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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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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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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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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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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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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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실시간 뉴스홈 기사

  • 걸그룹 버블엑스, 대한민국 교육 홍보대사 위촉
    ▲ 이윤태 대회장, 김채현 아나운서, (왼쪽 세번째부터) 가수 소욘, 걸그룹 버블엑스, 4인조 걸그룹 에이딘의 대한민국 교육홍보대사 위촉식 기념촬영. 사진제공= 대한민국교육공헌대상 조직위원회 [동포투데이] 2016년 한해 대한민국의 교육동력을 지핀 교육공헌과 글로벌교육브랜드,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12월 14일(수) 오후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수상자 및 축하객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걸그룹 버블엑스, 4인조 걸그룹 에이딘, 가수 소욘의 대한민국 교육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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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사회
    2016-12-16
  • 이집트 실종 여객기 조난자 시신에서 폭발물 발견
    [동포투데이] 이집트 항공부는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5월 실종 추락한 이집트항공 MS804편 여객기에 탑승했던 일부 조난자 시신에서 폭발물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9일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MS804편 여객기가 지중해 상공에서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추락했다. 기내에는 총 66명이 타고 있었다. 여객기가 실종된 후 블랙박스 조사를 통해 여객기가 추락 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여객기 전단 잔해에서 고온으로 인한 훼손과 연기에 그을린 흔적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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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6-12-16
  • 문재인, "대한민국 촛불혁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민혁명"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클럽의 초청으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동포투데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클럽의 초청으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책임있는 정치 지도자로부터 촛불혁명을 비롯한 한국의 최근 상황을 직접 듣고 싶다는 외신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국내 주재 외신 60여 개사가 참석했다.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클럽의 초청으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아래는 ‘촛불혁명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문재인 전 대표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대한민국 촛불혁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민혁명> 외신기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전환기 대한민국을 취재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혁명 중입니다. 명예로운 시민혁명입니다. 촛불혁명이라고 이름붙여도 좋을 것입니다.그 역사의 현장을 취재하고 있다는 것이 여러분 기자 인생에서 대단히 보람 있는 추억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촛불혁명은 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롭고가장 질서있는 시민혁명으로역사에 기록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창의적이고 가장 품격있는 새로운 혁명입니다.장장 50일이 넘는 시간동안연인원 천만 명이 참가한 세계역사상 최대규모 집회에서 단 한 건의 폭력도 단 한 명의 체포자도 없었습니다.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축제처럼 아름다운 집회였습니다. 역사상 모든 혁명은새로운 세상을 염원하는 높은 이상에도 불구하고폭력과 희생이 따랐습니다.하지만 대한민국의 촛불혁명은평화와 질서와 품격을 지키고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폭력보다 평화의 힘이세상을 더 크게 바꿀 수 있다는 진리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한국 국민들이 든 촛불은 한국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은 물론 전쟁과 갈등으로 점철된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촛불혁명은 전 세계 시민들에게 평화혁명의 교과서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대한민국을 걱정하지 마십시오. 한국은 가장 짧은 기간에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이룬 나라입니다. 또한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민족입니다. 우리 국민의 저력은 촛불혁명을,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출발점으로 삼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안보와 경제는 민주주의와 함께 발전하는 법입니다. 촛불혁명이 만들어 낼 더 나은 민주주의가 더 튼튼한 안보와 경제를 만들 것입니다.혹시라도 북한이 지금의 상황을 오판하여무모한 도발을 해온다면 우리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부터 앞장설 것입니다. 그러니 세계는 오히려 지금이 한국에 투자할 때입니다.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지금이 대한민국에 베팅할 때"라고 쓰셔도 좋습니다. 여러분, 촛불혁명에서 만난 대한민국 국민들 어땠습니까? 자랑스럽지 않았습니까? 대통령은 부끄러워도 국민은 위대했습니다.그것이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그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해주십시오.전 세계 친구들에게 전해주십시오. 아마도 여러분들은평화가 승리하는 대역사의 기록자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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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정치
