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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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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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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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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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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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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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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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이 암 치료에 도움된다?" 일본, 실증연구 추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웃음'으로 암 환자의 면역력이나 생활의 질이 향상하는지를 밝히기 위한 실증연구가 5월부터 시작되는 것을 앞두고, 연구에 협력하는 코미디언 등이 오사카시(大阪市)에서 27일 기자회견을 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라쿠고카(落語家, 일본 전통 만담가)인 가쓰라 분친(桂文珍)은 "도움이 된다면 열심히 해야 한다. 나는 네이처(영국 과학 전문 학술지)에 나오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 연구는 오사카 국제 암 센터(오사카시 주오구=大阪市中央区)가 통원 중인 암 환자와 의료 종사자 약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통신에 따르면 요시모토 흥업(吉本興業)과 쇼치쿠 예능(松竹芸能), 인간국보였던 고(故) 가쓰라 베이초(桂米朝)와 연고를 가진 베이초 사무소가 협력해 가쓰라 분친 외에 가쓰라 분시(桂文枝), 가쓰라 자코바(桂ざこば) 등의 라쿠고카, 만담 개그맨 콤비 올 한신・교진(オール阪神・巨人) 등의 공연을 암 센터 내에서 1~3개월간 정기적으로 보도록 한 뒤 혈액검사와 앙케이트를 통해 심신에 준 영향을 확인한다. 성과는 내년 3월말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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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30
  • 中 왕이 외교부장, "북핵문제 해결의 열쇠 중국의 손에 있지 않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유엔안보이사회는 28일 한반도 핵문제 장관급 공개회의를 진행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초청에 의해 회의에 참석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왕이 부장은 한반도 정세가 최근 지속적으로 격화되고 있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관심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면서 한반도 문제가 효과적으로 관리, 제어되지 않아 충돌이 발생할 경우 정세는 통제 불능의 지경으로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보다 엄격하고 완벽하게 안보이사회 대 북한 결의를 실행하고 화해 및 협상 촉구에 보다 모를 박고 한반도 핵문제가 담판 석상에 복귀해 공감대를 이루도록 노력할 것을 관련 각 측에 바란다고 강조했다. ▲ 중국 왕이 외교부장 (사진제공 : 신화통신) 왕 부장은 중국은 한반도 핵문제의 직접적 모순 측도 아니며 한반도 핵문제 해결의 열쇠도 중국의 수중에 있는 것이 아니지만 다년간 한반도 이웃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정에 대해 책임지는 태도에 따라 협상을 통한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독특한 역할을 발휘해 왔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또 최근 중국은 한반도 정세 발전에 따라 "쌍궤병진" 구상을 제기한데 이어 "쌍중단"창의를 제기했다면서 중국이 제기한 상술한 구상은 단기 목표와 장기목표를 상호 결부시키고 상호 보완하면서 각 측의 가장 절박한 관심사를 해결하는 동시에 비핵화의 길로 추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왕 부장은 중국은 미국의 한국 사드 배치는 한반도 비핵화에 도움이 되지 않고 한반도의 장원한 안정에도 불리하다면서 중국은 즉시 사드 배치 진척을 중단할 것을 관련 각 측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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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30
