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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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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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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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인도, 강풍에 거대 광고판 쓰러져 14명 사망
    [동포투데이] 인도 남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월요일 늦은 밤 비를 동반한 강풍에 30미터 높이의 대형 철제광고판이 쓰러져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약 75명이 부상했다고 시민단체 관계자가 전화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뭄바이 시내 가트코파르 구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강풍으로 인근 주거용 건물 2채의 창문이 날아갔고, 이로 인해 광고판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모니터링 결과, 사고 당시 풍속은 시속 209㎞에 달해 역대 최대 폭풍으로 기록됐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주유소 옆에 설치된 거대 철제 광고판이 쓰러지면서 많은 차량이 그 아래에 깔리는 장면이 담겼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은 강풍과 비를 피해 주유소에서 대피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광고판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조했고 부상자들은 현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뭄바이 경찰은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판 주인을 형사 입건했다. 인도에서 광고판이 떨어져 사람이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2년에도 광고판이 떨어져 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인도 북부의 한 주택가에 있는 4층 건물 외벽의 광고판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와 자동차를 덮쳐 한 여성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건물, 광고 및 인프라가 도시 하늘에 등장하여 "머리 위의 숨겨진 위험"이 되고 있다. 인도의 사례는 도시 계획 및 건설 과정에서 이러한 시설의 안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기존 규범이 적시에 수정 및 개선되지 않아 결국 피할 수 있었던 비극을 초래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 기상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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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스웨덴 총리 “군사충돌시 핵무기 배치 허용할 수도”
    [동포투데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미국이 스웨덴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스웨덴이 군사적 충돌에 휘말릴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은 13일 스웨덴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 이후 스톡홀름이 외국군의 영구 주둔이나 평화적인 핵무기 수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두 가지 제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814년 이후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스웨덴이 군사충돌에 휘말린다면 그러한 금지가 해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크리스테르손의 발언이 스웨덴 의회가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 기지를 미군이 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국방 협력 협정"에 대한 6월 투표를 앞두고 나왔다고 전했다. 기는 북유럽 이웃인 핀란드, 노르웨이와는 달리 스웨덴은 핵무기 수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지만, 평시에 핵무기 수용을 반대하는 장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평가들은 스톡홀름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스웨덴의 나토 회원국을 감안할 때 핵무기를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없으면 위기 국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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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백악관 “18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
    [동포투데이]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무역대표들에게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도록 지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중국의 기술이전과 지식재산권, 혁신에 대한 무역정책이 "불공정하다"며 이들 정책이 미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정 품목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2024년 0-7.5%에서 25%로, 반도체 제품에 대한 수입관세는 2025년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전기차 수입관세는 2024년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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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실시간 뉴스홈 기사

