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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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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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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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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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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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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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북녘 동포들의 음력설 맞이
    ▲1월 28일, 북한주민들은 여러가지 행사로 전통 음력설을 경축했다. ▲ 1월 28일, 북한주민들은 여러가지 행사로 전통 음력설을 경축했다.[동포투데이]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새해를 맞는 대부분 지구촌 사람들은 희망과 포부, 기대와 설렘을 안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북한주민들도 예외가 아니다. 사실 북한에서도 우리와 같이 과거에는 음력설(구정)을 민속명절로 크게 기념하였다. 그러나 1967년 김일성의 ‘봉건잔재 타파’ 지시에 따라 민속명절이 철폐되면서 음력설을 쇠지 않고 양력설(신정)만 명절로 쇠게 되었다. 그러다가 1988년 김정일 지시에 따라 민속명절이 부분적으로 부활되면서 음력설도 추석과 함께 명절로 쇠기 시작하였다. ▲ 1월 28일, 북한주민들은 여러가지 행사로 전통 음력설을 경축했다. ▲ 1월 28일, 북한주민들은 여러가지 행사로 전통 음력설을 경축했다. 2003년에는 음력 정월 초하루를 앞두고 김정일이 ‘양력설 대신 음력설을 크게 쇠라’고 특별히 지시하면서 이때부터 음력설에는 3일을 휴일로 정하고 국가적인 명절로 기념하고 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이후 남북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남한이 음력설 민속명절로 정하고 크게 쇠고 있는 사실이 북한주민들에게 전파 되었고, 이 때문에 김정일이 음력설을 크게 쇠라는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민족전통 계승 부분에 있어서 북한이 남한에 뒤처져 있었고,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김정일이 북한에서도 음력설을 남한과 같이 크게 쇠도록 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 1월 28일, 북한주민들은 여러가지 행사로 전통 음력설을 경축했다. ▲ 1월 28일, 북한주민들은 여러가지 행사로 전통 음력설을 경축했다.설날이 되면 한복을 입은 북한주민들은 아침식사를 끝내고 가족별로 시내로 나와 명절을 즐긴다. 서로 서로 행복과 건강을 축원한다. 옛날에는 설날을 새해농사차비시작과 연관시켰다. 지금도 북한에서는 설명절과 관련한 옛날 풍습들이 보존되고 있다. 부모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기념품을 선물한다.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과일, 사탕, 세배돈을 준다. 이 날에는 또한 조상들을 추모한다. 전통적인 설날음식으로는 떡과 떡국을 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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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01-28
  • [유래상식] 중국의 춘절(春節) 풍속
    춘절은 중국인이 일년중에서 맨처음으로 쇠는 전통 명절이다. 옛날에 춘절은 “신년”이라고 불리웠다. 기재에 의하면 춘절은 우순(虞舜) 때부터 시작하여 중국에서 40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11년 신해혁명(辛亥革命) 이후 중국이 서력 기원을 사용하게되면서 음력신년을 “춘절”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춘절에 집집에서는 춘련(春聯) 붙이기, 연화(年畵) 붙이기등 여려 가지의 퐁습이 있다. 춘절의 전날 밤을 “섣달 그믐날(除夕)”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시각이다. 섣달 그믐날에 온 가족은 함께 모여앉아 풍성한 “년야(年夜)밥”을 먹고 밤을 새우면서 수세(守歲)를 한다. 춘절의 대표적인 전통 오락 활동은 사자춤, 용춤, 포한선(跑旱船), 높은 나무다리 타고 춤 추기 등이 있다. 춘절 풍속 춘절기간에 중국의 한족(漢族)과 소수민족들은 모두 각종 활동으로 춘절을 보낸다. 그 중 한족, 만족(滿族)과 조선족의 풍속은 비슷하다. 온 가족이 모여 떡, 물만두등 여러가지 풍성한 요리를 먹으며 폭죽을 터뜨리고 서로 축복을 주고 받는다. 고대 몽골족은 춘절을 “백절(白節)” , 정월을 “백월(白月)”이라고 부르는데, 상서로운 뜻을 의미한다. 장족은 장력년을 쇠고, 회족(回族), 위글족,까자흐족 등 소수민족은 “이드 알 아드하”를 쇤다.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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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1-28
  • [유래상식] 중국 전통 명절 춘절, 초하루부터 보름의 풍습
