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4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2024 수학‧과학 STEAM FESTIVAL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31일(금요일), 본교 중등 학급 및 과학실에서 ‘수학·과학 STEAM FESTIVAL’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이론으로 배우던 수학과 과학, 공학을 직접 체험하고, 퀴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과학 지식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수학‧과학‧공학 부스에 참여해 미래형 인재로서의 자신의 역량을 가늠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등 7~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학급별로 선발된 도우미들이 지도 교사와 함께 준비한 6개의 수학 부스와 10개의 과학 부스가 설치되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부스들을 돌아보며 본인의 진로와 관심사에 따라 6~7개의 체험에 즐겁게 참여하였다. 수학 부스에서는 ‘스트링아트 책갈피 만들기’, ‘지혜의 하노이 탑 쌓기’, ‘방 탈출 게임(다양한 퀴즈 및 게임)’, ‘명탐정! 암호를 찾아라!’, ‘최강 팽이 배틀(무게중심, 내심, 외심 팽이만들기)’, ‘자신만의 눈송이 만들기’의 6가지 각기 다른 색깔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과학 부스의 경우 ‘모빌과 평형’, ‘야광 팔찌 만들기’, ‘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드라이아이스 실험실’, ‘레이저 커팅기 활용 활동’, ‘에칭 판화 만들기’,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바이러스 열쇠고리 만들기’의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누가 누가 느린가(롤링볼)’ 부스는 3인이 1조가 되어 공이 최대한 느리게 바닥에 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물과 경로를 구상하여 학생들이 직접 설계도를 그리고 우드락과 핀으로 구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물리와 공학, 건축을 융합하여 사고하는 유익한 경험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STEAM FESTIVAL 행사에 참여한 8학년 노00 학생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부스들이 많아서 학생들이 특정 부스에 몰리지 않고 골고루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부스 도우미들이 친절하게 과학적 원리와 과정을 알려주어 과학에 더욱 흥미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성호 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KIS 학생들의 수과학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됨은 물론 자신의 창의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24-06-03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최고의 한장면을 찍어라!’...빛축제 사진경연대회 진행
    ▲ 지난 2일, 33일간 이어질 '2017중국조선족빛축제'가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연길시에서 막을 올렸다. [동포투데이=연변 민미령 기자] 빛으로 연길시 부르하통하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고자하는 의미에서 주최측에서는 빛축제 기간동안(9월2일부터 10월4일까지) 사진 경연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가 시작되면 더없이 훌륭해지는 것이 바로 사진이다. 삼삼오오 모여드는 시민들에 의해 축제현장 곳곳에는 카메라와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에 의해 발디딜 틈이 없다. 부르하통하 강변이 불빛으로 새롭게 단장된 아름다운 광경은 남녀로소를 막론하고 축제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빛과 함께 하는 모델로 만들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에 따라 이젠 전국민이 촬영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장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추억 거리를 만들기 위해, 또한 자신의 사진 실력을 뽐내기 위해 셔터를 누르기에 여념이 없다. 시민 참여의 활동인 만큼 사진 작가로부터 아마추어까지 사진이나 촬영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형형색색의 소망등, 불빛터널,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 재미있는 현장의 이모저모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공유함과 동시에 축제도 즐기고 사진솜씨도 뽑내면서 문화상품권까지 얻을 수 있다. 이는 빛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해주는 한편 다양한 시각으로 빛축제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인도해준다. 축제 관계자는 “빛축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담긴 작품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앞서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9-08
  • 빛축제의 즐길거리 현장 공연무대... 인터넷 생방송도
