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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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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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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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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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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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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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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평통 아태 지역 6개 협의회 출범식…정세현 수석부의장 특강
    [동포투데이] “남북한 통일의 궁극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경제 공동체 ▶사회●문화 공동체 ▶정치 공동체의 단계를 밟아야 하며,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은 그 첫 단계를 향한 필요충분조건입니다” 지난 4일 스리랑카 콜롬보를 필두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거쳐 호주와 뉴질랜드에 이르기까지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소속 6개 협의회의 출범식에 모두 참석한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특강을 통해 강조한 ‘통일론’이다. 정 수석부의장은 특강을 통해 “‘평화’(平和)라는 한자어의 원뜻을 살펴보면 ‘모두가 두루 잘 먹는다’는 의미임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면서 “한반도의 평화 구축을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불가피한 현실부터 받아들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 그는 “경제적 지원에 대해 일방적 퍼주기라는 일부의 부정적 편견이 존재하지만 이는 한반도 통일이 가져올 막대한 경제적 이득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또 “우리는 통일의 당위성을 오직 역사적 배경에서 찾아왔다. 하지만 이는 현 세대로부터 공감을 얻어낼 수 없다”면서 “차세대에게는 통일의 당위성을 경제적 접근법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역대 정권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경제학자들도 공감하는 바임을 정 수석부의장은 역설했다. ◇대북 경제지원 ‘불가피성’ 실제로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라 불리는 짐 로저스도 최근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면 북한은 세계 경제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며 이는 실물 경제학자들의 공통된 견해이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수석부의장은 특히 이런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의 ‘야심’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한다”며 그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다. 가장 비근한 사례로 중국의 리커창 총리의 단둥-서울 고속철 건설 제의 및 일본의 평양-원산(김정은 출생지) 신칸센 건설에 대한 관심 표명이 내재하는 의중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 즉, 비핵화 프로세스 진전과 함께 중국이나 일본의 대북지원이 확대되면 남북경제공동체 움직임은 와해되고 중국이나 일본이 북한 경제를 지배할 수 있는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는 경고다. 중국 역시 이런 점에서 유엔의 대북 제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북 지원을 꾸준히 암중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통일의 상황에서도 입증됐듯 평화 유지와 평화 도출에는 비용 투자가 불가피하지만 결과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이득 효과가 창출된다는 점에 정 수석부의장은 방점을 뒀다. 실제로 김영삼 대통령도 94년 7월 예정됐던 김일성 주석과의 첫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지원을 대가로 비무장 지대 인근에 배치한 장사정포 후방 배치 등 북한의 군사적 위협 행위 중단 합의카드를 준비했던 것으로 정 수석부의장은 밝혔다. 이후 김대중 정부부터 노무현 정부까지 이어진 북한에 대한 식량, 비료 지원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정 수석부의장은 재차 강조했다. 즉, 일부의 ‘퍼주기’라는 부정적 인식과는 달리 북한에 대한 경제 지원이 북한 주민들의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고, 탈북자 폭증의 기폭제가 된 것이라고 정 수석부의장은 설명했다. 동시에 “주민들을 배불리 먹이겠다”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유훈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한 김정은 역시 경제 지원에 기댈 수 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빈곤한 북한의 핵개발,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국제사회가 북한 정권에 가장 반감을 드러내는 점은 ‘북한 주민들은 굶주리고 있는데 북한 정권은 핵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대해 정 수석부의장은 “실제로 북한은 경제적으로 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비용을 핵 개발에 쏟아붓고 있는데, 이는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최후의 자구책이다”라고 진단했다. 