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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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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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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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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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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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4 수학‧과학 STEAM FESTIVAL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31일(금요일), 본교 중등 학급 및 과학실에서 ‘수학·과학 STEAM FESTIVAL’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이론으로 배우던 수학과 과학, 공학을 직접 체험하고, 퀴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과학 지식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수학‧과학‧공학 부스에 참여해 미래형 인재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가늠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등 7~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학급별로 선발된 도우미들이 지도 교사와 함께 준비한 6개의 수학 부스와 10개의 과학 부스가 설치되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부스들을 돌아보며 본인의 진로와 관심사에 따라 6~7개의 체험에 즐겁게 참여하였다. 수학 부스에서는 ‘스트링아트 책갈피 만들기’, ‘지혜의 하노이 탑 쌓기’, ‘방 탈출 게임(다양한 퀴즈 및 게임)’, ‘명탐정! 암호를 찾아라!’, ‘최강 팽이 배틀(무게중심, 내심, 외심 팽이만들기)’, ‘자신만의 눈송이 만들기’의 6가지 각기 다른 색깔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과학 부스의 경우 ‘모빌과 평형’, ‘야광 팔찌 만들기’, ‘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드라이아이스 실험실’, ‘레이저 커팅기 활용 활동’, ‘에칭 판화 만들기’,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바이러스 열쇠고리 만들기’의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부스는 3인이 1조가 되어 공이 최대한 느리게 바닥에 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물과 경로를 구상하여 학생들이 직접 설계도를 그리고 우드락과 핀으로 구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물리와 공학, 건축을 융합하여 사고하는 유익한 경험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STEAM FESTIVAL 행사에 참여한 8학년 노00 학생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부스들이 많아서 학생들이 특정 부스에 몰리지 않고 골고루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부스 도우미들이 친절하게 과학적 원리와 과정을 알려주어 과학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성호 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KIS 학생들의 수과학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됨은 물론 자신의 창의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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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실시간 뉴스홈 기사

  • 김정은, 로동당 7기 5중전회서 당의 리더십 제고 주문
    [동포투데이] 30일,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이 조선로동당 7기 5중전회에서 연설을 발표해 끊임없이 당의 리더십을 제고하고 간부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조선로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가 30일 3일째 회의를 진행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계속 전원회의에서 보고를 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당을 조직 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당의 리더십을 제고하고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전투적인 당으로 공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원간부들이 당의 령도 사상을 철저히 관철하며 높은 리상과 포부를 품고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는 