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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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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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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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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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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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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방콕한국국제학교와 국제교류학습 실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10월 15일(화)~10월 18(금)까지 방콕 한국국제학교(교장 배정철)와 국제교류학습을 실시하였다. 본교의 초등 5~6학년 학생 20명과 방콕한국국제학교 학생 20명이 상호 매칭을 통해 1:1로 교류학습에 참여하였다. 국제교류학습은 교육 비전인 스스로 서고 함께 나누는 글로네이컬(GloNaCal) 교육을 중심으로 한국과 베트남, 한국과 세계를 잇는 브릿지(Bridge) 교육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일환 중 하나로 실시되었다. 10월 15일, 호치민에 도착한 방콕한국국제학교 학생 방문단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환영행사 및 협약식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본교의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교류학습을 실시하였다. 또한 본교 학생들의 가정에서 머물면서 교류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서로 다른 생활방식과 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1월 25일(월)~11월 28일(목), 우수학생들로 구성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 방문단은 방콕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하여 3박 4일간 태국 현지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함께 공부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배우고, 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교류학습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교류학습에 참가했던 본교 6학년 윤태원 학생은 “이번 국제교류학습을 통해 한국과 세계를 잇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되었으며, 태국에도 내가 아는 친구가 생겨서 행복하다.”고 말하며, “11월에 있는 방콕한국국제학교 방문이 무척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신선호 교장은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성장하듯, 학생들의 행복한 교류가 세계화의초석이 되어 한국과 세계를 잇는 큰 다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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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9-10-18
  • ‘우아한 가’ 조경숙, 이장우의 노력으로 찾은 행복!
    [동포투데이] MBN 사상 최고 시청률을 매회 경신하며 공중파마저 넘어선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가 대망의 마지막 회를 맞이했다. ‘우아한 가(家)’는 ‘15년 전 살인사건’에 연루되어있는 MC 가문과 ‘그 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임수향(모석희 역)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살인자를 찾으려 당시 사건의 범인으로 몰리며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된 조경숙(임순 역)을 위해 같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있던 이장우(허윤도 역)와 의기투합하여 MC 가문의 그림자로써 모든 ‘그 사건’의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배종옥(한제국 역)과 그의 TOP팀에게 대항하는 이야기로 각 인물 간의 치열한 두뇌 싸움과 섬세한 감정묘사가 연일 극찬을 받으며 화재의 마무리를 지었다. 특히 지난 17일 방영된 마지막 회에서는 극 중 어머니 조경숙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던 이장우의 마지막 한이 담긴 최후 변론과 무죄 선고 이후 서로를 바라보며 눈물을 삼키며 껴안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뭉클한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다. 이후 이어진 임수향, 이장우의 ‘원팀’의 완전 승리와 조경숙의 출소를 축하하는 만찬 장면에서는 오승은(최나리 역)이 전진서(모서진 역)과 함께 깜짝 등장하면서 유쾌한 반전을 맞이하는 한편 후일담으로 나온 장면에서는 임수향, 이장우의 ‘원팀’이 다시 한번 재결합하면서 엔딩을 맞이했다. 방영 초기 뻔한 재벌가 막장드라마로 평가받을 뻔 했던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매주 몰아치는 사건·사고와 치열한 인물 간의 대립 속에 주연 배우들의 시원한 사이다 발언 등으로 큰 화제 속에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했으며 특히 지난 지난 17일 방송된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마지막 회는 MBN 8.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드라맥스 1.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10.1%를 돌파,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1위로 목요일 밤을 평정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찍었다. 현재 극 중 ‘허윤도’로 활약한 이장우는 뮤지컬 ‘영웅본색’ 연습에 한창으로, 오는 12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허윤도’의 어머니 ‘임순’으로 등장한 조경숙은 KBS 아침드라마 ‘우아한 모녀’에 캐스팅 확정되어 한창 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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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우아한 가’ 오승은, ‘최나리’의 복귀작은 ‘우아한 가?’
