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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권위주의 통치 추구, 바이든 기소 위협
    [동포투데이] '타임' 최신호에는 1100만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도록 미군에 협조를 명령할 가능성부터 낙태 금지를 시행하기 위한 임신 감시까지 가능한 두 번째 임기에 대한 권위주의적 비전을 그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가 실렸다. '타임'은 지난 4월 초 트럼프의 플로리다 저택에서 단독 인터뷰와 후속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럼프 적국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헌법 일부를 정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많은 경우 중국, 러시아, 다른 나라 같은 외부 적보다 내부 적들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기록적인 불법 이민자 유입은 2024년 대선에서 결정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 트럼프는 대량 추방을 실시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통제 불능이라고 생각되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며 대부분 주방위군이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 영토에서 민간인에 대한 군대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언급하며 "이들은 민간인이 아니며 우리나라 내에서 법적 지위가 없는 사람들로 이것은 침략"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낙태 금지를 무시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정부가 여성의 임신을 감시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소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며 폭력적인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그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이 많은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그의 모든 범죄에 대해 기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떤 범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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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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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美, 화웨이·ZTE 등 中기업 통신장비 인증 참여 거부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화웨이, ZTE 및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기타 외국 기업의 무선 장치 인증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FCC 관계자가 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CC는 미국 시장에 무선 장치를 인증하는 통신 인증 기관과 테스트 연구소가 보안 문제를 제기하는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초당파적 제안에 대해 이번 달 투표할 계획이다. 지난주 FCC는 화웨이 테스트 연구소가 디바이스 인증 제도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했다. FCC는 새로운 제안이 화웨이와 FCC의 국가 안보 위험 목록에 있는 다른 기업이 "기기 인증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동시에 FCC와 국가 안보 파트너에게 이 중요한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FCC는 "기기 인증 프로그램과 이를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기관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및 공급망 위협으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CC 위원인 브렌든 카는 이 제안이 "전자 기기의 FCC 요건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테스트 실험실과 인증 기관이 FCC가 신뢰할 수 있는기관이 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공인 시험소 인증은 화요일에 만료되지만 FCC는 화웨이의 인증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2020년 FCC는 화웨이와 ZTE를 통신망에 대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정하여 미국 기업들이 83억 달러의 정부 자금을 사용하여 이들로부터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2022년 11월 FCC는 화웨이와 ZTE의 새로운 통신 장비 승인을 금지했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에 시장경제 원칙을 준수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범화하고 경제문제를 정치화하는 잘못된 관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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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콜롬비아, 이스라엘과 단교... 가자 지구 ‘대량 학살’ 비난
    [동포투데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전쟁을 "대량 학살"로 규정하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마스는 이를 중대한 '승리'라고 환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노동절 집회에서 "내일(목요일) 콜롬비아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며 "그 나라에 대량 학살의 수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페트로의 발언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페트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Hamas)와의 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0월 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먼저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고 콜롬비아, 칠레, 온두라스 등 여러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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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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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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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백악관 대변인, "미·중 관계발전 노선 논의 기대"
