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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베이징, 자율주행 ‘무인화’ 도로 테스트 개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시 고급 자율주행 시범구 업무판공실에서는 ‘베이징시 지능망연합 자동차 정책 선행구 무인화 도로 테스트 관리실시 세칙’을 발표하고 ‘무인화’ 테스트 장면을 정식 개방하고 자율주행 ‘무인화’ 도로 테스트를 다단계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정책에 따르면 개방된 ‘무인화’ 테스트 구간의 범위는 베이징시 지능망연합 자동차정책 선행구 소재지 베이징 경제기술 개발구를 포함한 100여 km의 도시 도로이며 규정상 도로주행 테스트는 아침저녁 교통고봉기를 피하고 반드시 ‘무인화’ 표시를 부착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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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4
  • 中 국가 2급 보호동물 '흰이마기러기' 저장에 날아들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철새들이 남쪽으로 이동하는 계절에 들어서면서 중국 저장(浙江)성 경원(慶元)현 쑹위안허(鬆源河)에 먼 곳의 손님인 흰이마기러기 떼가 날아들었다. 기러기는 몸집이 크고 체중이 나가는 철새이다. 몸길이는 64~80cm, 몸무게는 2~3.5kg으로 두 기러기 크기와 비슷하다. 상체는 대부분 회갈색이며 상부에서 이마에 이르는 곳에 넓은 흰 반점이 있고 하체는 흰색이며 검은 반점이 섞여있다. 그리고 날 때면 양 날개를 두드려 힘을 주고 날개를 많이 펴기도 한다. 또한 흰이마기러기는 목이 긴 편이며 다리는 몸의 중심 지점에 위치하여 보행이 자유롭다.흰 이마 기러기는 시베리아 북극 해안부터 베링해협, 북아메리카 극북부, 유럽 서부 그린란드 서부에 걸쳐 번식하며 월동은 중국, 북아메리카, 멕시코, 카스피해, 흑해, 지중해, 중앙아시아, 인도, 미얀마, 일본과 한반도에서 이뤄진다. 중국에서는 흰 이마기러기를 겨울 철새로 국가 2급 중점 야생보호동물을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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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3
  • 중국과학원, 창어 5호 달 샘플 최신 연구 결과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10월 19일 중국과학원은 창어 5호 달 과학 연구 샘플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창어 5호 달 표본은 새로운 유형의 달 현무암으로, 미국과 구소련의 달 표본 추출 "공백"을 메웠다. 달은 20억 년 전까지만 해도 마그마 활동이 여전히 존재했으며 말기 마그마가 활동했던 달 맨틀의 근원지에는 방사성 발열 원소가 풍부하지 않고 매우 건조한 상태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러 가지 획기적인 진전은 달의 진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시했고, 미래의 달 탐사와 연구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국제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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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1
  • 제19차 세계한상대회 성황리 폐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9일(화)부터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제19차 세계한상대회’가 3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21일(목)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 세계 45개국 1,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을 주제로 변화하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상의 역할을 논의하였다. 또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1일(목) 12시부터 진행된 폐회식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장학금 전달식 △차기 개최지 홍보영상 상영 △한상기 전달식 △차기 개최지 대표인사 △폐회사 및 환송만찬 등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폐회식에서 제19차 세계한상대회 참가자 일동은 기업가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데 기여하며, 모국과의 경제협력 및 대한민국 경제영토 확장에 이바지할 것, 한인차세대가 지닌 가능성 실현 노력,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적극 협력, 재외동포 전담기구 재외동포처의 설치 촉구 등을 결의하였다. 김성곤 이사장은 “방역으로 참석이 어려운 가운데 뜨거운 열정으로 참여해주신 국내외 경제인 여러분 덕분에 금년도 대회가 내실 있게 마무리되어 기쁘다. 한상 네트워크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미래를 향해 나가는 한상네트워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또한 두드러졌다. 87개의 기업이 홍보부스를 선보인 현장쇼룸과 더불어 총 176개 국내외 기업 및 한상바이어가 참여하여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한 공공기관 상담, 유통바이어 상담, 한상바이어 및 한상셀러 상담 등 다각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총 기업상담 608건, 총 상담금액 1억 8,130만 달러(21일 11시 기준)의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대회 기간 내 6개국 25개 한상기업에서 48명의 국내청년의 인턴 채용을 확정하였으며, 국내청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온라인콘서트에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여 한상 인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1월 1일~3일간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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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1
