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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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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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한중 환경사랑교류제' 개최
    [동포투데이] 환경보호의 실천 및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이 지난 4일 오후 5시 여성프라자공개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표회장 박종운)이 주최와 주관을 했으며,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전문 MC 이원종과 가수 홍진삼이 이 진행을 맡아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주)때르미오 김예영 대표이사 ▲환경부 장관상: (주)엔티엔에코텍 류명상 대표 ▲경기도 도지사상: 정책학 박사 조성보 교수 ▲서울 시장상: 박하준, 임세하 학생이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이 대회 총재로 참석해 각 기관장상을 대리 시상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이창열(한국기자연합회 회장) 대회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기상악화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는 인류가 산업발전을 하면서 지구 환경을 소홀히 한 결과 이다”며 “참가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쓴 글들이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인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 NGO연맹은 환경보호실천을 통한 삶의현장에서 이웃이나. 자신이겪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우리가 앞으로 실천해야 할 내용으로 체험수기, 창작그림, 포스터, 고발사진 등 세션으로 공모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기관장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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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대표 김수영)는 통일부로부터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을 위탁받아 실시한다.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관심과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서 북한인권 개선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 : 서울거주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유학생 50명 모집기간 : 5월 15일까지 활동기간 : 2024년 5월 ~ 7월(3개월) 우수 참가자 통일부 장관상 수여 자세한 내용은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포스터 참고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는 한국에 온 이주배경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개별 상담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대입 지원 ▲예체능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신청 상담 및 문의 (사)글로벌청소년센터, 02-2201-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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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성료
    [동포투데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는 지난 4월6일부터 20일까지 제19회 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와 국제무용웍샵을 개최했다. 한국을 비롯한 10개국 참여로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민족무용 부문을 필두로 실용무용,현대무용 발레 경연을 진행했으며 1천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열정은 글로벌 무대의 경쟁력있는 무대로 매년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몽골과 중국 등 해외 참가자는 한류문화체험, 예절교육, 명소탐방을 비롯하여 컨템포러리댄스, 발레, K Pop댄스 워크샵과 무용공연관람 등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감하며 피날레 갈라쇼 까지 어느해 보다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무용경연 축제의 장으로 성료되었다. 심사위원장인 장유리교수는 참가자들의 기량이 해가 거듭할수록 훌륭한 무대를 만들고 한국무용계의 발전과 위상은 간접적 문화사절단 역할을 넘어 문화 공공외교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전하며 훌륭한 무대를 펼친 국내, 해외 참가자들에게 애정과 격려를 보냈다. 또한 2025년에는 더욱 확대된 스칼라쉽으로 무용인 후학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학금이 수여되는 각 부문별 그랑프리는 다음과 같다. ▲전 부문 Grand Prize - 종합대상 에스닉댄스 일반부 –BATCHULUUN ERDENEBAYAR(바트촐롱 에르덴바야르-몽골국립예술단) ▲전 부문 Semi Grand Prize – 종합 차상 발레 클래식 – Tian Shisha ( Beijing Normal University3) ▲현대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고진경 – 덕원중학교3 ▲ 발레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클래식 – 에스메랄다 염다연-고등부 ▲ 대학.일반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클래식 조서현 - 일반부 / 발레 클래식 안재은 (경희대학교3) ▲ 고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강희수 – 덕원여자고등학교2 ▲ 중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에스닉댄스 창작 – 한지호 - 국립국악중학교3 발레 클래식 서은율 - 선화예술중학교3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 백윤아 - 신월중학교1 ▲초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창작 – 정예린 - 여울초등학교4 발레 클래식 – 정훤의 - 서울대영초등학교6 ▲유치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창작 – 봄날의 피크닉 이시현 ▲실용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코레오(Choreography ) - 민지우외 18인 중등부 Group – 아라댄스아카데미 ▲실용무용 초등부 전부문 Grand Prize (대상) K-Pop댄스 Group- Hogjiltei alialagch – 어서흐이래뒤 (몽골) ▲2024 최고작품상 에스닉댄스 group : 다시:어울림(Harmony) - 청심국제고등학교 실용무용 group : 스트릿댄스 - Tesrelt - 몽골 컨템포러리댄스 group - 9회말 투아웃 - 최효진무용학원 발레 group - 백조의 호수 3막 중 pas de six – 발레 숲 팀이 수상했으며 본상 외 기관장 상을 비롯한 특별상에 예원학교 민시유, 중앙대학교 마창성, 다나에스아이 리스킨드지아, 중국난징대학교 JIANGL luy, 명덕여중 정가은, 한강여중 신아린, 일반부 변현정 등 22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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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가족 역사 탐방대'와 2024 첫 문화탐방 성료!
