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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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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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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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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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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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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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호주 언론 “미 정치폭력 가능성 갈수록 높아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 국토안보부(DHS)가 2022년 중간선거에서 정치폭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 및 지방 사법기관에 경고했다. 같은 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은 펠로시를 해치려던 우익 극단주의자의 입실 강도를 당해 입원했다. 호주 매체 '더 컨버세이션'은 미국의 정치폭력은 곧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정치인들의 선정적인 언론, 뉴스 정치 칼럼 및 소셜미디어의 묵인, 검열과 규제의 부재 등으로 인해 미국에서 정치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최근 몇 년간 미국 곳곳에서 극단주의적 대항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사건이 가장 최근의 일이다. 2020년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가 납치한 것을 비롯해 민주당을 겨냥한 사건들이지만 양쪽 정파에 대한 위협이 눈에 띄게 늘었다. 기사는 이러한 사건은 미국 민주주의 시스템의 기본 구조, 기반 및 미래를 겨냥한 불안한 추세를 반영하며 또한 안보 문제를 비판적이고 비정치적인 시각으로 볼 때 당대 우익의 정치적 극단주의와 폭력의 부상은 미국 통신정책의 시대에 뒤떨어진 이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1990년대 케이블 뉴스 채널의 부상은 고도로 당파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어졌고, 이후 수십 년 동안 미국 사회의 분열을 심화시켰다. 기사는 새로운 당파 케이블 네트워크 외에도 2000년대 초 점점 더 양극화되고 있는 의회와 대중이 소셜 미디어라는 새로운 분열의 원천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각종 인터넷 플랫폼은 누구나, 어디서나 정치 평론이나 극단주의 발언을 만들어 퍼뜨릴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발언은 다른 사용자에 의해 증폭될 수 있다. 각 분야의 정치적 권위자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은 대중에게 제대로 알리는 데 관심이 없어졌고 오히려 이들이 벌어들인 조회수와 광고 수입을 찾으면서 분노를 샀다. 정당은 유권자나 후원자를 만족시키고 격려하기 위해 이 분노를 이용한다. 따라서 오늘날 미국 유권자와 정치인들의 궁극적인 공공 영역에서의 대결은 국가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일과 실체가 아니라 기본적인 사실과 음모론에 초점을 맞추거나 그들 각자의 미디어 생태계에 자주 발생하는 교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전역에서 미디어 리터러시와 시민 교육의 장기적인 감소는 이러한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연방 사법기관은 2022년 2월 미 국내 정치적 극단주의의 위험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10월 28일 국토안보부는 이런 우려를 더욱 강조했다. 그러나 사법기관은 미국 수정헌법 제1조에 의해 보호되는 언론이 주요 고려 사항이기 때문에 정치적 극단주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 기사는 또 보안 전문가와 학자들이 폴 펠로시를 망치로 죽이려 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의 경우와 같이 포지셔닝이 어려운 사람이 더 광범위한 극단주의 발언에 의해 어떻게 자극되거나 영향을 받아 폭력에 호소하는지 설명하기 위해 '랜덤 테러리즘'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우익 의원들이 폭력적 극단주의자들의 행위를 정상화하거나 애국자라고 적극 찬양하고 이들의 금고형을 뒤집거나 사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법 집행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이러한 사건의 실제 원인을 은폐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일반적으로 이러한 사건을 상대방의 광범위한 음모론으로 옮기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기사는 끝으로 공화당원들이 자신의 극단주의적 발언을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이를 조장하는 잘못된 메시지를 버리지 않는 한 미국에서 정치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날로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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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3
  • 10월, 독일 인플레이션 최종치 10.4%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1일, 독일 연방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0월 독일의 인플레이션율은 10.4%로 독일 통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일 게오르그 티엘 독일 연방통계국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은 여전히 에너지와 식품 가격 상승”이라고 밝혔다. 10월 독일의 에너지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0% 올랐으며 천연가스 가격은 배 이상 오른 109.8%, 지역난방 가격은 35.6% 올랐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독일의 식품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상승했다. 이 중 식용유 가격은 49.7%, 유제품 및 계란 가격은 28.9%, 야채 가격은 23.1%, 빵 및 곡물 제품 가격은 19.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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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11-13