  •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계기 국내외 단체간 협력 활성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9일(화)부터 21일(목) 3일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9차 세계한상대회가 한상네트워크 및 국내외 유관단체와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국내외 기업인 간 협력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외에서 굴지의 기업을 운영하는 한상기업인의 대표적인 네트워크인 리딩CEO포럼을 19일(화)에 개최하였으며, 젊은 한상기업인의 네트워크인 영비즈니스리더포럼을 18일(월)부터 4일에 걸쳐서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한상포럼을 처음으로 실시하여 숨겨진 한상기업인을 발굴하고, 리딩CEO, YBLN과 함께 한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주관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국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간 연계 협력과 더불어 재외동포 대상으로 태권도를 비롯한 한국문화컨텐츠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미국 5개 주 한인상공회의소는 19차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광주테크노파크,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대한민국화장품OEM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많은 재외동포경제단체가 국내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상기업인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만든 단체인 ‘(사)글로벌한상드림’은 20일(수) 총회를 가지고 앞으로 국내외 한인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사)벤처기업협회’는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하여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총회 및 20주년 기념식 개최를 통해 국내외 한상벤처인의 발굴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 김성곤 이사장은 “세계한상대회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한상의 가치와 한상네트워크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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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0
  • 젊은이여 세계를 누벼라! 글로벌 한상의 노하우 대공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싶은 청년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기간 내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면접’을 실시하며 더불어 해외취업과 창업에 대해 관심있는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내청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온라인콘서트’를 개최한다. 20일 실시하는 이번 온라인콘서트는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해 밤 9시부터 2시간동안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에게 한상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소개하고, 한상인턴십 설명을 통해 해외 진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특강 연사로는 제19차 세계한상대회 공동대회장을 맡고 있는 엘살바도르 하경서 카이사그룹 회장이 ‘중남미 창업스토리’를 통해 성공노하우와 철학을 소개하고, 한상기업인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두 번째 연사로는 20대 인기유투버인 고려대 오수생 미미미누가 출연하여 ‘국내 입시추세로 본 취업시장의 흐름과 해외취업’에 대한 청년공감토크 강연을 시행한다. 더불어 재외동포재단에서 주관하는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설명회’와 글로벌한상드림의 한상기업인들의 사회공헌 사례를 소개한다. 김성곤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들이 당당히 세계로 나아가 스스로의 스토리를 만들고, 한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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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0
  • 콜린 파월 전 美 국무장관, 코로나19로 별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9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최초의 흑인 국무장관 콜린 파월의 가족은 1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파월 전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당일 아침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파월의 가족은 파월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서 사망 전 워싱턴 인근의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국립군사의학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월은 미국 흑인 최초로 대통령 국가안보 보좌관과 미 합참의장 및 국무장관을 지낸 인물이다. 파월은 1987년 12월부터 1989년 1월까지 레이건 대통령의 국가안보 보좌관을 지냈고 1989년 아버지 부시 집정 당시 미국 대통령에 의해 합참의장에 임명되었으며 2000년 아들 부시가 대선에서 승리하자 파월을 국무장관으로 지명했다. 