    [동포투데이]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에게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역사 교육으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행됐다. 이어 안산 자랏길을 산책하는 사랑투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며 한국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탐방을 마친 에이미(초5·여)양은 "학교에서 배우고 말로만 듣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과 독방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맹하나(43세·여)씨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몇 번 와봤지만, 역사기념관이 있는 줄은 몰랐다. 한국에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다문화가정이 올바른 지식과 경험을 갖도록 마련한 역사문화 특별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동계스포츠훈련과 전지훈련, 각종 문화체험 및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정체성 함양에 힘쓸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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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18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건국대 교수 75명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 발표
    [동포투데이]건국대 사학과 등 교수 75명이 26일 “공공의 역사를 구부려 자신들만을 위한 역사로 전유하려는 오만은 새로운 역사에 의해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건국대 교수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와 여당은 다수의 학자와 교사, 시민과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발표하면서 자신들만이 ‘올바르다’는 오만한 태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기까지 했다”며 “단일한 역사관을 강제하는 것은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정신을 거스르는 일이며 민주주의의 성과로 이룬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폐기하는 것은 우리 역사를 유신독재 시대로 퇴행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교수 75명은 “2007년부터 시행된 교과서 검인정제는 특정 세력이 자신의 이해관계나 역사적 주관에 따라 함부로 부정할 수 없는 공공의 역사적 성취”라며 “나치 정권이 채택한 바 있고, 북한이 시행하고 있는 역사 국정교과서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역사의 교훈을 무시하는 반역사적인 처사”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현행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통해서도 헌법 정신과 국가 이념에 어긋나는 교육내용을 충분히 걸러낼 수 있다”며 “그럼에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에 대해서 편향적이라 비판하거나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는 사실무근의 주장은 현행 제도와 교과서에 대한 무지의 소치”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또 “ ‘국사학자 90%가 좌파’라는 여당 대표의 망언은 역사학계뿐만 아니라 보편적 이성을 바탕으로 합리적 소통을 지향하는 학문공동체 전체 대한 모독인 동시에, 극단적으로 우편향된 잣대로 학자들의 사상까지 감정하려는 파시스트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역사라는 국가적 서사를 이어나갈 주체들을 교육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 그리고 진실을 탐구하는 학자의 양심을 가진 우리는 단 하나의 역사를 ‘올바르다’고 주장하는 국정화 주도 세력의 편향성을 좌시할 수 없다”며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의 뿌리는 하나일 수 없으며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나무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뿌리 역시 다양한 관점과 이론의 원천에 무수한 잔뿌리를 대고 있어야 한다”며 국정화 정책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건국대 교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서 전문 현 정부·여당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반대 성명문 “공공의 역사를 구부려 자신들만을 위한 역사로 전유하려는 오만은 새로운 역사에 의해 반드시 심판받을 것” 지난 10월 12일 정부와 여당은 다수의 학자와 교사, 시민과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발표하였다. 자신들만이 ‘올바르다’는 오만한 태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기까지 하였다. 이에 깨어있는 학자들과 시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 단일한 역사관을 강제하는 것은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정신을 거스르는 일이다. 민주주의의 성과로 이룬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폐기하는 것은 우리 역사를 유신독재 시대로 퇴행시키는 일이다. 역사교육은 특정 역사관을 주입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민주적 역사교육은 학습자로 하여금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다양한 시각에서 검토하게 하고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적 관계 속에서 역사를 재구성하는 주체이자 역사의 창조자로서 자각하게 하는 목표를 갖는다.