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뺨을 때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는 지난달 중국에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의 뺨을 때린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기사는 양국 간 군사협력 심화에 관한 담화 내용을 인용했다. 두 정상은 특히 미국의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탄압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발전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 "우리가 양국 관계와 그 발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는 또 워싱턴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6~17일 새 임기 시작 후 첫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제12회 발명장학생 101명 선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잠재력을 지닌 101명의 초·중·고 청소년 발명 인재를 2014년도 ‘제12회 발명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발명장학생 선발에는 630명의 학생이 신청했으며, 단계별 선발 과정을 거쳐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31명 등 총 101명의 학생이 제12회 발명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더불어, 발명교육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에 발명교육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지역균형선발제도를 통해 적정수준의 역량을 갖춘 정원 외 1명이 고등학교급에서 추가 선발되었다. 이번 발명 장학생 선발은 지난 5월부터 한 달간의 신청 접수를 받고 그동안의 발명활동 실적을 평가하는 1단계 서류심사와 2박 3일간의 선발캠프 기간 동안 관찰평가 및 면접평가의 단계를 거쳤으며, 발명장학생 선발 기준은 지속적인 발명활동 참여의지, 지식재산권 창출 및 문제해결능력 등이다. 제12회 발명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발명장학생 증서 및 메달 수여와 함께 발명활동장려금이 수여되며, 사회경제적배려계층 선발학생들에게는 별도의 추가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는 개별특성진단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전문가에 의한 창의성, 직업 성향 등에 관한 상담·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해 선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 진로설계를 하도록 도와, 장차 지식재산기반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발명장학생 선발 제도는 발명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창의발명활동을 장려하고 바람직한 발명인재상을 정립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752명의 발명장학생이 선발되었고, 이들 중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우수 사례자들을 발명장학생 홈페이지(www.koinss.net)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 인재개발연구본부 어용호 본부장은 “그동안 발명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창의적 역량을 발휘하는 리더로 성장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올해도 어려운 평가 과정을 거쳐 선발된 발명장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창조적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4-09-03
  • 우즈벡 타슈켄트에 고려인 애환 달래줄 서울공원 준공
    [동포투데이] 실크로드의 중심도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한국의 전통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한국전통정원 ‘서울정원’이 생겼다. 서울시와 우즈벡 타슈켄트시는 바부르공원내 한국전통 전통조경이 함축된 서울공원을 조성하고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타슈켄트시장 및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9.1(월)11:30>을 개최하였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이며 중앙아시아 최대의 공업도시인 타슈켄트는 유구한 유럽전통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서울시민이 세계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서울시와 타슈켄트시는 2006년 3월 우호협력 협정 체결, 2010년 7월 자매도시 체결이후 공무원 초청연수 등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타슈켄트시 서울공원은 8,067㎡의 부지에 한국의 누대, 서석지, 화계, 전통담장 등 우리나라 전통정원 시설물을 설치하고, 소나무 등 교목 249주, 무궁화 등 관목 1,344주, 과꽃 등 초화류 5,150본 등 우리나라 고유수종을 중점적으로 식재하여 2014년 5월 31일 조성완료 하였다. 