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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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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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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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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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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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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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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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 2017 중국피서도시 46위에 이름 올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아태환경보호협회는 홍콩에서 2017년 중국 피서 명성 65대 우수도시 명단을 통해 세계 곳곳에 중국 피서지를 추천했다. 연변은 우량한 여름철 출행 환경으로 후보 도시에서 46위를 차지했고 “록명삼방(鹿鸣三邦)”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 연변자치주 왕청 만청성 이 영예는 연변에서 우월한 기후환경 피서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 여름철의 청량하고 편한 관광목적지를 만들며 중외 관광객들의 피서지 선택에 참고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연변은 피서 기후 자원이 우월한 좋은 지역으로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한바 피서 관광의 자원우세가 있어 피서 관광시장은 열기가 뜨겁다. 2017 중국 피서 명성 65대 우수도시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연변의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뚜렷한 성과와 생태기후환경의 우세를 보여주고 피서 관광경제 발전과 피서 관광브랜드 창조에 힘쓰고 풍부하고 우월한 피서 기후자원 공간구조를 점차 완비화하며 지역성 우수 관광목적지 건설에서 새로운 성과를 취득했으며 녹색, 저탄소, 건강형 피서 관광환경 자원명승지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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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2
  • [홍콩 중국 화귀 20주년] 홍콩 각계 인사, 시진핑 주석 중요 연설 두고 열띤 토론
    ▲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6월30일 저녁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환영 만찬에서 설득력 넘치는 중요한 연설을 발표해 홍콩 각계 인사들의 높은 찬사를 받았다. [동포투데이] “우리가 자신을 믿고, 홍콩을 믿고, 국가를 믿기만 하면 홍콩은 더욱 아름다운 내일을 열 수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6월 30일 저녁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환영 만찬에서 설득력 넘치는 중요한 연설을 발표해 홍콩 각계 인사들의 높은 찬사를 받았다. “자신을 믿어야 한다. 중국인은 대단하다.” 만찬에 참석한 천융(陳勇) 홍콩 민주건항협진연맹(DAB) 부주석은 시 주석의 연설을 경청한 후 “고무적이었다”면서 국가 지도자로서 시 주석의 역사적인 안목과 깊은 통찰력을 깊이 느꼈다고 말했다. 황위산(黃玉山) 홍콩공개대학(OUHK) 총장은 시 주석의 연설은 심오한 내용을 알기 쉽게 표현해 홍콩 사회가 미래 발전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하도록 했다면서 “시 주석은 홍콩인의 분투정신을 인정했다. 이는 우리가 지나치게 자신을 비하하지 않도록 격려했다. 홍콩인은 홍콩을 관리하고 잘 건설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홍콩의 베테랑 미디어 인사인 궈이밍(郭一鳴)은 시 주석은 모두에게 “홍콩을 믿는다”고 격려했는데 이는 홍콩인이 자신의 우위를 발휘해 진취적으로 개척하도록 고취시켰고, 중앙은 홍콩의 우위를 중시하고 우위를 계속 발휘하는 것을 중시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홍콩중화제조업자연합회의 스룽화이(施榮懷) 명예회장은 시 주석의 연설은 설득력이 있고 의미심장해 홍콩 동포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었으며 홍콩 동포들은 이에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이는 홍콩 동포와 내지의 우정을 보다 더 심화하고 홍콩 사회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거센 바람을 타고 파도를 깨뜨리는 날이 반드시 오리니 그때가 되면 구름 돛 걸쳐놓고 창해를 건너겠다”는 자신감과 “사금을 일려면 여러 번을 걸러야 하므로 매우 힘들지만 진흙과 모래를 다 일어내기만 하면 빛나는 황금을 얻을 수 있다”는 항심(恒心)으로 ‘일국양제(一國兩制)’의 홍콩에서의 실천이 더 큰 성과를 이루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는 홍콩특구 입법회 장화펑 의원을 고무시켰다. 장 의원은 이는 시 주석의 홍콩 동포에 대한 관심과 배려, 홍콩의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기대를 구현했다면서 “시 주석이 제기한 ‘3가지 믿음’은 홍콩의 미래 발전을 위해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고, 홍콩과 내지가 함께 ‘일국양제’의 새로운 장을 열도록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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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2