  • 트럼프 우선과제, 북한 미사일 대비해 첨단 MD 개발
    ▲ 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마침내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트럼프는 이날 수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취임식을 하고 세계 최강국 대통령으로서 4년의 여정을 시작했다. 정오(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에 트럼프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선서한 데 이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주제로 취임연설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청사진을 공개한 취임연설에서 대선 핵심공약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 중산층 복원을 약속하면서 서방의 집단안보체제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개편 등 트럼프식 세계 질서 구축 등 변화를 선언했다. 취임식장에는 수십만 명이 참석했으며, 시내에서는 트럼프 반대 시위가 곳곳에서 열렸다. 상점 유리창 등을 부순 일부 폭력시위대들은 경찰에 연행되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첫날인 20일(현지시간) 북한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첨단 미사일방어시스템(MD)을 개발을 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트럼프 정부는 이날 백악관 홈페이지에서 "이란과 북한 등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첨단 MD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 '시퀘스터'(자동예산삭감 조치)를 끝낼 것"이라면서 "우리 군대를 재건할 계획이 담긴 새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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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1
  • 전·현직 강사들, 상무자동차 운전학원 노동부에 고발
    ▲ 고용노동부에 전,현직 강사들로부터 집단 진정서를 제출받고 있는 상무 자동차 전문학원 (연합취재본부) [동포투데이] 문제가 발생되어온 광주지역 최대 운전교육원 상무 자동차운전 전문학원 전,현직 강사들이 18일 고용노동부에 주휴수당 미지급과 근로조건 서면 명시 의무 위반 등 불법행위 개선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진정서에 따르면 상무자동차운전학원은 수년 동안 근로계약서 미작성, 주휴수당 미지급, 연월차 미지급, 법정 근로시간 외 연장 근로시간 초과 등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업주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 운전학원 강사들은 상무자동차운전학원에서 3~8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법적으로 보장된 각종 수당을 받지 못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되면서 이같은 내용이 사실일 경우 향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이렇게 운전 강사들이 각종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수당을 요구하는 몇몇 강사들을 업주 측에서 개별적으로 접촉하면서 집단적인 해결이 도외시 되어 왔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상무자동차학원이 수년동안 주휴수당을 비롯한 각종 수당 미지급 금액이 상당할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각종 의혹도 제기했다.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으로 제기된 내용을 보면 ▲최저임금 위반, ▲휴식시간 미부여, ▲주휴일 수당 미지급,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위반 등이다. 수년간 강사로 재직하면서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했다는 한 강사는 "업주측이 노동부에 신고할 경우 다른 학원에 통보해 취업할 수 없도록 블랙리스트에 올리겠다고 협박했다"며 "회사에 항의 후 근로시간 단축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다른 강사는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하면서 운전교육을 시키고 있지만 비정규직 강사들은 고용불안에 항의할 수 없는 처지에 항상 무시당하면서 근무하고 있다"며 "수강생들에게 안전교육이 필수적이지만 피로가 누적된 강사들이 매일 불안정한 근로시간 때문에 불만이 많다"고 말했다.더구나 지난 4일 긴급 작성된 근로계약서에는 강사들의 업무상 과실과 재해에 따른 교통사고 및 수강생에 대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와 연수과정에서 도로교통법 위반 등에 모든 책임을 강사들에게 전가했다는 것. 이에 상무자동차운전학원 K 학감은 한 매체와 통화에서 "주휴수당 등 현재까지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며 "몇 명이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는지 모르지만 차후 조사가 나올 것으로 알고 있고 법 위반은 없다"고 짧게 해명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부 노사상생지원과 한 관계자는 “근로자에 대한 정당한 임금과 수당 지급, 노동시간 준수 등은 사업주가 지켜야할 기본 의무이자 책임이다”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서가 접수된 만큼 근로자들을 보호하는 근로감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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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0
  • 中·英 첫 무역 직행차 런던에 도착