서울공원 조성은 2009년 5월에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시 타슈켄트시에 거주(5만5천여명)하는 많은 고려인들로부터 한민족의 자긍심 고취와 고려인의 애환을 달래 줄 서울공원을 조성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지난 2010년 7월 2일 타슈켄트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하면서 서울공원 조성에 합의하였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하여 우리나라 정원의 전통미를 살린 “서울별서(別墅)”를 당선작으로 선정하여, 공원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2012년 7월에 완료하고, 같은해 12월에 첫 삽을 떠 올해 5월에 준공하였다. 시는 서울공원 조성에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누대, 전통정자, 종루 등이 어우러진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미를 살린 서울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양도시 간 우호증진과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현지 타슈켄트시민에게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이국적인 정원으로 사랑받게 될 것이고, 현지 고려인과 재외국민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며,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집트 카이로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몽골 울란바타르에 이어 우즈벡 타슈켄트에도 서울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총 7개국 8개소에 공원과 숲, 거리를 조성하였다. 서울시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해외 여러나라 도시에 서울공원을 조성함으로써 해외도시와의 우호증진과 서울의 수준 높은 조경수준을 선보이고, 한국전통조경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4-09-02
  • 맥도날드 중국, 새로운 공급상 확정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맥도날드는 중국에서의 식품안전 전략을 조절하고 있다. 그것은 공급상 상해푸시(福喜)회사가 언론에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사용했다고 보도됨에 따라 중국에서의 맥도날드의 형상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쳤으며 중국 영업액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중국 텅쉰망이 2일 보도했다. 다른 한 재무망의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중국에서 이미 새로운 공급상 5개를 확정했다. 그들로는 명기(铭基), 가길(참돔, 嘉吉), 호멜(荷美尔), 해신포크(海神叉), 성농(和圣农)이다. 그리고 창조식품은 맥도날드의 새로운 야채공급상으로 됐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잠재적인 야채공급상으로 금주식품(중국)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분간 호주의 금주식품으로부터 상추를 수입해 들이기로 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 사용” 사건의 주역이었고 맥도날드의 전 세계적인 주요 공급상이었던 푸시는 이번에 선정대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맥도날드는 성명을 통해 향후 육류생산에 대한 감시와 심사를 강화하고 수시로 사전에 알리지 않고 맥도날드 외의 제3측과 함께 돌격검사를 진행할 것이며 익명의 제보전화를 설치하고 맥도날드의 모든 중국 육류 생산공장에 질검사원을 주재시키는 등 조치들을 발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9-02