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게 하는 최소한의 요건이 바로 검인정제 교과서 정책이다. 2007년부터 시행된 교과서 검인정제는 특정 세력이 자신의 이해관계나 역사적 주관에 따라 함부로 부정할 수 없는 공공의 역사적 성취이다. 유엔도 역사교육에 대해, 폭넓게 교과서가 채택될 수 있어야 하며, 교과서 내용의 선택에 있어 역사학자들 이외의 정치인 등은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상식적인 수준의 권고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치 정권이 채택한 바 있고, 북한이 시행하고 있는 역사 국정교과서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역사의 교훈을 무시하는 반역사적인 처사라 할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였듯이 현행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통해서도 헌법 정신과 국가 이념에 어긋나는 교육내용을 충분히 걸러낼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에 대해서 편향적이라 비판하거나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는 사실무근의 주장은 현행 제도와 교과서에 대한 무지의 소치이다. “국사학자 90%가 좌파”라는 여당 대표의 망언은 역사학계뿐만 아니라 보편적 이성을 바탕으로 합리적 소통을 지향하는 학문공동체 전체 대한 모독인 동시에, 극단적으로 우편향된 잣대로 학자들의 사상까지 감정하려는 파시스트적인 발상이다. 역사라는 국가적 서사를 이어나갈 주체들을 교육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 그리고 진실을 탐구하는 학자의 양심을 가진 우리는 단 하나의 역사를 ‘올바르다’고 주장하는 국정화 주도 세력의 편향성을 좌시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의 뿌리는 하나일 수 없다.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나무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뿌리 역시 다양한 관점과 이론의 원천에 무수한 잔뿌리를 대고 있어야 한다. 공공의 역사를 구부려 자신들만을 위한 역사로 전유하려는 오만은 새로운 역사에 의해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 확신하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바이다. 건국대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의견 발의자 일동 (75명) 고창운(국어국문학과) 권나영(영어영문학과) 권형진(사학과) 기현군(의학전문대학원) 김기흥(사학과) 김도식(철학과) 김성민(철학과) 김은형(영어영문학과) 김종갑(영어영문학과) 김종군(인문학연구원) 김종일(사회복지학과) 김진석(수의학과) 김진영(경제학과) 김진우(실내디자인학과) 김한수(건축학부) 김형문(응용통계학과) 남원홍(인터넷미디어공학부) 노광모(나노전자기계공학과)노홍기(의학전문대학원) 민요셉(화학공학과) 박병도(법학전문대학원) 박삼헌(일어교육) 박상현(영상학과) 배영자(정치외교학과) 서한손(응용통계학과) 성태용(철학과) 송기문(나노전자기계공학과) 송기형(영화학과) 송기호(의학전문대학원) 송우철(의학전문대학원) 송정현(물리학과) 송치만(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신동흔(국어국문학과) 신병주(사학과) 신인섭(일어교육과) 양성관(교직과) 오은혜(영어영문학과) 유규상(응용통계학과) 윤태룡(정치외교학과) 이계수(법학전문대학원) 이동혁(교직과) 이병민(문화콘텐츠학과) 이상욱(물리학과) 이상진(수학과) 이재승(법학전문대학원) 이향원(인터넷미디어공학과) 이혜수(영어영문학과) 임용식(나노전자기계공학과) 임현정(수의학과) 장동한(국제무역학과) 정경수(경제학과) 정상봉(철학과) 정태건(기계공학) 정태용(건축전문대학원) 정혜근(환경공학과) 조정순(영어교육학과) 주상영(경제학과) 지규인(전자공학과) 최배근(경제학과) 최병욱(경영학과) 최영은(지리학과) 최윤철(법학전문대학원) 최인송(수학과) 최창모(자율전공학부) 최필선(국제무역학과) 한상희(법학전문대학원) 한승현(사학과) 한정수(사학과) 한정수(생명과학특성화학부) 허현숙(영어영문학과) 홍완식(법학전문대학원) 홍우평(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홍재범(국어국문학과) 황종배(영어교육학과) 황혜진(국어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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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6
  • 중국 청소년 대표단 방한, 교류활동과 문화체험 진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청소년 대표단 200명은 지난 22일 방한하여 23일 환영식을 갖고 7박 8일간의 교류 일정을 시작했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주관하는 ‘한중 청소년 3차 초청사업’은‘한중 우호와 동반자 관계증진’을 위해 ‘광복 70년’,‘항일전쟁 승리 70년’,‘한중 수교 23년’을 주제로 다양한 교류활동과 문화체험이 진행된다. 후진타오 전 주석과 리커창 현 총리 등 중국 최고위급 지도자 다수를 배출한 중화전국청년연합회(공청단) 소속 단원 및 기업인, 언론인, 학생 등 다양한 직업층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단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이동하며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한중 우호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중 청소년 교류 사업의 주요행사로는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 문화, 중국인이 바라본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국어·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경희대학교에서 진행하며, 광복 70년의 해를 맞아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무주 국립태권도원을 방문하여 한국청년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 운동인 태권도의 기본 품새를 체험하고 그 속에 깃든 한국의 정신을 배운다.