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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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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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실험실 강제 폐쇄, 中 유명 코로나19 전문가 문 밖에서 밤샘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먼저 발표한 최고의 바이러스학자 장영진(張永振)은 상하이에 있는 실험실이 강제 폐쇄돼 실험실 문 앞에서 침대를 깔고 자야 했다. 일부 실험실이 개조가 필요해 사전에 별도의 사무실과 실험실을 장영진 팀에 마련했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장영진 팀은 2020년 1월 11일 전염병 발병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외부에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상하이 공중 보건임상센터에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장영진이 소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장영진은 네이처지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됐다. 장진은 웨이보를 통해 "공중보건센터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회의를 열어 1분 만에 실험실을 개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틀 안에 팀을 옮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 중 누구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듣지 못했다. 29일 오후, 굳게 닫힌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 문 앞에는 장영진과 팀 원들이 여전히 둘러앉아 있었고, 현장에는 상하이시 공중보건임상센터의 경비원 몇 명이 문 앞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장영진은 "현재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결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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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美 언론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할 수도”
    [동포투데이] 이스라엘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르면 이번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고위 관계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영장 보도에 대한 질문에 ICC는 "팔레스타인의 상황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NBC에 밝혔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또한 이스라엘이 외교 채널을 통해 체포 영장 발부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가 2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형사재판소의 이스라엘 고위직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악시오스가 두 명의 이스라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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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 제안에 동의할 듯
    [동포투데이]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과 휴전 협정에 대한 이스라엘의 최근 제안에 대해 향후 48시간 이내에 응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채널 12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측은 27일 압바스 카말 이집트 정보국장이 이끄는 이집트 대표단을 통해 하마스 측에 최신 제안과 조건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채널 12 TV는 보도에서 출처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27일 저녁(현지 시간)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채널 12 TV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수감자 교환에 합의하면 이스라엘 측은 라파에 대한 군사 작전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중단된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재개하고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상공격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번 회담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하기 전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27일 휴전 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식 답변을 받았고, 이를 검토한 뒤 중재자 측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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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30
  • 나토 사무총장, 나토 정상회의에 우크라이나 대통령 초청