국무장관 재임 중 파월은 2003년 2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백색가루 한 봉지를 증거로 꺼내들고는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WMD)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라크가 이런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끝내 확인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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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제19차 세계한상대회’ 오늘 개막, 44개국 1,200여명 참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계 44개국 1,2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교류의 장 ‘제19차 세계한상대회’가 19일(화)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금년도 대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을 주제로 새로운 시대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한상의 역할과 비전을 선보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은 화관무 공연을 시작으로 △한상기 입장 △대회장인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의 영상 개회사, △주제영상 상영,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환영사, △문재인 대통령 서면축사를 비롯한 주요 귀빈의 축사, △개식 퍼포먼스, 이어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기후변화 위험과 기회 그리고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기후위기 대응 참여 서약이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대독한 서면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지평을 넓히고, 성장 동력이 되어주신 한상기업인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코로나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졌으며 한상을 비롯한 재외동포들과 국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취이다. 오늘부터 사흘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을 논의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가운데, 정부는 여러분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개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영상축사 및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참석한 한상기업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 국민의 힘 김석기 의원, 국민의 힘 허은아 의원도 참석하여 자리를 축하하였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철저한 방역 준수로 참석에 어려운 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주신 한상기업인 여러분들께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올해로 19년 성인이 되는 세계한상대회는 향후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국내 현안 뿐만 아니라 인류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 선진국 대회로써 발전해야 하며, 그러한 의미에서 올해 한상대회의 주제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로 잡았다. 또한 세계화상대회처럼 지구촌 도시를 돌아가며 개최하여 더 큰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세계한상대회가 될 수 있게끔 방향을 잡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오늘부터 3일 동안 리딩CEO포럼, 영비지니스리더포럼, 한상포럼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기업상담회 및 87개 기업이 참여한 현장쇼룸, 기업IR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 주제별 세션 세미나(K-브랜드, 바이오․그린뉴딜, 4차 산업)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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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철새의 낙원' 中 푸젠 장장커우 맹그로브 숲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푸젠(福建)성 장저우(長州)시 윈샤오(雲曉)현 경내에 위치한 장장커우(長江口) 맹그로브 국가보호구역은 맹그로브 식물, 습지 조류, 우량 수산종질자원을 주요 보호 대상으로 하는 습지 유형 보호구역으로 260여ha의 천연 맹그로브 숲을 보유하고 있다. 가을에 들어서면 대량의 습지 철새들이 보호구역 안에서 머물며 먹이를 찾고 체력을 보충하고 맹그로브 숲에 둥지를 틀며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형성하는데 그 광경은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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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8
  • 30만여 명 일본인 상하이 정착, 대부분 젊은 여성? 실상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최근 중국 내 일부 언론에서는 “30만여 명의 일본인이 상하이에 정착했고 대부분이 젊은 여성이다”라며 그 이유는 “상하이는 경제가 발달하고 포용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상하이는 여성을 존중하고 여성은 일본에서보다 상하이에서 지위가 높다”, “상하이 남자가 일본 남자보다 낫다” 등 내용의 기사가 크게 보도됐다. 2021년 5월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행한 “제7차 전국인구조사 공보”에 따르면 “2020년 11월 1일 0시 현재 상하이 상주하는홍콩·마카오·대만 주민 및 등록 외국인은 총 16만3,954명으로 출장·관광 등의 이유로 단기 체류 중인 홍콩·마카오·대만 주민과 외국인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하이에 상주하는 홍콩·마카오·대만 주민과 외국인 인원은 16만여 명에 불과해 ‘일본인 30만여 명이 상하이에 정착한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얘기다. 일본 외무성이 레이와(令和) 3년(2021년) 6월 3일 발표한 ‘일본인의 해외 체류자 수 조사 통계’를 보면 레이와 2년(2020년) 10월 1일 추산에 따르면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은 약 11만1,769명으로 일본 교민의 8.2% 차지하며 상하이에 거주하는 일본인은 약 3만9,801명으로 일본 교민의 2.9%를 차지한다. 일본 외무성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에 정착한 일본인은 30만 명이 아닌 3만여 명에 불과한 것이다. 