  • 中, 현위서기 절도당한 100만위안을 경찰이 6040위안으로 수정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법제일보에 따르면 2012년 12월 30일, 중국 하남성 주마점시 정양현 공안국 형사경찰대에서는 전문 명절과 휴일에 현위서기, 현장, 그리고 기타 현 지도간부들의 거처와 사무실을 터는 도적무리를 검거했다. 왕승리 등 도적 5명은 경찰조사에서 2011년 9월부터 1년 남짓한 기간, 선후하여 중국 산서성 하현, 안휘성 이신현, 곽양현, 하남성 상구시, 남양시, 주구시, 주마점시 등 현, 시들에서 50여차에 걸쳐 돈 300여만 위안을 절도한 사실을 교대했다. 이 절도사건은 당시 조사가 끝났고 현재 사법절차에 들어가 법정심리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현위서기 조사받으며 “실수”하는 통에 헌데 2014년 4월, 주마점시 정양현위 조흥화 서기가 경제문제로 규률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으면서 자기의 거처에서 현금 100여만 위안이 절도당했으며 그 도적들은 이미 정양현 공안국 형사경찰대에 체포됐다고 공술하는 통에 일련의 절도사건과 연관된 현위서기들의 부정부패가 걸려나오게 됐다. 규률검사위원회는 즉시 그 도적사건 진위확인에 들어갔다. 헌데 규률검사일군이 정양현 공안국에 찾아가 당시의 사건기록을 찾아보았을 때 조흥화 서기가 절도당한 현금은 이번에 본인이 교대한 100만위안이 아닌 6040위안에 불과했다. 즉시 주마점시 규률검사위원회, 공안국, 검찰원 등 부문으로 연합조사조가 구성되고 일련의 재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조흥화 현위서기는 찾아온 경찰로부터 “조서기 거처에서 100만위안을 털어간 도적들이 검거됐다”는 회보를 듣고 “내 거처에서 도적맞힌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당신이 말한 것처럼 액수가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몇천위안에 불과하다!”고 모를 박았고 이에 경찰은 경찰서에 돌아가자마자 직속상관에게 회보하고 도적들이 공술하고 경찰이 기록한, 현위서기 거처에서 절도한 현금 100만위안을 6040위안으로 고쳤던 것이다. “이 장물들은 우리가 훔친 것이 아니다” 왕승리 등 도적들은 당하현위 류모 서기의 거처를 턴 후 경찰에 검거되었다. 당하현위 류모 서기의 거처에서 훔친 현금 20만위안에 막대기금괴 6개, 옥석 등 대량의 장물들은 도적들이 경찰에 검거될 때 도적들의 차에서 나왔다. 헌데 검거된 후, 도적들은 그 장물들이 자기들이 훔친 물건들이 아니라고 부인한다. 자기들이 훔친 금괴는 큰 것들인데 이것들은 작은 것들이라며 경찰들이 큰 것을 팔아치우고 작은 것으로 대체해 증거물로 남겼으며 옥석도 경찰들이 더러 나누어 가졌다고 항변한다. 수정된 경찰기록의 절도금액 한편 이 절도집단이 검거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 도적들에게 털리운 부근의 당하현, 평여현, 서평현 등 현위 지도자들도 직접(또는 대리인 파견) 정양현 공안국 형사경찰대에 찾아와 사정, 도적들의 공술(절도한 금액)을 수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당시 현위서기들이 다녀간 후, 경찰들은 도적들에게 훔친 거액을 검거당시의 공술대로 기록해 넣으면 죄목이 그만큼 커져 처벌도 가중해 진다며 설복해 다시 적은 액수로 공술하게 하기도 했다. 그렇게 검거될 당시 도적들이 공술하고 경찰이 기록한 원래의 절도금액은 후에 경찰에 의해 다음과 같이 축소, 수정되었다. 주마점시 서평현위 장모 서기가 절도당한 현금액수 90만위안은 3만위안으로 수정되었고 주마점시 정양현위 조흥화 서기의 거처에서 절도당한 현금 100여만 위안이 6040위안으로, 주마점시 평여현위 왕모 서기의 거처에서 절도당한 현금 80여만위안이 단돈 300위안에 권연 7, 8보루로 수정되었으며 남양시 당하현위 류모 서기의 거처에서 절도당한 30여만 위안이 현금 11만위안에 금괴 6개(가치가 13만 6000위안에 해당)로 수정되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9-02
  • ‘도전골든벨! 한중 문화페스티벌’ 펼친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조선족대모임”은 한중청소년 문화지식 경연을 통해 차세대 양국 청소년들의 상대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미래지향적인 우호관계 구축에 뜻을 같이하자는 데 취지를 둔 “도전골든벨! 한중 문화페스티벌”을 오는 9월 14(일) 오후 13시―18시에 외환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펼친다. 중국조선족대모임이 주최, NGO단체 한국청소년희망드림과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4 서울특별시 외국인 커뮤니티 문화행사’로 서울시가 후원하며 국내 한·중 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전골든벨’을 비롯해 한·중 전통 노래와 춤, 악기연주, 청소년동아리 공연 그리고 전통의상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진다.“한중문화페스티벌”에서는 서울시민과 함께 한중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전통 노래와 춤 및 악기 공연, 청소년동아리의 댄스와 노래 공연 그리고 한중 전통의상쇼도 펼쳐진다. 행사에서는 또 “도전골든벨!” 한중 문화지식경연이 펼쳐지며 지식경연에는 한중 양국의 전통문화 내용이 포함된 문제들이 출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술한 행사들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화합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페스티벌에서는 우승자 시상 및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시상은 골든벨상에 1명으로 상장 및 문화상품권을, 실버벨상에 2명으로 상장 및 문화상품권을, 해피벨상에 10명으로 상장 및 문화상품권을 발급하기로 했다. 