체제 유지를 위한 사실상의 발버둥이라는 분석인 것. “실제로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이나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오직 체제 보장 및 북미수교만 이뤄지면 완전한 핵폐기를 약속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정 수석부의장은 말했다. 그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협상의 대가로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지 않겠다는 점도 명시한 점이다”면서 “중국을 견제하고자 하는 미국에게 평양 주재 미국 대사관 개설과 동시에 주한미군의 지속적 주둔은 커다란 이득이 된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결국 중국 견제 및 중국 압박용으로 북미수교는 최고의 카드라는 분석인 것. 하지만 미국의 실무진은 북한의 선 비핵화를 완강히 고집하면서 협상은 교착상태로 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체제 위협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작된 핵개발이 체제 보장을 위한 최후의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는 진단인 것. 정 수석부의장은 “북한은 김일성 당시부터 체제 보장, 군사적 위협 배제하고 미-북 수교가 이뤄지면 핵개발하지 않겠다고 누차 강조했지만, 미국이 북한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자 위협감을 느껴온 북한 정권이 핵개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미국 역시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에 사실상 성공하자 미북 정상회담에 나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중국의 영향력 확대와 북미정상회담 이번 특강에서 정 수석부의장은 국제사회의 큰 쟁점이 되고 있는 중국 팽창 문제가 한반도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중국의 꿈’과 북미정상회담 성사의 역학관계를 정 수석부의장은 눈여겨봐야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즉, 중국 공산당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21년에 전면적인 소강 사회(小康: 보통사람도 부유하게 하는 이상 사회 )를 이룩하고 승강 국가(태평한 나라)를 거쳐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49년 대동 사회(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목표로 내걸고 팽창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역시 중국의 팽창 정책을 견제하기 위해 현재 북-미 수교 카드를 꺼낸 것이라고 정 수석부의장은 강조했다. “미국의 전략 폭격기 B-52의 동해 상공 비행 역시 중국 견제 용이며, 사드(THADD) 배치 역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이고, 사드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사실상 전무함은 많은 점을 시사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즉, 김정은에 대한 트럼프의 손짓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함이며, 북한 역시 이런 점을 사실상 의식하고 있다는 것. 특히 정 수석부의장은 “서방 국가등 국제사회에서는 ‘중국이 북한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고, 북한은 중국에 복종한다’는 통념이 지배적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북한은 중국에 대해 실리적 외교를 펼치고 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북한도 이런 점을 이용해 ‘체제 보장’을 전제 조건으로 하는 북-미 수교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강산 관광은 왜 중요할까 금강산 관광 재개의 중요성을 누차 강조한 정 수석부의장은 이번 출범식의 마지막 일정인 뉴질랜드 행사 직전 ‘북한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최후 통첩’ 뉴스를 접하고 매우 침통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그는 “경제공동체 달성을 향한 물꼬를 트기 위해 과감한 돌파가 필요했다”고 거듭 아쉬워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특히 “금강산 관광은 미국과의 사전 협의 및 논의를 통한 것이 아니라 남북 정상간의 합의에 따른 김대중 대통령의 독자적인 과감한 결단을 통해 성사된 남북 경제 공동체 형성의 근간이었다”는 사실을 적극 부각시켰다. 실제로 김대중 대통령은 금강산 관광을 결단한 후 ‘사후 조치’로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의 동의와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의해 중단된 것이라는 점에서 유엔 제재와 별개 차원에서 풀어나가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 수석부의장의 주장이다. 금강산이나 개성공단 문제를 한미간의 실무 협의를 통해 해결하려는 것은 결과적으로 유엔 제재 문제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논리를 제공하는 난관만 커진다고 그는 재차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금강산 관광 재개 불발은 민족공동체 운명의 암운이 되지 않을까 매우 우려스럽다. 미국도 이런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정 수석부의장은 최근들어 미국이 스티븐 비건을, 북한은 최선희를 북-미 협상의 실무 대표로 사실상 내세운 것은 “두 나라 모두 톱 다운 방식의 해결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 올해말까지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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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9-11-20