    [동포투데이]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29일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후 젤렌스키 대통령을 올해 7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우크린포름이 이날 보도했다.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강화하고 군인을 훈련시키는 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의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개별 나토 국가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나토 공동의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는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과 나토가 자금을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국방을 위한 특별 기금 설립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나토는 5년 이내에 이 기금에 1,000억 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젤렌스키는 또한 며칠 전 미국이 발표 한 새로운 군사 원조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9일 스톨텐베르그는 사전 발표 없이 키예프를 깜짝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된 이후 스톨텐베르그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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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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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위험 무릅쓰고 기차 멈춰세운 농민 상금 25만위안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달리는 기차를 멈춰세워 중대한 사고를 피면하게 한 중국 하북성 내원현 왕안진 산포촌의 농민 노위(卢伟, 42)는 일전 “도덕모범” 칭호를 수여받고 상금 25만원을 받았다고 중국 신화망이 전했다. 이에 앞서 7월 15일 17시경, 내원현 왕안지 일대는 우박을 동반한 폭우가 내렸고 경원철도 연선 여러 곳에 거대한 산사태가 쏟아져 철길이 막혔다. 철길 부근의 산에서 양을 방목하다가 폭우를 만나 꼼짝도 못하던 노위가 철길위의 산산태를 발견하는 순간, 저 앞에서 기차의 고동소리가 울렸다. “큰일 났구나…” 다급했던 노위는 방목하던 양을 돌볼 사이 없이 철길을 향해 달렸고 철길위에 올라서는 달려오는 기차를 향해 마주 달리며 두 팔로 긴급제동 신호를 보냈다. 폭우속에서 희미하게나마 철길위의 사람을 발견한 기차운전사가 연이어 경고의 경적을 울렸지만 노위는 아랑곳 않고 자기의 신호를 운전사가 똑똑히 보게 하기 위해 계속 마주 달리며 두 팔로 차를 세우라는 신호를 보냈다. 200미터, 100미터, 80미터… 운전사가 그의 신호를 미처 보지 못하고 기차가 가까이 다가오자 노위는 철길에서 뛰어나와 기차와 함께 달리며 운전사에게 계속 고함을 지르고 팔시늉을 했다. 끝내 “칙―” 소리와 함께 기차가 뜨거운 김을 내뿜으며 산사태를 눈앞에 두고 노위의 옆에서 급정거했다. 운전사가 노위의 신호를 감지했던 것이다. 기차가 멈춰서자 노위는 비 내리는 땅위에 털썩 물앉았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산에 올랐을 때에는 방목하던 자기 집 양 21마리가 온데간데 없어졌다. 뿔뿔이 달아났던 것이다. 양 21마리의 가격은 4만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위가 아니었으면 기차가 거대한 산사태에 부딪쳐 철길을 벗어나 다리 아래로 굴러 떨어질 수 있었다. 노위는 그전에 철도근로자로 일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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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7-29
  • 울산경찰, 중국인(조선족,한족) 마작 도박사범 10명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24일 조선족 8명 포함한 중국인 마작도박 사범 10명(남7,여3)을 검거하여 도박 및 도박개장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전동마작 기계 및 도박금 300만원을 압수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박개장 혐의로 검거된 ㄱ (여 48세)씨는 약 3개월 전부터 외국인 밀집지역인 울주군 온산읍의 주택가 4층 옥탑방에 전동마작기계 3대를 설치한 '마작방'을 차려놓고 중국인 한 명당 1만원의 입장료를 받고 수백회에 걸쳐 '마작도박'을 하게한 혐의을 받고 있다. 또 도박혐의로 검거된 나머지 중국인 9명은 한차례에 5000원씩 수십회에 걸쳐 판돈 320여만원을 걸고 도박을 하다 적발됐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그 나라 문화에 따라 죄의식 없이 도박을 하는 행위가 빈번하고 도박으로 인해 다른 범죄까지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울산지역의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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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사회
    2014-07-29
  • 中, 양강국제대학교 9월 제1기 신입생 맞이
    [동포투데이] 24일, 양강신구와 아시아 명문대학교 한국과학기술대학교(카이스트)와 충칭이공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충칭이공대학교양강국제대학교가 오는 9월 제1기 신입생들을 맞이 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 화룽넷이 전했다. 이번에 입학하는 6200명의 신입생들은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대학교의 졸업장과 학위증을 받게 된다. 양강국제대학교는 양강신구 룽싱(龙兴)공업개발구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면적이 700무, 약 18억 위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단계에 거쳐 건설되었고 첫 신입생이 6200명이다. 장차오후이(张朝晖) 충칭이공대학교 양강국제대학교 당위서기는 오는 2017년 9월 전교생이 10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부터 한국과하기술대학교와 충칭이공대학교에서 공동으로 모집, 배양한 학생들은 졸업후 한국과학기술대학교에 졸업장과 학위증을 신청할 수 있다”고 장융강(张勇刚) 양강국제대학교 부주임이 전했다. 충칭이공대학교에서도 졸업장과 학위증을 수여 할 예정이며 조건이 부합되는 학생들은 한국과학기술대학교에 2년 정도 유학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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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7-29
