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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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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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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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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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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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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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지원으로 GT 검사실 바그다드서 낙성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며칠간의 조립과 시 운행을 경과한 후 중국의 지원하에 코로나 19를 진단 확정하는 전문적인CT 검사실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코로나 19 치료 지정병원 강복 센터에서 낙성되었다. 이 날 중국 적십자회 총회는 이라크 코로나 19 의료전문가 팀에게 정식으로 CT 설비 검증 증서를 넘겨주었다. 사진은 CT 검사실에서 중국 전문가 팀의 왕안밍(王桉铭) 교수가 이라크 전문가한테 설비 운영법을 훈련시키고 있는 장면이다.(사진 :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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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7
  • 조선족 장고에 깃든 '빈곤탈퇴 패스워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4월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연변의 민족악기 장고와 연길시 민족악기연구소 조기덕 소장 등을 소개했다. 특히 조선족 타악기 장고를 일종 <빈곤탈퇴 패스워드>라고 명명해 무척 흥미로웠다. 중국에는 30개의 성, 직할시와 자치구가 있으며 민족별로는 또 개성이 독특한 56개 민족이 있다. 허난(河南)의 오동나무, 광시(广西)의 등나무 줄기, 장시(江西)의 죽순대(毛竹) 등으로 자지방의 내 세울만한 <브랜드>가 있으며 소수민족 지구 또한 그 나름대로의 <브랜드>가 있다. 신장의 이슬람식 건축물, 네멍구의 말달리기 경주 그리고 티베트의 푸다라궁…그렇다면 중국에서 조선족이 집거해 있는 연변의 <브랜드>는 과연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당연히 연변의 사과배와 연변축구 그리고 연변의 가무 등을 손꼽을 수 있다. 현재 중국 조선족 사회에서 남은 <브랜드>라고는 연변의 가무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아 있는 것이라기보다는 버티고 있다고 해야 더 적절한 것이 아닐까?…그래서일까. 내지의 한족들은 연변의 가무에 대해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대단하다고 말이다. 그래서 자주 연변 조선족의 가무에 대해 소개, 이번에는 영향력이 막강한 관영 신화통신이 연변황소의 가죽으로 만들어낸 조선족 타악기 장고에 대해 소개하면서 조선족 장고에 아름다운 생활절주뿐 아니라 <빈곤탈퇴의 비밀번호>까지 깃들어 있다고까지 심오하게 평가했다. ▲연길시민족악기연구소 조기덕 소장ⓒ신화통신 통신은 연길시 민족악기연구소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썼다. 연길시 민족악기연구소 생산직장에는 100여개에 달하는 조선민족 악기 장고, 퉁소와 가야금 등이 분류되어 있었고 직원들이 한창 정성을 담아 원료를 가공하고 악기 겉면을 연마하고 색칠하고 있었다. 이 민족악기연구소의 조기덕 소장은 “조선족은 노래와 춤으로 정감을 표달합니다. 그러기에 조선족 노래와 춤이 있는 곳이면 곧 조선족 악기가 있기 마련이다.”라고 말한다. 조기덕 소장은 이미 80세를 바라보는 노인이었다. 그는 국가급 무형문화재의 대표적 항목인 조선족 악기제작 장인으로 국가 급 대표적인 전승인(朝鲜族民族乐器制作技艺国家级代表性传承人)이었다. 30여 년래 그는 조선족 민족악기의 창신적 연구와 개발에 정진해 왔던 터였다. 장백산(백두산)의 송목과 피나무 등은 장고의 주요한 재료이다. 몇 년 전 중국 동북 임구에서 채벌이 금지된 후 허난의 오동나무가 연변 민족 악기제작에서의 훌륭한 재료로 <군림>하였다. 허난 란코우(兰考)는 중국에서 소문난 <오동나무의 고향>으로 당지의 주민들은 워낙 재해방지용으로 사용하던 오동나무를 지금은 근로치부의 <돈나무>로 여기고 있는 상황이다. 오동나무로 조선민족 악기를 만드니 가볍고도 탄성이 좋고 소리의 울림이 컸다. 소리의 울림이 더 크고 웅글진 것은 연변 황소의 가죽으로 장고 양 변을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황소는 연변 당지의 <탈빈 치부(脱贫致富)>의 산업이다. 황소 양식호들을 보면 소고기를 팔뿐만 아니라 가죽도 팔 수 있으며 황소가죽 한 장이면 장고 20여개를 만들 수 있는 주원료가 되기도 한다. “이 작은 것은 소학교 1학년 급 학생이 칠 수 있는 장고이고 이는 중앙 민족대학에서 교수용으로 사용하는 장고입니다.” 조기덕 소장에 따르면 이 몇 년래 조선족 장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장고의 크고 작은 사이즈만 해도 10여 종에 달했으며 전통적인 제작 공예 또한 부단히 갱신이 되군 했다. 최근 년래 시장에서 조선족 악기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가 조선족 악기의 주문량이 수백 건으로부터 근 1만 건에 달했다. 중국 내의 시장 말고도 한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의 주문량이 끊어지지 않았다. 조기덕 소장으로 하여금 더욱 기쁘게 한 것은 오동나무와의 <인연>이 생긴 후 허난의 한 장고생산업체가 한국의 무역파트너가 되어 해마다 연길시 민족 악기연구소에 수만건에 달하는 조선족 악기를 주문해 왔던 터였다. 중국 전국을 빈곤탈퇴의 하나의 바둑판이라고 할 때 각 지방마다의 우세와 특장이 있다. 광시에서는 등나무 덩굴로 <초요사회>의 길을 닦아가고 있고 장시에서는 <참대라는 주제>를 갖고 다큐멘터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우세와 특장을 잘 살리는 곳이 하나가 있으면 그것을 <거울>로 만방에서 근로치부의 열조가 일어나게 된다. 