    ▲ 지난 2일, '2017중국조선족빛축제'가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연길시에서 막을 올렸다. [동포투데이=연변 민미령 기자] 중국조선족빛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축제에 참여하며 즐길수 있는 공연무대가 주목받고 있다. 축제 현장을 찾는 시민들은 부르하통하 강변무대에서 ‘어울림 한마당’, ‘꽃봉오리 재능 콘서트’, ‘어린이 음악회 꾸러기의 가을’, ‘진달래 음악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무대는 9월 3일부터 축제가 끝나는 10월4일까지 매일 저녁 진행된다. '어울림 한마당'은 빛축제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아 음악과 춤으로 펼치는 길거리 퍼포먼스로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향연인 셈이다. 꽃봉오리 재능 콘서트는 그 내용이 다양한바 시랑송, 웅변, 무용, 연주까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즐거운 무대가 될 것이다. 어린이 음악회 ‘꾸러기의 가을’은 조선족의 전통 노래, 무용 등 어린이들이 장기를 뽐내는 꾸러기들의 특별한 가을밤으로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시민참여 음악 경연대회인 ‘진달래 음악 한마당’은 이번 축제중 시민참여형 공연무대의 진수이다. 매일 버들강변무대(공연구역)에서 펼쳐지게 되는 음악 한만당은 사회 단체, 동아리, 대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하게 된다. 댄스 연주,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재능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45분간의 무대공연을 차지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 및 축제 사무국을 통해 신청할수 있다. 재능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해본다. 또한 빛축제사무국은 현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잉커(映客) 플랫폼을 리용해 매일 인터넷으로 축제 현장을 생방송한다. 잉커 플랫폼은 전문적으로 생방송할 수있는 생중계 플랫폼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9-08
  • 부르하통하 빛으로 물들다...33일간의 빛축제 개막
    [동포투데이=연변 민미령 기자] 부르하통하 강변을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으로 수놓은 '2017중국조선족빛축제'가 지난 2일,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33일간 이어질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 지난 2일, 33일간 이어질 '2017중국조선족빛축제'가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연길시에서 막을 올렸다. 화창한 날씨 속에 개막식을 앞두고 부르하통하 강변에는 연인들과 가족득, 그리고 친구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모여 들면서 북새통을 이루었는데 곳곳에서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적지 않게 눈에 띄였다. 축제는 저녁 6시 부르하통하 강변에 조성된 분수광장구역에 세워진 빛축제의 표어인 '생명과 희망의 빛'을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에 밝은 빛이 들어오면서 시작됐다. 이어 연신교로부터 연길대교까지 이어지는 부르하통하 강변에 설치된 각종 조형물과 일루미네이션(전구나 네온관으로 조명한 장식)에도 일제히 불이 켜졌다. 점등에 이어 식전행사가 끝나고 저녁 6시 20분, 연길시당위 선전부 종세구 부장이 버들강변 무대에 올라 개막을 선언한데 이어 연변의 인기가수 렴수원과 황효린, 량예원 두 어린이가 축제 주제곡 ‘희망’과 '밝은 빛이여'를 이어 부르면서 개막식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 지난 2일, 33일간 이어질 '2017중국조선족빛축제'가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연길시에서 막을 올렸다. 이어 2부에 진행된 연길방송의 ‘TV콘서트’에서는 20여년 만에 고향에서 신곡을 발표한 권명을 비롯해 연변가무단 리학군, 리상길과 훈춘예술단 리채연, 리예화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개막식 행사 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시민들은 앞 다투며 강변 곳곳에 조성된 조형물들을 살피며 축제를 즐겼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각자의 입장에 따라 즐기는 방법도 달랐다. 어린이들은 '33가지 빛상자 찾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적지 않은 연인들은 빛체험구역에 마련된 소망등 만들기 부스에서 미래를 다짐하며 '소망' 만들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였다.부르하통하 강변이 불빛으로 새롭게 단장된 아름다운 광경은 남녀로소를 막론하고 축제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빛과 함께 하는 모델로 만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들의 틈을 헤집고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여념이 없었다. 무한반사 거울방, 소리를 듣고 빛으로 춤추는 거울 등 새로운 형식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포토존이 인기를 끌었다. 빛축제를 처음 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변에 마련된 각양 각색의 조형물들을 신기해 하면서 세세히 살피며 축제를 만끽했다. 시민들은 인산인해를 이룬 북새통 속에서도 빛상자 찾기와 희망등 만들기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자랑스런 중국 조선족으로서 희망의 빛을 만들어 가려는 축제의 의미를 살리는데 적극 동참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9-08
  • 중도입국청소년 ‘한국문화 역사탐방’ 1주년… 200여 명 참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6월에 갔던 전쟁기념관이 생각나요. 6.25전쟁 때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헌화도 했어요. 다시는 이 한국 땅에서 그런 안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파키스탄 출신 핫산) “3월에 갔던 청계천 박물관이 가장 좋았습니다. 청계천에 있었던 판자촌을 배웠는데 지금의 서울을 생각하면 진짜로 있었던 일이었는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발전한 서울을 보니 한국이 더욱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중국 출신 이군호) ▲ 단체사진 서울특별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에서 진행한 ‘한국문화 역사탐방’이 시행 1주년을 맞았다. 한국문화 역사탐방은 중도입국청소년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현장에서 배우고 익히기 위해 매월 1회 서울시내에 위치한 역사적 중심지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통역 자원봉사자를 통해 문화해설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1년 동안 총 20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참여한 한국문화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2016년 10월 경복궁을 시작으로 종묘, 전쟁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다양한 역사 유적지를 매월 1회 방문했으며 지난 9월 7일에는 12회차 프로그램 운영 1주년을 기념하여 강화도를 탐방하였다. 