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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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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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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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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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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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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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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공안 코로나19 퇴치 기간 상업범죄 엄격히 단속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전 신화망에 따르면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래 중국 공안에서는 가격 인상, 물자 비축 및 불법 영업으로 폭리를 얻는 등 시장 질서를 파괴하는 범죄행위에 대해 엄격히 타격하고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 상업범죄 단속에 나선 중국 공안부 연합시장 감독관리 총국 공무원들 (사진 : 신화통신) 2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안부 연합 시장 감독관리 총국은 코로나19의 예방 통제기간 가격행정법 및 형사법에 근거하여 문건을 하달, 방호 및 민생 용품에 대해 제멋대로 가격을 올리는 불법 행위를 엄하게 단속하는 것으로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의 순리로운 진행을 보장하였다. 지난 1월 31일, 광둥 후이저우 (广东惠州)의 공안은 리 씨의 행위로 의심되는 불법영업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조사 결과, 지난 1월부터 의료용품 경영자인 리 씨는 보호마스크 판매를 시작하여 허난(河南), 저장(浙江), 후베이 스엔(十堰), 징저우(荆州). 등 지방에서 높은 가격으로 보호용 마스크를 팔아 20여만 위안의 불법 폭리를 얻었다. 2월 6일, 랴오닝 번시(辽宁本溪) 공안은 불법 판매사건으로 의심되는 퉁 씨(佟某) 상업행위를 조사, 조사에 따르면 퉁 씨는 지난 1월 18일부터 번시, 안산(鞍山) 등 지방의 노동보호 시장에서 매 한 장에 5위안씩 마스크를 구입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불법적으로 판매해 57만 위안의 폭리를 올렸다. 2월 6일, 산둥 옌타이(山东烟台)의 공안은 코우 모의 불법 영업사건을 조사, 코우 모는 지난 1월부터 친척과 친구들을 동원하여 20여개의 사이트를 개설, 15위안에 마스크 한 장씩 구입해서는 사이트를 통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불법 수입 250여만 위안으로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2월 7일, 후베이 징먼(湖北荆门)의 공안은 두 씨(杜某)의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사건을 조사,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부터 두 모는 일회용 마스크 한 장에 9위안 혹은 9.9위안씩 구입해서는 고가로 팔아 불법 수입 26만8,000 위안을 올렸다. 2월 9일, 랴오닝 단둥(辽宁丹东)의 공안은 리 씨의 불법영업 의심사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리 모는 지난 2월 1일부터 각각 8.7위안의 가격으로 10만개 이상의 마스크를 구입, 위챗을 통해 높은 가격에 팔아 150만 위안 이상을 불법수입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국가 공안부 관계자는 관련 법규에 따라 코로나 예방 통제 기간 동안, 전염병 예방 통제에 긴급히 필요한 마스크, 보호안경, 방호복과 소독제 및 기타 보호용품을 사재기하고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여 폭리를 챙기는 것으로 시장 질서를 심각하게 파괴하는 행위가 있는 경우, 불법 운영 죄에 해당되는 형사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면서 공안기관은 법에 따라 그러한 불법 행위 및 형사 행위를 단호히 단속하기 위해 사법기관과 시장 감독 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이러한 불법 행위를 엄격히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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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6
  • 정부, 중국인 유학생 방역·격리 등에 50억 투입
    ▲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콜밴을 타고 이동해 제3생활관에 도착한 중국인 유학생이 발열 체크를 받고 있다.(사진제공 : 인하대학교)[동포투데이] 정부는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달 개강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입국할 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 등을 위해 예비비 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예비비 50억원 중 42억원이 이번주부터 집중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 관리 비용으로 사용된다. 정부는 먼저 유학생 입국 후 14일간 기숙사 또는 자가 격리 조치할 계획으로, 격리 대상 유학생 관리 현장 인력 인건비(2376명)에 25억원이 쓰인다. 또 유학생 관리 인력에게 지급할 방역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체온계 및 기숙사 방역비용으로 15억원이 배정됐다. 이외에 한국에 도착한 유학생에게 행동요령을 안내하거나 일회용마스크 지급 등 촘촘한 관리망 구축을 위한 부스운영비용에도 2억원을 편성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목적예비비가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과 유기적이고 견고한 공조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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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연변男 코로나19 관련 공무집행방해 혐의 징역형