    2016-12-16
  • 조선족 작가 허련순의 “중국색시” 세종도서에 선정
    [동포투데이] 중국 조선족 작가 허련순의 장편소설 “중국색시”가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었다. 세종도서 문학나눔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05년부터 추진해온 주요 사업으로 출판 활동을 활성화하고 국가 지식사회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선정된 도서는 한종당 1000만원(한화) 가치의 도서가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사회복지 시설 등 한국 내 3600여 곳에 배포하게 된다. 장편소설 “중국색시”는 2015년에 “연변문학”에 연재되고 2016년에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 연변조선족자치주 제8회 진달래 문예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에 한국 “문학사계”에서 연재하고 한국 한송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9월에는 새미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중국색시”는 인간의 생존본질에 접근해서 조선족의 생존실태를 문학적 경지에 승화시킨 허련순의 또 하나의 야심작이라 할 수있다. 소설은“부모를 잡아먹을 아이”로 태어났다는 어두운 태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단이와 교통사고로 부모와 한쪽 다리를 잃은 한국남자 도균이의 외줄타기와 같은 아슬아슬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소설은 정체성이 불투명한 단이라는 새로운 인물형상을 창조함으로서 인간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의구심 해결에 끊임없이 천착하였으며 인간이란 결국 서로 동떨어진 존재가 아님을 암시하여 무기력하기 그지없는 개인의 자아는 결국 타인과의 소통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 조선족 소설가 김혁선생은 고립적이지 않는 타인과의 소통을 통하여서만 자신을 넘어서는 진정한 자아찾기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믿게 하는 “중국색시”는 중국 조선족 디아스포라 문학의 또 하나의 새로운 업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학평론가 김관웅선생은 “‘중국색시’의 주인공 단이라는 인물 형상은 가히 조선족문학사의 화전에 새겨져야 할 새로운 인물형상”이라고 평가하였으며 한국의 유명한 평론가 임헌영선생은 “한국작가나 재일동포작가들이 상상할 수 없는 연변작가만이 가능한 여인상을 그렸다”고 작품평을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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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6-12-16
  • 재외동포재단 ‘2016 학위논문 및 UCC 공모전’ 시상식 개최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16일 서울 양재동 페이토 호텔에서 재외동포 전문가와 수상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재외동포재단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 및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오전에 있을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올해 재단에서 실시한 ‘학위논문 및 UCC 공모전’ 의 수상 논문과 UCC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발표가 진행된다. 수상작은 분야별 재외동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 의해 정부정책 및 재단사업과의 연계성, 동포사회 발전과 학계 기여도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으며, 분야별로 학위논문상 9편, UCC공모전 8편 등 총 17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오후에는 각 분야별 재외동포 전문가들이 금년 한해 진행한 재외동포 관련 현황 및 동포사회 실태를 조사한 연구용역 결과발표가 이어진다. 연구용역 발표회에서는 학계 및 연구원 등 재외동포 전문가들이 ▲미주지역 한상의 모국진출 현황 조사 ▲러시아·CIS 지역 고려인 이주·정주 실태조사 ▲국내 체류 중국동포 현황조사 ▲한글학교용 역사교육 보조교재 개발 등 동포 사회의 현안을 진단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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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6-12-16
  • 中 언론, 한국 야당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권한 제한" 할 듯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동포투데이/인민넷] 한국 야당진영이 13일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에 회담을 제안한 것은 황교안의 권한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국 국회에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한 후 국무총리 황교안이 대통령 권한을 대행해 국정운영에 착수했다. 일부 야당인사들은 황교안은 과도시기 “임시”역할일 뿐 구체적 권한은 제한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3대 야당은 13일 회의를 진행한 후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임시로 자리를 지키는 역할에 국한되어 있으며 국회의 의견을 듣지 못한 정황에서 일상사무(대통령 권한대행) 외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야당진영은 한국 국회의 다수 의석을 장악하고 있다. 야당진영은 황교안과의 회담을 빠른 시일내로 진행해 대통령 권한대행의 구체적 권한에 대해 협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에 의하면 야당진영은 집정당인 새누리당이 이번 회의에 함께 출석하는 것을 환영하지만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의 출석은 거부했다. 새누리당 내 “친박계”와 “비박계” 의원들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비박계” 의원들은 12일 이정현 등 8명의 “친박계” 의원들의 탈당을 요구했고 새누리당의 “정상화”를 위해 장애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현은 야당진영에서 제출한 요구에 유감을 표했고 집정당 당수가 이번 회의 참석을 거부당한 것이 불합리 하다고 밝혔다. 지난 며칠 황교안은 여러차례 회의를 소집해 경제, 금융, 농업, 사회복리 등 영역의 정책들을 상의했고 12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가 유임하여 경제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도록 선포했으며 13일, 박근혜 탄핵이후 첫 내각 정례회의를 소집해 정부 권력의 진공상태와 국정운영의 마비를 예방하려는 결심을 거듭 천명했다. 한국 최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많은 쟁의가 있는 사드 배치를 미루도록 정부 측에 건의 했고 새로운 정부에서 이 일을 해결하도록 했다. 전에 박근혜는 사드 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야당진영은 이를 견결히 반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성명을 통해 "사드배치 계획을 재평가 해야하며 국민의 탄핵을 받은 정부는 이 항목을 추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제2대 야당인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사드”에 관한 성명에 찬성을 표했고 박근혜가 추진하던 정책은 마땅히 중지되어야 하며 이 문제는 새로운 정부에서 해결하도록 할 것을 건의했다. 하지만 한국주재 미군 사령관 빈센트 브룩스는 13일 "사드 배치가 미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한국 국방부 장관도 이를 실증했다. 브룩스는 11월 4일 한 포럼에서 “사드배치는 8~10개월 내 완성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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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6-12-15
