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캡처.JPG▲ 11월 2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마닐라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 시작 전, 시진핑 주석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대통령궁 앞 잔디에서 마련한 성대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두테르테 대통령의 동반 하에, 레드 카펫을 따라 의장대를 검열하는 장면이다.(사진 : 신화통신)
 
[동포투데이] 11월 2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마닐라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양자 관계 미래발전을 함께 계획하고 공감대를 이루어 호상 존중과 평등 호혜, 협력 상생을 기반으로 중국-필리핀 전면적 전략협력 관계를 구축할 데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측이 전 면적전략협력 관계 구축을 결정한 것은 양국 국민의 기대에 부합되고 양자 관계 발전요구에 순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자 관계에 대한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를 강화하고 양측 계층 간 왕래를 추진하며 전략적 상호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 필리핀은 중국 '일대일로' 공동건설에서의 중요한 동반자로서 양측은 '일대일로' 창의와 필리핀 발전전략과의 접목을 강화해야 하며 인프라건설, 전신, 농업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해 문제에 있어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필리핀은 광범한 공동이익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갈등을 우호적으로 협상하고 관리하고 통제하는 한편 해상 실무협력을 추진하고 지역 평등과 안정 및 인민의 복지를 위해 양측은 마땅한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은 13년 만에 필리핀을 방문한 중국 국가주석으로서 이번 방문은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며 양국 관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중국이 개혁개방 40년간 이룩한 성과에 축하를 표하면서 중국 인민들이 "두 개 백 년" 분투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회담이 끝난 후 양국 정상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및 필리핀공화국 정부 간 '일대일로' 건설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및 필리핀공화국 정부 간 천연가스 개발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 등 다양한 양자 협력 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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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두테르테 정상회담, 일대일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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