    ▲ 사진 출처 :발전논단(중국) [동포투데이] 정월 초하루에 빗자루질을 금지한다. 그렇지 않으면 좋은 운수를 쓸어내거나 재물 피해를 입을 것이다. 바닥을 꼭 쓸어야 할 경우 바깥에서부터 안으로 쓸어야 한다. 지금까지도 많은 지방에서는 이 습관을 유지하고 있으며 섣달 그믐날 전으로 집안 청소를 깨끗이 하여 정월1일에는 빗자루질을 하지 않고 쓰레기도 버리지 않으며, 구정물을 버릴 물통을 준비해 두어 밖으로 물을 뿌리지 않도록 한다. ▲ 사진 출처 :발전논단(중국) 설날에는 가구를 깨트려서도 안 된다. 가구를 깨트리는 것은 파산의 조짐을 의미하기 때문에 빨리 "쑤이쑤이핑안(歲歲平安: 해마다 평안하기를 기원하다의 뜻, 중국어의 碎는 岁와 같은 발음이라서 쑤이쑤이핑안이라고 말한다)"이라고 말해 줘야 한다. ▲ 사진 출처 :발전논단(중국) 음력 정월 초 이틀은 시집 간 딸들이 친정에 돌아가는 날이며 신랑과 함께 동행해야 한다. 때문에 이 날을 "잉쉬일(迎壻日,사위를 맞이하는 날)"이라고도 한다. 이 날에 친정에 돌아가는 딸들은 반드시 선물과 '홍바오'(紅包, 중국 전통 세뱃돈 봉투)를 준비해 친정집의 아이들에게 나눠 주고 친정에서 점심을 먹고 저녁 식사전에 반드시 시댁으로 돌아가야 하는 습관이 있다. 옛날에는 한식구가 보통 이날에 가족사진을 찍기도 했다. 사진 출처 :발전논단(중국) 음력 초사흘을 '적구일(赤狗日)'이라고도 하는데 보통 세배하러 나가지 않는다. 전설에 의하면 이날에 남과 쉽게 말다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풍습은 이미 옛날 습관이 되었으며 현재 사람들은 춘절에 오랫만에 모이기 때문에 이 습관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 ▲ 사진 출처 :발전논단(중국) 음력 정월 초나흘은 재물신을 맞이하는 날이다. 옛날에 사장들은 직원을 해고할 생각이 있으면 이날에 그 직원을 요청하여 배신(拜神:신을 모심)하지 않는데, 그러면 상대방도 무슨 뜻인지 알고 스스로 사직한다. ▲ 사진 출처 :발전논단(중국) 음력 정월 초닷세는 '포우 (破五: '지궁(智窮), 학궁(學窮), 문궁(文窮), 명궁(命窮), 교궁(交窮)'을 포함한 '오궁(五窮)'을 내쫓는다는 뜻)'라고 불리운다. 사람들은 새벽부터 일어나서 폭죽을 터뜨리며 집안에서 밖으로 나는데 이로서 모든 불길한 것을 내쫓을 수 있다고 한다. ▲ 사진 출처 :발전논단(중국) 음력 정월 초이레는 ‘사람의 날’ 즉 사람의 생일이다. 이날은 모든 사람을 존경해야 하는 날인데 관청도 이날에는 법인을 처결하지 않으며 부모들은 아이를 훈계하지 않는다. ▲ 사진 출처 :발전논단(중국) 음력 정월 초 여덟날은 ‘곡식의 날’이며 순성절(順星節)이라고도 한다. 만약 이날에 날씨가 맑으면 한 해의 곡식이 풍작을 이룰 것을 예시하며 날씨가 흐리면 흉작이 될것을 예시한다. ▲ 사진 출처 :발전논단(중국) 음력 정월 초 아흔날은 민간에서 “옥황대제의 탄신일”이라고 하는데 이날에 성대한 제천 축제를 거행한다. ▲ 사진 출처 :발전논단(중국) 음력 정월 초열흘날은 민간에서 돌의 생일이기에 일체 돌로 만든 물건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심지어 돌에게 제를 올린다. ▲ 사진 출처 :발전논단(중국) 음력 정월11일은 ‘자서일(子壻日)’인데 장인이 사위를 초대하는 날이다. 초 아흔날에 제천하고 남은 음식을 초열흘에 하루종일 먹고 나서도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친정집에서는 따로 장 볼 필요가 없이 남아 있는 맛있는 음식으로 사위와 딸을 초대한다. ▲ 사진 출처 :발전논단(중국) 음력 정월11일이 지난 후 사람들은 원소(元宵)절 맞이를 휘해 준비하기 시작한다. 정월 대보름은 원소절인데, 이날에 일년중에서의 첫번째 둥근 달밤을 맞이하게 되며 또한 봄이 되어 대지에 생기가 넘치는 날이기도 하여 이날을 "상원절(上元節)"이라고도 한다. (번역/서위 교정/리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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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7
  • 유엔 사무총장, 중국인에 춘제 축하 메시지 전달 … "新年好"
    ▲ 1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제네바에서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28일)를 앞두고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인에 동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축하 동영상에서 먼저 영어로 "음력 새해를 축하합니다"라고 말한 다음 중국말로 "새해를 축하합니다(新年好)"라고 전했다. 그는 닭띠의 해는 매사에 빨리 행동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함을 뜻하며, 또한 닭띠 해는 활력과 굳은 결심으로 업무에 임하고 강한 책임심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닭띠 해의 이런 품성은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2017년을 평화의 해로 할 것을 호소한다면서 우리는 반드시 공동으로 충돌을 극복하고 인권침행행위를 단속하고 빈곤을 해소하고 기타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톰슨 의장과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세계경제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중국정부가 다자주의에 힘쓸 것이라고 거듭 언급하여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유엔과 다자사업에 대해 중요한 보장이 된다고 말했다. 유엔은 중국과 함께 세계 평화와 발전사업을 추진하여 인류운명 공동체의 위대한 이상을 실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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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7
  • 서울시, 설맞아 다채로운 외국인주민 체험행사 진행
    ▲ 2016 채식요리교실(이태원) [동포투데이] 서울시 글로벌빌리지센터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외국인주민들이 설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정겨움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24일에는 영등포구에 소재한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외국민 및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설명절 음식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신길동에 위치한 한국조리직업전문학교의 전문강사 지도 아래 만두떡국과 사태떡찜을 만들었다. 1월 25일에는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 주관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복조리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는 1월 26일 오전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채식 떡만두국만들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종교 및 신념의 이유로 채식을 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로, 고기를 사용하지 않은 만두를 이용애 연잎 떡만두국을 만들었다. 2월 7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국전통문양 거울만들기’ 행사를 14시~16시까지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주민은 이메일(annykor@gangnam.go.kr 또는 ygvc0417@gmail.com)이나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로 방문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서문수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설 명절이 내국인 뿐 아니라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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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6