    ▲ 1월 18일, 중국에서 영국으로 향하는 첫 中·유럽 열차가 영국 런던의 기차역에 도착했다.(사진 : 신화망) ▲ 1월 18일, 중국에서 영국으로 향하는 첫 中·유럽 열차가 영국 런던의 기차역에 도착했다.(사진 : 신화망) [동포투데이] 1월 18일, 중국에서 영국으로 향하는 첫 中·유럽 열차가 영국 런던의 기차역에 도착했다. 신화망에 따르면 이번 열차는 지난 1일 중국 이우(义乌)서역에서 출발해 18일 간 12451킬로미터 운행 끝에 런던에 도착해 中·영 무역의 새로운 물류 통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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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1-20
  • 중국산 승용차 최초로 한국시장 진출
    [동포투데이] 18일, 베이징자동차주식유한공사에서 생산한 SUV 차종 ‘Kenbo 600’이 한국 시장에 런칭, 한국시장에 진출한 첫 중국산 승용차로 되었다. 한국 측 수입업체이자 소매업체인 중한자동차(中韓汽車)회사는 당일 인천 본사에서 Kenbo 600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중국에서 Kenbo 600과 비슷한 차종은 ‘환수(幻速)S6’ 이다. 이 차종의 두 모델이 한국에서 런칭되었다. 모던형의 판가는 1,999만원(약 1.7만 달러), 럭셔리형은 2,099만원(약 1.8만 달러) 이다. 현지 수입업체에서는 이미 오더 수주를 시작했고 다음 달 초에 차량을 교부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은 한국의 80개 매장에서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 더욱 많은 중국산 승용차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국산 승용차 한국 진출은 사상 처음이다. 작년, 중한자동차는 한국에서 두 모델의 중국산 상용차를 런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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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0
  • 한중포커스신문, 韓中 설맞이 문예야회 개최
    【동포투데이】 한중포커스신문(대표 문현택)이 주최하고 한화성룡예술단(단장 이성룡)이 주관하는 ‘2017 한중 설맞이 문예야회’ 오는 22일 서울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된다. 이번 설맞이 행사에는 한국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박보근씨, 중국국가 1급배우 이옥희(수이러우), 유명한 퉁소연주가 오청룡, 가수 최지은, 변강, 문진수, 이희야 등과 관현악 연주, 합창, 무용 등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부모형제들과 떨어져 모국에서 설을 보내야하는 중국동포들과 다문화가족을 위로하고 또 설 명절을 계기로 지역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준비했다”면서 “대형TV, 쿠쿠밥솥, 전자레인지 등 푸짐한 경품추첨도 준비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명절분위기에 큰 위로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3가 3 / 찾아오시는 길 : 지하철 - 2호선 영등포구청역 2번출구 / 버스 : 일반 - 5, 70-3, 60, 88 간선 - 670, 760, 605) 기타 궁금한 사항은 02-848-0051, 010-7663-72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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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0
  • 中 언론, 삼성제국 무너지나
    [동포투데이] 베이징상보(北京商報)는 19일 ‘삼성제국 무너지나’라는 제목의 칼럼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근래에 들어 한국 최대 기업 삼성에 여러 가지 사건이 속출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와병 중인 가운데 작년 갤럭시7 폭발사태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최대 상속자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 위기에 처함에 따라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삼성제국은 주인 없이 방황하는지 아니면 수년간 단련된 강한 내공으로 다시 복귀하는지의 기로에 섰다. ‘태자’의 범법 행위: 서민과 같은 죄목 적용?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는 비단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만 난처하게 만든 게 아니다. 삼성의 ‘황태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 9대 재벌도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게 된다. 이번 주 수요일, 한국 한 판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부패사건에 연루된 혐의와 관련하여 구속 여부를 판가름하기 위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했다. 삼성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한국 국민경제에 삼성그룹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검찰 측과 법원의 최종 판단은 다방면 요인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최종적으로 이재용 본인도 그리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규철 특검보는 구속영장 발부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가경제도 중요하지만 “정의를 세우는 일이 우선이라 판단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국’ 말년: 삼성의 몰락 미국 뉴스위크(Newsweek)는 이건희 회장을 ‘막후제왕’으로 묘사해 이건희 회장이 한국 경제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치에 있음을 표현했다. 심지어 그의 정계에서의 위치는 한국 대통령과 비견할 수 있다면서 한국의 ‘경제계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건희가 기침을 하면 한국 경제는 감기에 걸린다”는 직언도 서슴지 않았다. 