  • 사랑의 김장김치 2천500포기…사할린동포 어르신 495명께 전달
    ▲㈜에이텍 사할린영주귀국동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사할린영주귀국동포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에이텍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2천500포기(2천475㎏)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사동 고향마을아파트에서 진행된 행사는 ㈜에이텍 소속 직원 40여 명이 몸이 불편한 사할린동포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495명께 김치 5㎏씩 배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한가진 ㈜에이텍 대표는 “어르신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김치를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윤희 고향마을노인회장은 “고향마을 주민들이 점점 연로해져서 김치 담그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김치를 후원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안산 고향마을아파트에는 현재 483가구 606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시절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돼 수십 년 동안 잊혀졌다가 영주귀국사업을 통해 2000년 초부터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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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9-11-19
  • “간체자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
    ▲좌로부터 : 박재성 한국문자교육회 회장 서울한영대학 교수 / 이선호 한중 실크로드 국제교류협회 회장 / 추젠더 중국선전대학교국제교류학원 중국어키연구센터 박사 [동포투데이] 지난15일 중국선전대학교에서 중국선전대학국제교류학원 중국어키연구센터 추젠더 박사 및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회장 이선호)과 사단법인 한국문자교육회(회장 박재성)은 국제한자한어교육사업 전략합작의향서를 체결하고, 中文之钥(중문지월과 실용간체자활용능력검정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서 선전대학교국제교류학원과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는 사단법인 한국문자교육회가 시행하는 실용간체자활용능력검정 성적우수 합격자에게 선전대학교 어학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소요경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 교육부의 적극 지원으로 연구개발 된 중문지월(中文之钥)-중국어키프로그램의 독점 보급권을 사단법인 한국문자교육회에 일임함으로써 앞으로 전국 각 학교 중국어 교사 및 중국어학원 강사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한국문자교육회 주관으로 진행하기로 협약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한영대학교 박재성 박사가 설립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 세계문화문자교류협회의 창립에 중국선전대학교국제교류학원과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이사로 참여하여 세계문자엑스포 등의 목적사업에 모든 자원을 지원하고 최대한 협력하여 발전시켜 나가기로 협약했다. 중국선전대학국제교류학원 중국어키 연구센터(www.occinstitute.com)는 중국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전문 국제한자한어교육의 해결방안에 힘쓰며 완전한 한자 중국어 교육 체계와 효율적인 교수 플랫폼을 마련했고, 아울러 세계적으로 일정한 브랜드가 형성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이끌어 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http://www.sico-kc.org) 이선호 회장은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를 제안한 이후, 일대일로의 배경과 취지를 가장 우수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는 조직 기구로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성공적 확대시행과 중국문화 및 중국문자의 세계화 추진을 촉진하고 있으며, 2018.2019년에 이미 두 차례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중 기업의 교류와 양국 문화와 상업 교류도 적극적으로 촉진했다. 사단법인 한국문자교육회(http://www.tkies.or.kr)는 2018년 5월 30일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30여년간 간체자 보급과 교육에 힘써온 서울한영대학교 박재성 박사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용간체자활용능력검정을 시행하면서 국가공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협약식에는 알리바바국제표준화연구원 제임스 양 집행원장과 양아이웨이 선전대 국제학부 부원장 교수, 량윈 선전대학교육발전재단 부부장, 양옥영 '중국어키' 연구 프로젝트 선임 고문, 양병군 알리바바 국제표준화연구원 집행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선전은 인구 1,800만명의 국제도시로 홍콩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겨울인 11월의 온도가 영상 26도이고 혹한기에도 최저온도가 영상10도로 우리나라 봄날씨에 해당한다. 선전대학교는 전체교직원 포함 학생수가 3만여명인 중국12대 대학에 선정된 캠퍼스 규모가 어마어마한 종합대학으로 약 2,000명에 달하는 한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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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제2회 세계팝음악시상식 英런던에서 개최