상하이에 정착한 일본인 중에는 젊은 여성이 많다는 것은 더더욱 사실무근이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일본 외무성의 발표를 보면 홍콩·마카오·외국인 거주자는 물론 일본 교민의 해외 정착에서도 성비는 1대1대1.1로 남녀 비율이 거의 일치했다. 상술한 수치는 모두 조작된 것으로 일본 여성은 상하이에서 일본보다 지위가 높다 상하이 남자가 일본 남자보다 낫다는 등의 결론은 더욱 설득력이 없다. 지난해 4월 "다국적 여성들은 중국으로 시집오려 한다"는 내용의 대량의 가짜뉴스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고, 한때 외교적 논란까지 일으킨 적이 있다. 이러한 기사의 제목에는 ‘나는 베트남 여자다, 나는 중국으로 시집가고 싶다’, ‘일본보다 중국 며느리로서 정말 행복하다’, ‘베트남 여자들이 모두 중국으로 시집가고 싶어한다’, ‘캄보디아 여자와 결혼하는게 좋겠다’는 전문가의 조언…. “전 세계 여성들은 사실 중국에 시집가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이런 기사는 통상 국가 입장과는 다르고, 실제 상황과도 맞지 않는다. 이런 기사를 만든 언론인, 혹은 마케팅 호주(號主)라고 해서 진짜 애국하는 것이 아니라 트랙픽 수집을 통해 현금화하는 ‘단순함’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사는 매우 유해하며, 일부 문제에 대한 사람의 이해와 판단을 혼란스럽게 하고 오해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고 국제적 분쟁을 야기할 수도 있다. ‘30만 일본인이 상하이 정착’, ‘상하이에서 일본 여성의 위상이 일본에서 보다 높다’, ‘상하이 남자가 일본 남자보다 낫다’는 등의 노이즈 마케팅을 더 이상 하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소문은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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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7
  • 온라인에서 꽃피운 특기적성교육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9월 13일(월) ~ 10월 15일(금) 5주 동안 KIS 2학기 온라인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였다. 온라인 수업 환경에서도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정규수업 시간에 부족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보충·심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학교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경제활동을 고려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수업료를 동결하고 강사비를 인하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2-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개의 온라인 강좌를 개설․운영하였다. KIS 2학기 온라인 방과후 학교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 수준에 맞게 문제를 달리하여 제공해주셔서 좋았고, 매일 그날 배운 내용을 클래스룸에 올려주셔서 다시 학습할 수 있었다”며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엔트리 강좌를 듣는 한 학생 역시 “코딩을 배우는 것이 신기하고 선생님께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온라인 방과후 학교 수업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신선호 교장은 “우리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넘어 ‘온라인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학습하고 역량을 계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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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6
  • 불법시위 연루 홍콩 인사 7명 6~12개월 징역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6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천룽타이 전 구의원 등 8명은 2020년 7월 불법(무허가) 집회에 참여하고 조직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 중 7명은 유죄를 인정, 16일 홍콩법원에 의해 징역 6~12개월을 선고받았다. 홍콩 문회망에 따르면 이 사건의 피고인은 천하오환(24·전 민진 모집책), 쩡젠청(65·동구 전 구의원), 쉬쯔젠(54·동구 전 구의원), 호치웨이(58·무직), 천룽타이(57 동구 전 구의원), 주카이옌(43·무직), 양궈슝(64·자사고용), 덩스례(58·사민련) 등 8명이다. 그중 천하오환은 12개월, 쩡젠청과 호치웨이는 10개월, 양궈슝은 8개월, 쉬쯔젠과 주카이옌, 덩스례는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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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6
  • 제19차 세계한상대회, 19일 서울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제19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0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3일간 서울롯데호텔 월드점에서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과 정책에 따라 한상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1,000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기업인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비대면 온라인플랫폼을 크게 강화하였다. 해외에서 입국이 어려운 한상바이어들이 화상시스템을 통해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며, 기업IR과 세미나 등 주요프로그램을 온라인 라이브로 송출한다. 먼저 대회 하루 전인 18일(월)에는 젊고 유망한 재외동포기업인들의 네트워킹 행사인 ‘영비즈니스리더포럼’이 시작된다. 개회식과 특강에는 1993년 미국 LA, 4.29 폭동 사건을 취재해 풀리쳐상을 수상한 강형원 포토저널리스트(前 로이터통신 선임 사진기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19일(화)에는 개회식 및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의 ‘기후변화의 위험과 기회 그리고 우리의 역할’이라는 기조강연으로 제19차 세계한상대회의 막을 올린다. 