 점이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으로서 트럼프는 미국 헌법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미국 정치가 엄청난 무질서와 분열 상태에 빠졌음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와 함께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4일 공화당이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등 '빅 테크놀로지 기업'을 조사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리얼 소셜'에 글을 올려 그가 2020년 대선에서 불의를 당해 선거에서 패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빅테크 기업과 야합”하며 손을 잡았다고 비난했다. 그는 2020년 대통령 선거 결과를 버리고 합법적인 승자를 선언하든지 아니면 재선거를 실시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이런 대규모 사기 사건이 미국 대선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헌법을 포함한 모든 규칙과 정관, 규정을 폐기할 수 있다”며 “우리의 위대한 ‘건국자’는 원하지 않고 있으며 결코 거짓되고 기만적인 선거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이 같은 격한 언사를 쏟아낸 것은 트위터가 2020년 대선 기간 중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을 위해 댓글을 삭제한 사실이 일전“트위터 아카이브”에 폭로돼 미국 여론이 들끓었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3일 독립 탐정 기자 맷 테비의 '트위터 파일'을 리트윗했다. 이 "트위터 파일"은 트위터 회사가 선거의 한쪽에서 나오는 부정적인 뉴스를 억압하여 표현의 자유와 선거에 간섭하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트위터 회사 전 임원 간의 내부 통신 기록이다. 보도에 따르면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뉴욕 포스트"는 헌터 바이든의 "포르노 이미지", 특히 그와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들 사이의 뇌물 혐의를 다수 보도했다는 이유로 트위터에서 일시적으로 금지되었다. 우크라이나 관리 즉, 관련 트윗을 리트윗한 트위터 계정 다수도 동결됐다. 테비가 폭로한 파일은 민주당이 헌터 바이든 스캔들의 관리 및 통제에 깊이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DNC라는 소속사는 내부 시스템을 통해 트위터 임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관련 정보 처리를 요청했다. DNC라는 이 조직의 풀네임은 미국 민주당 전국 위원회이다. 테비에 따르면 "트위터가 '비상조치'를 취하며 기사를 억제했고, 링크를 삭제하고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테비는 또 "그들은 심지어 이 보도가 트윗을 통해 퍼지는 것을 막았는데 이 도구들은 지금까지 아동 포르노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만 사용되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헌법 폐기 발언은 미국 정치권을 뒤흔들었고, 민주당의 맹렬한 공격을 받았다. 지난 4일, 베이츠 백악관 비서관은 성명을 통해“트럼프는 보편적인 비난을 받아야 한다”며 “승리할 때만 미국을 사랑할 수만은 없다”고 밝혔다. 베이츠는 또 “미국 헌법은 200년 이상 우리 위대한 나라의 자유와 법치주의를 보장해 온 신성한 문서이며 헌법과 그것이 나타내는 모든 것에 대한 공격은 우리나라의 영혼에 저주를 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헌법 폐기' 발언은 미국 정치권에 충격을 주었고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베이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4일 성명을 내고 "트럼프는 비난받아야 한다"며 "승리했을 때만 미국을 사랑할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헌법과 그것이 의미하는 모든 것에 대한 공격은 우리 민족의 영혼에 대한 저주"라고 덧붙였다. 하원 민주당의 수장을 곧 맡게 될 하킴 제프리스는 트럼프의 발언은 이상하고 극단적이라며 공화당이 트럼프의 반민주적 견해를 계속 지지할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공화당원들은 전직 대통령과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며, 그와 헤어지고 정신을 되찾을지 아니면 트럼프 뿐만 아니라 극단주의에 계속 고개를 숙일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힐리나 민주당 하원의원은 트럼프가 마라라고 저택에 사는 ‘미친 삼촌’이라고 표현하면서 트럼프의 발언은 최근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전 대통령의 매우 노골적인 공격이며 미국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불안한 발언의 최신 사례라고 언급했다. 미 악시오스 뉴스는 트럼프가 머스크가 폭로하기 어려운 '트위터 파일'을 배포한 것을 계기이자 핑계로 삼았지만, 머스크 자신은 이를 원치 않는 듯 "헌법은 그 어떤 대통령보다 위대하다, 전쟁은 끝났다"고 재빨리 트위터에 응수했다고 전했다. 알자지라(A JA JAE)는 “트럼프의 발언은 그가 취임 당시 미국 헌법을 보호하겠다고 맹세한 것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발언이며, 세계가 트럼프의 입에 익숙해졌지만, 이번에는 극복할 수 없는 선을 넘은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지도부는 트럼프의 극단주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 왔으며,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에 그가 스스로를 통제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USA투데이’는 트럼프에 대한 일부 공화당원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지도부는 대부분 트럼프의 발언에 침묵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트럼프의 관행이 공화당을 죽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푸사키 전 백악관 대변인은 NBC방송“언론과 만나다”에 출연해 "민주당원들과 이성적인 공화당원들은 트럼프의 “악의 마력”을 과소평가해 자신에게 위험을 주는 경향이 있다"며 "트럼프가 지명을 받지 못하도록 “프라이머리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정치인들은 트럼프의 개인적인 공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트위터 파일에 대한 폭로는 증오 발언을 용인한다는 이유로 과거를 은폐하려 하고 있다. 미국 언론과 여론은 전직 대통령이 왜 헌법을 폐지하라고 외쳤는지를 거의 언급하지 않고 보도까지 피했다. 하지만 미국 정치인들은 모두 트럼프 개인에게 비난의 초점을 맞추고 있고, '트위터 파일'에 대한 폭로는 혐오 발언을 용인한다는 이유로 과거를 은폐하려 한다. 미국 언론과 여론도 중요한 점을 회피하고 전직 대통령이 왜 "헌법 폐기"를 외쳤는지를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12-10
  • NATO 사무총장 “노르웨이 기업, 중국에 의존 말라” 경고
    [동포투데이]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노르웨이 '베르덴스 강' 신문과의 회담에서 중국과의 무역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러시아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유럽처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스톨텐베르크는"무역의 자유보다 자유가 더 중요하고 상업적인 견해보다 우리의 안보가 더 중요하다. 하지만 중국을 경제적으로 고립시켜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러시아와 경제 관계를 맺을 때 어느 정도 통일된 입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스톨텐베르크는 "우리는 유럽과 북미에서 하나가 되어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위험에 함께 대처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에 맞서 자체 경제를 약화시키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스톨텐베르크는 또 "희귀광물 같은 상품이나 5G 네트워크 등 중국이 조종할 수 있는 인프라와 안전을 위협하는 기술 공유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중국과 무역을 할 때 수위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그동안 커지는 외압에 공동 대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왔다.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은 경제교류를 정치화하는 데 반대하며 무역전쟁은 국제 무역 규칙을 훼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의 러시아 제재 압력이 높아지면서 유럽과 미국의 전기·연료·식량 가격이 많이 올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동안 러시아를 억제하고 약화시키는 정책은 서방의 장기 전략이며 제재는 세계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12-0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