  •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 , 네타냐후에게 새 정부 구성 권한 부여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에게 13일 새 정부 구성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 집무실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오늘 선출된 각 파벌과의 정치적 협의를 끝냈다"고 전했다. 120석의 이스라엘 의회에서 64명의 의원이 새로운 연정을 출범하기 위해 네타냐후를 새 연대로 추대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 당이 지난주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해 4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5번의 선거를 치른 이스라엘에서 전례 없는 교착 상태를 종식시켰다. 그는 안정적인 의회 다수당을 확보하기 위해 극우 및 종교 정당과 동맹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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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13
  • 中, 캄보디아 림 해군기지 업그레이드 지원...바이든 우려 표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동남아국가연합정상회의 기간 중 회담을 갖고 중국이 캄보디아 림 해군기지 업그레이드 및 재건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중국이 캄보디아에 비밀리에 군사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서방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한 바 있다. 정보당국 관계자들은 이것이 림 해군기지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중국과 캄보디아가 이를 부인하고 행동을 은폐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했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림 해군기지 상황에 우려를 표명하고 중국군의 림 해군기지 활동 전면 공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왕원톈 캄보디아 주재 중국대사는 "중국이 캄보디아 림 해군기지 업그레이드 및 재건 프로젝트에 대한 중국의 지원은 법률 및 관련 국제법에 부합하며 제3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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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1-13
  • 헤르손주, 헤니체스크를 임시 주도로 지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알렉산드르 포민 헤르손 주정부 대변인은 헤니체스크가 헤르손주의 임시 주도가 됐다고 12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밝혔다. 대변인은 "오늘날 헤니체스크는 헤르손주의 임시 주도가 됐고 모든 주요 정부기관이 그곳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헤니체스크는 아조프해 연안 아라바트곶 지역 남쪽에 위치한 항구도시이자 휴양지다. 헤르손주의 주도 헤르손시는 드네프르 강 오른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헤르손 주정부는 10월 중순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이 계속되고 카호프 수력발전소 댐이 폭격을 받을 경우 물이 불어나올 위험이 있어 드네프르강 우안 4개 시 주민을 헤르손 주의 내지와 다른 러시아 지역으로 이주시키기로 했다. 11월 초 드네프르 강 우안에서 총 11만5000명이 대피했다 러시아 합동군 총사령관인 세르게이 수로프킨 대장은 9일 드네프르강 좌안을 방어해 군인의 생명과 전력을 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드네프르강 우안에서 헤르손 방향으로 병력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3만 명 이상의 러시아군과 5,000여 개의 장비가 드네프르강 좌안으로 철수했다. 이번 작전은 인원과 화포의 손실을 초래하지 않았다. 이번 작전은 인원이나 포병의 손실을 초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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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중-일 정상, 아세안 정상회의 중 짧은 대화 나눠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가 아세안-한·중·일(10+3) 정상회의를 마친 뒤 서서 짧은 대화를 나눴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는 기시다 후미오와 리커창이 양국 관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캄보디아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아세안과 한·중·일(10+3) 정상회의 후 리커창 중국 총리와 스탠딩 토크 형식으로 짧은 대화를 나눴다. 기시다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리커창은 양국 관계가 중요하다고 했다. 12일 오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제25차 아세안·한·중·일(10+3) 정상회의가 열렸다. 정상들은 각국이 어떻게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을 촉진하며, 도전에 공동 대응할 것인지 등의 의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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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미, 북한 이대로 나간다면 아태지역에 추가 파병할 수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아태지역에서 미국의 군사력 증강을 경고할 것이라고 잭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캄보디아로 향하는 미국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그(바이든)는 시 주석에게 북한이 미국과 한국, 일본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는 자신의 견해를 전달할 것"이라며 "북한이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 계속 나아간다면 이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 존재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번은 또 "중국은 북한의 나쁜 의도를 억제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는 백악관 웹사이트에 게시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14일 인도네시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시 주석과 취임 후 첫 대면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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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中, 최적화된 코로나19 통제 조치로 주가 상승