또한 대회 기간에는 ‘기업 현장쇼룸(19일~21일)’, ‘1:1 비즈니스미팅을 비롯한 기업상담회(19일~21일)’, ‘총 3개 주제 세미나(19일~21일, ‘K-브랜드 세션, 바이오그린뉴딜 세션, 4차 산업세션)’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되어 한상기업인들과 국내기업이 실질적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금년도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상포럼(20일)’을 개최해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분야의 한상기업인들이 상호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청년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온라인콘서트’도 개최해 젊은 국내 청년들에게 한상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전하고,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세계 각 국 한상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한상들이 그린뉴딜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주최 측에서 알차게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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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5
  • 베트남 전국 한국어 전공 학생들 온라인에서 만난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주베트남한국대사관, 호치민총영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공동 주최하고, 하노이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와 호치민외국어정보대학교 주관하는 575돌 한글날 기념 베트남 내 대학연합행사가 지난 9일 개막했다. 대학연합행사는 베트남 전국에서 한국어학과를 운영중인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행사이자, 한국어 선생 및 학생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베트남 유일의 대학들이 모이는 연합 행사이다. 매년 북중부와 남부 지역에서 각각 개최된다. 금번에는 총 30개 대학의 2,000여명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소재로 한 한국어 말하기 및 글쓰기, 서예, 한국의 미 공모전, 한국영화 더빙, 퀴즈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경연대회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비대면)으로 개최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방향으로 시행된다. 남부지역행사에서는 코로나 확진으로 어려움이 있는 2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노완 주베트남한국대사는 개회식 축사를 통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한글날 기념 대학연합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이번 행사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위안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제고하고 국제적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공공외교 추진기관이다. KF는 2005년 하노이사무소(소장 최재진)를 두고 베트남 내 한국어 및 한국학 진흥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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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5
  • 호치민에 울려 퍼진 우리말, 우리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에 울려 퍼진 우리말, 우리글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한글날 기념, 한글 사랑 행사 주간」운영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10월 4일(월)부터 10월 7일(목)까지 4일간 초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글날 기념, 한글 사랑 행사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 주간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우리말, 우리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 한글 사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갖도록 하여 글로네이컬(GloNaCal)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다. ‘한글날 사랑 행사’는 한글 창제의 원리와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계기교육’과 한글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획한 ‘한글 사랑 문예 행사’로 진 행되었다. 특히, ‘한글 사랑 문예 행사’는 학년별 특성에 따라 1~2학년은 세종대왕님 모습 그리기 및 세종대왕님께 감사 편지를 쓰는 활동을 하였고, 3~4학년은 예쁘고 바르게 글씨 쓰기 및 ‘아름 다운 우리글 한글’을 주제로 시를 짓고 시화 꾸미기를 실시하였다. 5~6학년은 나만의 손글씨 만들기 및 ‘바르고 고운말 사용하기’를 주제로 글을 써 보았다. 이밖에도 각 반별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예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위대한 유산인 한글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한글 사랑 글쓰기 대회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편지를 쓰고 나니 세종대왕님께 더 감사하는 마음이 들고, 한글을 더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4학년 학생은 4학년 학생은 “이름의 자음과 모음을 풀어 모형처럼 그린 후 빛과 대칭을 이용하여 기하학적인 모양을 꾸미는 활동이 매우 흥미로웠고, 앞으로는 줄임말을 쓰지 않고 한글을 바르게 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선호 교장은 “한글은 자음과 모음이 더해져 글자를 이루고, 글자가 모여 단어를 이루는 과학 적인 조합 원리로 인해 디지털 자료로 입력하기에도 유리한 특징을 갖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한글날 기념 행사가 학생들이 정보화 시대에 더욱 빛나는 우리말 우리글을 온라인 스쿨에서도 바르게 사용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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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2

