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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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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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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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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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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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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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먹거리 천국, 중국 조선족 설용품 시장
    [동포투데이] 25일, 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은 중국 최대의 전통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조선족 설용품 시장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장아찌, 말린 명태, 소고기, 불고기 조미료……옌지(延吉)시 서시장에 들어서면 조선족 특색식품이 눈에 가득 들어온다. 중국 전통명절 춘제(春節)를 앞두고 각종 상품 앞에는 사려는 사람들로 붐벼 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 연길서시장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 수부(首府) 옌지시에서 서시장이란 이름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익숙한 이름이다. 한 택시 기사는 서시장은 3,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곳은 현지 시민이 식재료를 살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설을 앞두고 서시장 부근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도로 양쪽 정류장에는 택시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댔다. ▲ 연길서시장 서시장 입구에서 한 장아찌 가게의 카운터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서 있었다. 장아찌 가게 사장은 무게를 달고 돈을 세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카운터 앞의 유리장 안에는 20여 가지의 장아찌들이 담겨있었다. 배추김치, 무말랭이, 도라지 등의 조선족 특색 장아찌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 연길서시장 신선고기 코너에서 옌볜 황우는 스타 상품이 되었다. 소고기뿐만 아니라 천엽, 소힘줄 등도 눈길을 끌었고, 천엽 덩어리를 채로 썰고 있는 가게들도 있었다. 옌볜 황우는 옌볜지역 특유의 품종으로 고기질이 연해 옌변의 ‘명함’이 되었다. 옌볜 황우의 이미지는 2012년 초 옌볜주 60주년 마스코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 연길서시장 옌볜은 질 좋은 소고기가 많아 불고기도 조선족의 중요한 음식문화가 되면서 시장의 조미료 상점들도 따라 번창했다. 서시장의 조미료 상점 앞에 팔각, 고추가루, 커민(cumin) 등의 불고기 향신료가 접시에 수북히 쌓여 있다. 서시장 곳곳에는 조선족 특색의 음식문화 요소가 가득하다. 김밥용 김, 돌솥비빔밥을 만들 때 필요한 각종 솥, 한 덩어리씩 썰어 놓은 누룩……평소 조선족 특색 식당에서 볼 수 있는 음식들은 거의 이곳에서 식재료를 찾을 수 있다. ▲ 연길서시장 농후한 조선족 음식문화가 알려지면서 서시장에는 많은 현지 한족 주민과 외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상점 간의 통로를 걸어가다 보면 왼쪽 귀에는 한국어, 오른쪽 귀에는 각 지방의 방언이 들리며 여러 민족들이 이곳에서 먹거리를 매개체로 어우러지고 있다고 신화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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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1-25
  • 2017년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문화는?
    [동포투데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전 세계 유학생 501명을 대상으로 '2017년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문화는?'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25일 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현재 주변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는?'이라는 질문에는 삼겹살(28.2%), 불고기(20.8%), 비빔밥(15.9%), 양념갈비(11.1%)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는 한식중에서도 고기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간식 중 외국인들에게도 통할 수 있는 메뉴는?'이라는 질문에는 떡볶이(27.4%), 닭꼬치(12.4%), 한국식 만두(11.5%), 한국식 길거리 토스트(10.2%)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특히 '주변 외국인들에게 한국 술을 소개할 때 제일 먼저 권하는 술은?'이라는 질문에는 소주(42%), 막걸리(31.3%), 소맥(17.7%), 한국식 과일주(6.6%)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는 삼겹살과 소주의 한국식 식문화가 외국인들에게도 통할 수 있다는 결과다. '친한 외국인과 한국에 온다면 꼭 경험시켜주고 싶은 한국 문화는?'이라는 질문에는 포장마차 등 길거리 음식 체험(18.2%), 찜질방(17.8%), 한복입고 고궁 거닐기(16.2%), 치맥문화 즐기기(15.5%)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또한 '현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가장 좋은 홍보 수단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페이스북(31.4%), 유튜브(24.7%), 인스타그램(17.4%), 트위터(11.9%)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SNS의 파급력이 매우 크다는 걸 알수있다. 이에대해 서경덕 교수는 "유학생들은 한국의 문화와 현지 문화를 다함께 경험한 상황이라 우리의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잘 알릴수 있는 최고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유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조사결과를 향후 한국의 문화 홍보 전략을 수립하는데 토대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변해가는 외국인들의 취향을 파악하여 더 다양한 한국의 문화 컨텐츠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설문은 전 세계 주요 13개국 내 예일대(미국), 런던정경대(영국), 뉴멕시코대(멕시코), 칭화대(중국) 등 20개 대학교 501명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글 설문지를 통해 지난 1주일간 조사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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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5