  • 임정월아 신임 홍콩 행정장관 정식 취임… 5년 임기 시작
    ▲ 임정월아 장관이 시 주석이 단상에 올라가서 선서를 지켜보는 가운데 중화인민공화국 국기와 홍콩특별행정구 구기를 마주하고 오른손을 들어 홍콩특별행정구 기본법규정에 의해 선서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3월 간접선거에서홍콩 행정장관에 당선된 임정월아(林郑月娥·60세·여)가 1일 공식 취임했다. 신화통신에 다르면 임정월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만자(湾仔)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습근평 국가주석에게 취임선서를 하고 시진핑 주석과 악수하면서 공식적인 임기 시작을 알렸다. 취임선서는 중국 표준어로 낭독됐으며 기본법(헌법격)과 국가에 대한 충성맹세를 담고 있다. 장건종(张建宗) 정무사장과 진무파(陈茂波) 재정사장, 원국강(袁国强) 률정사장 등 행정부 각료들도 이날 함께 취임선서를 했다. 임정월아 장관의 임기는 5년으로서 2022년 6월 30일까지다. 임정월아 장관은 지난 3월 선거인단 1194명 중 777표를 얻어 행정장관에 선출됐으며 4월 11일 리커창 총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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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2
  • 홍콩 중국 회귀 20주년, 시진핑 주석 중요 연설 발표
    ▲ 7월 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중국 회귀 20주년 경축행사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홍콩 중국 회귀 20주년 경축대회 및 홍콩 특별행정구 제5기 정부 취임식이 1일 오전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행사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한 나라 두 제도"는 중국의 위대한 독창적인 거동이고 중국이 국제사회가 이와 유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제출한 새로운 사유와 새로운 방안이며 중화민족이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한 새로운 기여로써 모든 강을 받아 안는 넓은 바다와 같은 중국의 지혜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한 나라 두 제도'의 방침을 견지하고 "한 나라 두 제도"의 실천을 심도 있게 추진하는 것은 홍콩 주민들의 이익,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수요, 국가의 근본적인 이익, 전국 인민들의 공동의 염원에 부합되며 중국은 "한 나라 두 제도"의 방침을 관철함에 있어서 변함이 없이 흔들리지 않고 확고하게 시행하고 전면적이고 정확하게 시행함으로써 홍콩에서 "한 나라 두 제도"의 시행이 변함이 없이 시종 정확한 방향에로 나아가도록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전 9시, 경축대회 및 취임식이 시작되자 전체 참석자가 기립해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높이 불렀다. 시 주석이 단상에 올라가서 선서를 지켜보는 가운데 임정월아 장관이 중화인민공화국 국기와 홍콩특별행정구 구기를 마주하고 오른손을 들어 홍콩특별행정구 기본법규정에 의해 선서했다. 선서가 끝난 후 습근평 주석은 임정월아 행정장관과 악수를 나눴다. 이어 홍콩 특별행정구 제5기 정부 주요 관원들이 임정월아 장관과 함께 취임선서를 했고 선서가 끝난 후 시 주석은 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 임정월아 장관이 시 주석이 단상에 올라가서 선서를 지켜보는 가운데 중화인민공화국 국기와 홍콩특별행정구 구기를 마주하고 오른손을 들어 홍콩특별행정구 기본법규정에 의해 선서했다. 시 주석은 홍콩의 운명은 언제나 조국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며 근대에 들어선 후 부패한 봉건지배와 쇠락한 국력으로 중화민족은 어려움에 처했고 중국공산당이 중국인민을 영도해 간고한 분투를 거쳐 민족의 독립과 해방을 실현하고 새 중국을 건국한 후에야 중국인민들은 진정으로 일떠서서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길을 탐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향후 홍콩에서 "한 나라 두 제도"를 더 잘 시행하기 위해 첫째, "한 나라"와 "두 제도"간의 관계를 시종 정확하게 장악하고, 둘째, 시종 헌법과 기본법에 따라 일하며, 셋째, 시종 발전이라는 이 중요한 업무에 초점을 맞추고, 넷째, 조화롭고 안정한 사회환경을 시종 수호해야 한다는 네 가지 의견을 제출했다. 임정월아 장관은 행정장관의 책임을 전면적이고 정확하게 이행하고 최선을 다 해 "한 나라 두 제도"의 집행자와 기본법의 수호자, 법치의 수호자 및 중앙과 홍콩특별행정구간 관계발전의 추진자가 되어 나라의 주권과 안보, 발전의 이익에 영향을 주는 모든 행위를 두려움없이 법에 의해 처리함으로써 홍콩에서 "한 나라 두 제도"의 전면적인 관철집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5년동안 자신과 특구 정부 관원들은 세부적인 업무와 탄탄한 실적으로 시민과 중앙정부의 신뢰와 지지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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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7-02
