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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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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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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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1
  • 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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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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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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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실시간 뉴스홈 기사

  • 美 백악관 대변인, "미·중 관계발전 노선 논의 기대"
    ▲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3월 3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중미관계 발전 노선을 계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미 양국은 30일 중미 수반이 4월 6일부터 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회동한다고 공동 발표했다.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열린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각자의 우선 업무 중점과 관련해 견해를 나누고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노선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측은 상호 관심사와 기타 중대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동에 대한 미국측의 기대치와 관련해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번 회동은 트럼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사적관계를 맺는데 한차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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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1
  • 中 외교부, 중·한 경제무역협력 중시
    ▲ (사진/중국 외교부 공식 홈페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정부는 중한경제무역협력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김장수 주중 한국 대사가 일전에 중국측에 재중 한국기업 롯데마트의 영업정지 해제 요청을 제기했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루 대변인은 중국정부는 중한 경제무역협력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기업들이 중국에 와서 투자하고 사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환영한다며 법에 의해 외국 기업의 합법적인 이익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전제는 재중기업 경영은 반드시 합법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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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1
  • [특집 인터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다문화 정책을 묻다
    [동포투데이] 200만 다문화인을 대변하는 방송 다문화tvM은 19대 대선 후보자들에게 다문화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특집 인터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다. 홍 후보는 올바른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방법과 갈등해소 방법, 다문화인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홍준표 후보는 “열린 민족주의 개념으로 다문화인을 우리 민족으로 인정하며 다문화 가족의 특성에 따른 그 나라의 고유 관습이나 문화도 존중해야 올바른 다문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국이 못살던 70년대, 중동에서 근로자들이 중동법에 의해 고생한 점을 거울삼아 우리나라에 일하러 온 외국인 근로자들을 핍박해서는 안 된다”며 갈등해소 방법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열린 민족주의 관점으로 동등한 기회와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며 “같은 민족으로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인터뷰는 다문화tvM 채널(KT olleh IPTV 283번, CJ헬로비전 200번/일부지역 타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tvM은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각 당 대선 후보들의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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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1
  • 中 국방부 대변인, 중·미 양국 군사관계 협력 강조
    ▲ 사진 : 중국 국방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오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3월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미 양국 군사관계는 양국 관계의 중요 구성부분으로 양국 군사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쌍방의 공동이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도 이롭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중미 양국 군사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해왔다. 1월부터 4월까지 달마다 상호방문 교류가 진행될 것이며 또한 올해 내로 쌍방은 고위층 왕래, 메커니즘 성격의 대화, 군함 방문, 합동 연습과 훈련 등 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오겸 대변인은 협력은 중미 양국의 유일 정확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측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 상생하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장원한 안목과 실제적인 행동을 결합하고 교류협력을 개척하고 이견을 적절하게 관리통제하면서 양국 군대관계가 안정속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이 4월 23일 해군 건군절 날에 진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오겸 대변인은 "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은 지금 설비와 장치 가설작업을 진행중이며 그 진척이 아주 순조롭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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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1