김정은 위원장이 전원회의에서 7시간동안 노동당 중앙위원회 사업상황, 국가건설, 경제발전, 무력건설과 관련된 보고를 했다고 전했다. 28일 평양에서 개막한 조선로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의 의제는 현 정세 하에 조선로동당과 국가가 당면한 투쟁방향과 조선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문제들을 토론하는 것이다. (사진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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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2019년 중국 10대 ‘꼴불견’ 건축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전 진행된 제10기 중국 <꼴불견 건축물(丑陋建筑)> 평가회의에서 2019년 중국의 10대 <꼴불견> 건축물이 선정되었고 30일 소후망이 전해왔다. 중국의 10대 꼴불견 건축물 선정활동은 이미 10년 전부터 해마다 봄과 가을에 진행, 취지는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꼴불견>에 대한 사람들의 사유를 촉발하고 건설업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려는데 있었다. 2010년 이 활동을 가동할 당시 건축물이 조잡하고 제멋대로 설계하고 시공 또한 거칠어서 보는 이들의 시각을 흐리게 하고 있다. 그리고 맹목적인 경제개발의 개념은 자연과 환경을 엄중하게 파괴하고 있으며 대중과 언론의 부정적인 목청도 높았었다. 하긴 최근연간 중국에서 건축업이 비교적 건전하게 발전하면서 <꼴불견> 건축물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건축물의 외관과 내관 및 질의 여하에 대한 대중들의 요구도 질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에 따르면 현재 여전히 적지 않은 <꼴불견> 건축물들이 일떠서면서 우리의 눈을 찌푸리게 한다. 아래의 건축물들은 올해 선정된 중국의 10대 <꼴불견> 건축물이다. 1. 충칭라이푸스 광장(福士广场) 충칭의 역사명맥을 야만스럽게 유린하고 산악(山城) 도시의 환경을 조폭하게 파괴하였다. 2. 구이저우(贵州) 최초의 수자원 센터: 농촌의 문화경관 조성, 지역의 역사적 상징 남용 또한 자연환경 심각하게 파괴하였다. 3. 닝샤(宁夏)국제회의 센터: 현지 문화의 이미지를 재현하기 어렵기에 낭비가 심하고 디자인이 조잡하다. 4. 후난 닝샹(湖南宁乡) 경제개발구 복무빌딩: 억지로 지역문화를 접목시켰으며 형상수법이 아주 과장되고도 저속적이다. 5. 둔황공항 (敦煌机场) 터미널: 교통건축물로서 그 디자인 등이 둔황의 문화적 이미지에 해롭고도 손상이 간다. 6. 장시 난창시(青少年宫)의 청소년궁: 디자인이 조잡하고 총체적 형태가 적절하지 못하다. 7. 안후이 우후 <장강의 노래> 빌딩: 단조로운 이미지와 천박한 가치의 지향성은 도시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8. 쓰촨성 네이장(四川内江)에 있는 장 다 첸 박물관: 문화에 대한 오해와 왜곡이 심하고 건물품격이 저질적이다. 9. 장쑤 리양(江苏溧阳) 박물관 신 건물: 엉뚱한 발상으로 세상이 놀라게 하게 했으나 오히려 그것이 역작용을 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10. 광시 뉴미디어 센터: 모방이 저질적이고 이미지도 꼴볼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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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베트남-부산 투자기업연합회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장학금 기부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2019. 12. 30.(월) 본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베트남-부산 투자기업연합회(회장 김진웅)로부터 1억 동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 받아 반얀트리홀에 헌액했다고 밝혔다. 베트남-부산 투자기업연합회는 2011년에 결성되어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30여개의 부산 출신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트남 로컬지역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다 한국학생들의 어려움을 알고 이날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신선호 교장은 “한국국제학교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여러 사정상 그러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기탁하신 장학기금으로 아이들이 미래에 가슴 따뜻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베트남-부산 투자기업연합회 김진웅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구김살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 속 깊이 응원할 것이며, 앞으로 우리 연합회 소속 기업들이 1기업 1학생 후원을 목표로 하겠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상시로 학교발전기금(금전 또는 물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반얀트리홀(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헌액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기업)는 학교 행정실에 직접 기부하거나 계좌 입금을 통해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028-5417-9021) 또는 홈페이지(http://kshcm.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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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각 국 한인 학생들, 학교 욱일기 퇴치 앞장서다