  • '호남지역 장기요양촛불문화제' 결사항전 의지를 다지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보건복지부가 민간자본으로 운영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공익적 목적으로 적용되는 사회복지법인 재무회계 규칙을 적용하려는 것과 관련 장기요양인들의 반발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 생존권을 위협받는 민영장기요양시설 운영자 들은 지난 4월15일 서울역 광장과 22일 대구 에서 장기요양촛불문화제를 연데 이어 29일에는 전주에서 같은 형식의 문화제를 갖고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졌다. 장기요양인들의 투쟁을 앞장서 이끌고 있는것은 장기요양인백만인클럽(수석회장 이정환)이다. 이 단체가 주최하고, 호남 장기요양인들이 공동 주관하는 촛불문화제가 29일 전주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요양 관련된 모든 기관장, 종사자, 보호자, 가족 300여명이 모였다.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스무고개 놀이‘였다. 스무고개 놀이에는 현재 △보건복지부의 소통부재 △노인복지수행 주체의 다양성 및 역할 몰이해 △ 재무회계 규칙의 위헌성 △재가장기요양기관 방문요양 직접인력인건비 비율 84.3%의 과중과 관련하여 20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가 무리한 행정예고나 입법예고를 할 때 △폐업신청 △평가거부 △현지조사 거부 △ 현수막 걸기 등의 대국민 홍보를 시작할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장기요양백만인클럽 이정환 회장은 "우리는 정치적 집단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5명의 대선 후보에게 우리의 고통을 전달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 힘써줄 것을 부탁 했지만 오직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만이 우리의 의견을 경청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현재 공익 복지법인과 민간기관의 상충되는 부분을 조율하여 바람직한 장기요양 제도를 정착하기 위한 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주었다"면서, "우리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 100만 요양인 들이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하루 전 있었던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민간 장기요양인들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20일 ’장기요양급여 기준 개정 고시‘에 대한 행정예고와 더불어 5월1일 ’재무회계규칙‘관련 입법예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민간장기요양기관총연합회(가칭)와 장기요양백만인클럽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5월 2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전국 장기요양인 5,000명이 모여 보건복지부를 규탄하는 궐기대회형 촛불문화제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6월 1일부터 전국 재가장기요양기관들이 연합하여 장기요양기관 지정서를 반납하고 폐업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전 기관의 평가거부와 전 기관 현지조사 거부, 위헌 소송, 행정소송 및 고시/규칙 적용금지 가처분신청을 낸다는데 목소리를 같이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3회 호남지역 장기요양촛불문화제를 주관하고 있는 공공정책시민감시단 강세호 총재는 "지난 해 5월 29일 민간장기요양기관 말살 음모를 담은 장기요양보험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장기요양기관 단체 대통을 주장 했지만 일부 법정단체의 불참으로 실현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5월 2일 행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단체대통합이 이루어지는 환경을 조성했다"면서, "시민의 모임은 단체대통합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 각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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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9
  • 트로트 신예 영탁 - 타이틀곡 '누나가 딱이야'로 인기몰이
    ▲ 트로트 신예 '영탁' 4월 30일 일요일 ‘KBS 전국 노래자랑(경남 밀양 편)’에 출연 / 전국 디제이 클럽 제공 [동포투데이] 작년 하반기 '누나가 딱이야'로 가요계 진입한 트로트 가수 영탁은 올 2017년 봄에도 더욱 두드러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B 발라드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에 성공한 영탁은 작년 여름부터 KBS, MBC, 민방 등 전국의 방송과 각종 행사에서 종횡무진 활동, 뛰어난 가창력과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로 자신의 이름을 가요계에 각인시켜왔다. 한편 영탁은 'KBS 전국 노래자랑' 경남 밀양 편에 초대가수로 출연, 지난 4월 15일 국민 MC 송해 씨의 진행으로 녹화, 오는 4월 30일 일요일 낮 12시 10분부터 KBS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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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9
  • 中 외교부, 해외도피 사범과 은닉 재산 계속 추적