    [동포투데이]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리리(Global Artist Lee Lee, 세계팝음악시상식 회장)가 주최 주관한 제2회 세계팝음악시상식(2nd World Pop Music Awards)이 지난 11월 15일 저녁 7시~10시 영국 런던 라디슨 블루 호텔(Radisson Blu Hotel)에서 개최되었다. 제2회 세계팝음악시상식 겸 2019 강원도 산불 치유음악회는 대한민국에서 10월 13/14일 이틀간 강원도 양양군 문화복지회관과 속초시 마레몬즈 호텔 연회장 특설 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제2회 세계팝음악시상식 영국 런던 시상식 수상자는 EMI 올해의 라이브러리 최우수 락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케빈 맥퍼슨(Kevin Mcpherson) 과 영국의 모보(Mobo Awards) 시상식에서의 2번의 타이틀 수상 및 도브(Dove Awards)시상식 석권 미국 그레미시상식의 노미네이션(Gremmy Awards Nomination USA)으로 빛나는 로저 러셀 (Roger Russell )이 수상하였다. 또한 팝가수들 및 음악관련 종사자들이 시상식에 참석을하여 자리를 빛내어 주었다. "세계팝음악시상식 리리" 회장은 3년전에 본인이 태어나고 예술적 감성을 만들어준 고향 강원도 속초에 발대식을 하였으며 "제 1회 세계팝음악시상식"을 고향 속초에서 개최하고 본인의 예술적 역량을 키워준 런던에서 "제 2회 세계팝음악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어서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준비를 더욱더 열심히 하여 전 세계의 팝 예술가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시상식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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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8
  •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 개최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Two Feathers – The Story of Two Swans [동포투데이]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윤화섭)은 오는 12월 7일 안산문화광장에서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겨울 시즌 프로그램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를 개최한다. 지난 해 처음으로 겨울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겨울의 환상적인 동화나라를 콘셉트로 하여 거리 예술을 통한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를 만들 예정이다. 겨울과 빛을 테마로 한 이번 시즌은 거리 무용 · 음악 공연 · 미디어 아트 · 크리스마스 마켓 · 예술 불꽃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안산지역의 청년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중심으로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문 발레단의 크리스마스 발레 거리 공연이 품격을 높인다.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Two Feathers – The Story of Two Swans’는 차이코프스키의 3대 대표 발레인 ‘백조의 호수’를 패러디하여 친숙하고 신선한 컨템포러리 발레로 창작한 작품으로, 선과 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한다. “김문주 · 김덕영”의 <완전하지 않은 합의 연주>은 완전함을 벗어나 서로의 본바탕을 간직한 온전함에 다가서려는 움직임을 표현한다. “마블러스모션 & KJ House dancers”의 은 스트릿 댄스, 현대무용, 마임 등 장르는 넘나드는 넌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안산을 뮤지컬에 담아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뮤지컬 집단 “Chemical”은 친숙한 뮤지컬 곡들로 이루어진 갈라쇼로 연말의 분위기를 살려낸다. 싱어송라이터 “람지 프로젝트”도 겨울을 주제로 한 버스킹 공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빅풋”이라는 미지의 생명체를 매개로 미디어의 소통과 긍정적 가능성을 표현하는 ‘Media Path’로 화려한 빛의 향연을 선보인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트 마켓도 준비된다.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다양한 크리스마스 물품, 아트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예술 불꽃 공연으로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겨울 시즌 프로그램은 <생생안산溫빛축제 – Let it 빛>의 점등식과 함께 진행된다. 안산문화광장에 LED 전구로 만들어진 다양한 구조물이 설치될 예정으로, 2019년 12월 07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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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8