오피니언 검색결과

  • “오징어 게임”을 거쳐 “헬코리아”로
    ●첸화이즈(중국) “오징어 게임”은 얼마나 인기가 있을까? 개봉 23일 만에 전 세계 1억 3200만 가구 이상이 이 한국 드라마를 시청했다. 첫 방송 2주 만에 언어 학습 소프트웨어 듀오링고의 해외 신규 한국어 사용자가 급증했다. 최근 한국 대형마트 오징어 판매량이 전년 대비 4분의 1 가량 급증하면서 전국 항만에서 치열한 오징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의 이우 소상품 시장도 이 세계적인 한류 문화 폭풍에 휩쓸려 캔디 컬러의 유니폼과 검은색 면구가 국경을 넘는 핫 제품이 되어 각종 주문이 압도적이다. 우리는 왜 이 한국 드라마에 열광하는가? “오징어 게임”의 줄거리는 복잡하지 않다. 막대한 빚에 허덕이는 456명의 게이머들이 목숨을 걸고 어린시절 게임을 기반으로 한 상금 경쟁에 뛰어들었다. 게이머들은 폭력의 관문에서 마지막 사람이 살아남을 때까지 싸워 456억 원(약 2억 5000만 위안)의 상금을 거머쥐게 된다. 극한 상황에 캐릭터를 배치하고 인간의 본성을 고문하는 것은 새로운 주제가 아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헝거게임’부터 일본 만화영화 ‘신이 말하듯’, 영화 ‘동물의 세계’까지 모두 디스토피아적 색채가 강하다. 하지만 “오징어게임”은 여전히 자신만의 독특함을 갖고 있다. 무인도에 456명이 억류됐다. 여기서 살인은 제한되지 않지만 도덕은 족쇄이다. 카메라는 눈으로 볼 수 있는 한 멀리 설치된다. 실내 설치는 감옥과 같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도 같다. 야외 공간은 알록달록한 그래피티의 가짜 그림판으로 둘러싸여 있고, 머리 위의 작은 네모난 하늘만이 진짜다. . 트루먼의 세계와 비슷한 황당한 설정과 과장된 소품과 달콤한 색채의 조화는 사람들에게 이런 초현실적인 그림이 삶에 존재할 수 없다는 강한 이해를 갖게 한다. 이러한 실전 콜로세움에 게이머들을 데려온 개인적인 경험이 한국 사회의 진정한 병폐이다. 북한이탈주민 김씨는 “가족 상봉을 위해 브로커에게 3000만원을 건넸지만 지금까지 아이를 데려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JTBC 방송에 따르면 탈북자들은 자녀와 재회를 열망하던 중 브로커에게 수년간 저축한 돈을 사기 당했고 캄보디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는 직장에서 무릎을 다쳤지만 고용주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했다. 불법 사채업자의 피해자도 있는데, 백지 보증서에 서명하고 지문을 찍어야 하며 “이것만 있으면 인생은 끝난다”고 한다. “오징어 게임”에서 빚더미에 올라 속수무책으로 목숨을 걸고 뛰는 참가자들이 바로 이들 소외계층의 축소판인 듯하다. 빈부격차가 심화되면서 과도한 부채부담이 한국 사회의 고질병이 됐다는 점도 배경으로 하였다. 한국의 가계부채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제결제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민총생산(GDP)을 웃도는 수치까지 나왔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가계 부문의 상환 여력이 급속히 약화됐다. 많은 사람들이 곤경에 빠져 허덕이고 있다. 1960년대에 접어들어 한국 경제는 그 성장 규모가 세계를 놀라게 했고, ‘아시아의 사룡’에 등재되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은 황금시대에 성장하며 그 종말을 목격했다. 2008년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번지고 정리해고 사태가 발생하면서 기훈이는 시대의 롤러코스터를 피해가지 못했다. 그는 해고 후 치킨집과 분식집을 잇따라 운영했지만 부실 경영으로 큰 빚을 지고 도박에 물들었으며 대리운전과 택배 배달로 연명하고 있다. 황동혁 감독은 이 캐릭터의 설정이 2009년 발생한 실제 정리해고를 가리킨다고 말했다. 그는 기훈의 처지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 당시 한국 5위의 자동차 회사인 쌍용자동차는 경영난에 처해 있었고, 회사는 비용 절감을 위해 2,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었다. 노조는 파업과 시위를 조직했고, 시위는 두 달 반 동안 지속되었다. “오징어 게임”이 개봉한 후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를 직접 겪은 이창근씨는 “동료들이 그렇게 살았다”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해고된 후 막노동으로 연명해야 했고, 많은 사람들이 생활고에 빠졌다. 고려대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 28명의 쌍용 퇴직 근로자와 그 가족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심각한 건강 문제로 숨졌다. 팬데믹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전염병 예방에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상황이 영화 속 인물들의 상황과 똑같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많은 사람이 돈줄이 끊겨 가게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고 주인공처럼 여기저기서 돈을 빌리러 다니고 퇴자를 맞기도 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소 22명의 자영업자가 부채 압박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한국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1년 반 동안 자영업자들이 쌓아온 빚이 66조원에 이르고 문을 닫은 점포 수는 45만3000개가 넘는다. 동시에 한국은 고용의 겨울을 맞이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20년 한국의 청년 취업률은 42.2%에 불과했다. 경기 침체는 분명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다. 최근 이화여자대학교를 갓 졸업한 심민에 따르면 채용인원이 적어 이력서 합격률이 크게 떨어졌고, 해외 유학생들의 귀국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고 한다. 