바로 광시의 등나무 덩굴로 치부한 스토리가 중국 동북부 장백산 하에 전해져 조선족 장구의 <허리띠>로 되고 있고 근로치부의 꿈을 안았던 장시의 죽순 담이 만수천산을 넘고 건너 조선족 악기 퉁소의 주원자재로 되고 있다. 한편 장고소리가 울리고 무용수들의 두 팔이 날개로 되고 있다. 연변가무단 무용팀의 24명 무용수들이 한창 <빈곤탈퇴>의 성과를 반영한 무용 <장고야 울려라>를 연습하고 있었다. “얼마 전 연변의 마지막 2개 빈곤 현이 그 빈곤 모자를 벗어 내쳤습니다. 올해는 초요사회를 전면 건설하는 해입니다. 우리 가무단에서는 장고를 이용하여 여러 개의 빈곤탈퇴의 무용작품을 창작하였습니다.” 이는 김휘 연변가무단 단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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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6
  • 연길시 두개 村,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에 선정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민족사무위원회는 전국 595개 마을을 제3진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로 명명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길림성에서는 19개 마을이 입선. 연변에서는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과 소영진 오봉촌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번에 선정된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 소영진 하룡촌까지 포함해 전 시적으로 4개 마을이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간판을 걸었다. 조양천진 북부에 위치해 있는 태흥촌은 진 중심에서 4km 떨어져 있다. 근 몇 년래 태흥촌은 전망계획을 제정하고 기초시설을 보완하였으며 문명한 촌 기풍을 수립하는 한편 아름다운 향촌건설을 부단히 강화하여 “연길시민족단결진보시범집체” 영예칭호를 받은 적 있다. 오봉촌은 연길시 서북부에 위치해 있고 소영진의 “무릉도원”으로 불린다. 마을 뒤편에는 연길시 중요한 수원지 “오도저수지”가 있으며 풍경이 아름답다. 선후로 “전 주 애국주의교양기지”, “전 주 향촌문명시범촌” 등 영예칭호를 받았다.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은 주민특색이 두드러지고 산업지탱이 유력하며 민족문화가 농후하고 주거환경이 아름다우며 민족관계가 조화로운 소수민족 마을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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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6
  • 美 코로나19 대확산 진상 수면 위로 떠올라
    [동포투데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미국의 코로나19 대확산의 진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관영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샌타클래라 보건당국 관계자는 2월 6일, 2월 17일, 3월 6일 자택에서 사망한 세 사람을 부검한 결과 세 사람 모두 생전에 독감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으며,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 보건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로 숨진 캘리포니아의 환자 세 명은 중국에 간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시간은 공식 발표 시간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주 주지사는 22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이전에 사망한 환자(작년 12월 사망자까지 소급조사)에 대해 재부검을 실시하라는 지시를 검시관에게 내렸다고 밝혔다. 현지 보건당국 책임자는 코로나19의 잠복기가 3주-4주라고 한다면 미국 서해안의 전염사슬은 1월 초나 1월 중순부터 시작됐다면서 정부가 발표한 첫 사망 환자 발생일인 2월 29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샌타클래라 카운티 보건 당국자는 22일 열린 브리핑에서 세 사람은 당시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되지 않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부검 통해 코로나19 감염 사망 시간 확인 과거 한동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검사를 엄격하게 통제했다. 초기에는 관련 환자가 나왔거나, 중국 여행력이 있거나 중국 여행력이 있는 사람의 밀접 접촉자에 한해서만 검사했다. 3월3일이 되어서야 미국 CDC는 검사 기준을 전면 개방해 의심증상이 나타나기만 하면 검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의심환자가 모두 효과적인 검사를 받지 못했고, 심한 독감으로 간주됐다. 캘리포니아주 뿐만이 아니다. 워싱턴포스트는 22일 보도에서 최근 수 개월간 이뤄진 미국 다른 도시의 조사에서도 미국의 코로나19 전파가 이전에 모두가 공인한 것보다 더 빠를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이제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를 추호도 중시하지 않고 기껏해야 심한 독감이라고 주장하며 미국은 예방·통제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3월 9일의 트윗에서 트럼프는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과 비교하면서 독감으로 매년 수만 명이 사망하지만 아무 것도 봉쇄하지 않고, 생활과 경제가 계속 발전한다면서 마지막에 ‘생각해 보라’는 멘트를 날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사망률이 3.4%일 때도 트럼프는 자신의 ‘직감’에 의하면 1% 미만이라고 일축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데이터에서 베이징 시간 24일 3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5만 명이 넘었고, 사망자는 4만7천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대응 미흡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는 중국과 WHO에 또 다시 책임을 전가해 시선을 돌리려 하고 있다. 