그리고 교육감, 국회의원 등이 행사에 참가해 시상할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행사 주최측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많이 참가할 것을 희망, 또 행사봉사(재능봉사, 스탭 등)하실 분들의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외환은행이 협찬하고, 한국인권신문,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 중국동포신문, 길림신문한국지사, 흑룡강신문한국지사 등이 행사 후원과 함께 행사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장 오시는 길은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출구에서 직진 50미터이다. 행사문의 전화: 02-6010-6635, 02-6080-6465, 010-7764-1188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4-09-02
  • 9월 14일 "도전골든벨! " 예상문제(수정)
    2014 서울특별시 외국인 커뮤니티 문화행사 ○ 한중문화지식경연을 통하여 차세대 양국 청소년들이 상대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미래지향적인 우호관계 구축에 뜻을 같이하는 데 목적을 둔다. ○ 청소년들이 한중 양국의 전통 노래와 춤, 의상 쇼 등 전통공연와 더불어 청소년 동아리의 댄스와 노래 공연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함. ◐ 행 사 개 요 □ 행 사 명: “한중문화페스티벌” □ 행사일시: 2014년 9월 14(일), 오후 13시~오후 18시 □ 장 소: 외환은행 본점 4층 대강당 □ 주 최: 중국조선족대모임 □ 주 관: 중국조선족대모임, 한국청소년희망드림 □ 후 원: 서울특별시, 한국인권신문,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길림신문한국지사, 중국흑룡강신문한국지사, 중국동포신문, 동포투데이 □ 협 찬: 외환은행 골든벨예상문제 첨부된 파일참조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4-09-01
  • 中연변, 포도품종 3가지로부터 16가지로
    ▲ 연변 훈춘에서 재배되는 적포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지난날, 연변 현지에서 재배되는 포도품종은 2, 3가지밖에 되지 않았던 관계로 연변인들은 외지에서 들어온 포도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 헌데 8월 28일부터 열린 “제10회 중국 연길ㆍ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 박람회”에는 연변에서 재배한 포도품종 16가지가 전시돼 사람들을 기쁘게 했다. 소개에 따르면 연변에는 연변대학, 연변농업과학원, 연변화룡그룹과 연변주 농업위원회의 창의로 지난해에 연변장과(浆果)협회가 설립되었으며 80여명 회원들이 20여헥타르의 포도원, 5헥타르의 고욤다래(软枣猕猴桃), 2헥타르의 복분자딸기, 5헥타르의 남색과수원을 경영하고 왕청, 도문, 연길, 화룡 등 6곳에 포도관광재배원이 있다. 이번 연길두만강박람회에 전시된 포도품종으로는 “경아”, “한향밀”, “말리향” 등 10여종, 비록 킬로그램당 40위안으로 가격이 조금 비싸기는 했지만 구매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9-01
  • 동포교육지원단, 독립유공자 후손 국내 정착을 돕는다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동포교육지원단(이사장 석동현)이 독립유공자 후손의 국내 정착을 돕는다. 2014. 08. 29. 동포교육지원단은 지원단 사무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난 8월 11일 법무부에서 한국국적을 인정받은 독립유공자 후손 9명에게 “동포교육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임을 인정받고 국적수여 증서를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등록금 및 기술교육을 지원받기 위해 참석했다. “동포교육장학금”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와 지원단이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생적 기반 마련 및 안정적인 국내 사회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만든 사업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였으며, 대상자들은 대학 등록금의 50%를 지원받거나 원하는 과정의 기술교육 수강료를 200만원 한도 내에서 받게 된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언어교육원, 대학원 등록금 및 컴퓨터 CAD, 한식조리, 네일아트, 헤어미용, 피부미용, 관광안내통역사 등 다양한 기술교육을 선택했다. 