  • [전문]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은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발전시키고, 양국 간 우의를 심화시키기 위해 6월 29일에서 30일간 백악관에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을 초청하였다. 한·미 동맹은 그 태동부터 한반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안정 그리고 번영의 핵심축으로 역할 해 왔으며, 이는 점차 전세계로 확대되어 왔다.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한국전쟁 발발 67주년이 되는 지금도 철통과 같이 유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어떠한 공격으로부터도 대한민국을 방어할 것임을 재확인하였으며, 양 정상은 북한의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공약을 확고히 하였다. 상호 신뢰와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라는 공동의 가치들에 기반한 한·미 양국 간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양 정상은 한·미 동맹을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한·미 동맹 강화 양국 정상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근거한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와 상호 안보 증진을 통해 대한민국을 방어한다는 한·미 동맹의 근본적인 임무를 확인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래식과 핵 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하여 대한민국에게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와 한·미 군사위원회회의(MCM) 등 정례 협의 채널은 동맹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 정상은 조건에 기초한 한국군으로의 전작권 전환이 조속히 가능하도록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대한민국은 상호운용 가능한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및 여타 동맹 시스템을 포함하여, 연합방위를 주도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방어, 탐지, 교란, 파괴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군사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해 증대되고 있는 평화·안보에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동맹의 공약을 재확인하면서, 동맹 현안 관련 공조 강화를 위해 외교·국방 당국으로 하여금 외교·국방(2+2) 장관회의 및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개최를 정례화하고, 이를 통해 모든 국가 역량을 활용하여 확장억제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였다. 북한 정책에 대한 긴밀한 공조 지속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해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북한이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과 언사를 자제하고, 국제적 의무와 공약들을 준수하는 전략적 선택을 할 것을 촉구하였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핵 실험과 전례 없이 많은 빈도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직접적인 위반이며,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해 야기되는 국제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양 정상은 북한이 도발적 행위를 중단하고 진지하고 건설적인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도록 최대의 압박을 가해나가기 위해, 기존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새로운 조치들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 정상은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신속하고 충실하게 유엔 안보리 결의상의 의무를 이행해 나갈 것을 촉구하면서, 북한이 신뢰할 수 있는 비핵화 협상에 복귀하도록 북한을 외교적·경제적으로 압박하고 있는 세계 여러 국가들의 건설적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양 정상은 중국이 이를 위해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에 주목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북한의 위험하고 불안정을 야기하는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퇴치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제재가 외교의 수단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올바른 여건 하에서 북한과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한·미 양국이 공히 북핵 문제 해결에 최우선순위를 부여한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양 정상은 한국과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갖고 있지 않으며, 북한이 올바른 길을 선택한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에게 보다 밝은 미래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하였다. 양 정상은 고위급 전략 협의체를 통해, 비핵화 대화를 위해 필요한 여건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를 포함한, 양국 공동의 대북정책을 긴밀히 조율해 나가기로 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 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하였다. 