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환영식에서 “한·중 청년들의 교류는 매년 1000명씩 진행되고 있으며 양국 관계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국가간 교류로 12년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더욱 중요한 역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8일 마지막 탐방 장소인 제주에서 진행되는 환송식에는 지난 17일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한 ‘전국 청소년 전통문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주 함덕고등학교 취타대팀의 특별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29일 제주일정을 끝으로 한중 청소년교류사업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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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5-10-26
  • 2015전국생활문화제, 화려한 공연 펼쳐
    24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 숲에서 열린 2015전국생활문화제에 참가한 동호회 ‘카밀라 폴 앤 밸리댄스’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예술경영지원센터) [동포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10월 24일, 25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 숲에서 ‘2015전국생활문화제’를 개최한다. 24일 2015전국생활문화제에 참가한 동호회 ‘카밀라 폴 앤 밸리댄스’팀과 ‘줌국악예술단’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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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5
  • 김장훈·서경덕, 독도의의 날 맞아 '안용복 동영상' 전 세계에 배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가수 김장훈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제5탄 '안용복'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6분 분량의 이번 동영상은 안용복의 일대기 및 역사적인 평가와 2차례의 일본 방문을 통한 공식문서를 받은 배경 등을 엮어 한국어(http://is.gd/YG3tx2)와 영어(http://is.gd/xf2BRk)로 각각 제작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 아베 정권의 독도 도발은 현재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럴수록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는 정치외교적인 측면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문화컨텐츠를 활용하여 홍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독도를 대표하는 인물인 안용복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그리하여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는 동영상 컨텐츠를 통해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자연스럽게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어 동영상은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미국,프랑스,이집트,중국 등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하여 각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포털 사이트 및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에 올려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 이번 영상에 내레이션을 재능기부 한 김장훈은 "어렸을때부터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바로 안용복이었다. 민간 신분으로서 대한민국 영토를 지키려는 그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용복까지 4탄째 공개한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는 제1탄 안중근 의사를 시작으로 유관순 열사 및 윤봉길 의사도 집중 조명했으며 특히 윤종신,김윤진,송일국 등 스타들의 내레이션 참여로 큰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서 교수와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시리즈 동영상을 함께 제작중인 메가스터디는 향후 제10탄까지 제작할 계획이며 CD세트로도 제작하여 전 세계 한글학교에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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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5
  • "광복 70주년 민주평통 2015 평화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동포투데이] 10월 22일 오후 3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광복 70주년, 민주평통 2015평화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평화음악회는 빈대욱(남예종 매직과 학과장) 예술총감독의 기획으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여성타악연희 도리팀의 타악퍼포먼스로 문을 열고 오효택 마술쇼, 재독 소프라노 서경희, 소프라노 강민성, 팝페라 가수 김진, 피아노 윤혜성, 첼로 박정현, 경기민요 원미희, 트로트 가수 아이큐, 전자바이올린 쟈스민, 평양민속예술단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수준높은 연주를 보여주어 청중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진행은 아나운서 김현경과 국민만담가 장광팔 선생의 구수한 입담과 재치로 청중들을 웃음으로 행복하게 해주었다. 특히 음악회의 피날레는 동작구 소재 사회단체 율동체조협회 소속 러브락 귀여운 천사들과 김지연 대표가 평화통일을 외치며 노래와 율동체조로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은 귀여운 천사들의 노래로 전출연자와 객석이 하나가 되어 태극기를 흔들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천사 재능기부운동으로 뜻깊은 음악회를 마쳤다. 이번 음악회는 동작구청, 동작구의회, 현대HCN동작방송, 남예종(남서울예술종합학교), 새음 악기사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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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4