    ▲ 피고인 우 씨가 공무집행방해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다.ⓒ연변 천바오(晨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월 24일, 안도현인민법원은 코로나19 예방통제 사업을 방해한 사건을 공개 심리하고 피고인 우 씨에게 공무집행 방해죄로 유기도형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현지 매체 연변 천바오(晨报)가 보도했다. 이는 연변주 코로나19 예방통제기간 처음으로 판결한 코로나19 관련 공무집행방해 사건이다. 돈화시 주민인 우 씨는 2월 10일 11시경, 우모는 안도현 이도백하진의 한 마을 전염병 검사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등록도 하지 않고 체온도 측정하지 않은 상태로 마을로 진입하려고 했지만 이도파출소 보조경찰 장 씨에 의해 발견되면서 여러 번 제지당했다. 이 과정에서 우 씨는 장 씨를 땅바닥에 쓰러뜨리고 장 씨의 몸에 올라타 구타해 장 씨의 머리와 얼굴에 부상을 입혔다. 얼마 후 이도파출소 경찰들이 현장에 출동해 우 씨를 소환하는 과정에서 우 씨는 또 몽둥이로 경찰 요 씨의 머리를 공격했고 몽둥이를 빼앗는 과정에서 요 씨의 손에 상처를 입혔다. 안도현인민법원은 피고인 우 씨가 공무 집행중인 경찰을 폭력으로 습격했는바 이 행위는 공무방해죄를 구성하며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법원은 피고인 우 씨가 코로나19 예방통제 사업에 협조하지 않고 공무 집행중인 경찰 2명을 폭력으로 습격해 사회질서를 심각하게 해치고 나쁜 사회적 영향을 초래하였기에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인정하고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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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인천-연길 항공편, 발열승객 4명 발견...음성으로 확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4일 소집된 연변주 코로나19 예방통제사업지도소 제2차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2월 22일과 2월 23일 인천출발 연길행 항공편에서 발열 증상을 보이는 승객 4명을 발견했다고 현지매체가 전했다. 2월 22일, 한명에 대해서 두 차례의 핵산검측을 진행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고 2월 23일 3명에 대해서 핵산검측을 진행한 결과 첫 번째 검측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4명은 모두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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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中, 마스크 판매를 미끼로 57만위안 사기친 男 경찰에 검거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예방통제사업이 전개된 이래, 장춘시공안국 남관구 분국에서는 상급의 사업포치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위법범죄를 호되게 타격하고 있다 현지 매체 신문화보에 따르면 2월 20일 남관구공안분국 행복파출소에서는 마스크 판매를 미끼로 57만9,800 위안을 사기친 범죄혐의자 손모를 체포했다. 2월 19일 17시경, 행복파출소에서는 관할구 시민으로부터 인터넷으로 마스크를 구입하다 13만5,000원을 사기 당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관련 부문에서는 즉시 전문수사팀을 무어 수사에 나섰다. 인터넷 안전부문의 협조하에 이튿날 6시경, 범죄혐의자 손모가 정우현 모 촌에 있다는 단서를 장악했다. 전문수사팀은 즉시 체포에 나섰고 당지 경찰 측의 협조로 당일 9시경, 여전히 인터넷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던 범죄혐의자 손모를 체포했다. 범죄혐의자 손모는 마스크 판매를 미끼로 연속 11명으로부터 도합 57만9,800원을 사기친 범죄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현재 범죄혐의자 손모는 형사구류 되었으며 사건은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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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3
  • 中 첫 ‘방역용 분무소독 로봇’ 정식 사용 시작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3일, 중국 환구망(环球网)에 따르면 중국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되는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방역용 분무소독 로봇(防疫喷雾消毒机器人)’이 22일부터 허난 뤄양(河南洛阳)의 민가에서 정식으로 그 사용이 시작됐다. ▲ 사진출처 : 환구망(环球网)‘방역용 분무소독 로봇’은 무한궤도가 장착되어 있고 약상자와 물안개 식 분무기 그리고 핸드용 리모콘 등으로 구성, 체적이 작고 이동속도가 빠르며 비탈에 오르거나 장애물을 넘나들 수 있는 능력도 겸비했다. 그리고 미세한 물을 골고루 뿌릴 수 있고 사정거리는 8∼12미터에 이르며 구석구석까지 빠짐이 없이 뿌릴 수 있고 조종자는 멀리서도 리모콘으로 조종할 수 있으며 원격 분무는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감측할 수도 있는 우점이 있다. 이 로봇은 이전에 수동으로 소독하던 때와는 달리 이동인원이 많은 병원, 역, 광장, 쇼핑몰, 학교와 지역사회 및 기타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람의 교차 감염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소독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향후 ‘방역용 분무소독 로봇’은 대량 생산에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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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3