  • 박원순 시장, “사드배치, 차기 정부에서 외교로 풀어야”
    ▲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 : 서울시) [동포투데이]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 의욕을 나타내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드(THAAD)배치는 차기 정부에서 외교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24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진 외신기자 오찬간담회에서 “사드 배치는 국회의장이 언론을 보고 알았을 정도로 졸속으로 처리됐다”면서 “따라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강력히 추진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특히 “미국과 합의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현 정부가 나서서 사드 배치를 원점으로 되돌리면 좋겠지만, 곧 선거가 시작되는 마당에 당연히 차기정부로 넘겨 재교섭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거듭 ‘사드 재협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기술적으로 못미치고, 특히 수도권 방어에 미흡하다는 데 일치된 견해를 표명한 바 있다”면서 “중국과의 관계 악화 등을 감안할 때 외교적 해결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 “외교적 노력이 실패했기 때문에 북이 계속 핵능력을 발전시켜 온 것”이라며 "핵 개발을 중단시켜 동결시키는 외교적 노력이 시급하며 ‘비핵화’라는 외교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3불3가(3 No, 3 Yes)론’을 펼쳤던 오스트리아 출신 미국인 핵무기 과학자 지그프리드 핵커(Siegfried Hecker) 박사의 원칙을 인용, “북핵을 동결하는 것이 최종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헥커 박사의 ‘3불3가(3 No, 3 Yes)론’에서 ‘3불(3 No)’은 핵무기 추가생산 금지(no more bombs), 핵실험 중단을 통한 핵무기 성능개선 중단(no better bombs meaning no testing), 수출 등 핵 확산 금지(no export) 등 3가지다. ‘3가(3 Yes)’는 ‘에너지 부족’과 ‘경제난’ 극복 차원, 여기에 ‘안보 우려’ 등 모두 3가지 핵 보유가 허용(yes)되는 이유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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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7-01-24
  • 주한 중국대사관, 2017년 재한 화교화인 초청 신년회 개최
    ▲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동포투데이] 1월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재한 화교화인, 유학생, 중국기업 및 언론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재한 화교화인 초청 신년회가 열렸다. 이날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중국대사관은 '국민을 위한 외교, 사람을 근본으로 하는 외교'의 이념을 계승하여 중국교포들의 굳건한 후원자가 되고 교포들을 위해 성심성의를 다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사는 또 “올해는 한중 수교 25주년이 되는 중요한 시점” 이라며 "광범한 교포들은 중화민족의 부지런하고 선량한 훌륭한 전통을 고양하고 조국의 발전을 추진하고 중한 양국 우의를 촉진하기 위해 공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왕해군 중국재한교민협회 총회장, 담소영 한성화교협회 회장이 재한 화교화인들을 대표하여 축사를 했다. 왕해군 총회장은 재한 중국교포들이 조국에 대한 사랑과 고향 친지와 친구들에게 보내는 축복의 말을 전하였고 대사관이 오랫동안 재한 교민단체와 교포들에게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 재한 중국교포들로 구성된 “화성예술단”이 다채로운 문예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 중국 유명마술사가 표연하고 있다. 경축 분위기 속에서 재한 중국교포들로 구성된 “화성예술단”이 다채로운 문예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출연자들은 노래와 춤이 어루어진 가운데 흥겹게 노래했으며 참석한 내빈들은 서로 친밀하게 교류하면서 위대한 조국이 날로 번영하고 부강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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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1-24
  • 뉴욕타임스, 최순실 처벌이 부패청산 기념비 될 것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가 만평을 통해 다시 한번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를 정리했다. 즉 박근혜는 최순실의 꼭두각시임을 정확하게 풍자하고 나선 것. 뉴욕타임스는 23일 ‘Heng on the South Korean Scandal ‘이라는 제목의 만평에서 박근혜를 앵벌이에 나선 원숭이로, 최순실은 원숭이를 조정하는 조련사로 묘사되고 있다. 이 만평에서 최순실은 “정치”라고 쓰여있는 오르겔 비슷한 음악상자를 돌리고 있고 박근혜는 고깔모자를 쓰고 대기업(재벌) 앞에서 깡통을 들고 재롱을 부리며 앵벌이를 하고 있다. 대기업은 앵벌이를 하고 있는 원숭이의 깡통에 돈을 넣어주고 있다. 이 만평은 외신에 비친 박근혜-최순실 스캔들의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이번 스캔들의 주인공은 최순실로 박근혜는 최순실이 시키는 대로 재벌에게서 돈을 뜯어낸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지난 번 박근혜 로봇 속에서 박근혜를 조정하는 최순실을 묘사한 충격적인 만평에 이은 2탄이라고 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만평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이 구속된다면 이는 한국이 벌이는 부패와의 싸움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이고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구속”이란 최순실의 법적 처벌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의 이번 만평은 이제 박근혜-최순실 스캔들의 해결은 박근혜, 최순실에 이어 재벌 청산까지를 시사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이 구속되는 것은 한국이 벌이는 부패와의 싸움에서 기념비적인 일이 될 것이다. 번역 감수: 임옥 (뉴스프로) 뉴욕타임스의 만평은 뉴스프로에 가면 볼 수 있다. 만평 바로가기 ☞ http://nyti.ms/2klG1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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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4
