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8(월)
 

[동포투데이] 지난 20일, 요녕성 철령시 제1회 소수민족 설맞이 문예공연이 철령대극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이날 1,000여 명의 철령시 소수민족 군중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관람하였다.

1.jpg▲ 사진 : 요녕신문 (마헌걸 특약 기자)

요녕신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화민족일가친,동심공축중국꿈(中华民族一家亲,同心共筑中国梦)”이라는 주제하에 진행되였다. 이날 철령시 소수민족 130 여명이 무대에 올라  23개 절목을 선보였다. 공연은 특히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절목이 대부분인데 국가급무형문화유산인 철령시 조선족 탈춤, 농악무, 판소리를 비롯해 사물놀이, 장고춤, 접시춤, 강강수월래 등을 선보여 환락의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4.jpg▲ 사진 : 요녕신문 (마헌걸 특약 기자)
 
공연 전에 극장의 입구에는 한쪽에는 조선족들이 찰떡을 치고 한쪽에서는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북과 징을 치면서 명절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날 공연은 무용 “즐거운 명절”로 막을 올렸다. 만족은 무용 “만족의 아들딸들 새봄을 경축하네”, 장족은 무용 “명절을 경축”, 조선족은 무용 “장고춤”으로 명절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5.jpg▲ 사진 : 요녕신문 (마헌걸 특약 기자)
 
개원시 조선족 김흥문의 독창 “하늘가”, 철령시 김혜자의 독창 “인연”, 개원시 장명화의 독창 “달타령”, 철령시 김광성의 노래 “멋진 사나이”, 철령시 김영숙의 독창 “성주풀이”, “옹헤야” 등인데 전부 조선족 노래이고 흥을 돋구는 노래여서 장내를 달구었다.
 
7.jpg▲ 사진 : 요녕신문 (마헌걸 특약 기자)
 
무용에는 김순옥, 계귀순 등의 무용 “해당화”,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무용 “명절의 기쁨”, 개원시조선족노인협회의 “접시춤”, 개원시직업교육중심 리백휘의 몽골족 무용 “기러기”, 철령시은주구 원춘화 등의 무용 “꽃집녀인”, 은주구 소교자 조선족 주민들의 무용 “철령에 오세요”인데 몽골족 춤을 내놓고는 모두 조선족 춤으로서 조선족들의 아름다운 삶을 구가했다.
 
8.jpg▲ 사진 : 요녕신문 (마헌걸 특약 기자)
 
아동 가무에는 윤나영 어린애의 독창 “그네뛰는 처녀”, 은주구 조선족 소학교의 무용 “빨간 잠자리”, 개원시 조선족 소학교의 가무와 노래 “훨훨 날고 싶어요”, 철령시예원무중심의 위그르족 무용 “꽃은 왜 이렇게 붉은가” 인데 꼬마들의 노래 실력과 깜찍한 무용 동작은 인기를 끌었다.

6.jpg▲ 사진 : 요녕신문 (마헌걸 특약 기자)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 18명의 출연자가 민족 특색이 짙은 가야금병창 “고향의 노래”를 공연했다. 특별히  철령시조선족농악무팀의 리영호, 김례호 등의 “조선족 탈춤”과 “사물놀이”,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김례호, 김순옥 등의 가무 “판소리”와 “강강수월래”는 국가급 무형문화재 혹은 전통민속문화로서 조선족 전통문화의 전승과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사업성과를 전시하였다.

13.jpg▲사진 : 요녕신문 (마헌걸 특약 기자)
 
이날 공연은 조국의 대가정 속에서 행복하게 생활하는 소수민족들의 밝은 정신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철령시민족사무위원회, 철령시문화방송텔레비죤신문출판국,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관했다.

마헌걸 특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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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령시 소수민족 설맞이 문예공연 성대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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