오늘날 사실이 눈앞에 드러나면서 트럼프는 책임을 회피하기 어려울 공산이 크다. 뉴욕타임스는 샌타클래라 카운티의 부검 결과는 미국의 광범위 확산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미흡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조사를 발족한 동시에 미국 하원은 23일 트럼프 조사위원회 설치를 투표로 통과시켰고, 트럼프 정부를 심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트럼프는 앞서 이 위원회 설치에 반대한다면서 이를 민주당의 ‘마녀사냥’이라고 일축했다. 한편세계보건기구(WHO)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63만 1839명, 사망자는 18만 2100명에 육박했으며 중국 외 환자 수는 254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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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6
  • 中 '일터복귀' 후 첫 국산여객기 사용에 교부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바이두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상베이 회사(中国商飞公司)에서 공개한데 따르면 23일 14시 18분 B-604F로 등록된 ARJ 21 여객기 한 대가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上海浦东国际机场) 활주로에서 하늘로 치솟아 17시 22분에 인촨 허둥 국제공항(银川河东国际机场)에 안전하게 착륙하였다. 이 여객기는 상베이 회사가 이미 사용에 교부한 24대의 여객기 중, 코로나 19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직원들의 <일터복귀> 후 생산한 첫 대의 여객기였다. 한편 상하이 둥방 위성TV(东方卫视)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중국 상베이 회사는 상하이 푸둥의 여객기 제조기지에서 생산을 전면 회복, 총 10대의 ARJ 21 여객기를 푸둥과 따창(大场)에서 동시에 조립하기 시작했으며 C 919 대형 여객기의 생산과 같은 보조로 생산을 가동하였다. 중국 상베이 ARJ 21 여객기 제조 사업부 당지부 서기 궈넨후이(郭念辉)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 올해 사용에 교부할 여객기는 25대 내지 30대 사이였다. 비록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생산에 지장이 많았지만 이 회사는 긍정코 질량상의 보장으로 주문된 여객기를 사용 호에 교부될 수 있게 할 자신심으로 매 20일마다 1대씩 사용에 교부할 예정이었다. ARJ 21 여객기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제민항 규정에 의해 연구 제작된 항공기로서 자주 지식 재산권으로 된 신형의 중단거리 지선 여객기이다. 이 여객기의 좌석은 78-90개이며 비행거리는 2225-3700키로미터로 2014년 12월 30일 중국민항국의 모델(型号) 합격증을 획득, 2017년 7월 9일에 중국민항국의 생산 인가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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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5
  • 中 첫 코로나 19 백신 Ⅱ기 임상연구 단계 진입
    [동포투데이 화영기자] 코로나 19 백신 연구개발에서 중국이 그 속도를 다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5일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 감독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국약그룹 중국생물 우한 생물제품 연구소(国药集团中国生物武汉生物制品研究所)에서 연구개발한 코로나 19 사멸 백신이 Ⅱ기 임상연구 단계에 진입했다고 중신망이 보도했다. 4월 23일까지 중국 생물 코로나 19 백신은 이미 제1단계 전 3개 연령조의 96명 인원한테 접종, 목전 접종상황의 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속적인 안전성 관찰은 지금 여전히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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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5
  • 유명 조선족 군인작곡가 작품 CCTV 애심공익상 수상
    [동포투데이] 일전 유명 군인작곡가 상남(桑楠, 조선족)이 작곡하고 석순의(石顺义)가 작사, 염유문(阎维文)이 부른 '군인본색'이 2020년 중국 CCTV 영상APP 무한방역 주제 전시공연에서 '애심공익상'을 수상했다고 24일 연변일보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1995년에 창작돼 1997년 CCTV 전국군인노래경연에서 금상을 수상한 '군인본색'은 ‘옛 노래’지만 20여 년간 끊임없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98년 '군인본색'은 중국인민해방군 총정치부와 CCTV에서 장강홍수방지승리를 주제로 제작한 대형 다큐멘터리 <결전삼강>의 주제곡 이였고 CCTV 2019년 보름문예야회에서 선정 방송된 유일한 군가였다. 인민해방군은 당과 조국의 부름을 받고 코로나19 저격전에 앞장섰다. 새로 편집 제작한 '전역판' MV - '군인본색'(염유문 노래)은 코로나19 저격전에서의 군인방역 주제가가 되여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앞선 지난달, 상남이 작곡하고 운검 작사, 조경춘 노래한 '자랑스러운 이름’ (一个骄傲的名字)도 중국국제교육방송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노래는 코로나19 예방통제를 주제로 중국의 번영, 평화, 발전을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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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5
  • 그룹 (여자)아이들, 손 세정제 3만개 기부...선한 영향력 전파
