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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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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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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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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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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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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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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사할린 동포 고향마을 주민 300명에 김장 김치 전달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사할린영주귀국동포 고향마을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0개 단체로부터 김치 1,500kg를 후원 받아 고향마을 주민 300명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후원 단체 중 김치 800kg 160명분을 후원한 ㈜한도건설은 사할린동포 고향마을 주민을 위해 2년 동안 4회에 걸쳐 실버카 107대, 휠체어 4대 등을 후원하는 등 평소에도 고향마을 주민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펼쳤으며, 이번 김치 후원 소식을 듣고 흔쾌히 참여했다. 양윤희씨 고향마을노인회장은 “올해 고향마을 주민들을 위해 여러 기관에서 김치를 후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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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3
  • 이재명, 수원 골든프라자 화재 진압 유공자 표창 및 포상계획
    ▲ 이재열 소방재난본부장의 상황보고를 받는 이재명 지사 [동포투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30일 발생한 수원 골든프라자 화재에서 ‘사망자 제로’에 결정적 역할을 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들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3일 자신의 SNS에 ‘1300만 도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통해 “단 한 명의 사망자 없이 4시간 반 만에 화재가 진압된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도민들과 투철한 사명감을 지닌 소방대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현장에 가보니 시커먼 유독가스로 가득한 건물에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 들어가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신속한 출동과 정확한 상황판단 그리고 거침없는 구조 및 진압활동을 벌인 소방대원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라며 “1300만 도민을 대신해 여러분께 마음을 담은 표창 포상으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어 “정부의 가장 큰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기도는 소방인력 확충은 물론 대원들의 철저한 사전훈련 체계, 장비 교체, 근무환경 개선 등을 빈틈없이 살피고 지원할 것이다. 물론 예방에 아낌없이 투자해 사고발생 자체를 줄이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사망자 없이 화재가 진압 될 수 있도록 공헌한 현장대원 10명과 의용소방대 10명, 지휘통제 관계자 5명 등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포상휴가를 줄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올 한해 도민 안전을 위해 수고한 화재진압대원, 구조대원, 구급대원 각 3명을 선발해 표창과 격려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화재가 사망자 없이 진압될 수 있었던 것은 현장관계자의 신속한 대처와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의 공조가 원활히 진행됐기 때문이다”라며 “이 지사의 격려로 현장대원들의 사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성공적 화재진압의 이유로 환풍기로 연기가 들어온 것을 발견한 PC방 매니저의 신속한 대피유도와 다수의 인명구조 사항을 판단해 대응2단계를 신속히 발령한 소방지휘부,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인명구조에 나선 수원소방서 대원, 현장지원에 나선 의용소방대원의 활약을 꼽고 있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달 29일 소방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포상 비율을 현재 5.5%에서 2019년 6%, 2020년 7%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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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3
  • 통일기반조성 한민족총연합 창설 발기인대회 기자회견
    ▲ 사진제공 : 통일기반조성 한민족총연합 추진위원회 [동포투데이] 부산광역시청(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오후 2시 통일기반조성 한민족총연합 창설 발기인대회 기자회견(진행 이병수 대회 집행위원장, 박일송 추진위원회 사무총장 외 16명)을 열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창립취지문은 박대홍 추진위원회 공동 위원장이 ‘한민족이 세계문명의 중심축에 서는 것은 하늘이 이 시대에 영혼이 살아있는 우리들에게 내리신 신성한 소명이다. 지금 물질적 풍요 속에 잠자고 있는 민족혼을 깨워 조국의 통일을 위해 다시 일어서게 하는 일은 통일 선구자들의 임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더욱 안락하고 풍요로운 통일조국을 다음 세대에 넘겨주기 위해 영광스런 삼일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국내 및 해외의 순수 민간단체들의 연합으로 2019년 3월에 추진한다.’ ‘이 기념사업을 시발점으로 오랜 세월동안 분열과 반목으로 점철된 고통을 화해로 씻어내고 8천만 한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결집해야 한다. 이제 전 세계 한민족이 참여하는 비정치적, 초종교적, 탈 이념적 원칙의 순수한 민간주도 통일재단을 창설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는 그날까지 앞장서 현신할 것이다.’ 라는 내용의 취지문을 낭독하였다. 기자회견문은 양재형 추진위원회 공동 위원장이 ‘세계는 지금 새로운 문명 전환의 분기점에 있습니다. 한민족은 새로운 미래 천년을 준비하여 더욱 안락하고 풍요로운 통일 조국을 다음 세대에 넘겨주어야 합니다. 길섶의 돌 한 조각, 풀 한 포기도 수많은 존재목적이 있듯이 민족통일은 하늘이 시대 우리들 모두에게 내리신 숭고한 소명이며, 한민족 8천만이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할 절체 절명의 명제입니다.’ 등의 내용을 낭독 하였다. 한편, 통일기반조성 한민족총연합 발기인 대회는 부산광역시청 1층 대강당에서 4일 오후 3시 개최한다고 박일송 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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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8-12-03
