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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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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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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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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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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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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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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충칭 춘윈 기간 유학생 자원봉사 화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춘윈(春运)은 중국에 있어서 1년 중 가장 큰 명절이면서도 <인구 대이동>이 펼쳐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외지에 나가 근무하거나 다른 일로 타향살이를 하던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과 상봉하고 즐거운 춘제(春节)를 보내기 위하여 북에서 남으로, 남에서 북으로 또한 동북에서 서남으로, 서북에서 동쪽의 연해 도시로 천리 길도 만리 길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다면 이렇듯 환고향하는 사람들은 위해 자기를 희생시키면서 자원봉사를 하는 이들이 있으니 이 중에는 아프리카 콩고에서 중국에 와 유학생활을 하는 자원봉사인 브르노(BRUNO)와 그의 동료들이다. ▲유학생 자원봉사자 브르노(BRUNO)와 그의 동료들. 브르노는 “중국에서 유학하는 기회를 타서 중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싶었어요. 춘제는 봄 중국 문화의 일부이기 때문에 충칭의 푸링베이 역(涪陵北站)의 자원봉사 단체로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2020 년 춘윈이 개시됨에 따라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춘윈 봉사단 단체에 합류, 이는 외국유학생들의 관심도 끌었다. 그들이 “자원봉사를 하는 건 근근히 중국 여행객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만은 아니죠. 고속철의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날이 갈수록 외국 여행객들이 역으로 몰려 든 답니다. 우리는 간단한 승차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것을 설명하고 역에 대해서도 자주 홍보하고 있으며 외국의 여행객들로 하여금중국의 춘윈에 대해 더 한층 요해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푸링베이 역장 친치제(秦启杰)의 말이다. 춘제 기간 동안 브루노와 그의 친구들은 매일 숨 가쁘게 앞뒤로 뛰어 다니면서 승객을 안내하고 도와주는 것 외에도 개찰구로 가서 승객을 도와 대신 자동 티켓 구매기를 눌러 주기도 하고 있었다. 브르노는 하루를 보낸 후에는 실제 경험을 통해서만 중국의 춘제가 너무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중국에 와서 공부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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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 수원시, 다문화가족 안정적 정착 돕는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수원시가 올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 이주 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진학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수원시는 6만9000여명에 이르는 수원시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 사진제공 : 수원시청 먼저, ‘외국인주민이 꼭 알아야 할 생활법규 일제 조사’를 시행한다. 자동차·세무·청소·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법규를 조사하고, 오는 3~4월 외국인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안내책자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책자는 시·구·동사무소와 외국인주민 관련 기관(15개소)에 배부한다.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주민을 위한 교육사업도 이어간다.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상·하반기 2차례 운영하고, 결혼이민자·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위한 방문교육 사업도 진행한다. 방문교육은 한국어서비스·부모교육서비스·자녀생활서비스 등 다양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주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진학 서비스도 제공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지도와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무지개Job아라’, 제과제빵 이론·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내-일을 잡아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돕는 ‘자격증반 운영(바리스타)’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외국인 주민을 위한 우수 사업·프로그램을 기획해 응모한 법인·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 ‘무료 진료(내과·외과·치과 등) 및 미용 제공 사업’,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독서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도 다문화 유관 기관 소통 간담회’를 열고, 다문화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수원시 공직자를 비롯한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7개 다문화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내실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들이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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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 문 대통령 “국민을 믿고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 후반기에도 최선”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출입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새해 국정구상을 밝혔다.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회견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됐고 정치·사회, 민생·경제, 외교·안보 등 세 가지 주제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0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질의응답 전 인사말에서 “정부는 국민을 믿고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 후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 포용, 공정, 평화 여러 분야에서 만들어낸 희망의 새싹이 확실한 변화로 열매를 맺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새해는 우리 정부 임기 후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라며 “임기 전반기에 많은 변화를 만들어냈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 주신 국민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도 또 언론인들께서도 끝까지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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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 안산시 외국인주민 한국어강사 18명 위촉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상호문화도시 조성과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담당할 강사 18명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위촉된 강사들은 서류심사와 강의시연 및 면접심사를 통해 공개채용 돼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운영하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과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기초반을 맡아 과정별 탄력적 시간제로 근무하게 된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관계자는 “문화와 언어가 다양한 외국인주민 교육생을 위해 가장 일선에서 내실 있는 한국어 교육 및 사회통합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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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 배우 윤송아, 사랑의 연탄나누기 선행
    ▲ 배우 윤송아 연탄 나눔 봉사(사진제공; NGA ASIA) [동포투데이] 배우 윤송아가 연탄 나눔 봉사로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윤송아의 연탄봉사는 통상적이고 의례적인 봉사가 아니라, 이른 아침부터 화장기 없는 얼굴에 ‘검댕’을 묻히면서까지 열심히 했다. 지난 11일 오전 9시 NGA ASIA, 착운모 (착한 운동인들의 모임; 회장 김재근)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가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총 2000장의 연탄이 배달되었다. 틈틈이 미술치료사로도 봉사중인 윤송아는 이날도 스스로에게 한 약속에 부합하기 위해 ‘틈나면 봉사’에 나선 것. 이날 윤송아는 2020년 새해에도 소외된 계층을 위한 연탄 나누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였다. 윤송아는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봉사활동인데, 오히려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것 같네요. 앞으로도 소외되고 힘들고 아픈 이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야 겠다고 다짐했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연탄 나누기 봉사에는 배우 윤송아, 머슬잭(김재근), 김찬오프로, 최병현프로 등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 다수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한편 윤송아는 서울특별시 청소년 심리지원 홍보대사, 서울시 청각장애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며, 지난달 23일에도 배우 손현주, 김보성, 양동근, 유선, 정태우 등과 함께 영화인 사랑의 김치나누기 봉사에 참여했다. 현재는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을 통해 1월 31일까지 환아 치료 위한 기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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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 김서경, 新 초능력 수사물 '메모리스트' 캐스팅...
