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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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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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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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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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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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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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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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5580원으로 결정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5580원으로 결정됐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급 5580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4일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일급 기준(8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4만 4640원이며, 월급 기준은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 월 209시간) 116만 6220원이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수혜 받는 근로자는 전체 임금근로자의 14.6%인 266만 8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고용부는 최저임금 준수율 제고를 위한 사업장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근로조건 서면명시 위반시 과태료(500만원 이하) 부과 조치기준을 강화(적발시 14일 이내 시정 → 즉시 과태료 부과)하고 있다. 또한 이달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소매, 음식점, 건설공사 현장 등을 대상으로 서면근로계약 및 최저임금 위반 일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저임금 위반이 적발되면 시정하는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법 위반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2차 위반시 즉시 사법처리하는 ‘단계적 제재 강화’ 방안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권혁태 고용부 근로개선정책관은 “저소득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최저임금을 합리적 수준에서 인상할 필요가 있다”며, “취약 부문에서도 최저임금이 꼭 지켜지도록 사업장 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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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4
  • 중국조선족민속원 개원, 전통민속행사 펼쳐
    [동포투데이] 중국조선족민속원이 근 1년간의 보수를 거쳐 2일 연길시에서 정식 개원, 조선족풍정이 농후한 “칠석” 문화예술제가 이곳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민속원 측에서는 개원을 경축해 다채로운 조선족가무 공연을 마련했다. 가무공연, 조선족민속혼례 재연, 퉁소연주 등은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민속촌의 100년 옛집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조선족의 민족기원과 전통민속문화를 깊이있게 요해하게 했고 민속체험 활동에서 관광객들은 직접 찰떡을 치고 김치를 담그었으며 무료로 조선족의 전통반찬들을 맛보았다. 연길시 관광국은 소개를 통해 민속원은 지난 1년간 원내의 주요 도로를 닦고 잔디밭을 가꾸었으며 또 적잖은 민속참관 체험항목들을 증가했다. 민속원내의 제일 큰 건물―“관아”는 대형 전통혼례전시장으로 대외에 개방할 것이고 새로 장식해 개업한 한식미식관에서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전통적인 조선족미식을 제공하며 시민들로 하여금 멀리 떠나지 않고도 조선족문화특색의 관광성연을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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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8-04
  • 귀갓길 여대생 뒤쫓아가 흉기를 휘두른 조선족 구속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여대생을 뒤쫓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조선족 심 씨(40)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심씨는 어제 오후 5시30분 군산시 경암동의 한 도로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가던 여대생 오모(18·여) 씨를 200m 가량 뒤쫓아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허벅지를 찔린 오 씨는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심 씨는 범행 전 112에 6차례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자진 신고한 뒤 무작정 오 씨를 뒤쫓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심 씨는 지난해 10월 18일 방문 취업 비자로 입국한 뒤 군산의 한 회사에서 노동일을 하며 생활해 왔으며 경찰에서 "술에 취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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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4