  • 북경한국국제학교, 즐겁고 자신감 넘친 중국어 페스티벌
    [동포투데이]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지난 11월 30일 학교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1~6학년 330여명 및 교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초등 중국어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중국어 페스티벌 주간(11. 26 ~ 11. 29)에는 학급별로 동요, 노래 등을 배워서 노래와 율동을 함께 배우고 익혀서 무대 공연을 준비하였고, 일주일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11월 30일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한자리에 모여 무대 공연을 통해 선보였다. 올해는 조양구사범부속초등학교 합창단원이 함께 하여 무대를 빛내주었다. 이번 2018년 중국어 페스티벌에서는 총 12작품을 공연하였는데,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어 긴 노래 가사를 이번 행사기간을 통하여 완벽하게 암기하여 노래와 율동을 발표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이 평소 교실에서 배운 중국어 실력을 이번 공연을 통해서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였다. 노래를 같이 배우고 외우고 율동을 만들어 가는 가운데 학생 하나하나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기도 했다. 공연 당일에는 각양각색의 모자, 전통의상, 야광봉 등 다양한 공연 소품을 가지고 학생들이 공연을 하였는데, 생동감 있고, 신나는 모습으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학생들도 맘껏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여 매우 흡족한 모습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담임교사는 “각 반 학생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로 대견스럽고, 행사 주간에도 학생들이 중국어 시간에 분반실로 노래와 율동연습을 하러 가는 것을 너무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장 조선진은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와서 중국어로 노래하고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학생들은 중국어에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현지 교육의 장점을 잘 살려 학생들이 중국어 교육 외에도 현지 문화를 잘 반영한 중국어 페스티발 등의 종합 예술 활동을 통하여 중국문화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도 함께 익혀, 장차 국제적인 인재양성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교육적인 행사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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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3
  • ‘세계여성폭력추방의날’ 맞아 서울경기일대서 1천여 명 집회
    ▲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세계여성인권위원회 회원들이 한기총의 행태를 규탄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세계여성인권위원회 서울경기북부지부(지부장 김현순)가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2일 오전 10시 서울경기(서울시, 고양시, 파주시) 일대에서 1천여 명의 여성들이 참여해 ‘여성인권 유린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이하 한기총) 탈퇴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은 1960년 11월 25일 도미니카공화국의 세 자매가 독재 정권에 항거하다 독재자에 의해 살해당해 이를 추모하는 날로, 1999년 유엔총회에서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정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교회 내 만연한 그루밍 성폭력 근절과 반인권 범죄인 강제개종을 ‘남의 종교·가정문제’로만 치부하는 세간의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세계여성인권위원회는 “일제강점기 신사 참배를 주도했던 장로교가 정권과 야합해 권력의 하수 역할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체”라며 “한기총이야말로 적폐 청산 1호가 돼야 할 조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기총은 소속 목사들이 돈벌이를 위해 자행하는 반인권범죄 강제개종과 그루밍 성폭력을 방조하고 있다”면서 “한기총의 조속한 폐쇄를 위해 여성부터 자기 교회가 한기총에서 탈퇴하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에 참여한 권순한씨(여‧21)는 “한기총 소속 목회자들의 성범죄 실상을 성도들이 제대로 알고 깨어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이번 집회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울시(여의도침례교회, 창천동교회, 신촌장로교회), 고양시(하늘빛 광성교회, 서일교회), 파주시(주사랑교회, 파주영광교회) 일대서 거리행진을 진행했으며, 여성인권 회복을 위해 ‘외치는 목소리’가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김현순 지부장은 “이제 우리 여성들은 인권의 사각지대인 성직자들의 인권유린을 더는 가만히 앉아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더 이상 종교라는 미명하에 성추행, 성폭행, 강제개종 인권유린, 살인이 일어나지 않도록 감시·감독하고 교회들이 한기총에서 탈퇴하도록 촉구하는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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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3
  • 공주대학교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모국이해과정' 수료식 실시