    ▲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지[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베이징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외교부와 해외주재 중국 대사관들은 반부패 국제협력을 계속 적극 추진해 도피사범과 장물을 추적하는 "천리지망"을 더욱 단단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겅 대변인은 민중은 악성종양처럼 사회발전을 위협하는 부패를 아주 증오한다며 국제적으로 도피사범과 장물을 추적하는 것은 반부패투쟁의 중요한 부분이고 또한 외교업무의 중요한 내용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겅 대변인은 또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부패를 척결하려는 중국정부의 의지는 변하지 않으며 부패현상의 만연추세를 단연하게 억제하려는 목표도 변하지 않았으며 중국 외교부와 외국주재 중국 대사관은 계속 반부패 국제협력을 적극 추진해 도피사범과 장물을 추적하는 "천라지망"을 단단히 펼쳐 중국 반부패사업의 큰 국면과 사회의 공평정의를 수호하는데서 응분의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현재까지 "백명의 적잭 수배자" 도피사범 중 40명이 구속됐으며 중국은 59개 나라와 형사사법협조조약, 48개 나라와 인도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세계 주요 나라들을 커버하는 도피사범과 장물추적망을 기본 형성했다. 지난 27일, 중국 중앙 부패조율소조 국제추도추장(追逃追贓) 업무 판공실은 "백명의 적색 수배자" 중 일부 도피자들의 은닉 단서를 신고 사이트 http://www.12388.gov.Cn/ztzz/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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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9
  • 충무공 탄실일 맞아 '이순신 생가터' 안내판 설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서울시 중구 인현동의 이순신 장군 생가 터에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예전부터 생가 터로 추정중인 '서울시 중구 인현동1가 31-2'의 개인빌딩에 가로 50cm, 세로 60cm 크기의 주물동판으로 제작한 안내판을 부착했으며 동시에 새로운 빌딩 안내판도 함께 기증했다. 안내판 제목은 큰 글씨로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라고 했으며 내용은 '많은 역사학자들의 고증을 통해 충무공 이순신 생가 터를 이곳으로 추정하여, 2017년 4월 28일 이 안내판을 설치합니다'라고 적어놨다. 이번 안내판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당시의 정확한 기록이 없고 옛 고지도와 지금의 지도를 비교해 보면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정확한 생가 터 위치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그간 많은 역사학자들과 역사관련 단체에서 오랫동안 답사하고 고증한 결과 현재의 위치가 이순신 생가 터로 가장 적합하다고 추정하기에 이 곳에 안내판을 설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현재 명보아트홀 앞에는 1985년 서울시에서 제작한 이순신 생가터 표지석이 놓여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현재의 위치에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하지만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이순신 장군인데, 그런 그 의 생가 터로 가장 적합하다고 추정되는 위치에 안내판 하나 없는 것이 안타까워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안내판 제작 및 설치비는 서 교수 자비로 충당했으며, 신도빌딩 건물주의 적극적인 협조와 tvN 교양프로그램인 '동네의 사생활'팀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2015년 부산시 동구의 '안용복 생가터' 안내판 설치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영웅들의 생가 터 및 역사적인 장소에 관한 안내판을 국내외로 설치하는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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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8
  • [유래상식] 청화대학의 유래, 청화원
    ▲ 傅署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청화대학(清华大学)의 부지는 원래 청 강희년간(康熙)에 지은 희춘원(熙春园)의 일부분이며, 원명원(圆明园)의 부속 원림이다. 도광년간(道光), 희춘원은 동서 양 원으로 나누어져, 동원은 여전히 '희춘원(熙春园)'으로 불리며, 다섯 째 아들 혁종(奕综)에게 하사되어, 속칭 '소오예원(小五爷园)'으로 불리웠으며, 함풍제(咸丰) 즉위 후에 희춘원을 '청화원(清华园)'으로 개명하고, 직접 편액을 써 주었다. 서쪽 원림을 '근춘원(近春园)'으로 개명하고 네 째 아들 혁저(奕詝, 즉 함품제)에게 하사하여 속칭 '사예원(四爷园)'으로 불리웠다.중국 최초의 미국유학 경관시험이 1909년 베이징 사가골목(史家胡同) 유미학무처(游美学务处)에서 거행되었으며, 그 해 내무부는 서교 황실원림 청화원을 학무처에게 제공 '유미이업관(游美肄业馆)' 터로 제공했다. 1911년 청화원에 건설되었으며, '청화학당(游美肄业馆)'으로 이름지었다. ▲ 古月堂 청화원 초기 전체기획은 미국인 머피가 설계한 것으로, 1914년 머피는 당시 미국유향의 캠퍼스 건축스타일을 채용하여 설계했으며, 1916-1920년 간에 도서관(동부), 과학관, 체육관(전부), 대강당을 건설했다. 이 네 건축은 청화대학 4대건축이라 불린다. 청화학당 시기에 지은 서양고전식 교문을 현재는 이교문(二校门)이라 부른다, 기숙사 북쪽을 중추선으로 하여, 중심경관인 대강당(大礼堂)은 1917년 시건하여 1920년에 완공, 건축면적은 약 1840 평방미터, 좌석 1200 개로 당시 중국 대학 중 가장 큰 강당이었다. 강당은 로마식 풍격에 반구형 동질 지붕이며 정문에 네 개의 돌 기둥이 있다. 하지만, 소리가 울리고 명확하게 들리기 않는 탓에 후에 소재를 바꾸어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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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7
