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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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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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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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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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푸틴 러시아 대통령, 5월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연임 이후 첫 방문이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 공보국은 푸틴의 중국 방문 기간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과 다수의 양자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또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모든 사안을 상세히 논의하고, 러시아와 중국의 실무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장 시급한 국제적·지역적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푸틴과 시진핑은 러중 수교 75주년 및 러중 문화의 해 개막 파티에도 참석한다. 푸틴은 중국 방문 기간 중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푸틴은 베이징 외에도 하얼빈을 방문해 제8회 러시아·중 박람회와 제4회 러시아·중 지방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푸틴 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은 양국 관계에서 중·러 정상 외교의 전략적 지도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5월 7일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으며, 이번 대통령 임기 내 첫 방문국이 중국임을 확인했다.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국빈 방문이며, 이는 시진핑이 지난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 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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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4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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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미, 우크라이나 단기간 내 러시아에 승리 어려울 듯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17일,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터키, 유엔,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흑해항 농산물 수출 계약을 오는 19일부터 120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며 “이 협정이 세계의 식량 공급과 안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협정에 따라 지난 4개월 동안 거의 500척의 선박이 1100만t 이상의 농산물을 외부로 운송했다. 같은 날 쿠블라코프 우크라이나 인프라 장관은 우크라이나 측이 흑해 항구의 농산물 수출 계약을 최소 1년 연장하고 이에 니콜라예프 항구를 포함시킬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ㅡ16일 밀리 미 함참의장은 미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단기간 내에 러시아에 군사적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군사적 승리는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는 것”이라며 “현재 러시아군이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우크측으로서는) 적이 약하고 우리가 강할 때 정치적으로 러시아군 철수를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ㅡ17일, 러시아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베르시닌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인터뷰에서 “자포로제 원전 주변에 발전소 가동과 핵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구역을 만들기 위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국제원자력기구 사무국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측과도 소통하면서 합의 도출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ㅡ16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군사지휘통제시스템과 에너지 시설을 장거리 무기로 정밀 타격했으며 모든 미사일이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발표했다. 코나셴코프는 또 “고정밀 타격이 우크라이나 내 목표물만을 겨냥하고 있으며 키이우 시내 시설은 타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키이우 주거지역의 모든 파괴는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 추락과 자폭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ㅡ16일, 우크라이나 대통령궁 홈페이지에 따르면 당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영상연설을 통해 러시아군이 15일 100발에 가까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대응을 호소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러시아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내 키이우, 지토미르, 리보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인프라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ㅡ16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 외무부가 이날 주러 폴란드 임시대행을 부른 데 대해 15일 폴란드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미사일 추락 사건이 반러 감정의 물결을 일으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러시아 측은 이 사건을 계기로 반러 조작을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ㅡ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이 사건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즉각 해명했다. 당일, 러시아 외무부는 폴란드 내 미사일 추락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여 “일부 나토 회원국과 언론이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응한 것에 분개한다”며 “일부 언론들은 자세한 내용도 파악하지 못한 채 러시아가 범인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또 러시아 측은 공정한 조사와 발표로 이 같은 도발 진실이 드러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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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펠로시 고별 연설, 세 대통령과 협력...트럼프만 제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현지시간)미국 2022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지도부에 출마하지 않기로 한 펠로시가 미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하원의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당일, 펠로시 의장은 민주당 지도부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7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민주당 지도부에 출마하지는 않겠지만 의원직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고별연설에서 펠로시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무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펠로시 의장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일한 나날에 대해 영광이라고 밝혔지만 트럼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펠로시는 “부시 대통령과 함께 청정에너지 분야에 역사적인 투자를 하고, 오바마 대통령과는 의료개혁을 하고, 바이든 대통령과는 인프라와 헬스케어, 기후행동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협력하게 돼 기뻤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펠로시의 연설 직후 성명을 발표해 “역사는 그녀가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하원의장이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트럼프는 이미 지난 15일 펠로시 의장의 사퇴를 두고 환호했다. 그는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했고 펠로시가 해고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시절 펠로시는 그를 두 차례나 탄핵하는 등 경색된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2월 4일(현지 시간) 의회 국정연설 때 펠로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문을 면전에서 찢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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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시진핑, 신시대 요구에 부합하는 중일 관계 구축 촉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7일중국은 전략적 높이에서 양국 관계의 대 방향을 파악하고 새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중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일본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제2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일본은 가까운 이웃이자 아시아와 세계의 중요한 국가라고 언급하면서 "양국은 공통의 이익과 협력 공간을 공유하고 있으며 중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시다는 "일본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으며 두 나라는 평화적으로 공존할 필요가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중국 없이는 성장하거나 번영할 수 없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기시다는 또 대만 문제에 대해 일중 공동성명에서 일본이 한 약속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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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중일 정상회담, 일본 외무상 중국 방문 조율하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7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중국 방문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정상회의 후 브리핑에서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유지하는 데 공감했다"며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중국 측 의견에 동의하며 중국의 초청으로 일본 외무상 방중 조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과 기시다 후미오의 정상회담은 중국과 일본 지도자의 3년 만의 만남이다. 