  • 전세계가 인정하는 가장 예쁜 가슴의 소유자
    전세계가 인정하는 가장 예쁜 가슴의 소유자 ‘케이트 업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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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4-07-28
  • 中광동, 군 장교 100명 선보기행사에 참가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광동성 불산시에서는 26일, “행복을 함께 하며 불산에 정을 붙이다” 주제의 낭만적이고도 재미있는 선보기행사를 펼쳤다. 무장경찰, 공군 등 100명의 남성 장교들이 현지의 100명 처녀들과 선보기행사에 참가했다. ▲ 사진은 현장 유희에서 장교들이 처녀들 앞에서 엎드려 팔 굽혔다 폈다 하기를 해보이고 있다. ▲ 적지 않은 장교들은 부대생활이 비교적 봉페적이어서 이성과 첩촉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소중히 여긴다고 했다. 헌데 일부 장교들은 어색해서 마주앉은 처녀들과 할 말을 찾지 못하고 있다. ▲ 현장 분위기는 열렬했고 장교들은 자기 마음에 드는 처녀와 오순도순 얘길 하며 자료를 보이고 있다. ▲ 현장에서 한 장교가 성공적으로 부대 여장교와 손잡고 무대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 한 장교가 주동적으로 단신의 처녀앞에 와 이야기를 하며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있다. ▲ 이번 행사는 혼인적령기의 장교들과 불산 처녀들의 혼인문제를 해결해 줌으로써 장교들이 군 복무에 전념하게 하려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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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8
  • 경찰, 필로폰 유통, 판매·투약한 중국인 8명 검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경기도 안산·시흥, 서울 구로·대림동 등 수도권 일대에서 중국인 중간거래자 및 투약자와 내국인을 상대로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로 중국인 조선족 35살 유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투약한 10대 중국인 조선족 안 씨(14세, 여)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또한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3.6그램과 흡입기 등을 현장에서 압수하였다. 유 씨 등은 지난 4월 중국인 여행객들을 통해 밀반입한 필로폰을 경기도 안산과 서울 구로 등지에서 중간 유통업자와 투약자 등에게 1그램당 80만 원을 받고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정한 주거가 없이 이 일대 모텔과 호텔을 전전하며 필로폰을 태워 흡입기로 흡입하는 방법으로 자신들도 투약하였고 특히 검거된 투약자 중에는 14세와 15세의 미성년자 중국인 소녀도 포함되어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진술을 통해 상선 피의자로 추정되는 A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으며 체포된 피의자들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투약한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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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4-07-28
  • 미 언론: 북한 잠수정 미국, 중국에 앞서 제일 많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미국 언론 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미국 군사역량 평가기구 “국제화력”은 27일 통계수치를 발표, 북한은 잠수정 78척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72)에 앞서 잠수정 보유수가 세계 1위라고 밝혔다고 중국의 환구시보가 28일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잠수정 72척을 보유해 세계 2위이고 다음으로 중국, 러시아, 이란이 그 뒤를 이어 3위―5위이며 일본의 잠수함 보유수는 16척, 한국은 14척이다. 하지만 이 통계수치는 잠수정의 크기와 용도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한편 워싱텅의 한 소식통은 “미국과 러시아의 핵잠수함은 주로 군사실력을 균형 잡는데 쓰이고 북한의 잠수정은 한국에 특공인원을 파견하고 후방을 혼란시키는데에 씌인다”다면서 “보유수도 중요하지만 그 실질적인 안보기능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다른 한 언론은 북한의 잠수정 78척 가운데에는 이미 공개한 반잠수식 침투정이 적어도 8대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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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8