양 정상은 북한 정권에 의해 자행되는 끔찍한 인권 침해와 유린 행위를 포함, 북한 주민들의 안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북한의 취약계층에 대한 대북제재 조치의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한다는 데 공감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주의적 사안을 포함한 문제들에 대한 남북 간 대화를 재개하려는 문 대통령의 열망을 지지하였다. 양 정상은 책임 규명 및 북한의 개탄할만한 인권 상황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하였다. 양 정상은 역내 관계들을 발전시키고 한·미·일 3국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양 정상은 3국 안보 및 방위협력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여 억지력과 방위력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양 정상은 기존의 양자 및 3자 메커니즘을 활용함으로써 이러한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또한 암 연구, 에너지 안보, 여성 역량 강화, 사이버 안보와 같은 범세계적 도전에 대응하는데 있어 한·미·일 3국 관계를 활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오는 7월 G20 정상회의 계기에 개최될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서 아베 총리와 함께 3국 협력을 보다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공정한 무역 발전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 간 상호적 혜택과 공정한 대우를 창출하면서 확대되고 균형된 무역을 증진시키기로 공약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양측은 또한 철강 등 원자재의 전 세계적인 과잉설비와 무역에 대한 비관세 장벽의 축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등 진정으로 공정하고 공평한 경쟁조건을 증진하기로 공약하였다. 양측은 한국과 미국에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협력대화」 절차의 일부로서 양국 간 투자를 증진하고, 기업인들을 지원하며, 양국 간 협력을 촉진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하였다. 여타 경제 분야에 있어서의 양자 협력 증진 양측은 또한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통해 여타 경제적 이슈에서의 협력을 증진 및 확대하고, 민관합동 포럼을 통해 경제적 기회 증진을 모색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공약하였다.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데 있어 과학, 기술과 혁신의 역할을 감안하여 우리는 사이버안보, 정보통신기술과 민간 우주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담당하는 중요한 경제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양측은 여성의 경제적 권한신장을 증진하기 위한 양자 파트너십을 출범하기로 약속하였다.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적극적인 공조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범세계적 사안에 관한 한·미 양국 간 협력이 우리의 동맹에 있어 필수불가결하며 동맹의 외연을 넓혀간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글로벌 보건안보 협력과 관련하여, 양 정상은 협력 대상 국가들이 감염병의 위협을 예방, 감지하고 대응하는데 있어 지원을 해나가겠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양 정상은 ISIS가 초래한 이라크 및 시리아에서의 참혹한 고통과 폭력을 규탄하고, 反ISIS 국제연대에서의 강력한 한·미 간 파트너십을 재확인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이라크에 대한 1,000만불 지원 약속을 포함하여 테러리즘과 폭력적 극단주의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국가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증대해 나가겠다는 대한민국의 공약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재건하기 위해 한·미 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아프간 국민과 정부에 대한 지원 노력을 함께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 맹의 미래양 정상은 양국 간의 강력하고 역동적인 유대가 한미 동맹의 토대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경제·무역, 재생·원자력 에너지, 과학·기술, 우주, 환경, 보건, 방산 기술 분야에서의 고위급 협의를 통해 양국 간 미래 지향적 협력을 진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규범에 기초한 질서를 지지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공조해나갈 것을 확인하였다. 양 정상은 한·미 동맹의 강력함이야말로 결국 자유, 민주주의, 인권 및 법치의 힘을 드러내는 증거라는 점을 확인하고, 170만명 이상의 한국계 미국인, 매년 대한민국을 방문하거나 대한민국에서 일하고 있는 수십만의 미국인들, 그리고 문화 및 학생·전문가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조성된 양국 국민들 간의 긴밀한 관계 등 인적 유대가 양국의 미래를 상호 연결시키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방어함으로써 공동의 안보를 강화하는 것으로부터, 강력한 역내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양국 경제 관계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진전시키는데 이르기까지, 한·미 동맹이야말로 동맹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양국 간 우정과 파트너십이 향후 수십 년에 걸쳐 계속 강해지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2017년 연내 방한을 초청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기쁘게 수락하였다. 양 정상은 향후 국제 다자회의 등 여러 계기에도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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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1