  • 고려인, 이방인 아닌 동포…따뜻하게 품어야
    ▲ 사진 제공 : 광주광역시 [동포투데이] 광주광역시는 26일 외국인이나 새터민 자녀 등 해외에서 중도 입국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안학교인 새날학교 이천영 교장을 초청해 제5회 '시민의 목소리 청해 듣는 날'을 운영했다. 이날 이 교장은 다문화 청소년 가정실태와 광주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삶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어려웠던 유년시절의 경험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한 크나큰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에서 집단을 이뤄 살고 있는 고려인들은 결코 이방인이 아닌 동포로, 독립유공자의 후손임에도 불구하고 고려인 4세부터는 재외동포로 인정받지 못해 강제출국 당하는 형편"이라며 "하루속히 관련법이 정비돼 고려인들이 마음 편히 가족과 함께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유일하게 고려인을 지원하는 광주시에 감사하다"며 "이웃과 더불어 살기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노력하는 고려인들을 동포로서 따뜻하게 바라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6회 '시민의 목소리 청해듣는 날'은 오는 2월 7일 화요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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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사회
    2017-01-26
  • 中 연변, 한국인 선교사 등 30여 명 집단 추방
    [동포투데이] 지난달 중국 연변에 거주하던 한국인 30여명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추방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중국 연변에 살던 한국인 30여 명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지난달 중순 출국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주로 기독교 단체 소속 선교사들로 알려진 이들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10년 넘게 중국에서 활동해 왔다. 일부는 탈북자를 돕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2주일 안에 나가라는 갑작스런 통보에, 재산 처리 등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귀국한 경우도 있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이들이 종교법상 금지된 선교 활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추방 이유를 설명했다. 외교소식통은 상하이와 광저우 등 중국 각지에서 이같은 비자연장 거부 사례는 자주 있는 일이라고 밝혔지만, 30여 명이 한꺼번에 추방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외국인의 종교신앙자유권리를 충분히 보호함과 동시에 외국인이 중국 내에서 종교활동을 행할 때 중국의 법률과 법규를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외국인 종교활동 관리규정 시행세칙'에 따르면, 외국인은 중국 내에서의 종교조직 창설, 사무기구 설립, 종교활동 장소를 설립할 수 없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종교신도를 확장하는 행위도 할 수 없다고 규정해 사실상 포교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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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6
  • 美 언론, “중국인, 춘제기간 1000억 달러 소비할 것”
    ▲ 1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중국인들은 여러가지 교통수단 이용해 고향으로 돌아가 새해를 맞이한다. [동포투데이] 많은 중국인들은 춘제 기간 고향으로 돌아간다. 1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중국인들은 여러가지 교통수단 이용해 고향으로 돌아가 새해를 맞이한다. 중국 관영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올해 귀성객 가운데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은 3억 5600만 명, 비행기를 이용하는 사람은 5800만 명, 배를 이용하는 사람은 4200만 명으로 예상된다. CNN는 춘제 기간 중국인들이 음식을 사거나 쇼핑을 하는데 쓰는 돈이 10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며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열차표는 1초에 1000장의 속도로 팔려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중국 교통부는 올해 춘윈(春運 춘제특별수송기간) 인구 유동량은 2016년보다 2.2%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는 10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장거리 여행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베이징 역과 베이징 공항 내에서 안전 업무를 강화하고 교통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귀성 러시에 따른 대규모 교통량을 처리하기 위해서 중국은 예전부터 고속철 건설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전국 고속 철도의 총 연장 거리는 2만킬로미터에 달한다. 