    ▲사진 제공 : 스토리제이컴퍼니 [동포투데이] 배우 김서경이 '메모리스트' 출연을 확정 지으며 유승호와의 '으르렁 케미'를 예고했다. tvN 새 드라마 '메모리스트'(연출 김휘 소재현, 극본 안도하 황하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605)는 기억을 읽는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김서경은 광역수사대 특별수사본부 소속 경사이자 4년 전 동백과 주먹질을 하다 임플란트 앞니를 두 개나 박아 넣은 원수 중의 원수 임칠규로 분한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며 동백과 미운 정이 든 인물이다. 김서경은 그간 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 '투깝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나의 나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어왔다. 특히 전작 '나의 나라'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살수 천가 역을 맡아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하기도. 그런 그가 이번에는 임칠규로 변신해 극의 재미와 텐션을 높일 입체적 열연을 예고한 가운데, '꼴통' 히어로들의 화끈한 반란을 그린 新 초능력 수사물 '메모리스트'는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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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3
  • 미-러 군함 충돌 직전까지…55m 안팎 근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10일 미국 정부는 성명을 발표해 러시아 군함이 “국제규칙을 준수하지 않는다”고 주장함과 아울러 <공격성>을 갖고 아랍 해에 있는 미국 구축함으로 접근했다고 질책했다. 이에 러시아 국방부는미국 군함이 의도적으로 러시아 군함의 항해선을 차단했으며 이는 국제 해양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미국 뉴스전문방송(CNN)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 해군의 제 5 함대는 지난 9 일 미국 <패러거트(Faragard)>호 구축함이 아랍 해에서 일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을 때 러시아 해군 함정이 <공격성>적으로 접근해왔다. 그 이후 미군 구축함은 러시아 군함에 코스 변경을 요청하는 5 가지 신호를 보냈다고 한다. 러시아 군함은 무선 통신을 받고 결국 돌아섰지만 미국은 “그 공격적인 접근 방식은 충돌의 위험을 증가시켰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러시아 위성 네트워크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군함이 미국 군함 근처에 침공했다”는 보고서를 거부하면서 미국의 구축함 해병들이 “국제 해상 규정을 고의적으로 위반하고 러시아 군함의 수로를 차단했다”고 비난했다. CNN이 발표 한 라이브 비디오를 보면 미국과 러시아 군함이 가장 가까이 있을 때의 간격은 약 180 피트, 즉 약 55 미터에 불과했다. 미국과 러시아 군함 간에는 2019년 6월에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당시 양측은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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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0-01-12
  • 산벼랑에 있는 '고대마을' 밤 풍경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장시성 샹그라 오시 우위안현 장완진 링링구 촌(江西省上饶市婺源县江湾镇篁岭古村) 마을의 밤풍경이 유화처럼 아름답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링링구 촌은 <벼랑에 매달려 있는 고대마을>로 알려져 있다. 이 마을은 계단식 꽃밭과 가을 햇빛의 경관 및 민속무용 등의 기초 상 알심 들여 밤경치 경관을 만들어냈다. 현재 이 마을은 밤만 되면 층층이 여러 겹으로 들어앉은 주민 집들은 알록달록한 조명의 빛은 받아 마치도 액틀이 없는 한 폭의 유화를 방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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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0-01-12
  • 경기도민 76.3%, “우리 사회 공정하지 않다”
    [동포투데이] 최근 ‘공정성’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화두로 대두된 가운데 경기연구원은 2020년을 맞이하여 ‘경기도민이 생각하는 공정한 가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지난 12월, 19세 이상에서 70세 미만 경기도민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3.1%) 결과, 응답자 76.3%는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71.3%는 기회의 공정성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한, 81.3%는 부자가 되기 위해 본인의 노력보다 부모의 재산이나 집안이 더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학력 수준이 낮고, 소득과 자산 수준이 낮을수록 공정성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어서 ‘기회가 불공정하게 주어지고 있다’에 대한 응답률이 대학원졸 이상에서는 59.2%인 반면, 대졸 69.6%, 전문대졸 이하 74.3%로 나타났다. 