    ▲ 뉴질랜드 내 한 학교에 걸려있던 욱일기를 없앤 모습 [동포투데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전 세계 학교에 남아 있는 욱일기 문양을 한인 학생들이 없애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했던 욱일기 문양을 지속적으로 없애온 서 교수팀에서 지난 1년간 전 세계 학교에 남아 있는 욱일기 디자인을 꾸준히 제보받아 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한인 학생들이 제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학교측에 당당히 항의를 하여 욱일기 문양을 없애는 성과를 올해 많이 걷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런 한인 학생들의 성과에는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더해졌기에 가능할 수 있었으며, 한인 사회에 좋은 선례로도 남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방방곳곳 학교에서의 좋은 성과들이 서 교수팀으로 계속해서 제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학교측에서 잘 모르고 사용한 경우도 있었지만, 욱일기에 관한 올바른 역사를 배우지 못한 일본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욱일기 문양을 사용했다고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학교측에 정식으로 항의를 하여 당당히 없앤 좋은 사례들을 잘 활용하여 내년에도 계속해서 없애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내년에 개최될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을 사전에 막기 위해 중국 네티즌들과 함께 공동 캠페인을 현재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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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3차회의 내년 3월 5일 개최
    [동포투데이]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5차 회의는 28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3차회의 소집에 관한 결정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결정에 따르면 제13기 전인대 3차회의는 2020년3월5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제13기 전인대 3차회의의 의사일정은 ▲정부업무보고 심의 ▲2019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계획 집행 현황 및 2020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계획 초안 보고, 2020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계획 초안 심사 ▲2019년 중앙과 지방 예산 집행 현황 및 2020년 중앙과 지방 예산 초안 보고, 2020년 중앙과 지방 예산 초안 심사 ▲<중화인민공화국 민법전(초안)> 심의 상정에 관한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의안 심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업무보고 심의 ▲최고인민법원 업무보고 심의 ▲최고인민검찰원 업무보고 심의 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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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0
  • 中, 고속철도 총 길이 3.5만km..세계 1위
    [동포투데이] 2019년 중국은 십여갈래 고속철도를 새로 개통해 전년 새로 건설한 고속철 길이가 4000킬로미터를 초과했고 총 길이는 3.5만 킬로미터를 돌파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새로 건설된 4000여킬로미터 고속철도는 전국 여러 성들에 분포되어 있어 여러 지역 간 고속철이 통하지 않던 역사를 마무리했다. 세계에서 시속이 350킬로미터에 달하는 첫 스마트 고속철도인 베이징-장가구 고속철도가 12월 30일 정식으로 개통돼 운영에 들어갔다. 베이징-장가구 고속철도는 베이징 북역에서 출발해 하북성 장가구시에 이르는데 총 길이는 174킬로미터에 달한다. 이외 베이징-장가구 지선철도인 숭례(崇禮)철도가 동시에 개통되어 숭례 태자성 동계올림픽촌에 이르게 된다. 개통운영 후 베이징에서 장가구간 가장 빠른 운행시간은 현재의 3시간 7분에서 47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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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0
  • 제45회 중국국제가구박람회, 내년 3월 광저우에서 개최 예정