    ▲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3월 3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중미관계 발전 노선을 계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미 양국은 30일 중미 수반이 4월 6일부터 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회동한다고 공동 발표했다.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열린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각자의 우선 업무 중점과 관련해 견해를 나누고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노선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측은 상호 관심사와 기타 중대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동에 대한 미국측의 기대치와 관련해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번 회동은 트럼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사적관계를 맺는데 한차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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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1
  • 中 외교부, 중·한 경제무역협력 중시
    ▲ (사진/중국 외교부 공식 홈페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정부는 중한경제무역협력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김장수 주중 한국 대사가 일전에 중국측에 재중 한국기업 롯데마트의 영업정지 해제 요청을 제기했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루 대변인은 중국정부는 중한 경제무역협력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기업들이 중국에 와서 투자하고 사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환영한다며 법에 의해 외국 기업의 합법적인 이익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전제는 재중기업 경영은 반드시 합법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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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1
  • [특집 인터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다문화 정책을 묻다
    [동포투데이] 200만 다문화인을 대변하는 방송 다문화tvM은 19대 대선 후보자들에게 다문화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특집 인터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다. 홍 후보는 올바른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방법과 갈등해소 방법, 다문화인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준표 후보는 “열린 민족주의 개념으로 다문화인을 우리 민족으로 인정하며 다문화 가족의 특성에 따른 그 나라의 고유 관습이나 문화도 존중해야 올바른 다문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국이 못살던 70년대, 중동에서 근로자들이 중동법에 의해 고생한 점을 거울삼아 우리나라에 일하러 온 외국인 근로자들을 핍박해서는 안 된다”며 갈등해소 방법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열린 민족주의 관점으로 동등한 기회와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며 “같은 민족으로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인터뷰는 다문화tvM 채널(KT olleh IPTV 283번, CJ헬로비전 200번/일부지역 타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tvM은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각 당 대선 후보들의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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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1
  • 中 국방부 대변인, 중·미 양국 군사관계 협력 강조
    ▲ 사진 : 중국 국방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오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3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미 양국 군사관계는 양국 관계의 중요 구성부분으로 양국 군사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쌍방의 공동이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도 이롭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중미 양국 군사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해왔다. 1월부터 4월까지 달마다 상호방문 교류가 진행될 것이며 또한 올해 내로 쌍방은 고위층 왕래, 메커니즘 성격의 대화, 군함 방문, 합동 연습과 훈련 등 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오겸 대변인은 협력은 중미 양국의 유일 정확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측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 상생하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장원한 안목과 실제적인 행동을 결합하고 교류협력을 개척하고 이견을 적절하게 관리통제하면서 양국 군대관계가 안정속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이 4월 23일 해군 건군절 날에 진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오겸 대변인은 "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은 지금 설비와 장치 가설작업을 진행중이며 그 진척이 아주 순조롭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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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1
  •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죄 혐의로 구속