  • 연변공안, 경찰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발령
    [동포투데이] 최근 연변주에서 경찰을 사칭해 사기 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범죄자들은 대부분 경찰, 검찰원 사업 일군, 판사 등을 사칭하면서 시민들의 경각심을 무너뜨린다. 이들은 우선 자신을 경찰이라 사칭하며 우리말(한국어)로 시민들에게 전화를 건 뒤 친척 혹은 친구가 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통화 중인)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확인한다. 그 후 다시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은행카드가 동결되었다며 은행카드번호와 비밀번호를 물어본다고 공안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어 요즘 보이스피싱 형태가 날로 다양해지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문제가 생기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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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7
  • '프리미어12' 욱일기 응원 금지하라"..서경덕, 주최측에 항의
    ▲'FIFA는 인정! IOC는 왜?'를 주제로 한 욱일기 관련 영상 주요 장면 [동포투데이] 지난 16일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열린 한일전에 일본의 전범기인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일본프로야구(NPB) 측에 욱일기 사용의 부당함을 알리는 영상을 보내 항의했다. 이번 영상은 영어와 일어로 제작됐으며 메일 계정 및 각각의 SNS 계정으로도 첨부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욱일기 응원사진과 공식 주제가의 뮤직비디오에서도 등장한 욱일기를 FIFA측에 항의하여 없앤 사례를 보여줬다. 또한 2017년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일본팀 서포터즈가 욱일기로 응원을 펼쳤고, 이에 대해 AFC는 욱일기 응원을 막지 못한 일본 가와사키팀에 벌금 1만 5천달러의 징계를 내린 사건도 소개했다. 이번 일을 추진한 서 교수는 "현재 KBO측에서 주최측에 항의를 했으나 WBSC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도 금지하지 않은 사항으로 제한할 수는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 교수는 "주최측에서 IOC 핑계로 욱일기 응원을 제지하지 못한다고 하면, FIFA의 사례를 들어 더욱더 강력한 항의를 통해 다시는 세계적인 야구대회에서 욱일기 응원이 등장하지 못하도록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최근에 개최된 세계 럭비 월드컵, US오픈 테니스대회 등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 등장한 욱일기 응원의 잘못된 점을 소개하는 사례집을 만들어 전 세계 스포츠 연맹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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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7
  • 화교 문화 교류·협력 플랫폼 출범식, 중국 장먼에서 개최
    ▲화교 화인 문화 교류 및 협력 플랫폼 출범식 [동포투데이] 이달 13~15일 광둥성 장먼시에서 화교 문화 교류 및 협력회의와 광둥-홍콩-마카오 청년 문화 창의성 개발회의가 광둥 주시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1,000명이 넘는 화교와 청년들이 참석했다. 서로 다른 문명 간의 교류와 상호학습을 통해 여러 나라 간의 사람 대 사람의 유대가 강화됐다. 이 회의는 세계가 화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작용했다. 광둥성 주장강 삼각주 서쪽 강변에 위치한 도심지인 장먼시는 광둥-포산 대도시 지역과 선전-홍콩 경제 구역에서 약 100km 떨어져 있다. 장먼은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지역에서 중요한 연결점에 위치한 도시다. 대만구 지역에 위치한 9개 도시 중 장먼은 화교가 가장 많은 곳이다. 화교는 장먼을 정의하는 특징이다. 대양을 항해한 화교의 역사는 당송 왕조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 400만 명이 넘는 화교와 홍콩, 마카오 및 대만 주민들이 원래 장먼 출신이며, 이들은 전 세계 107개 국가와 지역에서 살고 있다. 따라서 장먼은 대만구 지역 건설에서 독특한 이점을 자랑한다. 장먼은 홍콩과 마카오의 개발 수요에 장먼 만의 장점과 이 지역의 더욱 긴밀한 내부 협력과 개발을 통합함으로써, 대만구 지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도시 클러스터를 건설하는 데 그만의 표식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장먼 시장 Liu Yi는 개막 연설에서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의 개발 개요 계획이 다음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라며 "장먼은 화교를 위한 중요한 문화 교류와 협력 플랫폼을 개발하도록 장려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회의는 중국이 부여한 새로운 포지셔닝과 새로운 사명을 시행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회의 개막식에서 화교를 위한 중요한 문화교류 및 협력 플랫폼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12개의 문화와 관광 프로젝트가 체결됐으며, 그 총투자금은 647억 위안에 달했다. 동시에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지역을 위한 청년 문화 창의성 기지도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이 청년 문화 창의성 기지는 다양한 훈련, 교류 및 공유 형태를 통해 대만구 지역의 젊은이들이 만든 문화 창의성 브랜드를 위한 고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문화유산 협력과 교류(2019-장먼) 및 수공예 박람회를 위한 일대일로 국제 포럼, '광둥-홍콩-마카오 청년 문화 창의성, 창업, 혁신 회의', 중국 (장먼) 문화관광산업의 문화관광개발포럼, 단체 견학을 비롯해 물론 주제에 따른 이브닝 갈라도 진행됐다. 