    [동포투데이] 공주대학교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이 운영하는 '2018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모국이해(가을) 수료식이 30일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국립국제교육원 송기동 원장,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양병찬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수료식 행사를 빛냈다. 이번에 수료하는 학생들은 독일, 브라질 등 10개국 총 25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이며 지난 9∼11월 약 3개월간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한국어, 한국문화, 역사 등의 교과수업과 더불어 전통문화체험, 현장체험학습, 지역민과의 교류 등의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정세르게이(만 30세) 학생은 교육을 마치며 "남들보다 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와 같은 동포들과 한데 어울려 지내다 보니 한국어 실력이 빠르게 성장한 것 같다"며 "앞으로 한국 대학원에 진학해서 학업을 이어갈 계획인데 여기에서의 3개월이 나의 한국 생활에 큰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교육 기간에 우수한 성적을 보인 학생들을 표창하기 위한 상장 수여식도 진행했다. 국립국제교육원장상은 정세르게이(우즈베키스탄) 학생이, 국립공주대학교총장상은 김알렉산드르(러시아),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장상은 미야자키 아쯔키(일본) 학생이 받았다. 한편, '재외동포 국내교육'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62개국 약 8천900명의 재외동포가 수료했으며, 오는 12월부터 '2018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모국이해(겨울) 학기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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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2
  •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을 준비하는 윤 현씨
    [동포투데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은 성공한 사람들의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요구하여 정당하게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는 국민운동가 윤 현(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 사무총장)씨.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2018년 10월 8일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 고문으로 위촉되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가 지역구이며, 5선의 국회의원으로 일하는 동안 통찰력과 비전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지도자로 부각되고 있다. 이주영 국회의원(국회부의장)은 부장판사 출신으로,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국회아동청소년미래포럼 공동대표, 국회사할린포럼 공동대표, 국회한국스리랑카의원 친선 협회장,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 해양수산부장관 등을 역임하여 경륜과 포용력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이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클럽의 사회적 역할이 필요하다.” 라며 고문 취임을 승낙해 주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2018년 11월 15일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 고문으로 위촉되었다.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더 큰 도약을 위한 첫걸음은 도민의 행복이 우선이라며 성장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보건복지위원장시절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중요성을 강의하여 누구보다도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 “이제는 높은 신분에 따르는 도덕상의 의무와 책임을 수행할 수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의 사회적 역할이 필요하다.” 라며 고문 취임을 수락해 주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 사무총장 윤 현은 “사회적으로 지위를 가진 사람들은 그들의 지위만큼 사회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정당하게 대접받기 위해서는 명예(noblesse)만큼 의무(oblige)를 다해야한다.’ 라는 취지하에 1차로 국내 6분 해외 6분을 선정하여 책자를 제작하기로 했다. 국내는 가나다순이며, 해외는 알파벳순으로 배열했다. [공병우박사–시각장애인의 아버지, 알버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아프리카의 성자, 김만덕여사-제주도민의 은혜로운 빛, 빌 게이츠(Bill Gates)-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설립자, 유일한박사-교육자이자 자선가인 유한양행 창업자, 존 D.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큰 나눔을 실천한 석유왕, 정문술회장–카이스트의 미래에 투자, 호세 무히카(Jose Mujica)-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최부자가문-300년을 이어온 경주의 나눔 명문가, 마크 저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전 재산99%를 기부한 페이스 북 창업자, 함태호회장-심장병 어린이의 아버지 오뚜기 창업자, 워런 버핏(Warren Buffett)-세계적인 나눔과 투자의 귀재] 그동안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 사무총장으로 Love Rice Challenge(사랑의 쌀 기부 도전 릴레이)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서 성공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하여 이낙연 전남도지사(현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으로 이어지는 행사며, 둘째로, 사랑의 헌혈 도전릴레이는 대한적십자사 핼액관리본부와 협약을 맺어, 사회 지도층과 장년층을 대상으로 전남도청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세종시청, 충남도청까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셋째로, 통일자금통운동으로 통일운동 단체를 지원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윤 현 사무총장은 “워런 버핏 회장의 이야기처럼 현재 해외에서는 성공한 많은 분들이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층이 진정한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을 준비하고 있다며, 몇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은 나눔을 통한 미래투자이고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고자 한다. 