    [동포투데이] 제45회 중국국제가구박람회(광저우)(China International Furniture Fair (Guangzhou), CIFF 광저우 2020)가 내년 3월 18~21일 및 28~31일에 광저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CIFF는 가정용 가구/홈 데코/야외 가구, 사무실 가구, CIFM/Interzum Guangzhou 등, 세 가지 시장 부문에 집중하는 세 개의 무역 박람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CIFF는 사무실 전시 부문에서 국제 브랜드관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면적이 760,000㎡에 달하는 CIFF는 4,300개의 전시업체를 환영하고, 200개 국가와 지역에서 참여하는 300,000명이 넘는 전문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대표적 무역박람회인 CIFF는 국제적 영향력과 더불어 전시 제품 다양성을 지속해서 도모해왔다. 가정용 가구 부문(전시관 3.1-5.1)에서 국제 브랜드 전시관은 큰 관심을 받았고, 매년 방문객이 증가했다. CIFF 광저우 2020에는 Manwah, HTL, M&D, TA, KODA, Asiades, PREMIER 및 ACME 같은 유명 국제 브랜드를 비롯해 Sharda, In trading, Kappesberg, Merlino, Star 및Diamond 같이 빠르게 발전 중인 브랜드도 참가할 예정이다. CIFF는 끊임없는 혁신 추구의 일환으로 사무실 전시 부문 전시관 9.3을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제 브랜드관으로 변신시켜 '국제 미래 사무실 전시'를 열 계획이다. CIFF는 '사무실-상상'의 의미를 해체하고, 이에 도전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현재는 물론 미래에 공간, 자연 및 사회와 인간 간의 상호작용을 바꾸고자 한다. 국제적 지위가 점점 높아지는 CIFF는 중국과 해외 모두에서 수많은 양질의 전시업체와 전문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CIFF 광저우 2019에는 20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297,759명이 참가했다. 여기에는 국제 수입업자와 수출업자, 대리점주, 소매업자, 브랜드 체인, 디자이너, 건축가, 부동산 개발업자 및 기타 전문가들도 포함된다. 영국, 러시아, 이탈리아, 독일 및 기타 유럽 국가를 포함해 주요 가구 시장에서 참가하는 방문객의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신흥 시장에서 참가하는 바이어들의 존재감도 크게 확장됐다. CIFF 광저우 2019에서 바이어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나라는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태국 및 베트남을 포함한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다. 또한 중동(가장 두드러지게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오는 방문객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서 오는 방문객 수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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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0
  • 중국 대하 사극 ‘귀곡자’, 한국 시청자들의 큰 관심 속 종영
    [동포투데이] 톈진쭝헝바이허문화미디어(天津縱橫捭闔文化傳媒有限公司)가 투자하고, 베이징 푸저바오룬영상문화커뮤니케이션(福澤寶潤影視文化交流)이 제작하였으며 중국 유명 배우가 총출동한 중국 사극 ‘귀곡자’가 11월 19일 ChingTV에서 종영되었다. 한국 아이돌 문화가 중국에서 열풍을 일으킨 것처럼 중국의 웰메이드 사극 드라마의 해외 수출 역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독특한 스토리가 매력적인 ‘귀곡자’는 방영과 함께 한국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드라마 귀곡자는 치열한 정치 암투극과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개혁과 노예제 폐지를 위해 일생을 바친 춘추전국시대 지략가 귀곡자의 일대기를 다루었다. 정치적 이념이라는 대의와 진정한 사랑을 추구하는 스토리가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자유분방한 소년기를 거쳐 야심 가득한 청년으로 자라는 귀곡자는 중년 이후에 불세출의 지략가로 활약한다. 중국 배우 돤이훙(段奕宏)이 뛰어난 연기로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풀어냈다. 주펑(祖峰)이 악역 지위안보 역을 맡았고 니다훙(倪大紅 )이 막강 권력자 촉나라 왕을, 팡쯔빈(房子斌)이 위나라 왕을 맡았다. 각각의 배우들이 열연하며 긴장감 넘치는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치웨이(戚薇)가 연기한 여자 절친 진수(今淑)와 쉬치원(徐麒雯)이 맡은 죽마고우 항아(姮娥)가 극 중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드라마에 또 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권모술수를 다룬 기존 드라마가 사랑이라는 소재를 부차적인 요소로 삽입했다면 ‘귀곡자’의 감정 라인은 성장, 선택과 버림, 희생의 과정을 거치며 회를 거듭할수록 무게감 있는 잔잔한 교훈을 준다. ‘귀곡자’의 감독과 작가는 독특한 방법으로 남성미 가득한 전국시대 이야기에 로맨스라는 장르를 더하여 전에 없던 극 중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현대적 감각과 고대 이야기를 한데 섞어 풀어내어 시청자들에게 중국드라마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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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0