  • 中 왕청현 복흥진, 일제시대 일본군 포탄 발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길림성 왕청현 복흥진에서 일전에 포탄을 발견하였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현성과 100KM 떨어져 있는 복흥진 공사현장에서 포크레인 작업 중 일제시대 일본군의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 3개를 발견했다. 포탄은 이미 출동한 군부대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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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7
  • 더불어민주당 ‘송민순 협박문자 논란’, 자유한국당 ‘송민순 구하기 캠페인’
    ▲ ‘송민순 협박문자’ 뿔난 국민, 구하기 캠페인으로 맞대응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송민순 협박문자’로 촉발된 마녀사냥식 인권침해에 대한 경계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송민순 구하기’ 캠페인이 화제다. 최근 인권결의안을 북한에 물어봤다는 의혹을 제기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문재인 캠프에서 협박문자를 받았다고 말해 충격을 낳고 있다. 송민순 전 장관은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문재인 캠프에서 어느 정도 책임 있는 사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겠다’, ‘몇 배로 갚아주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 측은 송 전 장관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송 전 장관측과 문 후보 캠프 측에서 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사전에 북한 의사를 물어봤느냐 하는 대목을 놓고 진실공방을 벌어는 가운데, ‘송민순 협박문자’에 대한 국민의 반응은 날로 싸늘해져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유한국당은 “고발과 협박은 문 후보측의 안보 불안 및 소신파 탄압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에 굴하지 않고 온 국민이 하나가 돼 송 전 장관이 부당한 탄압을 받지 않게 구해주자”고 외쳤다. 이를 위해 ‘송민순 구하기’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국민 여러분 송민순 구해주세요’ 문구를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있다. 특히 처음 1인 피켓으로 시작한 이번 퍼포먼스는 릴레이 피켓으로 확산되며, 마녀사냥식 협박문자 논란에 대한 성토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송민순 문건으로 시작된 협박문자 및 진실공방 사태에 ‘송민순 구하기’로 대응한 국민의 저력이 이번 대선에 중요한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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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7
  • 울릉도의 볼거리 먹거리,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동포투데이] 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지킴이 연예인 및 일반인 홍보단 50여명은 4월 24 ~ 26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하여 울릉도 독도를 방문하였다. ▲ 연예인 및 일반인 홍보단 울릉도 독도 탐방 연예인 및 일반인 홍보단은 24일 1일차에는 울릉도 문화 탐방, 독도사랑강연, 독도박물관 이승진 관장과 함께하는 ‘울릉도 독도 Free talk’ 25일 2일차에는 독도탐방 및 문화 탐방, 3일차에는 나리분지, 관음도를 포함한 문화탐방등의 다양한 방문 일정을 소화하였으며, 방문일정동안 울릉도 독도의 볼거리 먹거리등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 SNS를 통하여 전국에 배포하게 된다. 독도지킴이 홍보단은 배기성, 백봉기, 최민, 박수연, 양희승, 신비, 화성, 개그팀 졸탄, 최국등 18명의 연예인 홍보단과 본부 회원 및 일반인 홍보단들로 이루어져 17년 한해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독도 홍보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독도사랑운동본부 관계자는 “아직도 일반 국민들에게 울릉도 독도는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라는 인식이 많은 것이 사실이며, 연예인 홍보단을 통하여 울릉도 독도의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아름다움을 적극 홍보함으로서 국민들이 직접 울릉도 독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보단 탐방은 (사)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울릉군, 한국서부발전, 패기앤코가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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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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