  • 에델만, "중국, 세계 정부신뢰도 1위"
    [동포투데이] 글로벌 홍보업체 에델만이 최근 발표한 ‘2017애델만 신뢰지표(2017 Edelman Trust Barometer)'에 따르면 세계 3만3천명을 상대로 진행된 조사에서 중국인 응답자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7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신뢰도가 가장 낮았다고 신화망이 보도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1월18일 중국 매체 보도를 인용해 보고서는 이민과 글로벌화, 사회가치 침식 등의 문제가 이런 상황을 유발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에델만이 17번째 발표한 연도 신뢰도 조사이다. 조사는 2016년10월13일~11월16일 세계 28개 국가의 18세 이상 일반인 및 지식인 약1천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응답자 중 미국과 중국의 지식인은 500명이었고, 이들은 자국 정부∙미디어∙기업∙비정부기구(NGO) 4개 분야의 신뢰도에 대해 평가했다. 조사에서 인도인(72%)의 자국 정부∙미디어∙기업∙NGO 4개 분야의 종합 신뢰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인도네시아(69%)는 2위, 중국(67%)은 3위였다. 한편 중국인의 자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76%로 1위를 차지했고, 인도와 아랍에미리트는 75%로 2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인 응답자의 미디어, 기업, NGO에 대한 신뢰도는 각각 65%, 67%, 61%였다. 한편 중국은 2016년도의 조사에서도 신뢰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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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4
  • 반기문이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안 될 이유
    – 서구 언론 혹평 “가장 둔하고 최악의 유엔 사무총장” “무력한 관찰자” “보이지 않는 사람”– ‘기회주의자’ ‘배신자’ ‘낡은 기득권층’ ‘기름장어’ 수식어 따라다녀– “어디에도 없는 이” 전략, 대통령 자질로 의심스러워– 정치적 통솔력, 경제 전문성, 개혁 마인드 부족한 현상유지적 지도자– 투명성 결여, 부실 경영, 뇌물죄 혐의 등 개혁과는 거리가 먼 사람 디플로마트는 전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을 ‘정치적 결점과 허점투성이인 별 볼 일 없는 대선후보’라고 혹평했다. 디플로마트는 18일 ‘반기문이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안 될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반 씨의 실적을 조목조목 따지며 왜 한국의 대통령으로서 부적합한 인물인지 자세히 설명했다. 기사는 반 씨가 “국가를 위해 한 몸 불사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지만 많은 한국인들이 떠올린 것은 “국가와 결혼할 것”이라고 했으나 대형 부정부패 스캔들로 탄핵당한 박근혜 대통령이라며 기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반 씨는 올해 대선출마 선언을 서두르고 있으나 대선후보로서 도덕적, 정치적 문제와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첫째, 반 전 총장의 유엔 사무총장 퇴임 직후 대선 출마는 설사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 하더라도 도덕상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한다. 둘째, 반 씨가 서구 언론에 의해 “가장 둔하고 최악의 유엔 사무총장” “무력한 관찰자” “보이지 않는 사람” 심지어 “어디에도 없는 이”라고 불릴 만큼 무력한 사무총장이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직업 외교관으로서 힘을 가진 자를 섬기는 일에 탁월한 그의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매우 의심스럽다고 평가했다. 셋째, 유엔 사무총장 역임 시 세계적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해 비난을 받고 범죄혐의를 받은 유엔 직원에게 주어진 면책 특권에 대해 침묵한 것을 예로 들며 많은 한국인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침묵한 반 씨의 위기관리 능력에 회의적이라고 말한다. 넷째, 반 전 총장이 “진보적 보수주의자”라고 자칭하지만 그를 보좌하는 사람들을 보면 전직 외교관, 충청도 출신 정치인들, 그리고 이명박계 사람들로서, 결국 한국 보수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꼬집는다. 다섯째, 한국의 유권자들은 신임 대통령에게 정치적 통솔력, 경제 전문성 그리고 개혁 마인드 등을 간절히 바라고 있으나, 반 씨는 정경 유착 관계를 끊을 수 없으며 개혁보다는 부실 경영을 할 소지가 높은 현상유지적인 지도자에 가깝다고 혹평한다. 그 예로 유엔 내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는 반 씨의 투명성 결여와 부실 경영의 증거들, 뇌물 수수 혐의 등을 들었다. 디플로마트는 마지막으로 유엔 개혁에 있어서 반기문의 효율성과 투명성의 결여는 한국 상황에서도 매우 중요하며, 사무총장으로 보낸 그의 10년의 기록은 정반대의 사실, 즉 그가 개혁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단정적으로 말하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디플로마트 기고문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Why Ban Ki-Moon Is Not Going To Be the Next South Korean President 반기문이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안 될 이유 Ban’s political shortcomings, and a spotty track record as secretary-general, make him a lackluster candidate.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반기문이 보여준 정치적 결점과 허점 투성이의 실적은 그를 별볼일 없는 대선후보로 만든다. Ten days before the end of his term as the eighth secretary-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UNSG), Ban Ki-moon once again hinted that he plans to run for South Korean president. During the interview, he said he was ready to “burn himself to sacrifice for the nation.” 여덟 번째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임기를 끝내기 열흘 전, 반기문은 한국 대선 출마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다시 한 번 암시했다. 