  • 제2차 세계대전 미국 불참하면 그 결과는?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전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망은 “제2차 세계대전 미국 불참하면 그 결과는?”이란 제목으로 된 논평원의 글을 발표했다. 글은 제2차 세계대전 시기의 국제적 판도와 미국의 역할. 그리고 독일과 일본의 실력 등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분석하면서 주로 미국이 전쟁에 불참하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까 하는가 하는 것에 두고 가설해 보았다. 1937년 중국 북경 부근의 노구교사건을 계기로 중일전쟁이 전면 폭발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서막이 열렸다. 제2차 세계대전은 수 억만 명의 인구가 말려들게 한 인류사상 그 규모가 가장 큰 전쟁이었다. 이 전쟁에서 그 어느 나라에 비해 극히 중요하고도 적극적인 역할을 한 나라가 있다. 그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슈퍼대국으로서 경제 및 군사 실력은 막강했다. 미국은 그 실력을 믿고 줄곧 전쟁을 많이 해 왔다. 목적은 바로 전쟁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미국이 세계평화를 위해 기여를 한 것까지 부인해서는 안 된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일본의 진주 항 기습은 미국으로 하여금 참전을 결심하게 한 결정적인 요소였다. 당시의 세계 판도를 놓고 볼 때 미국의 적극적인 참전은 파시스트의 멸망을 앞당기게 했으며 세계로 하여금 다시금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게 했다. 이렇듯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미국의 역할은 아주 중요했다. 반대로 당시 제2차 세계대전에 미국이 참전하지 않았더라면 세계의 판도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만약 진주 항 기습사건 뒤, 미국은 참전하지는 않더라도 목줄을 조이려는 목적으로 일본과의 석유무역은 철저히 끊어버릴 것이 분명했다. 그렇더라도 일본은 그 보복으로 미국과의 전쟁을 재차 도발하지는 못하기 마련이다. 그만큼 미국도 일본의 기습에 대해 미리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긍정코 책략을 바꾸어 진공의 목표를 소련으로 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긴 일본은 소련과 한 두 차례 접전을 했었고 또한 참패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방의 독일과 손잡고 소련을 진공한다면, 독일군이 소련군의 절대적인 주력을 견제하고 있기에 시베리아 지역쯤은 점령할 수도 있을 것이었다. 그리고 시베리아의 자원이 뒷받침해 주기에 미국과의 무역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일 수 있었다. 한편 독일로 놓고 볼 때 일본이 소련을 진공하기만 하면 유럽 전장에서의 압력을 어느 정도 줄이면서 숨을 돌릴 수도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상황은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란 게 많은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위에서 언급하다 싶이 일본이 시베리아를 점령할 수는 있겠지만 오랫동안 버티지는 못할 것이란 것이 불 보듯 뻔했다. 소련군에 비해 일본군의 장비는 낙후하고도 오래된 것이었고 작전능력 또한 선진적인 것이 아니고 무작정 무사도 정신으로 밀어 붙이는 것이었기에 소련군과 일본군은 근본 상 같은 차원의 군대가 아니었다. 소련군을 놓고 볼 때 일본군과의 전쟁은 며칠 내로 끝낼 수도 있는 실력이었다. 한편 독일 또한 장비 생산력과 수리 능력에서 대단한 것도 아니어서 단 시일 내에 대량의 탱크와 비행기 등을 만들어낼 수가 없었던 것이다. 어찌 보면 미국이 참전하지 않으면 일본한테 있어서 이것이 더욱 큰 악몽으로 될 수도 있는 것으로 가령 소련을 침공하게 되면 소련과의 밀고 밀리는 시소게임(拉锯战)이 얼마 더 간고할 수도 있는 것이다. 가령 독일군이 단시일 내에 장비를 보충 받지 못하고, 거기에 일종 기후 등 조건으로 독일군이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할 때 일본군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가장 좋은 사례가 바로 소련의 기후환경이다. 겨울철이 되면 모스크바의 기온은 영하 50도까지 내려가기도 하며 최고 온도라고 해야 여전히 영하 5도이다. 그렇다면 장시기 이곳에서 생활한 적이 없는 사람은 결코 이곳의 추위를 이겨낼 수가 없는 것이다. 당시 독일군으로 볼 때 모스크바 진공의 실패는 기본상 전반 소련침공의 실패를 설명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이러한 시각으로 보면 미군의 참전 여하를 불문하고 독일과 일본을 포함한 파시스트의 멸망은 개변할 수 없을 것이었다. 하지만 미국이 참전하지 않았다면 세계의 평화는 몇 년 뒤에 비로소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앞당겨 끝나고 평화가 다시 찾아온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미국이란 이 나라의 군대에 감사를 드려야 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참전으로 미국 역시 크나 큰 대가를 치렀다. 