중도입국청소년들은 1주년 기념 강화도 역사탐방에서 강화전쟁박물관과 광성보 방문을 통해 수도 서울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인 강화도의 의미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 활동사진 역사탐방에 참여한 이승현(중국출신) 학생은 “역사공부를 하다보면 강화도가 많이 나와서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직접 보고 체험해보니 신기하고 책 속 내용을 잘 알게 되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1주년을 맞은 한국문화 역사탐방에 프로그램에 대해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책이나 교실에서 배우는 것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한국을 알게 하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한국의 다양한 역사적 현장을 너무 좋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곳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7-09-08
  • 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 개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서울글로벌센터는 오는 9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충무로역 3,4번 출구)에서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가위 행사에서는 한가위의 의미와 유래를 알 수 있도록 전통민속놀이, 차례상 체험 등 각종 풍습을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러시아,몽골, 베트남,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중국,태국,필리핀 등 외국인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전통공연, 명절체험 및 먹거리를 통해 함께 모여 즐기고 나누는 한가위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한편 푸드트럭 먹거리 판매와 각국 외국인들의 수공예품, 중고품 등을 판매·구입할 수 있는 벼룩시장도 개최된다. 자원봉사단 참여에 관심이 있는 분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지(http://global.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글로벌센터 관계자는 "외국인주민과 함께 한가위의 참 의미를 온몸으로 깨닫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7-09-07
  • 中 선양, ‘중국식 길 건너기’와 전쟁 선포
    ▲ 사진출처: 랴오닝신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선양시(瀋陽市)가 ‘중국식 길 건너기’와 전쟁을 선포했다. 9월 4일, 심양공안교통경찰은 랴오닝(遼寧)성에서 처음으로 선양시 문화로와 삼호가 교차로에 교통신호위반행인 안면인식시스템을 사용에 투입했다. 지금부터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행인들의 ‘인증샷’이 전시된다. 선양에서 발간되는 랴오닝신문에 따르면 이 안면인식시스템은 24시간 작동하면서 행인의 통행정황을 감시하여 교통신호 위반행위에 대해 증거를 남기고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행인단속시스템, 안면인식시스템, 음성고지시스템, 전광판시스템, 전체인식시스템 5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신호등 상태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빨간 신호등 상태의 인행도로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신호를 위반한 행인은 개인정보가 등록되고 벌금 10위안을 내야 한다. 한 자원봉사자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이 시스템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우리의 권고를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음식배달원, 출근이 늦은 사람들은 시간에 쫓겨 무단횡단을 한다"면서 사람들이 자기 보호의식을 더 강화하고 요행심리를 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단횡단을 저지당한 한 할머니는 "이런 것이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앞으로 절대 신호를 위반해선 안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호가와 문화로 북쪽에서 남쪽 방향 인행도로의 파란 신호등 시간은 30초 가량이어서 출퇴근시간에 어떤 행인들은 미처 다 건너지 못했는데 신호가 바뀌어서 위험요소가 존재했다. 현재 이 시스템은 시운행 상태로 앞으로 사람이 더 많이 붐비는 교차로에 보급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9-07
  • 성북청소년수련관, “성북부르크 3R+ 페스티벌” 개최
    ▲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 축제 자료 사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관장 정성현)은 자원순환의 달을 맞이하여 9월 16일 성북부르크 3R+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성북부르크 3R+페스티벌’은 성북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문화기획단 ‘에코워커’ 참여 청소년들이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처럼 성북구가 환경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축제를 기획하였다.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축제에는 수련관 앞마당에서 무료돋보기 안경맞춤과 환경 및 자원순환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거리가 진행된다. 무료 돋보기 안경맞춤 행사는 65세 어르신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체험활동으로 △우리것이 좋은것이야 ~ 로컬푸드, △환경이슈 ~ 이것만큼 알고가세요~,△청소년 및 가족상담, △자원순환을 위한 바자회, △벼룩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 축제 자료 사진 이날 축제엔 코리안연예기획(대표 김성윤)의 소속 가수인 사랑과평화, 이준엽, 검은나비, 성미리, 임희종 등이 청소년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진행된다. 