특히 만주지역에서 무장 독립운동을 후원하다 일본군에 피살 되어 순국한 조병일 선생의 외증손녀 남향실(1974년생, 여)씨는 현재 다니고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그만두고 9월부터 네일아트 기술을 배울 예정이다. 남씨는 “전부터 네일아트를 배우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계속 나중으로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배울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고 잘됐다”며, “직접 네일숍을 운영할 수 있게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받는 동안 생활비는 틈틈이 아르바이트로 해서 충당할 계획이다.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되어 2년여 옥고 중 폐병으로 형집행정지를 받고 출옥 후 사망한 김영호 선생의 증손자 김해용(1992년생, 남)씨는 현재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번 장학금으로 중국에서 배웠던 컴퓨터 CAD 과정을 다시 배워서 새롭게 취직할 예정이다. 김씨는 “열심히 공부해서 꼭 CAD 자격증을 취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포교육지원단 석동현 이사장은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가 돌아가신 독립유공자들의 후손들에게 학업 및 기술교육을 받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장학금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결과가 뚜렷한 후손에겐 추가적인 지원책을 생각해보겠다”고 약속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4-09-01
  • 中, 전 운남성위 서기 5000억위안 광산을 10억위안에 넘겨
    2004년 3월, 당시 국가공안부장이였던 주영강(우측)과 중국 마약 중재해구인 운남성의 당위서기였던 백운배(좌측)가 마약소탕회의에서 주석대에 올랐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8월 29일, 중국 중앙규률검사위원회는 12기 전국인대 환경및자원보호위원회 부주임위원인 백은배가 엄중규률법률위반 혐의로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백은배는 일찍 내몽골자치구 당위 부서기, 청해성 당위 서기로 있었고 2001년 10월 운남성 당위 서기로 전근, 2011년 8월 전국인대로 진급할 때까지 10년간 운남성위 서기로 근무했다. 자료에 따르면 여러 해 동안 백은배를 고발한 사람은 운남 본성의 퇴직 영도간부로 운남성정협 전 부주석 양유준이었으며 90여세의 이 어르신은 몇 년전에 운남성 정협의 관용차를 타고 신고하러 찾아온 수많은 백성들을 이끌고 운남성 정부 문앞에 찾아가 청원해 소문이 자자했었다고 중국 인민망이 보도했다. 양유준 어르신에 따르면 당년, 운남성위 서기로 있던 백은배와 성장 서영개의 주장으로 가치가 5000억위안에 달하는 운남성 난평아연광산을 사천성의 부호―사천한룡그룹 이사장 류한에게 10억위안으로 60%의 지분을 보유하게 함으로써 일거에 아이아주 최대, 전 세계 제4대 슈퍼광산구를 장악하게 했다. 류한은 일전 조폭사건 두목으로 사형판결을 받았다. 앙유준 어르신은 운남성에는 난평아연광산, 동천박카금광, 대홍산동철광산, 난라동광산, 보조(普朝)동광산, 대평장동광산 등 적지 않은 보귀한 매장광물들이 있는데 모두가 시장규칙에 따라 거래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올 4월 중국 “재경” 잡지에서 공개한 “류한의 친구명단”에는 백은배 등 성부급 고위관원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낙마한 중국 고위관원들 중 최고급별의 관원인 중앙 상무위원이고 정법위원회 서기인 주영강의 아들 주빈도 들어있었다. 운남성위(백은배 서기)에 설인사차 찾아갈 때 류한은 비취팔찌, 다이아몬드, 명품시계 등을 선물했다. 어떤 땐 백은배에게 예물을 바친 다음 마작을 노는데 류한은 매번 현금 10만위안을 갖고 가 “져서” 그 돈 10만위안이 다 떨어지면 떠나가군 했다. 2001년 운남성위 서기로 부임된지 얼마 안돼 있은 한 회의에서 백은배는 전임 성장 리가정의 부패를 호되게 비판하며 특히 각종 수단으로 국유자산을 횡령하는 행위를 견결히 조사해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헌데 13년 후, 이 발언이 자기에 대한 예언으로 될 줄이야!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8-31
  • 실기록: 렌즈속 중국의 “창녀촌”