    [동포투데이] 그룹 (여자)아이들이 손 세정제 총 3만 개를 기부했다.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그룹 (여자)아이들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약 1억 원 상당의 손 세정제 총 3만 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시설퇴소 아동청소년 등에게 꼭 필요한 긴급 물품과 이후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여자)아이들이 기부한 손 세정제는 마스크, 생필품, 학습도구 등과 함께 코로나 19 긴급 지원 키트로 구성되어 부산, 대구 지역을 포함한 전국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자)아이들은 "그동안 많은 분께서 저희에게 정말 큰 사랑을 주셨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게 되었다. 모두 힘든 시기인 만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기존에도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코로나 19 예방 및 극복을 위한 따뜻한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 6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의 타이틀곡 ‘Oh my god’으로 음악방송 4관왕에 오르며 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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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4
  • 中美独 국제 연합 과학팀 가장 정밀한 은하계 도면 제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3일, 중국 난징대학(南京大学)으로부터 입수한데 따르면 중국, 미국과 독일 등 3국의 천문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연합 과학팀이 15년간의 연구를 거쳐 최근 가장 정밀한 은하계 결구도(结构图)를 제작, 은하계가 4개의 레이디얼(旋臂) 나선축 성계로 이뤄졌다는 것을 명확히 증명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미국 간행물 <사이언스 아메리칸 맨>은 쩡싱우(郑兴武) 중국 난징대학 천문 및 공간 과학학원 교수와 마크 리드 미국 하버드대학 천체물리센터 천문학자이며 미국 과학원 원사가 공동으로 집필한 논문 <은하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발표, 두 사람은 칼 멘텐 독일 막스 플랑크 천문연구소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이 15년래 연구한 성과를 총화했다. 연구팀은 특이한 기술로 은하계에 위치한 근 200개에 달하는 대 질량 항성 형성구(大质量恒星形成区)를 정밀하게 측정, 은하계 레이디얼의 결구, 태양계의 위치 및 태양계가 은하계 중심을 돌고 있는 속도 등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아울러 약 10광년 거리 밖에 있는 은하계의 결구도를 제작해 낼 수 있게 되었다. 쩡싱훙 교수에 따르면 이 결구도면은 지금까지 가장 정밀한 은하계 결구도로서 은하계가 4갈래의 레이디얼(旋臂) 나선축으로 성계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아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도대체 몇 개의 레이디얼로 은하계를 형성하고 있는가 하는 장기간의 미스터리에 대해 철저하게 밝혀낸 것으로 되고 있다. (사진 :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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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4
  • 경기도, '외국인 SNS기자단' 활동 개시‥24명 최종 선발
    [동포투데이] 경기도는 제1기 ‘경기외국인 SNS기자단’ 최종 합격자 24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외국인 SNS기자단’은 도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민선 7기에서 올해부터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중 도내 한국어 가능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기자단 참여자를 공모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중국어 9명, 베트남어 10명, 러시아어 5명 등 최종 합격자 24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자단은 교육을 거쳐 페이스북, 위챗,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기반으로 올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의료 코디네이터, 강사, 통번역사 등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된 이들은 각자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국내 외국인관련 주요정책, 바뀌는 제도, 상담 및 지원 관련 정보와 도정소식, 지역 축제·행사, 실시간 지역소식(교통, 재난재해, 기상상황 등)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기사로 작성, 블로그 및 SNS를 활용해 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로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1기 활동 종료 시점인 올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명의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홍동기 외국인정책과장은 “SNS기자단은 한국 사회와 외국인 주민들을 긴밀히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지원과 소통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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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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