  • 중국두만강 현대국제물류 포럼 훈춘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014 중국두만강(훈춘) 현대국제물류포럼이 25일, 훈춘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과 연변주정부, 길림성상무청, 성발전개혁위원회, 성교통청, 성경제협력국, 성무역촉진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훈춘시정부와 동북아지역경제협력및발전연구센터에서 맡아했으며 중국, 러시아, 한국 등 국가의 전문가, 학자와 각 큰 물류기업 대표 근 400명이 포럼에 참가했다. 연변주정부 측은 회의에서 최근년래 연변주에서 일본해로 통하는 도로, 철도, 항구 등 교통망 개선에서 거둔 성과들을 소개했다. 연변주정부에 따르면 목전 훈춘을 통해 동쪽으로 러시아 자르비노, 블라지보스토크, 일본 니가타를 거쳐 태평양으로 진입할 수 있고 남으로 북한 나진, 청진과 한국 속초, 부산에 이를 수 있으며 중국 동남연해 각 큰 항구에도 이를 수 있다. 또 북쪽과 서쪽으로 중국 내륙지역에 통할 수 있다. 도로, 철도, 항공, 해운이 상호 연접되어 국내외를 통하는 입체교통망을 형성했고 연변과 장길도(장춘―길림―도문) 복지 및 국제적인 물류, 인류(人流) 련결이 더욱 원활하게 됐다. 훈춘시는 회의에서 특수한 지리적인 위치, 생태, 자원, 정책, 인문 우세를 갖고 있다면서 사호 신임과 윈윈의 원칙하에 앞으로도 동부아 각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동북아지역 경제의 빠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주제를 둘러싸고 부동한 각도에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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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8
  • 서울지하철3호선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역 지하상가 상인들의 요구
    [동포투데이/한국인권신문]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공동체가 필요하다. 그런데 신자유주의가 공동체의 사회적·경제적·생태적 위기를 가져왔다. ‘함께함’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겼던 많은 공동체들이 여기저기서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재벌기업이 우리사회 중소기업·자영업자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다. 시장에 맡긴다는 핑계를 들어 정부는 이 거대자본가들의 행태를 묵인하거나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장에서 공동체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며칠 전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3호선 역사 지하상가 생존권사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로부터 급박한 연락을 받았다. 그 후 비대위 임원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의 주장을 다음과 같이 세 차례에 걸쳐 연재하기로 했다. 이 연재기사는 비대위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그대로 싣는 것임을 밝힌다. 이 기사에 대한 이해당사자(서울특별시, 서울메트로)가 반론을 제기하면 그것도 이와 동등하게 취급할 것이다. <편집자 주> ❏ 연재 순서 ① 서울지하철3호선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역 지하상가 상인들의 요구 ②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대기업편인가 소상공인편인가? ③ 언제 터질지 모르는 대형안전사고에 노출된 서울메트로 적폐 서울메트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그리고 센트럴시티 사이에서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서울지하철3호선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역 지하상가 상인들 서울지하철3호선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역 지하상가는 1985년에 완성됐다. 지하철 건설 당시 역사 부지는 경부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고속터미널 주식회사(이하 고속터미널)’와 호남선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센트럴시티(이하 센트럴시티)’ 소유였다. 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가 각각 지하철역사 터 지분의 48%와 52%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역사가 완공되면 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 양사는 지하철역 지하상가(이하 상가)를 2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한 후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기로 약정했다. 이런 약정에 따라 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는 각자의 지분만큼 상가 임대 및 관리 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고속터미널은 별도로 ‘신정주택개발(이하 신정개발)’이란 회사에게 업무를 위탁했고 센트럴시티는 상가 임대 및 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했다. 그 당시 신정개발은 상가임대 작업을 비교적 순조롭게 했다. 반면에 센트럴시티는 자사 보유 상가를 제때에 임대하지 못했다. 20년이 흐른 2005년 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 양사는 당초 약정에 따라 상가를 서울시에 기부했다. 그리고 서울시는 상가를 다시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현 서울메트로, 이하 메트로)에 현물로 출자했다. 그때부터 상가가 메트로 자산이 되면서 메트로가 상가를 임대하고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문제점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상인들은 상가 임대차와 관련한 재계약을 매년 새롭게 해야 했다. 약정에 따라 2005년 이전까지 상인들은 고속터미널을 대신한 신정개발과 센트럴시티를 상대로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05년부터는 재계약 시 메트로와 상가 임차인들이 당사자가 돼 계약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담당 직원은 상인들에게 늘 고속터미널이나 센트럴시티와 재계약을 하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현재 상가 운영권에 대한 문제가 상당히 복잡하게 전개돼 가고 있다. 