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 현임대통령 트럼프는 트위터에 “미 연방대법원은 우릴 실망케 하고 있다. 그들은 지혜가 없고 용기가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1일, 연방대법원에서는 텍사스주 검찰총장이 제출한 소송청구를 기각, 이 청구는 바이든이 획득한 펜실베니아 등 4개 주에서의 선거결과를 뒤 짚어 엎으려고 시도하는 것이었다.

 

CNN(미국 뉴스전문방송)의 분석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이 이 청구를 기각한 거동은 오늘까지 가장 명확한 현상으로 트럼프가 법정에서 선거결과를 뒤 짚을 수 없음을 표징하는 것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트럼프의 맹우이자 텍사스주 검찰총장인 켄 파커스턴은 펜실베니아, 미시건, 위시콘신과 조지아 등 주의 선거결과를 갖고 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지난 9일 미주리 등 17개 주에서 이 소송을 지지한다고 선포, 뒤이어 2개 주가 더 합세했으며 이 19개 주의 소송내용은 4개 주의 선거인단이 선거캠프에 참가하여 투표하는 것을 저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19개 주의 검찰총장은 모두 공화당 성원들이었다. 또한 10일, 미주리주 등 6개 주에서는 연방대법원이 직접 이 안건에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펜니실니아 등 4개 주에는 도합 62장의 선거인표가 있었다.


현재의 선거결과를 보면 바이든이 306장의 선거인표를 획득, 트럼프는 232장의 선거인표를 획득했으며 당선성공의 문턱은 270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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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연방대법원 우릴 실망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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