이 거리는 세계 제일이다. CNN는 “중국의 춘윈 현상은 운송의 기적”이라면서 “버스나 열차매표소에서 표 판매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것만 봐도 중국의 근대화를 가늠할 수 있다. 열차 안의 많은 학생들은 중국의 교육 개혁의 상황을 말해준다. 중국은 과거 10년간 대학교 수를 큰 폭으로 늘려왔다. 유행하는 옷을 몸에 감싼 젊은 여성이 귀성을 서두르는 모습은 중국의 노동력의 이전 상황을 나타낸다. 대량의 농촌 인구가 연해부의 도시에서 서비스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CNN은 중국에서 중산층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혼란을 피해 해외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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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6
  • 프랑스 언론, 국민을 분노에 빠뜨린 예술가 ‘블랙 리스트’
    ▲ 조윤선 전 문화부 장관이 지난 2017년 1월 21일 구속된 후 경찰에 의해 호송되고 있다. [동포투데이]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가 블랙 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윤선 전 장관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구속 소식을 보도했다. 신문은 블랙 리스트의 존재가 박근혜식 통치 방식의 단면이라고 지적하고 한국인들이 어렵게 쟁취한 표현의 자유가 유린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필립 퐁스 도쿄 특파원은 23일 인터넷판에 « 한국을 분노에 빠뜨린 예술가 ‘블랙 리스트’ »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지난 주말 현직이던 조윤선 문체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구속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블랙 리스트’는 이제는 « 권한이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 방식의 새로운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고 적었다. 블랙 리스트에 오른 예술가들은 각종 정부 지원과 행사에서 배제됐으며 이 리스트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박찬욱이나 소설가 황석영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들은 특히 리스트에 세월호의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예술가들이 오른 점 등을 들어 예술가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억압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표현의 자유는 « 군사독재가 끝난 1988년 이후 획득한 것으로 생각 »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더욱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봤다. 또한 신문은 사망한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일지를 소개하며 비서관 회의에서 김기춘 전 실장이 정부에 비판적인 지식인들을 대상으로 « 겁을 주라 »는 지시까지 했음을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었던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가 청와대와 정부부처 사이의 매개 역할을 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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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6
  • 中, 자국 여행사에 APA호텔과 협력 중지 지시
    ▲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최근, 일본 APA호텔 체인의 객실에 난징(南京)대학살을 부정하는 서적이 비치된 사건이 인터넷에서 폭로되면서 중국 국민의 강렬한 분노를 자아냈다. 24일, 장리중(張利忠) 국가관광국 대변인은 APA호텔의 이런 잘못된 행위는 중국 관광객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이고 관광업계의 기본도덕을 위반하였으며 중국 국가관광국은 이에 절대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국가관광국은 중국의 모든 아웃바운드 관광업체와 관광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모두 APA호텔과의 협력을 중지하고 인바운드 업체에서 이 호텔을 활용하지 못하게 하며 이 호텔과 연관된 모든 관광상품 및 홍보활동을 모두 취소할 것을 지시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APA 호텔 관련 문제에 대해 역사를 왜곡하고 중국인민의 감정에 피해를 끼치는 공공연한 도발행위는 절대로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누구든 제멋대로 날뛰면 반드시 그로 인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25일, 삿포로시(札幌市) 등에서 2월에 개최되는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난징(南京)대학살을 부정하는 서적이 비치된 APA호텔이 선수촌으로 사용되는 것을 문제시하고 대회 조직위원회와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시정 조치를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서적이 비치된 아파호텔이 숙소로 사용되는 것은 “스포츠의 기본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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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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