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timg.jpg▲ 제19대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월 1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축전에서 시 주석은 문재인 후보가 한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서로 중요한 인국으로 수교 25년 동안 양자의 공동한 노력을 통해 양국관계가 전면적이고 깊이 있게 발전하고 각 영역의 교류와 협력이 큰 성과를 거두어 양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도 적극 기여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자신은 줄곧 한국과 중한관계를 아주 중요하게 여겨왔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어렵사리 얻어진 중한관계의 성과를 지키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데 기초해 정치 상호신뢰를 돈독히 하고 의견상이를 타당하게 처리하며 조율과 협력을 보강하고 양국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를 위해 문재인 당선인과 함께 노력하여 중한관계의 발전이 양국과 양국인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변호사이자 2000년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은 북한 정부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여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와 화해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 12월 그는 한국의 강력한 우방국 미국에 앞서 평양에 방문할 수 있다고 약속했다.

중국 정부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미사일용 방어 체계 사드 배치를 최근 강행한 미국과의 '더 공정하고 균형 잡힌'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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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국가주석,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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