    “창녀”란 어떤 부류의 사람들인가? 지금 허다한 사람들은 “창녀”와 “기생”을 동일시한다. 하지만 이 양자간은 엄격한 구별점이 있다는 생각이다. 그제날 중국과 조선, 일본 등 동아의 여러 나라들에는 “권번(卷番)”이라 일컫는 기생학교가 있었으며 거기에서 나온 여인들은 붓글씨도 잘 쓰고 시도 잘 읖었으며 소리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자질 높은 기생들이었다고 한다. 그런 기생들은 가끔씩 손님들과 잠자리를 배동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술자리와 행사장에 많이 나타났다고들 한다. 그러니 기생이란 아무런 재간도 없고 그저 손님의 “성노리개”에 불과한 창녀와는 확연히 구별된다고 할 수밖에 없다. 중국은 법적으로 성매매가 금지된 나라이다. 하지만 뒤골목에서 암암리에 성행하는 “성매매 현상”은 그 어느 자본주의 나라에 비해서도 창궐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년 들어 중국 광동 동관 등 지방으로부터 “성매매 아지트”들이 공안에 의해 소탕당한 것을 계기로 그 “후폭풍”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성매매종사자들은 지하로 숨어든 상황이다. 하다면 이미 확산될대로 확산된 “성매매”가 공안의 힘에 의해 근절될 수 있을까? 그 단속고봉기만 지나가면 재차 온역처럼 파급되는 것이 “성매매” 현상이다. 차라리 네덜란드나 독일처럼 “성매매”를 법적으로 허락하고 매음녀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한편 그들한테 “근무증(岗位证)”이나 “건강증”같은 것을 발급하고 또한 일정구역(红灯区)을 그녀들한테 내주는 것이 어떠할는지? 그렇다고 이는 결코 “성매매”를 정당화하거나 제창하는 것은 아니다. 막대한 공안력과 자금력을 투입하여도 “성매매”의 뿌리를 뽑지 못할 바엔 차라리 그것을 허락하여 “에이즈” 확산을 방지하는 등으로 이중삼중의 효과를 보는 것이 낫다는 조심스러운 주장이다. 종이로 붙는 불을 감쌀 수 없듯이 당국에서 “성매매”를 단속하니 이런 종사자들은 “이동식 룸싸롱”이나 야외 등을 이용하여 여전히 “성매매”란 그 “짭짤한 수입”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는 확실히 생계를 위해 “성매매”에 참여하는 불쌍한 여성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촬영사 조철림(赵铁林)은 일종 모험을 즐기는 사람이다. 그는 늘 “오늘만 생각하고 내일은 생각지도 않는다”는 “괴짜로” 촬영을 해도 남들이 꺼리는 곳에서 촬영하기를 좋아한다. 그는 또 “자신은 명이 길기에 5층 빌딩에서 떨어져도 즉살하지 않을 것이고 바다에 빠져도 익사하지 않으며 남들한테서 매를 맞아도 죽지 않는다” 고 하면서 모험적인 일만 가려가며 한다. 그는 또 검은 색상을 좋아한다. 명함장을 만들어도 둘레에 검은 선을 찍기 좋아하며 촬영하는 사진도 늘 흑백으로 씻는다. 아래의 그가 찍은 사진은 흑백사진으로서 어느 한 “창녀”의 평소 생활을 묘사한 것이다. …… 올해 16살에 나는 아V는 귀주에서 온 소녀이다. 그녀는 남친 쇼우(小吳)와 함께 가출한 뒤 생계를 위해 “성매매” 행열에 가담했다. 조철림이 그들 남녀를 촬영해줄 때 쇼우는 시종 부자연스런 표정이었다. (쇼우와 함께 있는 아V) 그들 남녀가 거처하는 곳에는 아주 헐망한 침대 하나에 작은 상위에는 자질구레한 물건들이 잔뜩 쌓여 있었다. 유일하게 값이 갈만한 물건은 선풍기 하나뿐이었는데 그것마저 쇼우가 페물상한테서 10원을 주고 산 것이라 했다. 어느날 아V는 자신이 “성병”에 걸린 것 같다고 하면서 병원검사를 했다. 헌데 의사의 진찰결과 성병은 아니고 임신 40여일이었다. 그날 아V는 “중서의합벽(中西合壁)”이란 진찰소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 뒤 그녀는 침대비마저 물 돈이 없어 진찰소 문옆에 쪼크리고 앉아 닝게르(输液)를 맞았다. 그러자 기타의 매음녀들은 “이곳이 어떤 곳인데 임신을 다 하느냐”며 빈정거렸다. 어느날 아V는 한 “표객(嫖客)”한테서 위조지페 100위안짜리를 받았다. 몹시 분개한 그녀는 “도아위에 올려놓고 칼탕 쳐 죽일 놈”이라고 그 “표객”한테 욕을 퍼부었다. “매상”이 많이 올라갈 때도 있었다. 그런 날이면 아V는 여러명의 또래들을 거느리고 촌밖에 있는 음식점에 가서 한바탕 돈을 뿌리기도 한다. 그럼 평소 아V가 몸을 팔아 번 돈은 다 어디에 가는걸까? 모두 남친과 집에 있는 식객들한테 들어간다고 한다. “나 널 사랑해, 이제 언젠가는 꼭 너한테 장가들게.” 이 말은 평소 아V가 쇼우한테서 제일 듣고 싶어하는 말이었다. 진짜인지 아니면 가짜인지는 몰라도 쇼우는 그래도 아V를 극진히 사랑하는 것 같았다. 아V는 평소 자기가 기르는 고양이를 몹시 귀여워하며 “순서”를 기다리는 “표객”들을 거들떠 보지도 않을 때가 많다. 어떤 “표객”들은 줄곧 그녀의 주위만을 맴돌면서 치근덕거린다. “일”을 마친 다음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다가도 가끔씩은 아V한데 “인간됨됨이”에 대해서도 운운한다. 그럴 때면 아V는 휴식하고 있는 “동료”들한테로 가기가 일쑤이다. 아V 는 기계적으로 몸만 파는 목석은 아니었다. 젊고 잘 생긴 사내들을 볼 때면 그녀 역시 기분이 좋아져 웃고 떠들어대기도 한다. 어느날 아V는 “운”이 좋아 “표객” 13명을 접대하여 380위안을 벌었다. 돈을 벌어 기뻤지만 그녀는 바지를 입을 기운도 없었다.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정만 쳐다보는 아V의 표정은 허무했다. 아V한테는 그녀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4촌 언니가 있었는데 가무단의 무용수였다. 아V는 4촌 언니의 말만 나와도 아주 자호감을 느끼면서 몰래 춤을 추군 했다. 어느날 아V는 거링 나갔다가 뭇사람들이 자기를 보며 손가락질을 하는 것을 보고는 “창녀”인 자신의 신세를 한탄, 참지 못하고 울기 시작했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08-3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