  •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죄 혐의로 구속
    ▲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추문에 휩싸인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헌정사상 첫 파면 대통령이 된 데 이어 검찰에 구속됐다.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탄핵되어 파면된 첫 대통령인 박근혜 씨가 뇌물죄, 강요죄 및 권한남용을 포함한 혐의들로 31일 구속되었다. 한국에서 대통령 경험자가 구속된 것은 1995년 노태우, 전두환 전 대통령 이래로 3명째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강부영 판사는 박근혜가 구치소에 신속하게 수감되지 않으면 “증거인멸”을 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박근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은 새벽 3시 조금 지나 발부되었으며 박근혜는 검찰청에서 바로 서울구치소로 이송되었다. 박근혜는 재판기간 동안 감옥에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는 최순실과 공모하여 삼성에서 받은 3천8백만 달러 이상의 뇌물을 포함, 수천만 달러를 대기업들로부터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와 뇌물을 제공한 측인 삼성 그룹 총수인 이재용은 이미 구속 기소돼 박 전 대통령의 기소는 피할 수 없는 정세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검찰은 13가지 범죄 혐의에 의거 박근혜를 구속할 수 있도록 영장을 발부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청구하고 판사는 30일 박 전 대통령을 출두시켜 9시간 가까이 비공개 심리를 진행,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국회는 12월 9일 부패와 권한남용 혐의로 박근혜 탄핵가결안을 압도적으로 가결했으며, 박근혜는 3월 10일 파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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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1
  • 안철수 무난한 당선을 예단하기 어렵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안철수의 결정적 단점은 당세가 약하다 것에 있을 것이다. 38석으로는 집권해 국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 대표는 당세가 약하다. 안 대표는 대선 후보만 될 수 있다면 새누리당과 손잡고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이라고 주장할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국민의당 손학규 전 대표 역시 국민의당의 약한 당세를 지적했다. 이 때문에 경선을 통한 흥행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국민의당이 당 대선후보 최종 선출일을 다음달 5일에서 4월 4일로 확정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선관위가 중재안을 내놓은 것. 당초 5일로 정했다가 세월호 인양 일정을 고려해 하루 앞당긴 결과다. 이 같은 중재안에도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는 또다시 반발하고 있다. 안 전 대표 측은 4일보다 후보 선출을 더 일찍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손 전 대표는 세월호 인양을 고려한 것이라면 늦춰야 한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경선 방식의 유·불리를 잘 따져야 짧은 대선 일정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관측을 때문일 것이다. 손학규 조직 동원력 자신 후보 선출 방식이 확정된 만큼 경선에서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기본적으로 손 전 대표에게 유리한 조건이라는 반응이 많다. 조직 동원력에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손 전 대표 측이 민심과 당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안 전 대표에게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손 후보는 국민의당에 입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안철수 전 대표에 비해서 당내 지지기반이 약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경선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으냐’는 지적에 “아무래도 국민의당에 늦게 들어오셨기 때문에 그런 점이 있다”면서도 “이번 국민의당의 경선방식은 완전국민경선이다. 더군다나 80%가 현장투표다. 당적과 상관없이, 사전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80%가 현장투표이기 때문에 손학규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이 현장에 많이 나와서 투표를 할 것이고, 결국 국민의당에 늦게 합류한 문제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안 전 대표의 무난한 당선을 예단하기 어렵다. 여론조사에서 두 사람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현장투표가 80%나 차지하는 경선이 철저한 조직 동원 선거로 진행된다면 국민의 지지율과 별개로 동원을 더 많이 하는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 “정치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는 굉장히 큰 위기상황 아니겠느냐. 정치의 위기, 경제의 위기, 남북관계의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데 이런 심각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분이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손학규 후보가 적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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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0
  • 홍준표 아내 “남편은 팩트에 대해 바르게 말할 뿐”
    ▲ 사진 : 홍준표 경남도지사 부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부부 인연은 삼생연분(三生緣分)이라했던가. 삼생(三生)을 걸쳐 끊어질 수 없는 가장 깊은 인연. 곧 夫婦(부부)간의 인연일 것이다. “집에 가서 마누라 이겨 먹는 놈이 제일 바보다”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홍준표 도지사의 부부관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아내 이순삼씨에 대한 애정을 담은 한 문장일 것이다. 때는 바야흐로 1976년 4월. 고시공부에 열중하던 홍준표 지사는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 안암동 캠퍼스 부근 은행에 돈을 찾으러갔다. 그의 눈에 들어온 은행여직원 이순삼씨. 홍 지사는 “은행 창구에 달덩이처럼 보이는 여직원이 눈에 띄었고, 첫눈에 반했다. 그날 이후 매일 은행에 들러 2~3천 원씩 돈을 출금했다”며 미소를 띄웠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이 여사가 보이지 않았고, 홍 지사는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홍 지사는 “그 해 10월쯤 돈을 찾으러 은행에 갔더니, 창구에서 미소를 짓고 있던 이 여사를 다시 볼 수 있었다”며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던 홍 지사는 이 여사를 잘 안다는 지인에게 만남을 가지게 해달라고 도움을 청했다고 한다. “나는 돈도 없고, 군대도 다녀오지 않았지만, 당신이 좋다. 혹시 당신도 내가 좋거든 수요일까지 중앙도서관 4층 법대 도서관으로 나와달라” 첫 데이트에 프로포즈를 한 홍 지사. 