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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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년간 전 세계를 석권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글로벌 황금시장이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당일, 세계황금협회가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황금 수요량(암거래 포함하지 않음)은 전년 대비 14%가 하강한 3759.6톤으로 2009년 이래 황금 수요량이 처음으로 4000톤 아래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세계황금협회는 ‘황금 수요량 추세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금 장신구 수요량은 전년 대비 34%가 하강한 1411.6톤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 동시기 황금투자량은 전년 대비 40%가 증장한 1773.2톤에 달했으며 이 중 황금 교역형 개방식 지수 기금(황금 ETF)의 유입량은 877.1톤으로 금괴와 금화의 수요량은 3%가 성장한 896.1톤에 달했다.


보고서에는 또 2020년 각국 은행의 금 순 매입량은 273톤으로 전년 대비 59%가 감소, 금 구입 보폭이 대폭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공급 방면에서 보면 코로나19가 금광 생산에 지장을 주어 2020년 세계 황금 총 공급량이 4633톤에 달해 전년 대비 4%가 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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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지난해 전 세계 황금 수요량 14% 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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