축제 기획에 참여중인 ‘에코워커’ 김태완(경희고 2학년)군은 “독일의 환경도시라 할 수 있는 프라이부르크를 보고 항상 부러웟다"며," 이번에 청소년문화기획단이 기획하는 축제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성북구가 환경도시가 되는 것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였다. ▲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 축제 자료 사진 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문화기획단 ‘에코워커’는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환경축제기획과 환경봉사활동 발굴 등 환경과 접목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기획, 실행하고 미래의 청소년 에코리더로의 성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축제참여 및 벼룩장터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립성북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 담당 조용민(02-3292-1318 내선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 축제 자료 사진 서울시립성북청소년수련관은 운영단체 (사)한국청소년한마음연맹이 서울시로부터 위·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특성화사업으로 전통·인성 및 생태를 테마로 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에 발맞춘 진로체험, 임원리더십, 찾아가는 수련관 등 다양한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욕구와 의욕을 고취시켜 자아성찰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밖에도 목공체험, 도자기체험, 미꾸라지체험등 청소년들이 참여하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본관 3층 옥상에서는 생태자연학교가 설치되어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잇는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7-09-07
  • (주)제니튼, 중도입국청소년 치과 진료 무상 제공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왼쪽)과 (주)제니튼 지대경 대표이사(오른쪽)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도신로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지난 6일, (주)제니튼(대표이사 지대경)과 중도입국청소년의 보건의료지원과 상호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치과 진료를 제공하여 이들의 건강한 한국사회 적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제니튼은 의료봉사 활동인 ‘해피스마일 치과버스’를 통해 의료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 등을 직접 방문, 구강검진 및 치료를 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중도입국청소년에게 연 2회 무료 치과 치료를 지원하고, 상황에 따라 협력 치과와 연계하여 무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중도입국청소년은 부모의 생계활동, 의료비 부담, 관리 소홀 등 다양한 이유로 의료서비스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45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통하여 도움을 받았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7-09-07
  • 공형진-김규리, 간송문화전 '전시 해설가'로 나선다
    ▲ 배우 공형진과 김규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배우 공형진과 김규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현재 전시중인 간송문화전 시즌2 '훈민정음·난중일기 전(展):다시, 바라보다'에 오는 9일 일일 전시 해설가로 나선다. 이번 일을 추진하는 간송미술관측은 "조금은 어려울수도 있는 미술작품들을 대중적인 스타가 재능기부로 관람객들에게 전시 해설을 한다면 미술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일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전시 해설에 참여하는 배우 공형진은 "이런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체만으로도 기쁘다. 의미와 재미가 있는 작품 설명을 준비하겠다"고 얘기했다. 특히 함께 진행하는 배우 김규리는 "미술관이라는 문화공간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준다. 이런 간송미술관에서의 전시 해설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미술관 대중화'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송미술관 도슨트 투어는 9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객 신청은 메일(ryu1437@hanmail.net)로 4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간송문화전 시즌2 '훈민정음·난중일기 전(展):다시, 바라보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7-09-07
  • 제36회 홍콩시계박람회 개막…24개국 820개 업체 참여
    ▲ 모델이 새로 디자인한 손목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홍콩시계박람회가 5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홍콩무역발전국, 홍콩시계업체상회유한공사와 홍콩시계업계총회유한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 24개 국가와 지역의 820개 업체가 참여했고 총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에 ‘홍콩국제시계포럼’, ‘아시아시계세미나’ 등을 포함한 30여개 항목의 행사도 개최, 업계에 교류와 시장정보를 공유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홍콩박람회의 전시 플랫폼을 빌어 제품을 내지와 해외로 진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9-0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