    ▲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추문에 휩싸인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헌정사상 첫 파면 대통령이 된 데 이어 검찰에 구속됐다.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탄핵되어 파면된 첫 대통령인 박근혜 씨가 뇌물죄, 강요죄 및 권한남용을 포함한 혐의들로 31일 구속되었다. 한국에서 대통령 경험자가 구속된 것은 1995년 노태우, 전두환 전 대통령 이래로 3명째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강부영 판사는 박근혜가 구치소에 신속하게 수감되지 않으면 “증거인멸”을 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박근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은 새벽 3시 조금 지나 발부되었으며 박근혜는 검찰청에서 바로 서울구치소로 이송되었다. 박근혜는 재판기간 동안 감옥에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는 최순실과 공모하여 삼성에서 받은 3천8백만 달러 이상의 뇌물을 포함, 수천만 달러를 대기업들로부터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와 뇌물을 제공한 측인 삼성 그룹 총수인 이재용은 이미 구속 기소돼 박 전 대통령의 기소는 피할 수 없는 정세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검찰은 13가지 범죄 혐의에 의거 박근혜를 구속할 수 있도록 영장을 발부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청구하고 판사는 30일 박 전 대통령을 출두시켜 9시간 가까이 비공개 심리를 진행,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국회는 12월 9일 부패와 권한남용 혐의로 박근혜 탄핵가결안을 압도적으로 가결했으며, 박근혜는 3월 10일 파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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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1
  • 안철수 무난한 당선을 예단하기 어렵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안철수의 결정적 단점은 당세가 약하다 것에 있을 것이다. 38석으로는 집권해 국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 대표는 당세가 약하다. 안 대표는 대선 후보만 될 수 있다면 새누리당과 손잡고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이라고 주장할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국민의당 손학규 전 대표 역시 국민의당의 약한 당세를 지적했다. 이 때문에 경선을 통한 흥행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국민의당이 당 대선후보 최종 선출일을 다음달 5일에서 4월 4일로 확정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선관위가 중재안을 내놓은 것. 당초 5일로 정했다가 세월호 인양 일정을 고려해 하루 앞당긴 결과다. 이 같은 중재안에도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는 또다시 반발하고 있다. 안 전 대표 측은 4일보다 후보 선출을 더 일찍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손 전 대표는 세월호 인양을 고려한 것이라면 늦춰야 한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경선 방식의 유·불리를 잘 따져야 짧은 대선 일정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을 때문일 것이다. 손학규 조직 동원력 자신 후보 선출 방식이 확정된 만큼 경선에서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기본적으로 손 전 대표에게 유리한 조건이라는 반응이 많다. 조직 동원력에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손 전 대표 측이 민심과 당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안 전 대표에게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손 후보는 국민의당에 입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안철수 전 대표에 비해서 당내 지지기반이 약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경선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으냐’는 지적에 “아무래도 국민의당에 늦게 들어오셨기 때문에 그런 점이 있다”면서도 “이번 국민의당의 경선방식은 완전국민경선이다. 더군다나 80%가 현장투표다. 당적과 상관없이, 사전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80%가 현장투표이기 때문에 손학규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현장에 많이 나와서 투표를 할 것이고, 결국 국민의당에 늦게 합류한 문제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안 전 대표의 무난한 당선을 예단하기 어렵다. 여론조사에서 두 사람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현장투표가 80%나 차지하는 경선이 철저한 조직 동원 선거로 진행된다면 국민의 지지율과 별개로 동원을 더 많이 하는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 “정치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는 굉장히 큰 위기상황 아니겠느냐. 정치의 위기, 경제의 위기, 남북관계의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데 이런 심각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분이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손학규 후보가 적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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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0
  • 홍준표 아내 “남편은 팩트에 대해 바르게 말할 뿐”
    ▲ 사진 : 홍준표 경남도지사 부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부부 인연은 삼생연분(三生緣分)이라했던가. 삼생(三生)을 걸쳐 끊어질 수 없는 가장 깊은 인연. 곧 夫婦(부부)간의 인연일 것이다. “집에 가서 마누라 이겨 먹는 놈이 제일 바보다”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홍준표 도지사의 부부관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아내 이순삼씨에 대한 애정을 담은 한 문장일 것이다. 때는 바야흐로 1976년 4월. 고시공부에 열중하던 홍준표 지사는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 안암동 캠퍼스 부근 은행에 돈을 찾으러갔다. 그의 눈에 들어온 은행여직원 이순삼씨. 홍 지사는 “은행 창구에 달덩이처럼 보이는 여직원이 눈에 띄었고, 첫눈에 반했다. 그날 이후 매일 은행에 들러 2~3천 원씩 돈을 출금했다”며 미소를 띄웠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이 여사가 보이지 않았고, 홍 지사는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홍 지사는 “그 해 10월쯤 돈을 찾으러 은행에 갔더니, 창구에서 미소를 짓고 있던 이 여사를 다시 볼 수 있었다”며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던 홍 지사는 이 여사를 잘 안다는 지인에게 만남을 가지게 해달라고 도움을 청했다고 한다. “나는 돈도 없고, 군대도 다녀오지 않았지만, 당신이 좋다. 혹시 당신도 내가 좋거든 수요일까지 중앙도서관 4층 법대 도서관으로 나와달라” 첫 데이트에 프로포즈를 한 홍 지사. 그러나 홍 지사의 예상은 빗나갔다. 이 여사는 수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빨간 코트를 입고 중앙도서관 앞 벤치에 앉아 있었던 것. 이 여사는 예상 보다 빨리 나왔다는 홍 지사의 말에 “오늘 오면 안 됩니까?”라고 되물었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은 1982년 12월 23일 부부가 된다. 홍 지사는 “유목민으로 떠돌아다니면 살다가 와이프를 만나 처음으로 정착민이 된 것 같은 안정감을 느꼈다”며 “집사람은 전북 부안이 고향이다. 때문에 결혼 초창기 무렵 대선에 YS와 DJ가 나왔을 때 지지자가 달라 부부싸움을 한 적도 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순삼씨는 “남편이 막말을 잘하는 것으로 공격 받는게 억울”하다며 “남편은 팩트에 대해, 바른 것을 말할 뿐이고 정치인은 늘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남편을 '독하게 보인다'고 하던데 전혀 그렇지 않다. 해병대 간 아들에게 아침 편지를 써줬던 자상한 아빠다. 지금은 부부가 둘이 알콩달콩 산다. 일할 때 정확하게 하려고 하다 보니 ‘독하다’고 비친 것 같다. 처음 만났을 때도 사람이 선해서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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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0