  • 한·미 공동성명, 북핵 해결 최우선 순위…압박과 대화 병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압박과 대화를 병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한미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은 ▲한·미동맹 강화 ▲대북정책 긴밀 공조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공정한 무역 발전 ▲여타 경제분야 양자 협력 증진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적극적인 공조 ▲동맹의 미래 등 6개항으로 구성됐다. 먼저 북핵 문제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해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북한이 도발적 행위를 중단하고 진지하고 건설적인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도록 최대의 압박을 가해나가기 위해 기존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새로운 조치들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제재가 외교의 수단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올바른 여건 하에서 북한과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국은 북핵 문제 해결에 최우선 순위를 부여한다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한국과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갖고 있지 않으며 북한이 올바른 길을 선택한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에게 보다 밝은 미래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공동성명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했고, 인도주의적 사안을 포함한 문제들에 대한 남북간 대화를 재개하려는 문 대통령의 열망을 지지했다는 점을 명시했다. 양국은 ‘조건’에 기초한 한국군으로의 전작권 전환이 조속히 가능하도록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하면서, 연합방위를 주도하기 위한 우리의 핵심 군사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해 증대되고 있는 평화·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동맹의 공약을 재확인하면서 동맹 현안 관련 공조 강화를 위해 외교·국방(2+2) 장관회의 및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개최를 정례화하고, 이를 통해 모든 국가 역량을 활용해 확장억제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 간의 강력하고 역동적인 유대가 한미 동맹의 토대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경제·무역, 재생·원자력 에너지, 과학·기술, 우주, 환경, 보건, 방산 기술 분야에서의 고위급 협의를 통해 양국 간 미래 지향적 협력을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이야말로 동맹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양국 간 우정과 파트너십이 향후 수십 년에 걸쳐 계속 강해지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2017년 연내 방한을 초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 양 정상은 향후 국제 다자회의 등 여러 계기에도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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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1
  • 제10회 한중일 3국 문화산업포럼 도쿄서 폐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제10회 한중일 3국 문화산업포럼이 29일 일본 도쿄에서 폐막했다. 포럼기간 한중일 문화산업포럼은 2015년 제6차 한중일 지도자회의 공통인식을 실행하는 긍정적인 조치이자 새로운 시기 3국 협력시대 발전의 현실적 수요라고 일치하게 인정했다. 포럼 재개는 새로운 시작으로서 새로운 시기 문화산업협력이 직면한 새로운 과제에 대해 새로운 사고를 하고 새로운 사유를 모색했다. 한중일 3국 포럼은 정부간 소통 협상의 메커니즘이자 3국 산업협력의 플랫폼으로서 3국 문화산업협력을 지지하고 서비스하는데 진력하고 기업의 목소리에 더 많이 귀를 기울여야 하며 문화산업협력에 유리한 정책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산업협력에 유리한 지지와 서비스방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국 대표는 한중일 문화산업협력의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 진솔하고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제10회 한중일 문화산업포럼 공동선언"에 공동으로 서명하고 차기 한중일 문화산업포럼을 중국에서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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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1