    [동포투데이] 매회 거침없이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MBN의 새로운 역사를 새긴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가 대망의 마지막 회에 오승은(최나리 역)이 깜짝 등장했다. 극 중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결국 MC 가문의 이장우(허윤도 역), 임수향(모석희 역)의 원팀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오승은은 아들 전진서(모서진 역)와 함께 여행용 가방을 끌고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모두 단란하게 식사를 시작하는 장면에서 오승은은 ‘살.인.사.건’에 아주 ‘중.요.한.역.할.’을 하는 ‘가.사.도.우.미’ 역으로 복귀를 한다며 일순간 이장우와 일행들을 놀라게 했다. 극 중 오승은은 이장우, 임수향의 ‘원팀’과 배종옥(한제국 역)의 TOP팀의 치열한 두뇌 싸움 속에서 생각지 못한 타이밍에 임수향의 와일드카드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지만, 이장우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배종옥의 TOP팀에 의해 아들 전진서와 함께 라오스로 떠나며 아쉬운 퇴장을 했었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뻔한 막장 드라마라는 편견을 깨고 매화 몰아치는 사건과 대립 속에 주연 배우들의 시원한 사이다 발언 등으로 연일 회자되며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했으며 특히 지난 지난 17일 방송된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마지막 회는 MBN 8.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드라맥스 1.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10.1%를 돌파,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1위로 목요일 밤을 평정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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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손세빈, 우리들컴퍼니와 전속계약 “전폭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배우 손세빈이 우리들컴퍼니에 둥지를 틀었다. 18일 우리들컴퍼니 측은 “시원시원한 미모와 여러작품에서 선보인 안정적인 연기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 손세빈과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었다.”며 “영화 와 드라마 및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경력을 쌓아온 손세빈이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세빈은 2010년 SBS드라마 ‘세자매’로 데뷔해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달콤한 비밀’, ‘조선총잡이’, ‘진심이 닿다’ 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남다른 활약을 선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또, 지난 2012년에는 친환경 문화 홍보대사 선발대회에서 미스 에코 퀸을 수상하였다. 손세빈은 “새로운 시작을 우리들컴퍼니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지금껏 보여드린 모습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세빈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우리들컴퍼니는 박은혜, 이해운, 권혁현, 손수민, 문현정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사진제공=우리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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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쌉니다 천리마마트' 김병철, 대체불가 열연에 시청자 '호평'
    [동포투데이] '쌉니다 천리마마트' 김병철이 시청자들을 천리마 마트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극 중 천리마 마트의 사장 정복동 역을 맡아 열연중인 김병철. 다소 엉뚱하고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상황에서도 김병철은 특유의 진지한 코미디 연기로, 매 등장마다 극을 이끄는 중심축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병철은 황당하기 그지 없는 행동과 알 수 없는 정복동의 속내를 실감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자칫 현실감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김병철의 뻔뻔한 연기는 적정의 선을 지키며 이야기의 전개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김병철의 매력이 통한 것. 특히 복수심에 천리마 마트를 망가뜨리기 위한 일명 '미친 짓'에 돌입했지만 정복동의 의도와는 달리, 자꾸만 마트의 매출이 오르는 기현상에 황망한 표정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그의 모습은 극의 재미를 높이는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되기도. 또, 그 동안 옳았다고 생각했던 일과 반대로 하고 있지만 오히려 더 잘되는 천리마 마트, 어처구니 없는 일에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정복동의 진심은 인간적이며 심지어 귀엽기까지 하다. 이는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듯한 김병철의 안정적인 연기력이 뒷받침 돼 있기 때문. 그렇기에 김병철의 정복동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김병철은 이번 작품이 웹툰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 만큼, 촬영 전부터 대본 분석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 원작을 드라마화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좋을지 현장에서도 제작진과 끊임없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작품에 온전히 몰입해 있다고. 이렇듯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그야말로 김병철의 무한 매력 총집합이다. 각고의 노력을 담아 그의 색을 입힌 캐릭터로 자신만의 공고한 영역을 구축, 차별화된 정복동 캐릭터를 완성시켰다는 평. B급 감성의 매력에 김병철의 팔색조 연기향연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당기고 있는 바. 코미디부터 휴먼드라마까지 모든 장르를 담아낸 '쌉니다 천리마마트' 속 주인공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김병철이 펼칠 정복동의 서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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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김지석, '동백꽃 필 무렵'으로 다시 한번 '믿보배' 입증!