메트로가 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를 상대로 한 상가 명도소송에서 메트로가 이겼다. 몇 개월 전 최종심에서 대법원은 메트로의 손을 들어줬다. 그동안 메트로 부대사업(임대사업) 담당직원 말만 믿고 고속터미널이나 센트럴시티와 계약했던 상인들이 강제로 쫓겨날 형편에 놓인 것이다.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하고 수의계약을 통한 상가 재계약을! 이에 상인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었다. 2005년 이전 10년 동안 상인들은 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각종 공사 때문에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했다. 즉 그 기간에 신세계백화점 공사, 지하철7호선 공사, 지하철9호선 공사, 상가와 인접한 도로지하상가 리모델링 공사 등으로 인해 상가 출입구가 그때마다 자주 봉쇄됐다고 했다. 더욱이 냉난방이 제대로 안 되면서 일반인의 발길이 뜸했다는 것이었다. 반면에 거지들과 쥐들이 들끓었고 상가 내 곳곳이 인분으로 범벅을 이루곤 했다고 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여러 해 동안 제대로 장사를 못하면서도 상권이 활성화되는 날을 기대하면서 참아왔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악전고투하면서도 상인들은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했다. 냉방 관련 시설, 수리, 관리에 드는 비용을 전액 상인들이 부담했다는 것이었다. 상권을 형성하고 유지시키며 상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했다고 했다. ‘상인회’를 결성해 홍보와 마케팅에 전력을 다했다고 했다. 특히 고속터미널 측과는 상인 1인당 평균 1억 2천만 원을 기부채납 조건으로 권리금 포함 평균 1억 8천만 원에 계약했다는 것이었다. 이는 처음 계약 당시 아파트 3채 임대보증금과 같은 액수라고도 했다. 그런데 지난 수 년 동안 각종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이렇게 상권을 키워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보상은커녕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될 처지에 놓여 있다고 했다. 메트로와 센트럴시티 간 대법원까지 갔던 상가 명도소송에서 메트로가 승소함으로써 센트럴시티와 계약한 상인들은 조만간 빈손으로 상가를 떠나야 된다는 것이었다. 현재 메트로는 이 상인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공문을 통해 조속한 기일 내에 상가를 비워줄 것을 통보했다고 했다.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강제집행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한편 고속터미널과 메트로 간 명도소송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메트로가 전략적으로 그렇게 한다고 했다. 메트로가 순차적으로 상인들을 몰아내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는 상인들이 힘을 합치면 더 큰 저항에 부딪힐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아무튼 상인들은 메트로와 고속터미널 및 센트럴시티 간 싸움을 불안한 눈초리로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이라는 것이었다. 이에 상인들은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었다. 상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달라고 했다. 수많은 악조건 속에서 상인들이 일궈놓은 권리, 노하우, 재산 등을 메트로가 인정해주라고 했다. 그동안 상가활성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해 공개입찰을 배제하고 메트로와 상인들 간 직접 수의계약을 통해 재계약하자고 요구했다. 즉 적정선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기존 상인들의 상가 운영권을 보장하라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공개입찰을 통하면 대기업이 상가를 독차지할 수밖에 없는 구조 때문이라고 했다. 그 근거로 현재 어느 법인에서 낙찰을 받아 영업하고 있는 상가를 예로 들었다. 그 법인은 메트로가 예상한 월 임대료가 1,200만 원이었는데 무려 4,430만 원을 제시함으로써 낙찰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그 법인은 당시 상가를 낙찰 받은 후 출혈이 너무 커 그 상가의 절반을 반납하고 현재 절반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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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8
  • 경찰, 노인상대 수의 사기판매 일당 71명 검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총경 박영진)는 전국을 순회하며 단기간에 건물을 임대한 홍보관(일명 ‘떳다방’, 또는 ‘지하방’) 에서 노인들을 상대, 오락 및 공짜 선물 등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유인한후 중국산 저가 수의를 국내산 고가의 최고급 수의라고 속여 판매한 D상조대표 신씨(60세), 홍보관 점장 박씨(39세) 등 71명을 검거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은 전국의 홍보관을 통해 노인 13,673명으로부터 1벌당 14만 원의 수의를 원가만 100만원 이상의 국산 최고급 수의라고 속여 178∼228만 원에 판매, 245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와 같이 상조회사 및 장의업체의 비정상적인 구조적 비리 · 부정부패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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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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