  • 중국인 해외 소비 ‘고급화∙고품격화’ 추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재 중국인의 해외 소비는 주로 쇼핑과 관광, 유학에 사용되고, 내용은 점점 일반적인 식사, 숙박, 관광에서 더 높은 수준의 향유형과 발전형 소비로 바뀌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관광연구원이 발표한 데이터에서 지난해 아웃바운드 여행객은 연인원 1조2200억 명에 달해 전년에 비해 4.3% 증가했고, 아웃바운드 여행 소비는 1098억 달러를 기록, 전년에 비해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부 데이터에서 작년 중국 해외 유학생 수는 54만 명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행 은행카드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제1위의 아웃바운드 여행객 제공 시장, 제1위의 아웃바운드 여행 소비국 및 최대 유학생 수출국으로 성장해 해외 소비 수요가 날로 왕성해지고 있다. 소비 목적지로 볼 때 중국인의 해외 소비는 주로 아시아와 구미에 집중돼 있다. 소비자 특징으로 볼 때 해외 소비층은 주로 20~30 여성 및 30~40 남성이다. 해외 오프라인 거래 외에 중국인의 해외 인터넷 쇼핑(해외직구) 거래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imedia research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해외 전자상거래 규모는 6조3천억 위안에 달해 2013년의 2배 이상을 기록했고, 해외 직구 이용자는 100만 명에 달했다. 웨이신과 알리페이 같은 중국 모바일 결제 플랫폼의 해외 발전이 도전을 제기할 지의 문제에 대해 중국은행 은행카드센터 관계자는 이들 플랫폼에 비해 상업은행이 해외 소비의 안전성과 감독관리 분야에서 우위가 있다면서 제3자 결제기관이 해외 감독관리의 요구를 만족시켜 신속히 발전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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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1
  • 中 외교부, 美 대만 무기판매 계획 철회 강력 촉구
    ▲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중국은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계획을 철회하고 대만과의 군사연계를 중단하여 중미관계와 중요한 영역에서 중미 협력이 더 한층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미국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루 대변인은 미국 정부가 대만에 시가 총액이 14억 달러인 무기장비를 판매한다고 선포한 후 중국은 베이징과 워싱턴에서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대만은 중국 영토에서 떼어놓을수 없는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해하는 것은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과 중미 세개 공동콤뮤니케의 원칙에 심각하게 위배되고 중국의 주권과 안보이익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누구도 국가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지키고 외부의 간섭을 반대하는 중국정부와 인민의 의지와 결심을 동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미 양국 정상이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는 양국의 공동이익을 잘 구현했으며 중미관계 발전의 정확한 방향에 부합되는 바 중국은 당연히 이런 발전세가 계속 되고 한층 보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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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1
  • 日 법원, 기물손괴와 절도 韓 국적 남성에 징역 2년 선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후쿠시마현(福島県) 내 신사에서 석상 등을 파괴했다며 기물손괴와 절도 등의 죄로 기소된 한국 국적의 주소불명 무직자 정승호( 35) 피고에게 후쿠시마 지방재판소(지방법원) 시라카와(白河) 지부는 30일, 징역 2년(구형 징역 2년 6개월)에 언도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오가와 고지(小川弘持) 재판관은 판결 이유에서 "지역 주민의 신앙의 대상을 손괴하는 것은 독선적이다"라고 말했다. 정 피고는 공판에서 "일본인의 우상 숭배가 잘못됐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동기를 밝힌 바 있다. 판결에 따르면, 정 피고는 작년 12월 무렵에 후쿠시마현 이즈미자키무라(泉崎村)와 스카가와시(須賀川市) 등의 신사에 침입해 여우상과 석상, 신경(神境) 등 10점을 파괴했으며, 그 외에 새전함에서 현금 약 30엔(약 300원)을 훔쳤다고 한다. 후쿠시마현 내에서는 작년 12월께, 절과 신사에서 130개 이상의 불상과 지장보살상 등이 파괴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정 피고는 공판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약 70개의 석상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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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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