그녀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취업 문제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직접 겪어봐야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의 중추가 되어가는 젊은이들에게 불평등의 현실과 암울한 미래 경제전망은 그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그들은 경쟁 교육의 영향으로 자랐고, ‘한강의 기적’을 경험한 아버지 세대들은 열심히 노력하면 얻는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원래의 탄탄대로는 이미 외나무다리로 바뀌어져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지만, 결과는 오히려 예전만 못하다.지난해 한국일보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5%가 희망이 없는 ‘헬 코리아’가 한국 사회의 모종의 자화상이 됐다는 데 동의했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경제적 불평등의 확대는 부자들은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해지는 상황을 만들었다. 양자 사이에 끼는 것은 쉽지 않다. 중산층의 규모는 해마다 줄어들었고 상승보다 하락이 더 많았다. “오징어 게임”에서 서울대 출신 ‘엘리트’ 조상우는 바로 그 틈바구니에 희생된 인물이다. 배경 없는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선망의 대상인 ‘SKY대학’에 자력으로 입학한 그는 졸업 후 순리대로 대기업에 입사했다. 이것은 이미 성공 스토리지만 그는 오히려 더 높이 올라가기를 갈망한다. 그는 공금을 빼돌려 선물에 투자했다가 베팅에 실패해 빚더미에 떨어졌다. 극중 인물들처럼 계층전환을 꿈꾸는 이들은 차입과 투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수많은 한국 청년들이다. 팬데믹의 기록적인 저금리와 재정 부양책에 따른 유동성 속에 이들이 금융시장과 부동산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청년 대출 광풍이 불었다. 기회주의적 관점에서 한국인이 돈을 빌려 투자하는 이유는 복잡하지 않다. 원래 한국 사회의 경쟁도는 기준을 넘어선 지 오래다. 평범한 사람으로서 학교에서는 ‘학벌’에게 억압받고, 직장에서는 재벌에게 눌리는 게 당연해졌다. 출세하려는 자의 유일한 방법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어떤 이들의 입장에서는 증시나 가상화폐 같은 고위험 투자가 계급장벽을 깨고 부모를 넘어설 수 있는 마지막 출구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산다는 논리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 부동산시장은 충격을 받았지만 서울 집값은 역상승했다. 중앙은행이 방류해 시세를 부추겼지만 공포에 질린 주택 구입의 이면에는 앞으로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깔려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매년 뉴딜정책으로 집값이 오르고 있다. 그 결과 부동산 소유자들은 더 부유해지고, 가난한 사람들은 집을 사려는 목표에서 더 멀어지고 이를 악물고 계약을 하면 빚더미에 올라앉게 된다. 한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격 급등으로 2020년 한국 소득 상위 20%의 평균 재산은 소득 하위 20%의 166.64배인 11억2500만원에 달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오징어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치솟는 집값, 자영업자 자살, 젠더 적대감 등 정부의 기이한 게임 설정을 주제로 “문재인 게임”이라는 단편 시리즈를 제작했다. 영화가 상영된 후 극찬을 받으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황동혁 감독은 처음부터 “오징어 게임”이 지닌 실질적인 의미를 외면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쓰고 싶은 것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우화”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사회가 경쟁에 부여하는 중요성과 패자에 대한 자본주의의 잔혹성을 언급했다. 극 중 보여주듯 패배자 성기훈도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끝까지 갈 수 있었다. (다시 “오징어 게임”으로)기훈이가 게임에서 이기고 현실세계에 돌아오니 이미 한겨울이다. 어머니는 아무도 모르게 집에서 외롭게 돌아가셨고, 딸도 의붓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이사한 지 오래다. 그는 거액의 상금을 갖고도 삶의 의지는 잃고 무식하게 살아간다. 시즌 최대 미스터리도 마무리 전에 풀렸다. 전체 킬링게임 운영자는 전체 게이머 중 001번, 오일남이라는 마른 노인이었다.기훈과 다시 만난 그는 인생이 짧고 힘들며 돈은 흥미가 없다며 게임하차 동기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하대병원 송준호 의사는 “사람들은 흔히 돈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고,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착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훈의 어머니 같은 사람들을 병원에서 여러 번 봤다. 그들이 간절히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보살핌과 사랑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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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기고
    2021-10-24

스포츠 검색결과

  • ‘베이징서의 만남’ㅡ 2021/2022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개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에서의 만남’이란 주제로 된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이 당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예선 첫 대회이자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경기의 하나이다.4일 간 열리는 9개의 세부 종목에는 37개국 23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사진/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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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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