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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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시 주석은 “얼마 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국빈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우리는 중미관계 및 중대 문제 등 공동 관심사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수많은 방면에서 공통 인식을 이뤘다. 중미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트럼프대통령은 본인이 중국 방문 기간,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받은 열성적인 접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중국의 유구하고 찬란한 역사와 문화는 본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중국 방문 성과에 대한 시 주석의 긍정적인 평가 및 미중관계 추진에 대한 시 주석의 견해를 찬성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은 북한의 또 한번의 탄도 미사일 실험발사가 글로벌 안전에 주는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북한 핵문제 해결에 있어서 발휘하는 중요한 역할을 아주 중요시하고 중국과 의사소통을 강화해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강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고, 국제핵비확산체제를 수호하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중국의 확고부동한 목표다.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각 측과 계속해서 의사소통을 유지하면서 한반도 핵문제가 대화·담판, 평화적인 해결의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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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국가주석, 트럼프 美 대통령과 통화...북핵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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