이번 회담은 36분 동안 이어졌다. 이날 교도통신은 일본 총리와 중국 국가주석은 또 해상·공중 통신체제의 틀 아래 양국 군사부문 간 통신 핫라인을 조속히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말 일본 방위상과 중국 국방장관은 2022년 통신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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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중국 순수 전기차 수출 늘고 자동차 운반선 임대료 10배 인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닛케이 차이니즈에 따르면 자동차와 건설장비를 실은 전용 선박의 임대료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크게 올랐다.10월 하루 요금은 2022년 초의 2.6배다. 중국의 순수 전기차 수출이 급증한 데다 전 세계적으로 선적 선박이 부족한 탓이다. 영국 리서치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0월 적재량 6,500대 자동차 운반선의 1년 임대료는 하루 10만달러로 2022년 1월 38500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부진했던 2020년 중반 1만달러 수준의 10배 수준이다. 용선료 급증의 주요 원인은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빠르게 증가한 데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2021년 자동차 수출량은 201만 대로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 처음으로 200만 대를 넘어섰다.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수출은 211만 대로 2021년 연간보다 높아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구동력은 중국 순수 전기차 수출의 강세를 보여준다. 중국은 2021년 31만 대의 순수 전기차를 수출해 전체 수출의 15%를 차지했다. 대부분은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유럽으로 수출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철도를 이용해 중국과 유럽 사이를 오가기도 하지만 순수 전기차 배터리는 위험물로 지정돼 (흔들림이 적은) 선박으로만 운송할 수 있어 전용 선박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운송 수요의 회복은 전문 선박의 직접적인 부족을 초래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생산 감소 이후, 많은 해운업체들이 선단의 규모를 축소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적재량 1,000대 이상 자동차 운송 선박 수는 750척으로 2019년 말 대비 3%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선박 수급이 빠듯해 선주들이 더 유리한 위치에 있어 3년 이상 중장기 계약을 모색하고 있다. 반면 해운업체들은 단기계약을 선호해 필요할 때만 운송을 벌이고 있다. 선주들이 단기계약을 받는 대신 더 높은 임대료를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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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인도네시아 대통령, 시진핑을 ‘큰 형님’이라고 불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후 양자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큰 형님'이라고 불렀다고 안타라 통신이 보도했다. 위도도 대통령은 양자회담에서 "베이징 회담에 이어 발리에서 '큰 형님' 시 주석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위도도 대통령은 시 주석의 총서기 연임을 축하했다. 위도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자카르타-반둥 간 고속열차 시연을 함께 봤다"며 "2023년 6월부터 이 열차가 운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 틀에서 자카르타-반둥 열차 구간 건설과 고속열차 건설에 80%의 자금을 투입했다. 시 주석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그는 위도도 대통령이 올해 베이징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이 접대한 첫 국가원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 이후 첫 방문국으로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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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이건 적절치 않다” 시진핑, 캐나다 총리 비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7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만난 뒤 그가 사적인 대화여야 할 내용을 언론에 흘렸다고 비난했다. 캐나다 기자단은 양국 정상이 대화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시 주석은 통역을 통해 트뤼도 총리에게 대화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면 부적절하다고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성의가 있다면 서로 존중하는 태도로 소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결과는 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트뤼도는 "캐나다에서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솔직한 대화를 믿으며 이를 지지한다. 건설적인 협력은 계속해 나가겠지만 그 사이에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를 위한 여건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악수를 하며 작별인사를 했다. 트뤼도 총리는 16일 시 주석과 짧은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고 집무실이 전했다. 회담에서 트뤼도 총리는 중국의 '캐나다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언론들은 중국이 회의 보도자료를 내지 않았고 관영 매체들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음날 중국 국가주석은 트뤼도를 만나 직접 비판했다. 캐나다 당국이 2018년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를 구속한 데 이어 베이징이 캐나다인 2명을 간첩 혐의로 체포하면서 캐나다와 중국 간 외교적 긴장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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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17
  • 주중 러시아대사 "시진핑, 내년 봄 러시아 방문 ​​가능성" 언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모르굴로프 주중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이 또는 내면 봄 또는 전인대 폐막 직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모르굴로프 대사는 "올해 양국 관계의 큰 이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계 올림픽 기간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만남을 가졌다"고 회고했다. 지난 9월에는 상하이 협력기구인 사마르칸트 정상회의 기간에 중·러 정상이 만나기도 했다. 그는 또 양국 정상이 정기적으로 소식을 교환하고, 전화 통화와 화상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모르굴로프 대사는 "내년에는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 차례가 될 것"이라며 "방문은 내년 봄 중국 전인대회의가 끝난 뒤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양국 정상의 접촉이 러-중 관계 발전을 촉진하고 이끄는 주요 힘이라고 강조했다. 모르굴로프 대사는 "양국 지도자들이 상호 협력을 중시하고 그들 사이에 신뢰와 우호 관계를 구축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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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1-17
  • 주우크라이나 중국대사관, 자국민에 우크라이나 방문자제 거듭 당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주우크라이나 중국대사관은 11월 17일 국내와 제3국으로 철수한 자국민에 당분간 우크라이나에 입국하지 말 것을 재차 당부했다.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 위챗 공식계정에 따르면 11월 16일 우크라이나 당국은 우크라이나의 국가 전시 상태를 2023년 2월 19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안보 상황이 여전히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대사관은 국내와 제3국으로 철수한 인원은 당분간 우크라이나에 입국하지 말며 우크라이나에 자진체류 중인 소수의 인원은 방공 대피와 비상물자 비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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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1-17
  • 파키스탄서 경찰차 피격 사건으로 경찰 6명 사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6일, 파키스탄 언론에 따르면 당일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슈툰주에서 경찰차 피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최소 6명의 경찰이 숨졌다. 파키스탄 방송에 따르면 이번 경찰차공격은 이 주 르기 말왓 지역에서 발생했다. 테러범들은 일상적인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차에 공격을 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서 생존자가 있는지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현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파키스탄은 탈레반이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고있다.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카이베르-파슈툰주에서는 파키스탄 경찰과 보안군을 겨냥한 공격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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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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