삼성이 한국에서 필적할 상대가 없는 재벌 거두임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세대교체로 총수가 바뀌었다. 이건희 회장이 2014년 건강상 이유로 은퇴한 후 이재용 부회장이 자연스레 비공식 루트를 통해 삼성의 중대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실질적인 삼정전자 핵심 결정자로 부상했다. 이건희 시기 보수적이던 재계 스타일에 비해 해외에서 공부한 이 부회장은 완전히 새로운 삼성제국을 건설하고 싶어했다. 2016년의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13위를 차지해 애플에 버금가는 세계 2위의 IT기업으로 등극했다. 다른 한편으로 최근 2년 삼성의 발전은 난관에 직면했다. 푸량(付亮) 애널리스트는 “이재용이 삼성을 물려받았을 때는 기업이 내리막길로 접어들던 때였다. 이런 배경에서 이재용이 내린 어떤 시도도 큰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후계자는 누구: ‘새 술은 새 부대에’ 재벌과 국가기업을 한 몸에 짊어진 대기업은 또 다시 운명의 전환점에 섰다.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 사건에 말려들어 삼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가 구속돼 실형을 받으면 그의 구조조정 포석과 삼성의 재건계획 진도가 영향을 받을 공산이 크다. 한국 정부가 8년 전처럼 막판에 삼성 수장을 사면해 주지 않는다면 이 부회장의 후임자는 이 부회장이 깔아 놓은 포석에서 그대로 밀고 나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한편 이는 이 부회장의 판단에 대한 후임자의 이해와 확장에 달려있기 때문에 삼성의 향후 향방에 큰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이다. 현재 이재용 부회장의 후임자로 물망에 오른 인물은 3명이다. 한 명은 권오현 삼성전자 CEO. 그는 현재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을 맡고 있다. 다른 한 명은 삼성TV와 가전 등 소비자가전(CE)부문을 맡고 있는 윤부근 사장. 그는 이재용 부회장, 권오현 사장과 함께 삼성전자를 이끄는 ‘삼두마차’로 불리고 있다. 나머지 한 명은 이건희 장녀 이부진 사장. 그녀는 현재 삼성전자의 최대 주주로 삼성 C&T주식 5.5%를 보유하고 있다. 푸량 애널리스트는 성숙한 대기업 삼성은 완벽한 시스템 관리규범과 임기응변 제도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 부회장이 최종적으로 구속되어 실형을 받는다 하더라도 입게 될 피해는 제한적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관찰자들이 분석하는 것처럼 이재용 부회장이 없다고 해도 삼성은 막힘 없이 굴러갈 것이다. 총체적으로 보면 작금의 삼성 사태가 정치 스캔들로 인해 불거진 것이긴 하지만 결국에는 기업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하지만 이재용이 피의자 신분이 된 것 이외에도 이번 스캔들로 삼성이 입게 될 더 큰 영향은 앞으로 삼성이 주주와 협력 파트너들에게 삼성이 봉건왕조 때처럼 관리되는 기업이 아닌 현대적인 실리콘밸리형 기업이라고 믿게끔 설득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데 있다. (신화망 박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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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7-01-20
  • 중국 10대 특색 미식도시는?(1)
    [동포투데이] 여행을 하면서 낯선 도시를 깊이 알아가려면 그 자연풍경을 감상하고 현지 풍속습관을 체험하는 외 현지의 특색 음식을 꼭 맛봐야 한다. 한마디로 혀끝으로 한 도시의 특유한 문화를 감수할 필요가 있다. 미식이 동반되어야만 여행은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다. 중국 권위적인 차트에 따르면 2017년 중국 10대 특색미식의 도시는 성도(成都), 중경(重庆), 장사(长沙), 하문(厦门), 베이징(北京), 여강(丽江), 서안(西安), 광주(广州), 남경(南京), 무한(武汉) 이다. ▲ 룽차오서우(龙抄手, 사천식 혼돈자) 가격:10-15위안 성도(成都) 특색음식: 룽차오서우(龙抄手, 사천식 혼돈자) 가격:10-15위안 사천요리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하다. 그중 성도 미식은 맛이 독특하고 종류가 다양하며 가격대성능비가 높다. 성도의 대표음식으로는 사천식 혼돈자 룽차오서우인데 면피가 얇고 소가 부드러우며 맛은 고소하고 담백하다. 그 외에도 성도는 연두부(豆花)와 단단면(担担面), 매운 꼬치 등 200여가지에 달하는 각종 미식으로 관광객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이러한 미식은 성도 사람들이 장기적인 미식 실천과정에서 창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성도관광은 미식의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신선로, 가격: 50-80위안 중경(重慶) 특색음식: 신선로, 가격: 50-80위안 중경 미식이라 하면 화끈한 신선로를 우선 꼽을 수 있다. 중경 신선로는 장강지역에서 발원되었는데 최초 뱃사공과 인부가 그 창시인이다. 신선로와 마찬가지로 유명한 중경 미식은 또한 중경소면(重慶小面)이 있다. 작을 소(小)자로 명명된 이 소면은 면 자체가 작아서가 아니라 그 어떤 육류나 기타 부재료를 넣지 않고 일부 조미료와 약간의 야채만 넣어 만들기 때문이다. ▲ 특색음식: 취두부, 가격: 5-10위안 장사(長沙) 특색음식: 취두부, 가격: 5-10위안 장사는 미식의 도시라 불리운다. 장사의 미식은 부지기수이며 거리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썩힌 두부 취두부는 겉이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고소해 장사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 특색음식: 사차면(沙茶面), 가격: 30-40위안 하문(廈門) 특색음식: 사차면(沙茶面), 가격: 30-40위안 많은 관광객들이 하문에 다녀가면 현지의 미식을 잊지 못한다. 하문의 미식은 다종다양하며 그중 동남아에서 전해져 온 사차면은 현재 하문의 대표적 미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 외 남보타(南普陀)의 원인으로 소반(齋菜)과 소병(素餠,야채소로 된 떡)도 하문의 특색음식으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 베이징 오리구이, 가격: 80-160위안 베이징(北京) 특색음식: 베이징 오리구이, 가격: 80-160위안 베이징미식은 한족, 회족, 몽골족, 만족 등 다민족 전통요리와 명, 청나라 궁중요리가 융합돼 형성된 것으로서 종류가 다양하고 맛이 독특하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오리구이로서 육질이 담백하고 향긋해 '천하제일미식'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그 외 베이징 미식으로 콩즙(豆汁兒), 찹쌀콩떡(驢打滾), 중국식순대(灌腸), 폭두(爆肚), 간볶음 등을 꼽을 수 있다. 번역/편집: 박선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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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0