인터뷰 중에 그는 자신이 “국가를 위해 한 몸 불사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Many in Korea were reminded of current President Park Geun-hye’s speech four years ago, when she said that she’d “marry the nation” and give everything to the country. The end results of her legacy as the first female president are beyond a national disgrace: special prosecution over a massive corruption scandal involving her confidant, a four percent support rate, her impeachment, and the break up of her party. 많은 한국민들은 현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와 결혼할 것”이고 국가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던 4년 전 그녀의 연설을 떠올렸다. 그러나 첫 여성 대통령으로서 그녀가 남긴 결과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가 연루된 대형 부정부패 스캔들에 대한 특검, 4% 지지율, 탄핵, 그리고 자신이 속한 정당의 분당 등 국가적 수치를 넘어선다. On the same day Ban heavily implied a bid for the presidency, 35 lawmakers from the anti-Park faction within the ruling Saenuri Party held a press conference to declare that they would leave the party and create a new one, called the New Reform Conservative Party (now known as the Barun Party). In addition, Saenuri’s most anticipated presidential candidate, Kim Moo-sung, announced that he wouldn’t run for president this time. 반 전 총장이 대선 출마 의지를 강하게 시사한 바로 그날, 집권 새누리당 내 반박계 35명의 의원들은 새누리당 탈당과 동시에 개혁보수신당(현 바른정당)이라 불리는 신당 창당을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게다가, 새누리당에서 대선후보로 강력히 예상됐던 김무성 의원이 이번 대선에 불출마 선언을 했다. This is not coincidence but a concerted political move by Korean neo-cons. They need the former UNSG as their candidate, much more than Ban needs them for the 2017 presidential election. Ban was initially courted by President Park and the pro-Park faction of the party but Ban is clever enough to distance himself from her after the scandal. 이는 우연이 아니라 한국 내 신보수세력의 합의에 따른 정치적 움직임이다. 2017년 대선을 위해 반 전 총장이 이들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이들은 자신들의 대선 주자로서 전 유엔사무총장을 필요로 한다. 반 전 총장은 원래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내 친박계 의원들로부터 환심을 샀으나, 박 대통령의 스캔들이 터진 이후 그는 영리하게도 친박계와 거리를 두고 있다. However, Ban faces several ethical and political issues as a presidential candidate, especially under the current political uncertainty surrounding Park’s impeachment and divisive party politics. 그러나 특히 박 대통령의 탄핵과 분열된 당내 정치라는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반 전 총장은 대선후보로서 몇 가지 도덕적이고 정치적인 문제들을 직면하고 있다. Conflict of Interests 이해의 상충 First of all, there is an ethical issue surrounding his candidacy as an immediately retired UNSG. Article 4(b) of the UN General Assembly Resolution 11(1) on Terms of the Appointment of the Secretary-General in 1946 states that “[b]ecause a secretary-general is a [confidant] of many governments, it is desirable that no Member should offer him, at any rate immediately on retirement, any governmental position in which his confidential information might be a source of embarrassment to other Members, and on his part a secretary-general should refrain from accepting any such position.” For this reason, Kurt Waldheim and Javier Pérez de Cuéllar (two previous SGs) waited four to five years after their retirements from UNSG to run for the Austrian and Peruvian presidencies, respectively. 첫째로, 반 전 총장의 유엔 사무총장 퇴임 직후 대선 출마를 둘러싼 도덕적인 문제가 있다. 유엔총회에서 1946년에 채택된 유엔 사무총장 지명에 관한 약정서의 유엔 총회 결의안 11의 4(b)항은 “사무총장이 많은 정부들에게 [비밀스런 상담자]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어도 퇴임 직후에는 어느 회원국도 그에게 사무총장이 보유한 이런 기밀 정보가 다른 회원국을 당혹스럽게 할 출처가 될 수도 있는 어떠한 정부직도 제공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고, 사무총장 측에서도 이와 같은 직책의 수락을 삼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이유로, 쿠르트 발트하임과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 이전 두 사무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직의 퇴임 이후 4~5년을 기다린 후 각각 오스트리아와 페루 대통령직에 출마했다. Why is Ban so rushed to announce his bid for the presidency this year? Ban is 72 years old. If he waited for the next term, as Weldheim or Cuellar did, he would be well into his mid-70s by the election. 반 전 총장은 왜 올해 대선출마 선언을 서두르고 있나? 반 전 총장은 72세다. 발트하임이나 페레즈 전 총장처럼 다음 대선을 기다린다면 선거까지 그는 70대 중반을 훌쩍 넘을 것이다. Seoul’s representative to the UN, Oh Joon, defended Ban, saying the UN Resolution is only a recommendation and therefore not legally binding. Even if it’s not legally binding, there is still a moral question. 오준 주유엔 한국대사는 유엔 결의안은 권고사항일 뿐이므로 법적인 구속력이 없다고 말하며 반 전 총장을 옹호했다. 법적인 구속력이 없다 해도 도덕상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Worst UNSG Ever? 