    [동포투데이 하훈 기자] 중국주식 A주는 최적화된 코로나19 통제 조치에 따른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11일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시장 전문가들이 밝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코로나19 범국민적 봉쇄를 최적화하기 위한 20개 조치의 11일 발표에 힘입어 1.69% 오른 3087.29로 9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입국자 격리기간 단축, 코로나19 감염자 밀접접촉 등 새롭게 발표된 대책들이 기업 신뢰도와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경제성장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나스닥으로 평가받는 차이넥스트 지수는 2.04% 오른 2405.32포인트로 마감했다. A 주식에 대한 글로벌 투자 심리 개선으로 중국 본토 거래소와 홍콩의 주식 연결 프로그램의 북쪽 거래는 금요일에 14.67억 위안(20억 6천만 달러)의 순자본이 A 주식으로 유입되어 9월 초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국내 위안화도 강세를 보이며 금요일 오후 현재 달러당 약 7.12원으로 1.7% 올랐고, 해외 위안화는 0.48% 급등했다. 우차오밍 추격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최적화된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소비 시나리오 확대, 기업 활동에 대한 기대치 안정, 산업 사슬 안정성 확보 등을 통해 바이러스의 경제적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 부소장은 국내의 4·4분기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인 3.9%에서 전년 동기 대비 4~4.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장 데이터 제공 업체인 윈드인포는 11일 부동산과 건축자재 업체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부동산 업체의 지수는 6.97% 급등한 5932.5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크게 오른 것은 민간 부동산 기업의 채권금융을 촉진하기 위한 중국의 노력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시장기관투자자협회는 30일 자율규제기구가 신용제고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민간개발사인 롱포그룹홀딩스가 200억위안 규모의 채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많은 다른 민간 부동산 기업들도 총 2,500억 위안 규모의 민간 기업의 채권 자금 조달을 촉진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잠재적인 채권 발행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관련 노력의 대상 성격을 반영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차환시설을 통해 자금지원을 제공하고 시장기관이 어음을 매입하거나 신용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2의 화살'로도 알려져 있다. 중국 광대은행의 저우마오화 분석가는 이 계획이 부동산 부문에 긍정적이며 개발업자들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완화하고 이 분야에 대한 개발 신뢰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관련 금융을 안정시키는 것이 국가의 신용과 경제 확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신규 중장기 대출은 332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8.9억 위안 하락했다. Ching Institute 한 연구원은 "최적화된 코로나19 억제책이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거시경제 조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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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中, 13년 연속 세계 2위 수입국으로 자리매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장강공업경제연구소(난징대학)와 베이징사범대학 경제경영대학이 공동으로 '2022 중국 수입발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중국의 수입 무역 규모가 크게 증가하여 세계 2위의 수입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수입 교역액은 2012년 11.48조 위안에서 2021년 17.36조 위안으로 연평균 약 4.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21년 세계 수입에서 중국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9%에 달한다. 중국은 2009년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 수입국으로 올라선 이래 2021년까지 13년 연속 세계 2위 수입무역국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보고서는 또 지난 10년간 중국 수입무역의 주체가 '외국인투자기업 위주'에서 '외국인투자기업과 민간기업의 양립'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2013년에는 민간 기업 수입이 외국인 투자 기업의 절반 미만을 차지하였고, 2021년에는 외국인 투자 기업 수입이 민간 기업에 비해 1.44% 포인트 높을 정도로 두 기업 모두 중국 수입 무역 발전의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 이 보고서의 편집장인 웨이하오 베이징사범대학 경제공상경영학원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중국은 국제수입박람회, 소비자박람회, 수입무역촉진혁신시범구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중국이 수입을 확대할 수 있는 강력한 보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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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日언론, 일·중 정상회담 태국에서 개최될 수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중 양국 정부가 다음 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최종 논의했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다음 주 후반 태국에서 열리는 것을 고려하지만 전반기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성사되면 약 3년 만에 일중 정상이 대면하게 된다. 기시다는 법무장관 경질로 당초 11일 오후로 예정됐던 동남아 방문 일정을 연기하고 12일 새벽 첫 방문지인 캄보디아로 떠난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일·중 정상회담을 조율하면서 미·중 정상회담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을 '가장 중요한 전략적 라이벌'로 여기는 동맹 미국의 태도가 일본의 외교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인도네시아로 예정된 가운데 일중 양국 정부의 조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과의 회담이 성사되면 기시다는 양측의 노력을 통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하고, 중국의 댜오위다오 주변 영해 진출과 대만 주변 군사 활동에 대한 관심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는 12일 오전 캄보디아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하고 13일에는 한미 정상회담 및 바이든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도 조율 중이다. 기시다는 13일 캄보디아를 떠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18일부터 19일까지 방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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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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