  • 中 안산시 조선족, 전통문화 행사로 설분위기 물씬
    ▲ 1월 18일, 안산시조선족들은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다채로운 설맞이문예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즐거운 춤사위를 펼치며 명절분위기를 즐겼다. (사진 : 요녕신문) ▲ 1월 18일, 안산시조선족들은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다채로운 설맞이문예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즐거운 춤사위를 펼치며 명절분위기를 즐겼다. (사진 : 요녕신문) [동포투데이] 1월 18일, 요녕성 안산시(鞍山市) 조선족동포들은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다채로운 설맞이 문예공연을 관람하고 함께 즐거운 춤사위를 펼치며 명절분위기를 즐겼다. 요녕신문에 따르면 안산시문화광전신문출판국과 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에 주최측 관계자들과 달도만진정부, 학교, 산하 조선족마을, 그리고 조선족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정해룡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 우리 민족 전통문화의 발양, 계승을 위해 조직했던 행사들을 소개하면서 "새해에도 우리 문화를 지키고 조선족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조직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안산시조선족학교 어린이들의 귀연운 댄스, 문화관 관원들의 파워플한 춤사위, 로인들이 준비해온 아름다운 부채춤, 그리고 한국 “전국노래자랑”에서 대상을 받았던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이설화, 김미령의 우정공연 등 12개 종목이 펼치며 벌써부터 설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한편 이날 오전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는 안산시 달도만진 성신촌을 찾아 그곳 주민들과 함께 안산시 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윷놀이판을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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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0
  • 이탈리아 눈사태로 호텔 붕괴… 30명 사망
    ▲ 18일,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 주 그랑사쏘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관광투숙객이 묵고 있던 호텔이 붕괴됐다. [동포투데이] 18일,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 주 그랑사쏘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관광투숙객이 묵고 있던 호텔이 붕괴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가 지금까지 2명의 생존자들을 구출한 가운데 무너진 호텔 건물 더미 속에서 사망자 30명을 발견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18일, 저녁 강진 여파로 눈사태가 발생하며 호텔 전면을 뒤덮었다. 당시 건물 내부에는 30명 이상의 여행객들과 호텔 직원들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앞서 아브루초 주 페스카라 안토니오 디 마르코 주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살려달라는 신호를 보낸 이들이었다. 부상자들도 있다. 현재까지 2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2016년 10월 이탈리아 중부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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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9
  • 中 기업가 마윈- 왕젠린,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심포지엄 참석
    ▲ 1월 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마윈(馬雲)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동포투데이] 1월 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왕젠린(王健林) 완다(萬達)그룹 회장(오른쪽)이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신화망에 따르면 이날 세계경제포럼(WEF) 2017년 연차총회는 둘째 날을 맞이했다. 세계 100여개 국가와 지역의 3000여명 회의참가자들이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이란 주제를 둘러싸고 대화를 펼쳤다. 왕젠린, 마윈 등을 포함한 많은 중국 기업가들이 다보스에 참가해 많은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 1월 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이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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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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