소득별로는 800만 원 이상인 경우 불공정하다는 평가가 64.4%인 반면, 200만 원 미만 집단은 75.8%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민 상당수는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63.8%는 자신이 마땅히 받아야 하는 것보다 적게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학력이 낮을수록(대학원졸 58.2%, 전문대졸 이하 65.3%), 소득이 낮을수록(800만 원 이상 52.6%, 200만 원 미만 71.2%), 고용이 불안정할수록(정규직 60.7%, 비정규직 71.6%) 더 심한 결과를 보인다. 한편, 보상을 분배하는 방식에 대한 선호도는 노력이나 투자를 많이 한 사람에게 더 많이 보상하는 ‘능력에 따른 분배’가 80.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모든 사람에게 어느 정도 평등하게 보상하는 ‘평등한 분배’(53.2%),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더 많이 보상하는 ‘선별적 분배’(42.9%) 순으로 나타났다. 공정성에 대한 인식을 분야별로 물어본 결과 모든 분야에서 5.5점 이하(1점 ‘매우 공정하지 않음’, 10점 ‘매우 공정’)로 나타나 공정성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임을 알 수 있다. 교육 분야는 5.3점으로 평균에 근사했으나 법 집행은 3.4점으로 가장 낮았다. 대기업-중소기업 관계(3.6점), 경제․사회적 분배구조(3.8점), 재산축적 기회(3.9점), 소득에 따른 납세(4.0점) 등 경제민주화에 대한 불공정 인식이 특히 낮게 나타났다. 계층 지위가 낮을수록 공정성 점수는 낮은 경향을 보인다. 공정성에 대한 응답은 최하층이 1.9, 최상층이 6.0으로 3배 이상 차이가 나며, 기회 공정성에 대한 응답에서도 최하층 2.5, 최상층 9.0으로 크게 차이가 난다. 또한, 최하층은 80.9%가 계층 상승을 위해 부모의 재산이나 집안이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상층으로 올라갈수록 그 비율은 급격히 하락함을 알 수 있다. 응답자들은 불공정한 사회적 관행에 대해 4점 척도 측정 결과 3.39로(4점에 가까울수록 울분을 크게 느낌) 매우 높은 수준의 울분을 표출하고 있다. 자신이 하층에 속한다고 생각할수록 울분 점수는 높아 3.46이며, 개인․기업의 갑질, 취약계층 고독사, 복지혜택 부정수급 등에 울분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느낄수록 울분을 더 크게 느끼며(3.47점) 입학․고용 특혜, 안전사고, 복지 부정수급, 정치․정당부패 등에 크게 울분을 표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를 토대로 <경기도민이 생각하는 ‘공정’(公正)> 보고서를 발간한 김도균 경기연구원 전략정책부장은 “조사 결과 우리 사회가 불공정하다고 인식할수록 신뢰도와 삶의 만족도가 낮고, 불공정한 사회적 관행에 대해서는 응답자 대다수가 높은 수준의 울분을 표출하고 있다”면서, “공정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자살이나 묻지마 범죄 등 사회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농후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도균 전략정책부장은 또한, “경기도민이 느끼는 울분은 매우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분배와 공정성을 중심으로 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는 절차적 공정성에 머무르지 않고 노력한 만큼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정책에 대한 발굴․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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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2
  • 中 세계 최대 단 구경 전파 망원경 정식 운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신망에 따르면 11일 중국의 <천리안(天眼)>으로 명명된 500미터 구경으로 지면전파 망원경(简称: FAST)이 순리롭게 중국 국가 해당 부문의 검수에 통과되어 공식 운전에 들어갔다.FAST는 구이저우 성(贵州)의 천연적인 카르스트(喀斯特) 저지대를 이용하여 세계 최대의 단 구경 무선 망원경을 구축하기 위해 1990 년대 난런둥(南仁东)을 대표로 하는 노일대 천문학자들이 제출한 구상이었다. FAST 건설 팀은 5 년 6개월의 간고한 건설을 거쳐 시공, 망원경의 초대형 및 초정밀 기술문제를 극복하고 일정에 따라 고품질의 프로젝트 건설작업을 완료, 2016 년 9 월 25 일 낙성되어 시험운전 단계에 들어갔다. 국제적인 전통으로 보면 대형 전파망원경의 시험운전 기간은 일반적으로 4 년 이상이며 FAST은 수신영역이 넓어 구조 시스템이 더 복잡해진다. 하지만 중국 건설 팀은 2 년간의 집중적인 시험운전 작업 후 추적, 표류 스캐닝(扫描) 및 동작 스캐닝과 같은 다양한 관찰모드를 실현했고 몇 가지 주요 지표가 기대치를 초과했으며 2019 년 4 월 공예검수에 통과되어 중국내 천문학자들에게 공개되었다. FAST 시운전 후 이 시설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단 구경 전파 망원경보다 2.5 배 이상의 감도로 안정적으로 운행되었다.중국에서 제작된 무선 망원경이 주요 성능지표에서 높은 지수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진출처 : 중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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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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