  • 현직 경찰 간부가 신입 여경 성폭행 혐의…진상조사 착수
    2015.08.28 포커스뉴스 이희정 기자 hj1925@focus.kr 서울의 한 경찰서 간부가 신입 여경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모텔에서 A 경감이 신입 여경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감찰특별조사계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지난 16일 술자리에서 취한 여경을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 여경은 "성폭행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A경감은 "나는 침대 밑에서 잠만 잤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피해 여경은 사건 발생 후 휴가를 내고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고위 관계자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졌다"면서 "현직 경찰관이 성폭행을 했다는 점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포커스뉴스 신성아 기자 sungah@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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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3
  • 한국국프로레스링협회 · 대한종합격투기연맹 현판식 가져
    최인섭회장과 이왕표 회장등 국내외 내빈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함현진) [동포투데이] 한국프로레슬링협회와 대한종합격투기연맹이 인천 영종도에 새둥지를 틀었다. 한국프로레스링협회와 대한종합격투기연맹의 총재인 이왕표씨는 (주)쓰리엔텍의 신사옥과 함께 이전하여 성대한 이전식을 열었다. (주)쓰리엔텍의 최인섭 회장은 한국프로레슬링협회 부총재로써 세계 최고의 연료 압력자동조절장치를 개발한 ㈜쓰리엔텍(최인섭회장)의 회장이다. 별명가이기도 한 최인섭 회장은 최근 해외 수출과 더불어 국책사업으로 성능을 입증받고 있는 매직캡슐을 발명한 개발자로써 세계 최초로 연료압력자동조절장치를 개발했다. 매직캡슐은 연비 절감은 물론 배기가스를 획기적으로 없애는 장치로 발명되었다. 최근 독일의 폭스바겐이 부정직한 배기가스 조작과 연비 조작으로 문제가 된 요즘 매직캡슐은 아무리 오래 된 중고차라도 배기가스를 기준치에 나오지 않게 만드는 핵심기술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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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3
  • 서인국 생일기념 숲 상암 월드컵 평화 공원 내 조성
    [동포투데이]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서인국의 이름을 딴 서인국숲이 상암 월드컵 평화의 공원 내 조성됐다. 이 숲은 서인국의 팬들과 나무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starforest.org)를 통해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서인국숲 프로젝트는 서인국의 10월 23일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초 1월 1일부터 모금을 시작했으며, 국내 팬(하트라이더) 외에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금 시작 후 5개월 만에 1호숲 모금액(1023만 원)을 달성한 후, 서인국의 고향인 울산에 팬과 시민 모두를 위한 2호숲 조성에 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 팬은 “서인국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활동에 많은 팬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데뷔 후 끊임없는 가수와 연기 활동으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서인국 씨 처럼, 서인국숲도 울창하게 자라나며 많은 이들에게 맑은 공기와 휴식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장소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서인국숲 1호는 최근 서울 정원박람회 개막식 때 처음 공개되어 많은 방문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존 스타숲에서 보기 드문 정원숲 형태로 조성되어 팬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가을 내 모든 식재가 완료되어 곧 팬들이 참여한 현판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2호숲 모금 또한 완료되는 대로 울산 내 조성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호숲 조성 소식을 들은 해외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스타 팬클럽이 시작한 크라우드펀딩 숲 조성 문화가 확산되어 최근에는 가족숲, 학교숲 등 다양한 숲 조성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돌 기념 숲, 결혼기념 숲 등 더욱 많은 분이 개인적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가족숲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트리플래닛(treepla.net)은 지금까지 아이유숲, 김수현숲, 소녀시대숲 등의 스타숲을 조성하였으며, 최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등 추모숲 조성을 추진한 바 있다. 트리플래닛은 2010년 설립 이후 남수단, 몽골, 미국,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10개국 107개 숲에 53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 나무들은 매년 약 16,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며 45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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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3