세계와의 대화와 의사소통을 통해 '화교의 수도'가 지닌 문화적 매력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장먼은 "문화 대만구, 다채로운 화교 수도"라는 주제로 11월에 "2019 중국(장먼)화교축제(2019 China (Jiangmen) Overseas Chinese Carnival)"도 개최할 예정이다. 장먼의 독특한 '화교 도시의 기억'을 부각시키는 10가지 활동 시리즈도 마련된다. 이 축제는 장먼의 중요한 '화교 문화' 브랜드 프로젝트로서, 7년 연속으로 성공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교류와 의사소통을 통해 화교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선전과 장먼의 협력,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및 도시 전반에 걸친 시민 상호작용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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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7
  • 韓 저출산 문제 심각, 85%, 양육비 등 경제적 부담1순위
    [동포투데이] 경기도가 ‘결혼, 자녀, 저출산’과 관련한 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을 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54%가 ‘그렇다’, ‘자녀가 있어야 하느냐’에는 69%가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20~40대 연령대를 살펴보면, ‘결혼을 해야 하느냐’에 ‘그렇다’라는 응답이 45%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작년(59%)보다 14%p 감소한 수치다. ‘자녀가 있어야 하느냐?’에는 63%가 ‘그렇다’고 응답, 작년(63%)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최근 비혼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성은 ▲출산·양육 부담(32%) ▲과도한 주거비용(29%) 등을, 여성은 ▲개인의 삶․여가 중시(26%) ▲과도한 주거비용(21%) 등을 택했다. 비혼문제에 대한 남녀간 시각차가 있으나, 주거비용 관련해서는 남녀 공통적으로 부담을 느꼈다. 이와 함께 응답자 중 85%는 우리사회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여기고 있었으며, 그 원인으로는 ▲양육비·사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34%)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자녀 양육 심리적 부담(13%) ▲개인의 삶을 더 중시(13%) ▲집값 등 과도한 주거비용(12%) 순이었다. 특히 여성들은 ▲휴직곤란/경력단절(13%)을 남성(5%)에 비해 높게 우려했다. 가장 시급한 저출산 대책으로는 ▲공공보육 강화(27%)가 꼽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돌봄시스템 확대와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육아기 단축·유연근무 등 근로형태의 다양화(18%) ▲다자녀 주거복지 확대(1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같은 질문에 20~30대 여성층은 ▲육아기 단축·유연근무 등 근로형태의 다양화(27%) ▲육아휴직 장려(15%)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15%) 순으로 응답,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 조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광 정책기획관은 “경기도는 올해 인구정책 방향을 ‘모든 세대의 삶의 질 제고’로 설정했으며,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일생활 균형지원 플랫폼 구축·운영,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이자지원 등 20개 역점과제에 집중해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저출산 극복을 경기도정의 주요한 의제로 선정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가능 경기를 구현할 수 있도록 인구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도민 2,00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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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7
  • 장백산 온천 직행버스 운행 개시
    [동포투데이] 부쩍 추워진 요즘, 뜨끈하게 온천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2019 장백산겨울철관광상품 및 온천 직행차 발표회에 따르면 장백산황관휴일온천(长白山皇冠假日温泉) 2일 관광, 성인입장료는 599위안이고 어린이입장료는 199위안으로 장백산황관휴일호텔 1일 숙박(高级园景房), 온천욕(당일 차수 제한하지 않음), 조식, 연길(호텔) 왕복 승차요금과 여행상해보험이 포함된다. 장백산산수천온천 2일 관광 및 장백산금수학온천 2일 관광, 인당 입장료는 299위안이며 이중에는 호텔숙박, 조식, 온천티켓, 승차요금 등이 포함된다. ​장백산왕조승지온천 2일 관광, 성인 입장료는 468위안이고 어린이 입장료는 199위안으로 숙박, 온천티켓, 조식, 승차요금과 여행상해보험이 포함된다. 이상의 직행차는 매일 발차하게 되며 상세한 내용은 주내 각 여행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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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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