  • 양기대 광명시장, 中 하얼빈 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명예교장 추대
    ▲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13일 광명시장실에서 도리조선족소학교 관계자로부터 명예교장 추대증서를 전달받은 뒤 "안중근 의사의 혼을 계승하고 있는 하얼빈 도리조선족소학교의 명예교장이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동포투데이] 양기대 광명시장이 안중근 의사의 혼을 계승하고 있는 중국 하얼빈시 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교장 백미옥)의 명예교장이 됐다. 양 시장은 지난 13일 광명시장실에서 도리조선족소학교 관계자로부터 명예교장 추대증서를 전달받은 뒤 "안중근 의사의 혼을 계승하고 있는 하얼빈 도리조선족소학교의 명예교장이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이 후대에도 잊히지 않도록 광명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 있는 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는 하얼빈 지역 항일 조선인 조직인 '한민회'에 의해 1909년 '동흥학교'라는 이름으로 중국 동북지구 최초로 설립된 조선인 교육기관이다. 안중근 의사가 이 '한민회'의 도움을 받아 1909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이곳 지하실에 머물며 조선과 중국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 암살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중근 의사를 도와 거사를 도모한 이 학교의 교장 김성옥과 교사 김형재, 탁공규는 거사 직후 공범으로 체포돼 총살형을 당했다. 광명시는 지난 10월 1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7주년을 기념하여 학생과 교사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도리조선족소학교 라일락예술단을 광명시에 초청해 국내 최초로 공연을 열고 격려하는 등 도리조선족소학교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한 도리조선족소학교 측에서는 이 같은 공연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스쿨버스를 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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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5
  • 中, 11월 자연재해 피해자 46만 5천명
    ▲ 사진제공 = 신화망 [동포투데이] 지난 11월 중국에서 발생한 각종 자연재해로 46만5천명이 피해를 입었고 8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00여 명이 긴급 이동 배치됐고 2000여 명이 긴급생활 구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11월, 중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는 지진, 저온냉동과 눈 피해가 주류를 이뤘다. 또 가뭄 피해, 논밭 침수 재해, 우박, 산체 붕괴, 산 사태, 진흙과 모래와 돌 등이 섞인 물 사태, 산림 화재 등도 발생했다. 총체적으로 볼 때 11월 전국 재해상황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강도가 현저히 경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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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5
  • 중국·에스빠냐 경찰, 전자통신 사기범죄 단속
    ▲ 공안부가 14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북경시간 13일 중국 공안부는 에스빠냐 국가경찰총국과 협력하여 에스빠냐 경내 여러도시에서 전자통신 사기범죄 집중타격행동을 전개했다. [동포투데이] 중국 공안부는 에스빠냐 국가경찰총국과 협력하여 에스빠냐 경내 여러도시에서 전자통신 사기범죄 집중타격 행동을 전개했다. 12월 13일 양국 경찰은 10여개 범죄 은닉처를 타격해 수십명의 전자통신 사기범죄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일부 전자통신 사기범죄 조직들이 에스빠냐 경내에 범죄 은닉처를 만들고 중국 공안기관, 검찰원, 인민법원의 사업일군을 사칭하여 대륙의 여러 성과 직할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감행해 왔다. 소식을 접한 공안부는 이번 사건을 매우 중시하고 올해 7월부터 수차례 조사조를 에스빠냐에 파견하여 현지 경찰들과 합동조사를 진행해 왔다. ▲ 공안부가 14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13일 중국 공안부는 에스빠냐 국가경찰총국과 협력하여 에스빠냐 경내 여러도시에서 전자통신 사기범죄 집중타격행동을 전개했다. 에스빠냐 주재 중국 대사관의 지지와 에스빠냐 경찰의 협력을 통해 중국과 에스빠냐 두나라 경찰은 12월 13일 합동체포 행동을 전개하고 범죄단체를 타격했다. 중국 공안기관은 곧 에스빠냐 집법기관과 밀접히 협력하여 법에 의해 범죄 용의자들을 응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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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5
  • 다문화 어린이 레인보우합창단, 2016 공개오디션 개최
    [동포투데이] 한국다문화센터는 15일, 다문화 어린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한국최초의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이 2016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재능 있는 새로운 단원을 선발하기 위해 진행되는 오디션으로 2016년 12월 17일 토요일 오후 1시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사)한국다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 장려상(10명) 5만 원 등의 상금과 함께 레인보우합창단 입단 혜택이 주어진다. 다문화 어린이는 물론 한국인 부모 가정의 어린이도 선발한다. 특히, 2016년 유엔본부에서 공연한 레인보우 합창단은 2017년에도 해외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8∼14세의 어린이는 한국다문화센터 인터넷 홈페이지www.cmck.kr에서 오디션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지원 가능하고 전화 신청(02-737-0467)도 가능하다. 이번 오디션은 LGU+의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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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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