    [동포투데이]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이 단짠을 오가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지난 16,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강종렬(김지석 분)이 끝내 아내 제시카(지이수 분)와의 이혼을 결심했다. 이후 진정한 아빠로 성장하는 동시에 어린 시절 동백(공효진 분)을 놓쳤던,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지며 가을밤을 안타까움으로 물들였다. 종렬에게도 한계가 찾아왔다. 동백과 필구(김강훈 분)를 만난 뒤 싱숭생숭 했던 그의 마음엔 더 이상 제시카의 터무니 없는 요구를 받아줄 여유가 없었다. 밀라노 유학과 이혼 중 택하라며 쏟아애는 제시카에게 종렬은 "니가 아내도. 엄마도. 다 하기 싫다는데, 나 혼자 왜 너를 붙들고 있어야겠니"라며 끝내 폭발했다. 반면 동백에게 다가갈수록 종렬은 비참해졌다. 동백과 필구를 위해 전복상자를 건넨 종렬에게 갚는다는 동백의 말은 그를 더욱 착잡하게 했다. 또 자신의 유명세 때문에 동백과 필구에게 피해를 줄까 유학을 제안하며 동백과 다시 시작하려 했지만, 동백은 단호했다. 확고한 동백의 마음엔 더 이상 종렬의 자리가 없었다. 아빠로서 성장한 종렬은 달랐다. 필구가 가슴 아픈 얘기를 듣고 친구와 싸운 것을 알게 된 종렬은 필구와 친구들에게 밥을 사주며 어른스럽게 해결하려 노력했고 어린 나이에 너무 커버린 필구의 모습에 마음 아파했다. 그러면서도 필구가 자신이 아빠임을 아는 것을 직감하고 죄책감에 무너지기도. 종렬은 본격적으로 진짜 아빠다운 면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또 다른 변화를 예고했다. 김지석의 진가는 더욱 빛이 났다. 여러 면에서 강종렬의 변화를 노련하게 풀어내며 극의 전개를 짜임새 있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그에게 닥친 상황에서 그 때의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묘하게 다른 분위기의 차이점을 표현한 디테일한 연기가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서로의 존재로 인해 성장하는 극의 맥락과도 귀결되는 것. 이렇듯 인물이 겪는 섬세한 감성을 풍부하게 담아내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스스로 재 입증하고 있는 김지석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한편,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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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폭력사태로 시름하는 동방명주 '홍콩'
    [동포투데이] 최근, 계속되는 폭력사태로 홍콩 시민의 복지와 홍콩 사회의 번영은 크게 훼손됐고 ‘안전, 법치’를 자랑하던 홍콩의 국제적 이미지는 크게 추락했다. 또 수개 월에 걸쳐 이어온 폭력사태로 홍콩의 관광, 도매 등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고 금융, 부동산 등 시장에서는 불안정적인 요소가 늘어났으며, 시민들은 외출하거나 출근하는 데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 그토록 빛나던 동방명주가 폭력으로 인해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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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9-10-17
  • '힘내자! 울산 청년들아'…개그맨 오정태, CHEER UP챌린지 동참
    [동포투데이] 개그맨 오정태씨가 17일 울산청년을 응원하는 'CHEER UP챌린지'에 동참했다. CHEER UP챌린지는, 울산광역시 청년행복위원회(위원장 조영근)가 주관하여 울산청년들에게 희망메세지를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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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사회
    2019-10-17
  •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린다"‥서경덕, '글로벌 독도 홍보단' 창단
    ▲지난 6월말 외국인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독도 홍보 프로젝트를 펼친후 찍은 단체사진 [동포투데이] 전 세계에 대한민국 독도를 널리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글로벌 독도 홍보단'을 창단하여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독도 홍보단'은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와 네티즌 40명이 함께 진행하며, 19일부터 20일까지 울릉도 및 독도를 직접 방문하여 유튜브 및 SNS로 독도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의 독도 도발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CNN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서 독도와 다케시마(일본식 표현)를 병기표기 하는 등 최근 안좋은 일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에 일본이 절대로 할 수 없는 우리들만의 홍보전략을 고민하던 중, 독도를 자주 방문하여 모바일을 통한 전 세계 홍보가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독도에 직접 가서 찍은 사진 및 영상을 유튜브 및 SNS 채널에 업로드 할때 #KOREA #DOKDO 등 해시태그를 잘 활용한다면, 전 세계 어디에서든 독도를 검색할 때 대한민국과 함께 검색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향후 매년 전반기와 하반기에 총 2회씩 새로운 네티즌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울릉도 및 독도의 관광 활성화가 굉장히 중요하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독도에 최소 한번씩은 방문할수 있도록 '독도탐방 프로젝트'를 펼쳐 실효적 지배를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독립기념관 독도학교를 설립하여 초대 교장을 역임했으며, 다큐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를 제작하는 등 지난 20여 년간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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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문 대통령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 못해…”