그 사례는 유럽전장보다 아시아 전장에서 더욱 현저하게 나타났다. 미국은 소위 생명을 중히 여기는 나라이다. 자국의 군대가 해외에서 100명만 죽어도 난리가 터진다. 반전시위가 도처에서 벌어지고 상원과 하원에서는 대통령과 여당을 규탄하는 야당의 공격이 이어지군 한다. 하지만 일본이 진주 항을 기습한 뒤 미국정부가 참전을 결심하고 또한 그것을 세계에 공포했을 때 미국내에서 반전을 외치는 국민이 단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당시 미국이 참전한 것은 세계평화를 위한 정의적인 전쟁이었기 때문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과 일본군 사이의 역량대비를 보면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옥쇄까지 각오하면서 저항하는 일본군 앞에서 미군은 고전을 면할 수 없었다. 특히 태평양의 몇몇 섬도를 탈환하는 상륙전에서 미군은 매 섬도 상륙작전마다 흔히 수천 명 혹은 만 명 이상씩 전사하는 참혹한 대가를 치러야만 했으며 일본 본토에 대한 공격을 앞두고는 거듭되는 고민 끝에 소련군의 대일참전을 재삼 요구하기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각각 원자폭탄 1매씩 투하하는 마지막 카드까지 내밀기도 했다. 이는 미국의 결심은 결코 중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이 철저히 항복할 때까지 기어코 그 군국주의 뿌리를 송두리채 뽑아 버린다는 잡도리임에 분명했다. 한편 가장 불리한 요소로 미군이 참전하지 않을 경우 소련군을 포함한 동맹군의 압력은 더 없이 클 것만은 뻔한 일이다. 하지만 한시기 세계의 제왕노릇을 했던 영국의 국력과 소련의 강대함 그리고 중국의 잠재력 등을 종합하면 독일과 일본의 항복은 시간적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독일이 강했지만 모스크바 쟁탈전을 계기로 독일군은 내리막 질을 치기 시작했으며, 유럽에서의 대부분 독일군은 소련군이 상대하고 있었기에 유럽전장에서 소련군의 역할을 결코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음 아시아전장에서의 일본을 상대하는 전쟁이 화두로 떠오르기 마련이다. 위에서 언급하다 싶이 소련과 일본의 실력 차이 역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소련군이 출격하기만 하면 만주는 물론 한반도까지 단 시일 내에 점령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1945년 8월 당시 한반도에서 소련군은 파죽지세로 남하하다가 38선에서 그 진격을 멈추었다. 미국과의 협약에 의해서였다. 하다면 당시 미군이 참전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38선을 계선으로 남과 북을 나눠서 미국과 소련이 점령하는 그런 역사가 없었을 것이며 아울러 오늘과 같이 한반도의 분단도 없었을 것이다. 반대로 소련군에 의한 한반도의 해방은 분단이 없을 것이란 좋은 면이 있는 반면 그 하나가 된 한반도가 소련의 위성국으로 될 수 있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소련의 전력을 놓고 볼 때 만주와 한반도 및 어찌 보면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까지는 점령할 수는 있겠으나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시아와 싱가폴 등 태평양 지구내의 몇몇 섬나라와 기타 섬도들을 점령하자면 그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즉 소련 육군의 강대함은 부인할 수는 없겠으나 해군력을 보면 미국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당시 소련군이 일본이 점령하고 있던 해상 섬나라 및 기타 섬도들을 탈환할 수가 있겠는가 하는 것은 일종의 미지수가 아닐 수 없다. 총적으로 사상 그 규모가 가장 컸던 제2차 세계대전에 미국이 참전하지 않았더라면 독일과 일본을 항복시키자면 시간상에서 더 지체되었을 것이고 완벽성도 어느 정도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다시 언급하지만 독일과 일본의 멸망은 모스크바 전역이 끝난 뒤 이미 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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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0
  • 中 세계서 가장 높은 콘크리트 교량 통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콘크리트 다리인 중국 구이저우(贵州) 핑탕(平塘) 고속도로 다리가 3년간의 시공 끝에 12월 30일 완공되어 정식으로 통차하기 시작했다고 중신망이 보도했다. 구이저우 핑탕에서 뤄덴(罗甸)에 이르는 고속도로 사이에 있는 이 다리는 지난 2016년 4월에 착공, 전반 길이가 2135미터에 달하며 타워가 3개 있고 2중 케이블로 된 현수교이다. 이 중 제16호 <다이아몬드> 타워의 높이는 332미터로 110층 빌딩의 높이에 해당되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콘크리트 다리로 기록되고 있다.(사진출처 :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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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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