사상 최악의 유엔사무총장? Ban’s retirement met with his own staff’s censure and no tears were shed, according to the UN staff unions. To many, his legacy will be as the worst UNSG, who was more interested in being a president than being a charismatic and visible UNSG. 반기문이 퇴임할 때 그의 직원들은 불신임을 보이며 아쉬움을 표현하지 않았다고 유엔직원 조합은 말했다. 많은 이들에게, 그는 카리스마 있고 눈에 띄는 유엔 사무총장이 되는 것 보다 대통령이 되는 것에 더 흥미가 있었던 최악의 사무총장으로 기억될 것이다. Ban is certainly no darling for the Western media. The Economist has called him “the dullest and among the worst” UNSGs ever; Jonathan Tepperman for New York Times describes Ban as a “powerless observer.” ForThe Guardian, Ban is an “invisible man” while for The Telegraph he’s a “nowhere man.” James Traub of Foreign Policy even called for his resignation. 확실히 서구 언론은 반기문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이코노미스트지는 그를 “가장 둔하고 최악의” 유엔 사무총장이라고 불렀다. 뉴욕타임스의 조나단 태퍼맨은 반기문을 “무력한 관찰자”로 묘사한다. 가디언에 의하면 반기문은 “보이지 않는 사람”이며 텔레그래프지는 그를 “어디에도 없는 이”라고 부른다. 포린폴리시의 제임스 트라우브는 심지어 그의 사임을 요구했었다. In the recent interview with the Korean press on his way back from New York to Seoul, the upset former UNSG accused the Western media of racism against him as a Korean, and blamed the indolence of UN staff for their criticisms against his righteous UN reforms. He also gave counterexamples where he was praised by U.S. Ambassador to the UN Samantha Power and President Barack Obama. 최근 뉴욕에서 서울로의 여정에 행해진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화가 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서양 언론에 대해 자신이 한국인이기에 인종차별을 한다고 비난했으며 자신의 정당한 유엔 개혁을 반대하는 유엔 직원들의 나태함을 비난했다. 그는 또한 사만다 파워 유엔주재 미국대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호평을 받은 반례를 제시했다. As a career diplomat, Ban has been good at serving the powerful. At home, he’s survived eight presidents from the military dictator Park Chung-hee to a human rights lawyer, Roh Moo-hyun. At the UN, he managed to convince the P5 of the Security Council to elect him as UNSG, not once but twice. His “nowhere man” tactic might have worked for his top UN job. He was no one’s favorite but no one’s enemy, either. 직업 외교관으로서, 반기문은 힘을 가진 자를 섬기는 일에 탁월했다. 한국에서, 그는 군부 독재자 박정희 시대부터 인권 변호사 노무현까지 총 8명의 대통령을 거치며 살아남았다. 유엔에서, 그는 안보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이 그를 유엔 사무총장으로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선출하도록 설득해냈다. 그의 “어디에도 없는 이”의 전략은 그의 유엔 최고위 위치에 적합했을 수 있다. 누구에게도 그는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그는 누구의 적도 아니었다. However, whether this “nowhere man” tactic would work as a country’s president is highly questionable, as one needs to pursue national interests, not bow to great powers, in international relations. Ban is widely known as a pro-U.S. diplomat. With Trump’s presidency in the United States, however, whether Ban is able to curve Trump’s pro-Russia and confrontational China policies is also doubtful. 그러나 그의 “어디에도 없는 이”의 전략이라는 것은 국제 관계에서 강국에 고개 숙이지 않고 국익을 추구해야 하는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는 매우 의심스러운 것이다. 반기문은 친미 성향의 외교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임기 동안, 반기문이 트럼프의 친러시아 및 반중국 정책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또한 불확실하다. Problems With Crisis Management 위기 관리의 문제 Ban’s UN staff criticized his lack of charisma and fluency in English, and uninspiring communication skills. Ban read scripts written by his advisers, yet many senior heads of governments said they were disappointed by his lack of personal engagement. 반기문의 유엔 직원들은 반기문이 카리스마도 없고 영어가 유창하지 않은 점, 그리고 영감을 주지 못하는 그의 의사소통 기술을 비난했다. 반기문은 그의 보좌관들이 써준 대본을 읽었지만, 정부의 많은 고위 공직자들은 그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쏟지 않는 것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Ban’s more serious failure, however, is on crisis management. He has been criticized for his failure to act in a timely manner on global crises, including the conflicts in Syria, Yemen, South Sudan, and Sri Lanka as well as migrant and refugee crises. Then there was the cholera outbreak in Haiti, which killed more than 9,000 Haitians while infecting at least 788,000. The disease spread from a UN peacekeeping camp in 2000, yet Ban only delivered an apology six years after the incident. There have also been numerous allegations of UN peacekeepers committing sexual abuse in the Central African Republic. Ban was silent on the immunity given to the accused UN personnel. 그러나 반기문의 더 심각한 실패는 위기관리에 있다. 