    ▲사진출처 : 청와대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경남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지금 국민은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좋은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모든 권력기관은 조직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민주주의의 상식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보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창원과 부산, 경남 시민 여러분, 지난 9월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오늘 처음으로 40주년만에 정부 주관 기념식이 열립니다.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국가기념일로 기리게 되어 국민들께서도, 또 시민들께서도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마산 민주항쟁의 발원지였던 바로 이곳 경남대학교 교정에서 창원과 부산, 경남 모두의 마음을 모은 통합 기념식을 치르게 되어 더욱 뜻깊습니다. 지난 10월, 故 유치준 님이 40년이 지나서야 부마민주항쟁 관련 사망자로 공식 인정되었습니다.그동안 국가가 피해자들의 고통을 돌보지 못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신독재의 가혹한 폭력으로 인권을 유린당한 피해자들 모두에게 대통령으로서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가 부마민주항쟁을 기리지 못하는 동안에도 부산, 창원 시민들은 줄기차게 항쟁기념일을 지켜왔습니다.저 자신도 부마민주항쟁 기념사업회에서 활동했고, 부산에서는 물론 이곳 경남대 교정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민주주의는 쉬지 않고 발전되어 왔고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국민들은 행동으로 민주주의를 살려냈고, 정치적 민주주의로 시작된 거대한 흐름은 직장과 가정, 생활 속 민주주의로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은 우리 역사상 가장 길고, 엄혹하고, 끝이 보이지 않았던 유신독재를 무너뜨림으로써 민주주의의 새벽을 연 위대한 항쟁이었습니다. 비록 신군부의 등장으로 어둠이 다시 짙어졌지만, 이번엔 광주 시민들이 엄청난 희생을 치르며 치열한 항쟁을 펼쳤고, 마침내 국민들은 87년 6월항쟁에 이르러 민주주의의 영원한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부·마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입니다.3.15의거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곳도, 87년 6월항쟁의 열기가 주춤해졌을 때 항쟁의 불꽃을 되살려 끝내 승리로 이끈 곳도 바로 이곳 부·마입니다. 이제 민주주의의 하늘에는 부산의 아들 박종철과 광주의 아들 이한열이 함께 빛나고 우리는 국민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의 또 다른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각자의 목소리를 분출하며 민주주의는 더 다양해지고, 자신의 목소리가 중요한 만큼 다른 이들의 목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실천하는 가운데 확장되는 것입니다.우리가 오늘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는 것도 민주주의를 위한 어제의 노력이 더 발전된 민주주의로 확장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언제나 행동으로 민주주의를 살려온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 우리의 민주주의가 양보하고 나누며, 상생하고 통합하는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발전하길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창원과 부산, 경남 시민 여러분,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보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입니다. 숫자로만 남아있는 항쟁의 주역들과 피해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찾고 명예를 회복하도록 할 것이며, 국가폭력 가해자들의 책임 소재도 철저히 규명하겠습니다.이제 와서 문책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작년 설립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잘 뿌리내려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꽃필 수 있도록 돕고, ‘부산 민주공원 기록관’과 ‘창원 민주주의 전당’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항쟁의 역사를 보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해 발의한 개헌안에서 헌법전문에 4.19혁명에 이어 부마민주항쟁과 5.18광주민주화운동, 6.10항쟁의 민주이념 계승을 담고자 했습니다.비록 개헌은 좌절되었지만 그 뜻은 계속 살려나갈 것입니다. 또한, 국회에 계류 중인 부마민주항쟁의 진상조사 기간 연장과 관련자 예우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창원, 부산, 경남의 시민들은 그동안 정치적 민주화의 열망뿐 아니라, 독재정권의 가혹한 노동통제와 저임금에 기반한 불평등 성장정책, 재벌중심의 특권적 경제구조를 바꾸고자 하는 데에도 가장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 40여 년간 창원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견인해왔습니다.2006년 ‘환경수도 창원’을 선언한 창원시는 지금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포하고, 수소버스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민주주의의 성지 창원시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큽니다.이윤만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을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늘리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좋은 사례를 창원시와 함께 만들어내겠습니다. 부산은 ‘동북아 해양수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지난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되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물류, 관광, 금융산업의 육성과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10월 ‘제2차 규제자유특구 심의 대상’으로 선정된 경남의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도 경남의 풍부한 조선산업 인프라를 활용하고 되살리며 더욱 발전시킬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40일 앞으로 다가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범정부 차원의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전담조직을 조속히 구성해 세계를 향한 창원과 부산, 경남의 도약을 힘껏 돕겠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자부심으로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습니다. 지금 국민은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좋은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모든 권력기관은 조직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민주주의의 상식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100년 전,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선조들이 꿈꿨던 진정한 민주공화국, 평범한 사람들이 진정으로 나라의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국가적 성취가 국민의 생활로 완성되는 민주주의를 향해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마침내 모두의 역사로 되살아나 우리 곁에 와있는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국민 모두에게 굳건한 힘과 용기가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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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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