  • 시진핑 中국가주석, 핀란드 국빈방문에 이어 미국 방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니니스토 핀란드공화국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4일부터 6일까지 핀란드를 국빈방문하고 6일부터 7일까지 미국 폴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한다고 30일, 중국 외교부 루캉(陸康) 대변인이 밝혔다. 핀란드는 가장 먼저 중국과 수교한 서방 국가의 하나일 뿐만아니라 정부간 무역협정을 체결한 첫 서방 국가이기도 하다. 시 주석의 핀란드 방문에 관련해 루 대변인은 핀란드 지도자들은 여러차례 시 주석의 방문을 요청했다며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이 올해의 첫 유럽연합 국가 방문이며 국가 수반으로서 처음으로 북유럽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제무역문제는 가능하게 중미 정상 회담의 주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줄곧 있었고 미국측은 최근 중국측이 미국측에 불공평한 무역을 진행해 미국 경제에 손해를 끼쳤다고 비난했다. 현 중미관계에서 경제무역문제가 가장 돌출하다고 인정하는가 하는 질문에 루 대변인은 중미 경제무역관계의 본질은 호혜윈윈이라고 지적했다. 루 대변인은 이 경제무역관계로 각자 자국국민들에게 더 좋은 복지를 마련할 유효한 경로가 되도록하고 공동이익의 케익을 더 크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하며 단순한 이익 배분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측은 미국측과 함께 노력해 상호 존중과 협력 상생의 기초에서 양국 경제무역 영역의 실무협력을 넓혀가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경제무역 마찰을 타당하게 처리하며 중미 경제무역관계의 건강하고 안정한 발전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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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0
  •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시작하는 글로벌 교사의 꿈
    ▲ 사진 : 교생의 하루 일과 [동포투데이 베이징=화영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3월 13일부터 4주 간의 일정으로 교육 실습생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고려대 4명, 연세대 1명, 성균관대 3명, 중앙대 1명 등 총 9명의 교육실습생이 참가하여, 재외 한국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중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또한, 각 학급에 배정되어 아침 독서시간부터 학생들과 교류하고, 선배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하며 교수 학습법을 배우는 등 학생지도, 방과후활동 등 다양한 해외한국학교의 교육과정을 안내 받았으며 모든 교생 선생님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업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김영섭 교생은 "학생과 선생님들을 포함한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항상 활기차게 생활하는 모습과 서로가 예의를 갖추어 서로를 대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 졌다"며"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행사를 주도하는 등 한국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 곳에서 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 : 교생의 하루 일과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는 북한국국제학교의 교육실습생 프로그램은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교육 실습 장소로 꼽히고 있다. 실습기간 동안 중국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유적지 탐방,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 등의 기회가 있으며 한달 동안 실제 중국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그간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한 예비교사는 성균관대학교 42명, 고려대학교 36명을 비롯해 건국대학교, 중앙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충남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총 117명에 이른다. 앞으로도 많은 해외 교생실습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훌륭한 교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 “우리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선생님들의 교수·학습에 관한 노하우 등 교사, 교육자로서의 자질과 태도를 더욱 잘 익히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예비 교사들의 폭넓은 경험과 자질 향상을 돕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교육을 위해 기여하는 것이라 알고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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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0
  • 절벽에서 치파오(旗袍)쇼하는 미녀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월 26일, 치파오 애호가들은 난촨(南川) 진퍼산(金佛山)에 있는 잔도 절벽에서 치파오쇼를 하였다. 그 날 진퍼산에 모인 치파오 애호가들은 70여 명에 달하였다. 그들은 길이 3km, 해발 2000m 넘는 잔도 절벽에서 시가를 낭송하며 관광객들에게 치파오의 매력을 보여 주었다. (사진 촬영: 취밍빈(瞿明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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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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