  • 여성가족부, 일본군 ‘위안부’ 백서 발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 고노담화 21주년을 맞이하여 국민대 일본학연구소(책임연구원 이원덕 국제학부 교수) 및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책임연구원 이신철 연구교수)와 공동으로 일본군 ‘위안부’ 백서를 발간 한다고 밝혔다. 본 백서는 1992년 국무총리실 산하 17개 부처가 참여한'정신대문제실무대책반'의 ‘일제하 군대위안부 실태조사 중간보고서’ 발간 이후 ‘위안부’ 문제 관련 새로 발굴된 자료와 연구 성과, 국제기구, 시민단체, 각국 의회 등 활동을 토대로 ‘위안부’ 범죄와 피해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분석한 보고서 형태로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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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4
  • 中, 건국초기 모택동보다 봉급이 많았던 사람들
    중화인민공화국이 창립되던 당시 모택동(毛澤東)은 중공중앙 주석 겸 국가주석을 모두 맡게 되어 말 그대로 중국의 제1임자였다. 또한 나라 창립 말고 기타 모든 방면의 공로같은 것을 보아도 모택동이 중국에서 봉급이 가장 높아야 함이 마땅했다. 하지만 새 중국의 창립초기와 지난 세기 50년대 중반까지 중국에서 모택동보다 봉급이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1~2명이 아니고 여러명이 되었다고 한다. 그제날 우리는 건국초기 모택동이 받은 봉급이 500위안인 것으로 들어왔으나 그것이 아니었다. 1956년 제1차 중국의 로임개혁 이전까지 모택동이 받은 봉급은 408위안이었다고 한다. 당시 모택동보다 봉급이 더 높은 사람 중 한 분이 바로 엽기손 선생이었다. 1898년 상해에서 태어난 엽기손 선생은 1918년 북경 청화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향발, 1920년 미국 시카코대학에서 리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1923년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4년 귀국 후 엽기손 선생은 선후로 국립동남대학(지금의 남경대학) 부교수, 청화대학 교수, 청화대학 물리학부 주임 및 리학원 원장으로 있었다. 엽기손 선생은 중국의 탁월한 물리학가이며 교육가이며 중국물리학계의 제1대 종사(宗师)였다. 그는 중국과학원 학부위원으로, 중국과학계의 개척자로 중국물리학회의 창시인 중 일원이었다. 그는 또 중국물리학회 제1기, 제2기 부회장이었고 1936년부터는 회장직을 역임해왔으며 청화대학 100년 사상의 “4대 철인(四大哲人)”으로 불리기도 했다. “4대 철인 중” 기타 3명은 각각 번광단(潘光旦), 진인각(陈寅恪), 매이기(梅贻琦)었다. 1956년까지 엽기손 선생이 받는 봉급은 360위안이었다. 이러면 408위안을 받는 모택동보다 48위안이 적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한테는 별도로 나오는 고정수입이 있었다. 바로 중국과학원 학부위원으로 발급되는 월수당 100위안이 있었다. 그것까지 합치면 460위안으로 모택동보다 52위안이 더 많은 셈으로 되었다. 당시 엽기손 선생보다 봉급이 몇배 더 높은 사람도 있었다. 그는 국가공무원이 아니고 과학가도 아닌 사람이었다. 바로 저명한 바로 저명한 희곡대가 매란방으로 그가 매달 받는 봉급은 2000위안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건국초기 중국에서 봉급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매란방이라 할 수 있었다. 매란방은 한국전쟁당시 중국군에 비행기를 헌납한 사람이기도 했다. 그 외 중국에서 모택동보다 봉급을 더 받은 사람으로는 매란방과 더불어 민국시기 중국내 3대 희곡대가로 알려진 마연량(马连良) 선생이었다. 당시 마연량 선생의 봉급은 매란방 선생보다 200위안이 적은 1800위안이었다. 지난 세기 50년대 초기 중국과학원 수·리·화 학부의 비서였던 호선생의 추억에 따르면 그 당시 청화대학에서 화식비 8위안만 내면 매일 육류와 생선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배안에 기름이 질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 엽기손 선생같은 고수입자들은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엽기손 선생은 수입의 대부분을 학생접대와 빈곤친인척 돕기에 썼으며 그저 약간의 저금이 있었을뿐이었다고 한다. 당시 엽기손 선생의 저택은 주위에 흐르는 물이 있어 마치 섬도같은 느낌을 주어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곳에 있었다. 그 때는 지금처럼 팩시나 전자메일같은 것이 없어 매번 비서인 호선생이 자료나 우편물 등을 엽기손 선생댁에 전달해주군 했는데 그럴 때마다 엽기손 선생은 그를 붙들어 놓고는 한끼 배불리 먹이고야 돌려보내군 했다고 한다. 특히 그 뒤의 60년대 초기 중국 전체가 기아에 허덕일 때 엽기손 선생네 댁에 가면 사과 4알씩 가지군 했는데 호선생한테는 그 때의 일들이 아직까지도 즐거운 회억으로 남아있었다. 호선생에 따르면 당시 정협위원들은 정협의 내부상점에서 매달 한번씩 사과나 육류 등을 살 수 있었다고 한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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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4
  • 중국 윈난성 6.5급 지진… 사망 381명, 부상 1801명
    [동포투데이] 8월 3일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30분 중국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 6.5급의 지진이 발생해 381명이 숨졌다. 중국 국가민정부 4일 8시 40분(현지시각) 최신집계에 따르면 381명이 숨졌고 1801명이 부상입었다. 실종자는 3명이다. 현지에서는 교통과 전력, 통신이 끊겨 중국 정부가 인민해방군도 동원해 구조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인명구조를 가장 우선시하면서 재난극복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국가방재위원회와 민정부 등 8개 관계 부처에 재난 구조와 피해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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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4
  • 중국 윈난성 강진… 사망 177명, 실종 181명
    [동포투데이] 8월 3일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30분 중국 윈난(雲南)성 소통(昭通)시, 로전(鲁甸)현 (북위27.1도 동경103.3도)에 6.5급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국가민정부 소식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177명이 사망하고 실종자는 181명이며 1402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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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4