그러나 홍 지사의 예상은 빗나갔다. 이 여사는 수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빨간 코트를 입고 중앙도서관 앞 벤치에 앉아 있었던 것. 이 여사는 예상 보다 빨리 나왔다는 홍 지사의 말에 “오늘 오면 안 됩니까?”라고 되물었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은 1982년 12월 23일 부부가 된다. 홍 지사는 “유목민으로 떠돌아다니면 살다가 와이프를 만나 처음으로 정착민이 된 것 같은 안정감을 느꼈다”며 “집사람은 전북 부안이 고향이다. 때문에 결혼 초창기 무렵 대선에 YS와 DJ가 나왔을 때 지지자가 달라 부부싸움을 한 적도 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순삼씨는 “남편이 막말을 잘하는 것으로 공격 받는게 억울”하다며 “남편은 팩트에 대해, 바른 것을 말할 뿐이고 정치인은 늘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남편을 '독하게 보인다'고 하던데 전혀 그렇지 않다. 해병대 간 아들에게 아침 편지를 써줬던 자상한 아빠다. 지금은 부부가 둘이 알콩달콩 산다. 일할 때 정확하게 하려고 하다 보니 ‘독하다’고 비친 것 같다. 처음 만났을 때도 사람이 선해서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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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7-03-30
  • 시진핑 中국가주석, 핀란드 국빈방문에 이어 미국 방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니니스토 핀란드공화국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4일부터 6일까지 핀란드를 국빈방문하고 6일부터 7일까지 미국 폴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한다고 30일, 중국 외교부 루캉(陸康) 대변인이 밝혔다. 핀란드는 가장 먼저 중국과 수교한 서방 국가의 하나일 뿐만아니라 정부간 무역협정을 체결한 첫 서방 국가이기도 하다. 시 주석의 핀란드 방문에 관련해 루 대변인은 핀란드 지도자들은 여러차례 시 주석의 방문을 요청했다며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이 올해의 첫 유럽연합 국가 방문이며 국가 수반으로서 처음으로 북유럽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제무역문제는 가능하게 중미 정상 회담의 주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줄곧 있었고 미국측은 최근 중국측이 미국측에 불공평한 무역을 진행해 미국 경제에 손해를 끼쳤다고 비난했다. 현 중미관계에서 경제무역문제가 가장 돌출하다고 인정하는가 하는 질문에 루 대변인은 중미 경제무역관계의 본질은 호혜윈윈이라고 지적했다. 루 대변인은 이 경제무역관계로 각자 자국국민들에게 더 좋은 복지를 마련할 유효한 경로가 되도록하고 공동이익의 케익을 더 크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하며 단순한 이익 배분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측은 미국측과 함께 노력해 상호 존중과 협력 상생의 기초에서 양국 경제무역 영역의 실무협력을 넓혀가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경제무역 마찰을 타당하게 처리하며 중미 경제무역관계의 건강하고 안정한 발전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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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3-30
  •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시작하는 글로벌 교사의 꿈
    ▲ 사진 : 교생의 하루 일과 [동포투데이 베이징=화영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3월 13일부터 4주 간의 일정으로 교육 실습생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고려대 4명, 연세대 1명, 성균관대 3명, 중앙대 1명 등 총 9명의 교육실습생이 참가하여, 재외 한국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중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또한, 각 학급에 배정되어 아침 독서시간부터 학생들과 교류하고, 선배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하며 교수 학습법을 배우는 등 학생지도, 방과후활동 등 다양한 해외한국학교의 교육과정을 안내 받았으며 모든 교생 선생님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업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김영섭 교생은 "학생과 선생님들을 포함한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항상 활기차게 생활하는 모습과 서로가 예의를 갖추어 서로를 대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 졌다"며"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행사를 주도하는 등 한국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 곳에서 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 : 교생의 하루 일과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는 북한국국제학교의 교육실습생 프로그램은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교육 실습 장소로 꼽히고 있다. 실습기간 동안 중국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유적지 탐방,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 등의 기회가 있으며 한달 동안 실제 중국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그간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한 예비교사는 성균관대학교 42명, 고려대학교 36명을 비롯해 건국대학교, 중앙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충남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총 117명에 이른다. 앞으로도 많은 해외 교생실습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훌륭한 교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 “우리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선생님들의 교수·학습에 관한 노하우 등 교사, 교육자로서의 자질과 태도를 더욱 잘 익히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예비 교사들의 폭넓은 경험과 자질 향상을 돕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교육을 위해 기여하는 것이라 알고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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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0
  • 절벽에서 치파오(旗袍)쇼하는 미녀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월 26일, 치파오 애호가들은 난촨(南川) 진퍼산(金佛山)에 있는 잔도 절벽에서 치파오쇼를 하였다. 그 날 진퍼산에 모인 치파오 애호가들은 70여 명에 달하였다. 그들은 길이 3km, 해발 2000m 넘는 잔도 절벽에서 시가를 낭송하며 관광객들에게 치파오의 매력을 보여 주었다. (사진 촬영: 취밍빈(瞿明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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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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