  • 한국 외교·안보 전문가 "중국 군사적 부상, 한국에 위협"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국내 외교‧안보 관련 전문가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외교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한 113명 중 88%(100명)이 '중국의 군사적 부상은 한국에 위협 된다'고 답했다. 사진은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식에 등장한 무기들. 2015.09.03 신화/포커스뉴스 photo@focus.kr 국내 외교·안보 관련 전문가 다수가 '중국의 군사적 부상이 한국에게 위협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가 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국내 외교·안보 관련 전문가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외교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응한 113명 중 88%(100명)가 이같이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중국의 군사적 부상이 기회라고 답한 전문가는 10%(11명)에 불과했으며 응답하지 않은 전문가도 2명 있었다.반면 '중국의 경제적 부상은 한국에 기회'라고 응답한 전문가는 85%(96명)로 상반된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중 관계의 미래에 대해선 △긴장감 있는 이웃관계가 지속될 것이라고 답한 전문가가 63%(71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등한 주권국가로서의 우호관계 17%(19명) △북·중과 한·미의 대립관계 7%(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한·미 관계와 관련해선 대다수의 전문가들(87%)은 현재 미국을 신뢰할 수 있는 동맹이라 응답했으며, 응답자 중 69%는 2030년 이후에도 미국이 '아시아의 안정자'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현재 미·중 국력은 미국이 우세하다는 평가가 대부분(96%, 109명)이었던 반면 2030년 미·중 경제력에 대한 평가는 '상호 대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39%(44명)로 가장 높았다. '미국 우위'는 37%(42명), ‘중국 우위’는 23%(26명)이었다.한·일 관계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는 '일본의 역사수정주의(퇴행적 역사인식)'을 꼽은 전문가가 58%(65명)로 조사됐다.포커스뉴스 이주환 기자 juju@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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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건물에 불을 질러 10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범 무기징역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이효두)는 건물에 불을 질러 10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로 기소된 남모(56)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9시 28분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층 사이 계단에 등유를 뿌린 후 불을 질러 건물에 있던 2명을 숨지게 하고 8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남씨는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던 임모씨에게 2500만원을 빌려줬다가 갚지 않고 잠적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에서 남씨는 "피고인이 들고 간 플라스틱 통 2개에 들어있던 것은 술일 뿐 등유가 아니며 등유를 건물에 뿌리거나 불을 붙이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국민배심원 9명 중 8명은 증인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화재현장 감식결과 등을 고려해 남씨를 유죄로 판단했고 5명이 무기징역, 3명이 징역 20년, 1명이 징역 10년 등 의견을 냈다. 재판부는 "이 범행으로 건물주 등이 재산상 피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무고한 다수의 사람들이 다치고 일부 피해자는 심한 화상으로 인하여 치료를 받다가 고통 속에 생명을 잃었다"며 "불이 계단을 타고 건물 전체에 쉽게 번져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술을 담은 통을 가져왔을 뿐이라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전혀 찾을 수 없다"며 "피해자들의 피해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대부분 피해자들과 유족들이 엄중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포커스뉴스 포채원준 기자 iq2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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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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