  • 최대 규모의 한(韓)·화(華)상 단체 손잡고 양국경제발전 촉진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지난 7월 31일,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 보도에 따르면 이제 곧 최대 규모의 한상단체와 화상단체가 손잡고 쌍방간의 교류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다. 전하는데 따르면 일전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오는 8일에 협회장 김우재를 중국 상하이 세계화인공상촉진회에 파견하기로 결정, 세계화인공상촉진회 리눙허(李农合)와 쌍방 교류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다. 김우재 협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를 접수하면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세계화인공상촉진회가 상술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은 한중 양국이 경제발전 방면에서 상호 협동발휘를 함에 있어서 큰 효익을 보게 할 것이다”라고 표했다. 그는 또 얼마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양국의 경제교류 및 합작에 푸른등이 켜질 것을 희망했다. 세계화인공상촉진회란 세계화인공상촉진회는 미국공화당 아시아계 주석 주버순(朱伯舜), 미국 국제일보 리사장 쓩더룽(熊德龙), 태국 국가비축위원회 주석 팡첸쑹(方钦松), 홍콩혜업(鞋业)공회 주석 허레이신(何烈炘), 미국국제합작위원회 주석 천샹메이(陈香梅), 홍콩 남양은행 이사장 쫭쓰핑(庄世平), 홍콩 남양은행 총경리 오렌펑(吴连峰) 등 해외 화교지도자들이 공동발기한 단체로서 1994년 미국과 홍콩에서 창립됐으며 본부는 미국에 두고 있다. 이 단체는 전 세계 90여개 나라에 분회 혹은 대표기구를 두고 있으며 화상을 위주로 하는 30여만명의 회원과 수백만명에 달하는 단체회원을 갖고 있는바 명실공히 지구촌에서 가장 방대한 해외화인단체이다. 이 단체는 미국 국제합작위원회 천샹메 주석을 종신명예회장으로 정했고 리눙허 선생(세계평화발전기금회 이사장, 세계화인공상촉진회 총회 회장, 세계 화상투자기금회 주석)을 본기(제4임) 회장으로 두고 있다. 세계각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화상들의 합법적 권리와 상업이익을 수호하고 지구촌 화상들의 경제합작을 촉진하며 양안의 경제합작과 평화통일을 촉진하는 것이 바로 세계 화인공상촉진회의 취지이다. 이 단체는 창립돼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미 화상들과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수천억달러에 달하는 경제합작이 이뤄지게 했고 중국 대륙에 대한 수천개 경제대표단의 경제방문이 성사되게 했으며 아울러 제1기 양안경제합작회담, 제1기 아시아태평양지역 건강산업박람회 및 화상합작회담 등 일련의 중대한 모임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는가 하면 말레이시아, 한국 및 중국 국내의 양저우시(扬州市), 후이안시(淮安市) 정부와 손잡과 대형 투자유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2000여개의 대상과 10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으로 중국 대륙의 각 성과 시와 투자 및 합작이 이뤄지게 했으며 중국 내지에서 1.2억위안에 달하는 인민폐를 각종 공익사업에 기부하였다. 현재 “세계화상가이드”, “국제공상가이드”, “중화의약보”, “중국서법잡지”, 세계투자은행, 세계화상기금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문화교육기금회, 세계화인공상촉진회 국제상무센터 계열의 본회 직속기구, 미국 실리콘 밸리(硅谷) 화인과학기술협회, 베트남화인협회 등이 세계화인공상촉진회의 단체회원으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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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3
  • 중국 12개 성 가뭄에 시달린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국가농업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목전 중국의 32개 성 가운데서 하북성, 산동성, 하남성, 안휘성, 호북성, 섬서성, 감숙성, 신강자치구 등 12개 성이 정도부동하게 가뭄이 들었으며 그 재해면적은 5868만무, 엄중한 가뭄면적은 1458만무에 달해 주목된다고 중국 신화망이 3일 전했다. 현재 북방의 대부분 지역에 고온날씨가 지속되며 비가 내리지 않아 땅이 갈라지고 있다. 호북성 담산진에는 올해 강우량이 지난해 동시기보다 70% 이상이나 감소됐다. 가뭄으로 수원이 엄중히 결핍되고 있다. 국가홍수방지총지휘부에 따르면 목전 호북성 600여개의 저수지가 물이 말라 바닥이 들어났고 111개의 소형저수지와 5만여개의 못이 고갈됐으며 섬서성에서는 225개 저수지가 고갈됐고 1만 6000개의 기계펌프우물에서 물을 뽑아올릴수 없으며 하남성에서는 21개 대형저수지 저수량이 왕년의 동시기보다 13억립방미터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일 사천분지의 대부분 지역에 고온날씨가 덮쳐 기온이 37―39℃, 7월 29일에는 40.6℃를 돌파했다. 지속적인 고온은 가뭄을 더욱 가중시켰다. 올 6월 이래 섬서성 상남현성의 6만여명 주민이 음용수난을 겪고 있으며 현정부에서 급히 대형차량 30여대를 동원해 단강에서 물을 퍼다 주민들에게 공급, 이미 40여일이나 된다. 상남현 민정부문에 따르면 목전 가뭄으로 전 현의 26만명 인구가 정도부동하게 음용수난을 겪고 있다. 이는 상남현에서 1926년 수문자료 기록이 있은 이래 88년만의 보기드문 가뭄으로 알려졌다. 국가농업부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의 황하, 회하, 화북, 서북의 대부분 옥수수, 벼 등이 쾌속성장기에 들어서 물수요량이 많지만 가뭄으로 작물생육이 저애를 받고 있다. 하남성 농업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여일간 하남성은 매일 160만무의 속도로 가뭄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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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3
  • 中, 장제스(蔣介石) 충칭 임시군영 복원
    [동포투데이] 7월30일, 위중구(渝中区) 제팡서로(解放西路), 장제스( 蔣介石) 충칭시 임시군영 복원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임시군영은 항일전쟁시기 국민당 정부의 군사위원회 사무실 유지로 지난해 복원작업을 시작하였다. 현지 언론의 소식에 따르면, 8월 모든 복원 공사가 끝나고 당시 항일전생 시기 국민당 정부의 군사위원회의 각 종 주요한 서류들이 시민들에게 전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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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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