그는 시리아, 예멘, 남수단, 그리고 스리랑카에서의 분쟁, 이주와 난민 위기 등 세계적 위기에 있어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비난받았다. 그리고 아이티에서는 콜레라 창궐로 최소 788,000명이 감염되고 9,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 병은 2000년 유엔 평화유지캠프로부터 퍼졌지만, 반기문은 이 일이 있은 지 6년 후에야 사과했다. 또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이 성폭력을 범했다는 많은 혐의 제기가 있었다. 그러나 반기문은 범죄혐의를 받은 유엔 직원에 주어진 면책 특권에 대해 침묵했다. Many Koreans still remember the Sewol ferry sinking that resulted in the deaths of 314 innocent passengers, mostly teenage students. They’re disappointed with Ban’s silence on the incident while being skeptical about Ban’s crisis management, given his record at the UN. 많은 한국인은 대부분 청소년이었던 314명의 무고한 희생자를 낳은 세월호의 침몰을 아직 기억한다. 그들은 유엔에서의 반기문의 경력을 보며 그의 위기관리능력에 대해서 회의적인 한편 그 사고에 대한 반기문의 침묵에 실망했다. Wanted by Conservatives, Hated by Progressives 보수주의의자들은 원하고 진보주의자들은 싫어한다 At home, the “Choi-gate” scandal has changed Ban’s plan to ride on Park’s well-known support for his presidential candidacy. Ban kept on good terms with Park and her party. In 2015, he praised Park’s deal with the Japanese on wartime sex slaves and her hawkish policy toward the North. 한국에서, “최순실 게이트”는 반기문이 대선주자로서 박 대통령의 지명도 높은 지원에 동승하려던 계획을 바꿔 놓았다. 반기문은 박 대통령과 집권당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2015년 그는 박 대통령의 전시 성노예에 대한 일본과의 협상과 대북 강력 정책에 대해 칭송했다. This made him hugely unpopular among Korean democrats and progressives. They called Ban an “opportunist” and “traitor.” Opposition candidate Moon Jae-in criticized Ban’s presidential ambitions and branded him a core part of the “old establishment.” 이는 한국 민주주의자들과 진보주의자들 사이에서 그를 매우 인기없게 만들었다. 그들은 반기문을 “기회주의자”와 “배신자”라고 칭한다. 야당 후보 문재인은 반기문의 대선 야망을 비판하고 그를” 낡은 기득권층”의 핵심으로 낙인찍었다. Being a lifetime bureaucrat, Ban has no political base in Korea. Instead, he has a history of avoiding tricky situations and political rivalry. Regionalism still plays a big role in South Korean politics. The rivalry between the southeast (Gyeongsang) and southwest (Jeolla ) has long driven a political divide. Ban is from the middle region (Chungcheong) and he survived presidents from both Gyeongsang and Jeolla , thus gaining his nickname as an “oily eel.” 평생 관료로 살아온 반기문은 한국에 정치적 기반이 없다. 대신 그는 곤란한 상황과 정치적 경쟁자를 피해 살아왔다. 지역주의는 한국 정치에서 여전히 큰 역할을 한다. 한국의 남동쪽(경상도)쪽과 남서쪽(전라도) 사이의 경쟁은 오랜 시간 정치 분열을 가져왔다. 반기문은 한국의 중간 지역(충정도) 출신이고 그는 경상도와 전라도 출신 대통령들 사이에서 살아남았으며 그래서 “기름 장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Ban has announced that he would be willing to work with any politicians who share the same values while ruling out joining a certain political party. With what seems to be solid ground for a natural alliance with the Barun Party, he has also approached the People’s Party to express his interest in working with them. He has more thorny relations with the supporters of Moon and late President Roh Moo-hyun, and the Justice Party, who criticize Ban’s political moves. 반기문은 특정한 정당에 가입하는 것을 배제하지만 동등한 가치를 가진 어떤 정치인과도 연대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과의 자연스런 동맹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가진 것처럼 보이면서 국민의당과의 연대에도 관심을 표명하며 국민의당에도 접근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비판하는 문재인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 그리고 정의당과는 보다 껄끄러운 관계를 가지고 있다. His first few official events since coming back to Korea were visiting the war memorial, talking to graduates about youth unemployment, and visiting a carehome in his home town. Ban called himself a “progressive conservative” with a clear intention to appeal to as the widest possible number of political groups. Yet Ban’s own team is composed of ex-diplomats, Chungcheong-based politicians, and ex-advisor for former President Lee Myung-bak, most of whom represent the country’s conservative voices. 한국에 돌아 온 후 첫 몇 가지 공식 일정으로 그는 현충원을 방문하고 청년 실업에 대해 대학 졸업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고향에 있는 요양원을 방문했다. 반 전 총장은 가능한 많은 정치 그룹에 호소하겠다는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자신을 “진보적 보수주의자”라 칭했다. 그렇지만 반기문의 팀은 전직 외교관, 충청도 출신 정치인들, 그리고 전 이명박 대통령의 고문들로서 대부분 한국 보수층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His go-broad strategy doesn’t seem to have worked, as opponents have criticized Ban as a “political novice.” 