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연변부덕은 4월 16일 15시 35분(현지시간), 연길시체육장에서 펼쳐진 2017 중국 슈퍼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용병 김승대의 동점골에 힘입어 허베이 화샤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던 연변은 경기개시와 함께 상대팀과 공방전을 펼쳤고 두 팀 모두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며 득점을 노렸다. 경기 54분 상대팀 용병 알로이시오가 뛰어난 개인능력을 발휘하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그후 연변은 2명의 중앙수비만 남긴채 총력을 다해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경기 77분 윤빛가람의 정교한 패스를 이어받은 김승대가 상대 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슛하며 동점골을 낚았다.
홈장에서 무승부로 만족할 수 없었던 연변은 계속해 밀물공세를 퍼부었고 경기 막판 페널티박스 내에서 김승대가 윤빛가람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슛했지만 골문을 살짝 비껴가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해 큰 아쉬움을 자아냈다.
연변은 결국 홈장에서 강팀을 만나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이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연변 선수들의 투지가 돗보였던 경기었다.
오는 4월 22일, 연변부덕은 원정에서 톈진 이리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