  • 문 대통령,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코로나19의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면서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을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책은 물론 국회와 함께 협력하여 특단의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엄중한 위기 상황이지만,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 정부는 감염병 확산을 통제하고 관리할 충분한 역량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새롭게 확진되는 환자의 대부분이 뚜렷한 관련성이 확인되는 집단 내에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의 방역 체계 속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통제해 나간다면 외부로의 확산을 지연시키고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의료계의 지원과 종교단체 등 국민들의 전폭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특별관리지역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공공부문의 자원뿐 아니라 민간 의료기관과 의료인의 협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대구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들이 신천지 시설을 임시폐쇄하고, 신도들을 전수조사하며 관리에 나선 것은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당연하고 불가피한 조치”이라며 “종교활동의 자유를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한 가운데 이뤄지는 행사가 감염병 확산에 얼마나 위험한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집단 행사나 행위를 실내뿐 아니라 옥외에서도 스스로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한 가운데 이뤄지는 행사가 감염병 확산에 얼마나 위험한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집단 행사나 행위를 실내뿐 아니라 옥외에서도 스스로 자제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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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3
  • 中 34개 기업 직원들 전세기 타고 직장 복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2일, 저장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저장 타이저우(浙江台州)공항에는 전세기 한 대가 착륙, 외지로부터 소속 기업으로 복귀하는 인원들이 도착했던 것이다. 당일 오전 9시, 첫 진으로 34개 기업의 140명이 탑승한 기업복귀 인원들을 실은 전세기가 구이저우(贵州)에서 타이 저우에 도착했으며 이들 인원들이 전세기에서 내리자 소속 기업들이 버스를 파견하여 맞이하였다.(사진 : 저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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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3
  • 연변, 15일 연속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 0명
    [동포투데이] 길림성보건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월 22일 0시부터 24시까지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월 22일 0시부터 24시까지 연변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보고 된 확진환자는 총 5명으로 완치 퇴원 4명(도문시 1명, 화룡시 1명, 연길시 2명), 격리치료 확진 1명(용정시 1명)으로 중증환자가 아니다. 2월 22일 0시부터 24시까지 길림성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마찬가지인 91명이다. 이중 완치 퇴원 52명(장춘시 26명, 길림시 5명, 연변주 4명, 사평시 9명, 공주령시 3명, 송원시 2명, 료원시 1명, 매하구시 1명, 통화시 1명), 사망 1명(사평시 1건)으로 현재 격리치료 확진 환자는 3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장춘시 19명, 사평시 5명, 료원시 6명, 공주령시 3명, 연변주 1명, 통화시 3명, 백성시 1명으로 경증환자가 33명, 중증환자 1명(장춘시 1명), 위중증환자 4명(장춘시 1명, 백성시 1명, 공주령시 1명, 통화시 1명)으로 발표됐다. 상기 환자와 밀접한 접촉인원은 총 3933명으로 현재 격리 또는 자가의학관찰 중인 인원은 323명, 기타 3610명은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상태이다. 2월 22일 0시부터 24시까지 전 성 20명의 의심환자 중 8명을 배제, 7명이 새로 추가되면서 현재 의심환자는 총 19명으로 전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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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3
  • 화웨이 5G 상용화 계약 91개 체결
    [동포투데이] 중국 화웨이가 20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글로벌 범위에서 이미 5G 상용화 계약 91개를 체결했고 그중 절반 이상은 유럽에서 확보했다. 화웨이는 20일 런던에서 발표회를 가져 5G와 관련된 신제품과 솔루션을 런칭하고 ‘5G 협력동반자 혁신계획’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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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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