반대편들이 반기문을 “정치 초년생”이라 비판했듯, 그의 광폭 전략은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Unlikely Reform, Likely Mismanagement 개혁이 아니라 부실 경영 Lastly, there are more important issues regarding his candidacy. Despite his accumulated diplomatic experience, he suffers from a lack of political leadership, economic expertise, and reform-mindedness, the exact qualities South Korean voters desperately want from their new president after decades of corruption. Can 72-year-old lifetime diplomat Ban Ki-moon lead political reforms? 마지막으로 그의 대선 도전과 관련해 더욱 중요한 사안들이 있다. 오래 축적된 외교 경험에도 불구하고 그는 정치적 통솔력, 경제 전문성 그리고 개혁 마인드 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이러한 자질들은 수십 년 동안의 부패를 경험한 한국의 유권자들이 신임 대통령에게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다. 72세의 외교가인 반기문이 정치적 개혁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The answer is not quite promising. Ban is more likely to be a status quo leader. 대답은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 반기문은 현상유지적인 지도자에 가깝다. Already, evidence of lack of transparency and mismanagement within the UN is mounting. At least two retired senior UN officials accused Ban of budget and human resources mismanagement. Inga-Britt Ahlenius, a former UN under-secretary general, said that the Secretariat was in a “process of decay” due to Ban’s failure to fill key posts. A former assistant secretary-general for field support, Anthony Bandury, also criticized poorly-supervised UN peacekeeping budgets and sclerotic ways of recruiting UN employees. The UN was failing, Bandury said, “thanks to colossal mismanagement.” 유엔 내에서의 그의 투명성 결여와 부실 경영의 증거들이 이미 쌓이고 있다. 적어도 2명의 퇴직 유엔 고위 관료들이 예산 및 인사관리 등과 관련한 부실 경영으로 그를 비난했다. 전 유엔 내부감찰실 실장인 잉가브리트 알레니우스는 반기문의 중요 보직 인사 실패로 사무국이 “부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유엔 사무차장보인 앤서니 밴두리도 부실하게 관리된 유엔의 평화유지 예산과 경직된 채용 방식 등을 비판했다. 밴두리는 유엔이 “엄청난 부실 경영 때문에” 몰락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Last year, the UN staff union raised issues regarding the new online admin portal, called Umoja, Ban introduced. Umoja has cost $400 million so far, but its efficiency is in doubt. The union also complained that a private consultant, brought on by Ban as a reform measure, had mismanaged pension funds. 지난해, 유엔직원 조합은 반기문이 도입한, 우모자라 불리는 새로운 온라인 관리 포털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했다. 지금까지 우모자와 관련해 쓰인 비용은 4억 달러 규모이지만, 그 효과는 불분명하다. 유엔직원 조합은 또한 반기문이 개혁의 방침으로 불러들인 비공식 자문가가 연금 펀드를 부실 운용했다고 비난했다. It’s also unlikely Ban could cut the powerful ties between politicians and conglomerates. Ban is already alleged to have received $230,000 from a businessman that bribed late President Roh. Ban’s brother and nephew have also been accused of bribery. Ban denies all the allegations. 또한 반기문은 정치인들과 재벌들 간 강력한 유착 관계를 끊을 수 없을 것이다. 반기문은 이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사업가로부터 23만 달러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반 전 총장의 남동생과 조카 역시 뇌물죄의 혐의를 받았다. 반기문은 모든 혐의를 부인한다. Ban’s lack of efficiency and transparency with regard to UN reform remain highly relevant in the Korean context. He needs to a proven track record of strong leadership to initiate reforms and break rigid government-business ties in South Korea. So far, his ten-year record as UNSG tells the opposite story: that Ban Ki-moon is the last person to push for reforms. 유엔 개혁에 있어 반기문의 효율성과 투명성의 결여는 한국의 상황에서도 대단히 중요하다. 그는 개혁을 이끌어 내고 한국의 견고한 정경 유착을 끊어 낼 수 있는 강력한 통솔력이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아직까지 사무총장으로 보낸 그의 10년의 기록은 정 반대의 사실, 즉 그가 개혁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Jiyoung Song is a Research Fellow at the Lowy Institute in Sydney, Australia. 필자 : 호주 로위연구소(Lowy Institute) 연구원 송지영. (뉴스프로 임옥)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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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3
  • ​6개국 60여명 중도입국청소년, 한국의 설 문화 체험
    - 널뛰기・연 날리기・떡메치기・전통 엿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 각 국의 설(새해) 문화와 비교하며 한국의 설 명절 즐겨 【동포투데이】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지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외갓집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네팔・우즈베키스탄・인도・중국・파키스탄・필리핀 출신 6개국 중도입국청소년 60여명과 함께했다. 널뛰기・연 날리기・떡메치기・전통 엿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을 배우고 먹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설맞이 한국 외갓집 체험 다양한 나라에서 성장한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설(새해)을 보내는 방법도 다양하다. 나팔을 불어 악한 기운을 쫓아내는 필리핀, 크리스마스를 새해에 보내는 우즈베키스탄 등 한국의 설이 낯선 경우가 많다. 