회원의 자격은 7가지 의무 조항을 달았다. ①국방의 의무 ②근로의 의무 ③교육의 의무 ④납세의 의무 ⑤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스스로 성공했다면 국가와 사회를 위해 미래에 투자할 준비가 되었는가? ⑥당신의 삶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가? ⑦기부, 나눔, 재능기부, 헌혈, 사전의료 의향서, 장례 사전 의향서, 장기기증은 했는지? 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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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2
  • 23년 감옥살이 50세 조선족, 살인죄 ‘무죄’ 판결 받고 석방
    [동포투데이] 억울한 감옥살이 23년 끝에 50세 김철굉(조선족)이 무죄판결을 받고 지난달 30일 석방됐다. 올해 50세인 김철굉은 투옥된지 23년이다. 1995년 9월에 한 20세 되는 처녀가 길림성 영길현에서 살해되었다. 뒤이어 현지인인 김철굉이 경찰 측에 살인혐의 용의자로 지목되었다. 3차례의 1심과 4차례의 사형집행유예 판결, 2차례의 파기환송을 거쳐 김철굉은 고의살인죄로 판결받았다. 올해 3월 26일 길림성 고급법원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재심 결정을 내렸다. 재심 결정서에서는 "본 법원은 재조사를 거쳐 원 확정판결의 판결증거 및 형량판정증거가 확실하지 않으며 충분하지 않다고 본다”라고 발표하였다. 지난 11월 30일 오전 길림성 고급인민법원에서는 피고인 김철굉 고의살인사건에 대해 재심 판결을 내렸다. 판결은 고의살인 사실이 명확하지 않고 증거가 부족하므로 원심판결을 취소하고 김철굉을 무죄로 판결하였다. 김철굉은 앞으로 몸을 회복하고 국가에 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변호사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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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2
  • 中·美 정상 회담 …"추가 관세 부과 않고 협상 지속"
    [동포투데이] 현지시간 12월 1일 오후 5시3 0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만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세계 2대 경제대국인 중국과 미국은 세계의 평화와 번영 촉진 분야에서 중요한 책임을 함께 지고 있으며 협력은 양측에게 최상의 선택이다. 나는 오늘 저녁의 기회를 이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견해를 나누고 앞으로의 중미 관계를 잘 계획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관계는 매우 특별하고 중요하다. 중요한 국제 영향력을 가진 우리 양국이 양호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양국과 국제에 모두 유익하다. 미국은 협상을 통해 중국과 협력을 증진하고 양국 사이에 존재하는 문제와 관련해, 양국에 모두 유리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탐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중 정상회담은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회담시간이 30분 가량 늘어나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양국은 상대방에 대한 기존 관세 세율을 더이상 높이지 않고 기타 상품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을 포함해 관세 등 무역규제조치의 승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회담이 끝난 뒤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두 정상 간의 회담이 매우 잘 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과 미국이 1일(현지시간) 양국 지도자 간 정상회담을 통해 올해에 추가 부과한 관세를 취소하고 양국 간 경제무역 관계가 정상적인 궤도에 복귀하도록 추동해 상생을 실현하도록 할 것을 양국의 경제무역팀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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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2
  • 시진핑 주석, G20 정상회의서 중요 연설 발표
    ▲ 제13차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가 11월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었다.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세션 1회의에 참석해 ‘높은 곳에 서서 멀리 내다보며 세계 경제의 정확한 방향을 확실히 파악하자’ 제하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동포투데이] 주요 20개국(G20) 제13차 정상회의가 11월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제1세션에서 '높이 올라 멀리 바라보며 세계 경제의 올바른 방향을 확고히 파악해야' 한다는 제하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G20은 개방 및 협력, 동반자 정신, 혁신지도자, 보편적 혜택 및 상생을 견지하며 책임 있는 태도로 세계 경제의 큰 방향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개방과 협력을 견지하고 다자무역체제를 수호하며 파트너정신을 견지하고 거시정책 조율을 강화하며 혁신에 의한 견인을 견지하고 경제성장 동력을 발굴하며 보편적 혜택 및 상생을 견지하며 세계의 포용적 발전을 촉진하는 등 4가지 주장을 내놓았다. 시 주석은 또 “40년 동안 국제사회의 지지 하에 중국 인민은 분투를 통해 역사적인 발전 성과를 이루었다. 중국은 개혁개방에 힘입어 차세대 개혁개방을 확고부동하게 추진해 시장화 개혁을 심화하고 재산권과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며 공정한 경쟁을 격려하고 주동적으로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며 “중국은 각국이 함께 자유∙개방∙포용∙질서 있는 국제 경제의 대환경을 조성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주재한 이번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구축하자'란 주제를 둘러싸고 깊이 있는 견해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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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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