이번 캠프는 한국의 설 문화가 낯선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명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중국 출신 박운봉(남, 17세) 학생은 “중국 춘절도 한국처럼 가족이 모여 함께 보낸다. 하지만 음식과 놀이가 달라 새로운 경험을 했다. 특히 한 해의 소원을 담아 풍등을 날리는 시간이 재미있었다.”며 이번 캠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설은 한국에서 큰 명절 중 하나다. 명절에 본국에 가지 못하는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도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며 이번 캠프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설맞이 한국 외갓집 체험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30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통하여 도움을 받았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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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3
  • 侨华人春节巡游大联欢 “中国味十足”迎新年
    【今日同胞】 韩国华侨华人一起过大年!情满中华街……“文化中国·华星闪耀”2017韩国华侨华人春节巡游大联欢圆满落下帷幕! ▲ “文化中国·华星闪耀”2017韩国华侨华人春节巡游大联欢圆满落下帷幕! 本次活动由中国驻韩国大使馆领事部号召指导,中国在韩侨民协会总会、汉城华侨协会、仁川中国侨民协会、仁川华侨协会联合主办;韩国首尔华星艺术团独家承办;仁川华侨中学、汉城华侨中学、国际文化艺术振兴会、情满天下艺术团协办;首尔中国文化中心、中国电视有限公司、仁川广域市中区厅、侨联之友、中国侨联华侨华人春晚摄制组后援. ▲ “文化中国·华星闪耀”2017韩国华侨华人春节巡游大联欢圆满落下帷幕! 300余位旅韩华侨华人身着中国传统服饰走上中华街街头与韩国当地观众及海外游客积极互动,弘扬中华传统文化,共享中华民族传统节日。来自中国中南大学的专业舞狮队和中国在韩侨民协会总会舞狮奉献团精湛的舞狮表演令人叫绝,增添了过年的喜庆色彩。 ▲ “文化中国·华星闪耀”2017韩国华侨华人春节巡游大联欢圆满落下帷幕! 在现场嘉宾共同剪彩后中国驻韩国大使馆公使衔参赞王鲁新首先致辞,表达了对旅韩华侨华人的新春祝福,并表示今后也将继续实施惠及侨胞们切身利益的政策。仁川广域市中区厅厅长金洪燮对此次活动促进两国文化交流给予肯定。中国在韩侨民协会总会、韩华中国和平统一促进联合总会总会长王海军、总监事长薛荣福,汉城华侨协会会长谭绍荣、仁川中国侨民协会会长张盛裕、仁川华侨协会会长孙德俊共同向支持本次活动的各单位表达谢意并向祖国人民拜年。 ▲ 嘉宾剪彩 首尔华星艺术团、情满天下艺术团各位演员在现场表演了多个具有民族特色的节目。其中,首尔华星艺术团常务副团长崔爱顺的一首《我是中国人》,引起在场华侨华人的共鸣;情满天下艺术团表演的民俗节目《抛绣球》向在场中韩观众再现了中国古代传统婚礼的流程;最后华星艺术团一首乱打歌舞《大中国》引发在场嘉宾和观众的大合唱,把整场演出推向高潮。本次演出过程中,首尔华星艺术团进行了简短的聘书颁发仪式,团长王海军向王克娜女士颁发聘书,敦聘王克娜女士为首尔华星艺术团副团长。 ▲ 向祖国人民拜年 此次活动既向韩国友人展示了中华民族文化,增强了在韩华人的凝聚力,又寄托了身在异乡的中华儿女在佳节之际的思乡之情,并表达了旅韩华侨华人对祖国人民美好的新春祝愿。 ▲ 中国驻韩国大使馆公使衔参赞王鲁新致辞 ▲ 仁川广域市中区厅厅长金洪燮致辞 ▲ 抛绣球 ▲ 歌舞:我是中国人 ▲ 乱打歌舞:大中国 ▲ 首尔华星艺术团团长王海军向王克娜女士颁发聘书 韩国华侨华人一起过大年!情满中华街……“文化中国·华星闪耀”2017韩国华侨华人春节巡游大联欢圆满落下帷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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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3
  • 철령시 소수민족 설맞이 문예공연 성대히 진행
    [동포투데이] 지난 20일, 요녕성 철령시 제1회 소수민족 설맞이 문예공연이 철령대극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이날 1,000여 명의 철령시 소수민족 군중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관람하였다. ▲ 사진 : 요녕신문 (마헌걸 특약 기자) 요녕신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화민족일가친,동심공축중국꿈(中华民族一家亲,同心共筑中国梦)”이라는 주제하에 진행되였다. 이날 철령시 소수민족 130 여명이 무대에 올라 23개 절목을 선보였다. 공연은 특히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절목이 대부분인데 국가급무형문화유산인 철령시 조선족 탈춤, 농악무, 판소리를 비롯해 사물놀이, 장고춤, 접시춤, 강강수월래 등을 선보여 환락의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 사진 : 요녕신문 (마헌걸 특약 기자) 공연 전에 극장의 입구에는 한쪽에는 조선족들이 찰떡을 치고 한쪽에서는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북과 징을 치면서 명절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날 공연은 무용 “즐거운 명절”로 막을 올렸다. 만족은 무용 “만족의 아들딸들 새봄을 경축하네”, 장족은 무용 “명절을 경축”, 조선족은 무용 “장고춤”으로 명절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 사진 : 요녕신문 (마헌걸 특약 기자) 개원시 조선족 김흥문의 독창 “하늘가”, 철령시 김혜자의 독창 “인연”, 개원시 장명화의 독창 “달타령”, 철령시 김광성의 노래 “멋진 사나이”, 철령시 김영숙의 독창 “성주풀이”, “옹헤야” 등인데 전부 조선족 노래이고 흥을 돋구는 노래여서 장내를 달구었다. ▲ 사진 : 요녕신문 (마헌걸 특약 기자) 무용에는 김순옥, 계귀순 등의 무용 “해당화”,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무용 “명절의 기쁨”, 개원시조선족노인협회의 “접시춤”, 개원시직업교육중심 리백휘의 몽골족 무용 “기러기”, 철령시은주구 원춘화 등의 무용 “꽃집녀인”, 은주구 소교자 조선족 주민들의 무용 “철령에 오세요”인데 몽골족 춤을 내놓고는 모두 조선족 춤으로서 조선족들의 아름다운 삶을 구가했다. ▲ 사진 : 요녕신문 (마헌걸 특약 기자) 아동 가무에는 윤나영 어린애의 독창 “그네뛰는 처녀”, 은주구 조선족 소학교의 무용 “빨간 잠자리”, 개원시 조선족 소학교의 가무와 노래 “훨훨 날고 싶어요”, 철령시예원무중심의 위그르족 무용 “꽃은 왜 이렇게 붉은가” 인데 꼬마들의 노래 실력과 깜찍한 무용 동작은 인기를 끌었다. ▲ 사진 : 요녕신문 (마헌걸 특약 기자)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 18명의 출연자가 민족 특색이 짙은 가야금병창 “고향의 노래”를 공연했다. 특별히 철령시조선족농악무팀의 리영호, 김례호 등의 “조선족 탈춤”과 “사물놀이”,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김례호, 김순옥 등의 가무 “판소리”와 “강강수월래”는 국가급 무형문화재 혹은 전통민속문화로서 조선족 전통문화의 전승과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사업성과를 전시하였다. ▲사진 : 요녕신문 (마헌걸 특약 기자) 이날 공연은 조국의 대가정 속에서 행복하게 생활하는 소수민족들의 밝은 정신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철령시민족사무위원회, 철령시문화방송텔레비죤신문출판국,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관했다. 마헌걸 특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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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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